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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3% 회복' 아젠다 제시한 이재명, 정부에 과감한 재정 지출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경제성장률 3%대 회복을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 지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민생경제 지원 제도를 제안했다. 경제성장률은 실질국내총생산(GDP)의 전년대비 증감률을 말하는데, 한 나라의 경제 규모(국민소득 규모)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다. 대한민국이 3%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3.2%를 기록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에도 4.3%의 성장을 했지만 직전연도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국경제가 커다란 타격을 입은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한국경제가 위기의 늪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 환경 급변으로 고금리, 고물가가 일상이 됐고 대출 이자 갚기도 버거워, 국민은 아예 지갑을 닫고 있다"며 "소비가 대폭 줄면서,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은 존폐 위기에 처했다. 실질소득도 감소하고 투자도 소비도 계속 줄어들면서 경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출로 먹고 살던 우리나라가 12개월 연속 수출 감소라는 현상에 직면했다. 올해 상반기 35조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세계 5위권의 수출모범생이 208개국 중 200위로 황당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비판한 이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들은 '경제 좀 살려 달라'고 절규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건전재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면서 "정부가 어떻게 이 정도까지 가계와 기업 고통에 무감각할 수 있는지, 기본적 경제논리에 무지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호황이든 불황이든 재정건전성에만 매달린다"면서 "경기불황으로 수입이 줄었으니 '허리띠를 더 졸라 매라'고 한다. 허리 띠 졸라 매라고 할 것이 아니라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경제성장률 3%를 달성하기 위한 쌍끌이 엔진을 '연구기술 개발·신성장 동력 발굴·미래형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와 '가계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꼽았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대폭 삭감을 언급하면서 첨단 산업 연구 개발 지원, 벤처·스타트업 정부 지원, 재생에너지 예산 회복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아직 국가 부채 수준은 여력이 남아있다면서 "정부가 빚 부담을 나눠지지 않으면, 가계와 기업이 그대로 주저앉아 우리 경제를 회복 불능의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재정 지출 확대의 시급함을 강조한 이 대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항 의무화 ▲내수 확대를 위한 1년 한시 임시소비세액공제 신설 ▲민관 협력 이자부담 3조원 줄여주는 금리인하 프로그램 신설 ▲청년 교통비 부담 줄이는 '청년 3만원 패스' 도입 ▲전세사기 보완입법 정기국회 추진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확장재정에 대해 '정부가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른다'고 반대하는 것에 대해 "경제 현상이라는 것이 매우 복합적이다. 정부의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른다는 주장은 일면으론 맞는데, 어느 영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출하냐에 따라서 그 영향이 전혀 다를 수 있다"며 "경기 불황기에는 돈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투자를 해야 활황기에 성과를 낸다. 빚이 나쁘다는 일반적 고정관념을 일상적으로 관철하면 유능한 경제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023-11-02 14:20: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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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속도감 있게 추진”

이동환 고양시장이 올해 안에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2일 전했다. 고양시가 제2회 추경에 요청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비가 지난 10월 31일 제27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고양시는 2022년 1월 특례시 지위가 부여된 인구 108만 규모의 큰 도시로, 인구 증가와 함께 특례시 지정에 따른 복지대상자 자격 기준 완화로 사회복지 대상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커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복지공동체 구축 등을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은 시급한 현안과제이다. 고양시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1호 공약사항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사회복지국 내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약 3개월에 걸쳐 경기도 1차 사전협의안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회의 자문과 관계기관·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설립계획안을 마련하여 9월 27일 경기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본 타당성 검토는 예비검토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으로 판정돼야 추진할 수 있다. 본 타당성검토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2회 추경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이 수립된 것은 향후 재단 설립 추진 과정을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타당성 예비 검토 심의위원회 결과는 11월 첫째 주 즈음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타당성 검토 계약을 조속히 체결할 것"이라며 "108만 인구에 걸맞은 고양특례시만의 체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4:2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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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일자리 거버넌스 회의서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고용 활성화 논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3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 고용 활성화와 구직자 취업 확대를 위한 '시흥시 일자리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거버넌스 회의에는 시흥과 안산 고용복지+센터, 안산시청 노동일자리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재)시흥산업진흥원, 시흥상공회의소와 안산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채용박람회 등을 통한 더 좋은 일자리 연계를 위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시니어 인턴십'을 연계하는 방안,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 기업 홍보관을 적극 활용하여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방안, (재)시흥산업진흥원과 안산여성새일센터 등 참여기관을 확대해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9월 관계기관과 함께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면접 인원 690명, 현장 채용인원이 280명에 달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의 지속 발전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관련 공공기관 등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에 유능한 인재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시흥고용복지+센터와 함께 '고용서비스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집중시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융합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시흥고용복지+센터 건물 5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도 이곳에 새롭게 개소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3-11-02 14:19:39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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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경제발전ㆍ우호 증진 본격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41명과 만나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간 교류 협력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ㆍ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관계 공무원은 물론 양 도시의 의회, 대학, 공공기관 및 지역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및 시 의원, 김규홍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산업진흥원 및 도시공사 관계자 등 시 공공기관 대표 및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서는 노라 바르가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의장을 비롯해, 항만관리국 및 지방공항청 대표, UC샌디에이고 부총장과 캘리포니아의 대표 기업인 퀼컴, 일루미나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두 도시의 참석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우호 증진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샌디에이고시는 생명과학,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첨단과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중심으로 산ㆍ학ㆍ연ㆍ병이 집적된 창업 생태계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7월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지역 캠퍼스'에 선정돼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바이오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와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의 기회를 살려 두 도시가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연구시설, 대규모 산업단지를 갖췄으며, 바이오 분야에서는 큰 잠재력을 지닌 혁신과 기회의 도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시흥을 방문해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의료기기, 항공우주, 반도체 등 첨단과학 분야가 발달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가 발달해 1천여 개의 바이오 기업에 73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27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2020년 기준)하는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세계무역센터 샌디에이고(WTCED)와 샌디에이고 경제개발협의회(SD EDC)가 주관해 매년 지역의 고위공직자, 공무원, 학계 관계자, 산업전문가와 함께 경제교류를 위해 대상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에 방문한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송도, 판교, 대전, 울산 등을 찾아 삼성, LG, 현대, 한화, SK 등 한국의 대표 기업 및 바이오 클러스터 관계자들을 만나고, 샌디에이고 지역 관련 업계와 교류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한편,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지난 10월 29일에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3자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11-02 14:19:16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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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3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 집합교육

오산시보건소(소장 고동훈)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 중인 기존 영업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되는 법정교육으로 영업자의 위생 관념을 제고하고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 ▲식품위생법 해설과 식중독 이해와 위생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및 위생시책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주로 다뤘으며, 특히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올해 위생교육을 듣지 않은 영업주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단, 올해 12월 31일까지 위생교육을 수료하지 않을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된다. 오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수칙을 위해 애써주신 영업자분들과 오산시 외식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시지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교육이 업소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1-02 14:18:57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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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내 최초 '치유농업확산센터' 들어선다

김해시가 치유농업 중심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법을 제정, 시행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주말농장 활동으로 우울증이 60% 감소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우 신체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통적 농사 개념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많은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치유농업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국내 치유농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지로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진영읍 본산리에 들어설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는 김해시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40억 원과 시비 60억 원 총 300억 원을 투입해 1만6,000여㎡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5년까지 건립된다. 완공 후 치유농업 연구, 실증, 실습, 전시, 체험 등의 기능을 하게 되며 농촌진흥청 출연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치유농업 서비스 품질 인증, 사업화 촉진 지원 등을 해나간다. 시는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가 치유와 힐링의 거점도시 성장 발판이 되는 동시에 치유농업 활성화에 따른 농가소득 다변화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도시민 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 확산에 나서 지역 대표 치유농업 시설을 육성하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해에는 치유농장 1곳,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4곳, 민영 텃밭 4곳이 있다. 홍태용 시장은 "치유농업은 농촌 활력을 되찾는 새로운 돌파구이자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육성 가치가 충분하다"며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에 맞춰 치유농업 분야를 선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4:18: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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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외국인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지정하고,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의 2023년 10월 말 기준, 외국인 체납자 수는 총 15,648명, 체납 건수는 24,634건, 체납 금액은 10억 8천만 원이다. 매년 관내 외국인 거주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인 체납자의 경우 납세 인식 부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거주 불명으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외국인 체납액 집중 정리를 위해 지난 5일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체납안내문의 뒷면을 활용해 중국어 납부 안내를 기재하고 있다. 또한 관내 외국인 복지센터와 외국인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외국인 거점시설 배너를 설치해 납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질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예금, 급여, 부동산 등의 재산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자동차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귀국 비용 보험ㆍ출국만기 보험)을 전수 조사해 그중 압류가 가능한 외국인 체납자 661명, 체납액 960만 원에 대한 보험금을 압류했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에 있어 내ㆍ외국인의 차별은 없어야 한다. 세금을 체납하면 체납처분을 받게 된다는 것을 외국인에게도 알려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18:30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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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실전 같은 훈련"

안양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겨울철 한파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를 사전 대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대피 중 인파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안양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싱황 발생 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긴급 대응을 위한 토론 대응훈련이 실시됐고, 재난 현장에서는 상황전파·인파관리·인명 구조·화재진화·피해수습 등 종합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의 17개 부서와 30여개의 민간기업·단체들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안양소방서·동안-만안경찰서·안양도시공사·FC안양·한림대병원·안양샘병원·KT·삼천리도시가스·한국전력공사,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을 비롯해 삼영운수·보영운수·안양시자율방재단·대한적십자사·동안모범운전자회·안양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현장 수습과정을 동시 점검하는 첫 번째로 실시한 종합훈련"이라며"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안전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4:17:47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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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대만에서 학술 대회 성공해...대만 시장 공략 가속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대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한 휴젤이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대만에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 in Taipei'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 2013년부터 'H.E.L.F'를 통해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지견을 비롯해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대만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렸다. 현지 의료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업계 권위자 5명이 연자로 참여해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시술 솔루션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한국 제품명 : 보툴렉스)'를 중심으로 아시아 환자들이 선호하는 시술과 HA 필러와의 통합 시술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 참석한 대만 의료 전문가들 대부분이 '레티보' 사용 경험이 있는 만큼 실제 시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연자 5명이 각각 참석자들과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강의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며 토론을 했다. 휴젤 관계자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학술 활동을 전략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2 14:17: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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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에 신진 작가 작품 담은 '아트 웨이브' 개최

LG디스플레이가 OLED를 활용한 예술 마케팅을 이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쎈느에서 디지털 아트 전시회 '아트 웨이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OLED 패널을 활용한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예술과 기업을 결합해 OLED 차별적 가치를 알리고 예술가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롱 드림(LONG DREAM)'을 주제로 구기정, 송예환, 스튜디오 아텍(STUDIO ARTECH), 얄루, 조나단 모나한(Jonathan Monaghan) 등 국내외 작가 5팀이 88·77인치 초대형 OLED, 투명 OLED 등 총16대의 OLED를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빛과 색으로 이은 유토피아'를 담아냈다. 특히 스튜디오 아텍의 '쇼미유어메모리즈' 작품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주제에 대해 답한 '나에게 영감을 줬던 빛과 도시'를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초대형, 투명 OLED 등 LG디스플레이의 독창적인 폼팩터를 통해 기존에 시도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디지털아트 기법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마케팅지원담당은 "디지털아트는 OLED만의 풍부한 색 표현력, 완벽한 블랙, 높은 휘도 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OLED와 예술의 만남을 통해 OLED만의 차별적 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2 14:17: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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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에 온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전용차량 법정대수를 내년까지 100% 도입하고, 차량 1대당 운전원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자체는 휠체어 탑승 리프트가 장착된 전용챠랑을 보행이 어려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 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용차량을 128대 운행해야 한다. 현재 광주시는 법정도입 기준에서 2대 부족한 126대를 운행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국비 등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1대를 추가해 법정도입률 99.2%인 127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본예산 확보를 통해 1대를 추가 도입, 법정대수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용차량 가동률 제고를 위한 운전원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122명이던 운전원을 18명 증원해 전용차량 1대당 운전원을 1.2명 수준으로 유지했다가, 지난 8월 10대가 신규 도입됨에 따라 1대당 운전원은 1,1명 수준으로 소폭 내려갔다. 전용차량 1대당 운전원 1.2명은 (사)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정원기준 규정이며, 이 같은 규정은 광역시 가운데 광주시가 유일하다. 광주시는 내년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임에도 원활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차량 1대당 운전원 1.2명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운전원 14명의 증원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2023-11-02 14:16: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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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봇재 11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보성군은 차를 마시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봇재'에서 11월 한 달간 '봇재에서 만나는 가을 음악회', '보배성 시월국화 분재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의 공연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봇재에서 만나는 가을 음악회'는 11월 매주 토요일(4일, 11일, 18일, 25일) 13시부터 2시간 동안 봇재 2층 그린다향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악회에는 통기타 가수 강현수, 퓨전국악그룹 보성소리예술단, 보성소리그룹 푸르미예술단, 클래식 성악 가수 다카포아리아가 출연해 가요와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배성 시월국화 분재 전시회'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봇재에서 7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180여 점의 국화 분재 작품이 마련돼 아름다운 분재와 가을음악이 어울린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가을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을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도 알리는 기회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봇재를 찾는 모든 분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1-02 14:16: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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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위한 댄스 챌린지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디지털 세상' 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댄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전남교육청이 학생(보컬-한국창의예술고, 댄스-전남예술고)과 함께 자체 제작해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에 탑재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활용, 11월 중 댄스 챌린지를 열고, 12월에는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 후 전남교육TV에 탑재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숏폼(음원 중 1분 이내) 동영상을 촬영해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예방 교육을 실현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가 우리 청소년의 일상 가까이에 있고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주목했다. 이에 디지털 사용이 일상화된 학생들의 디지털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지 교육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문화예술과 연계한 디지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댄스 챌린지는 곧 완성될 로블록스 활용 게임 콘텐츠와 더불어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교육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시민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4:15: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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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협력사 ESG 역량 지원...공급망 관리 강화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1일 울산 남구 SK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협력사 경영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자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구매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 실무진은 ESG 추진현황, 윤리경영, 준법감시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의 ESG 경영이 정착하려면 실질적인 탐소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중소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 도입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사업 적정성 평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효과 검증, 사업장 안전환경 개선 효과 분석 등을 거쳐 총 4건을 선정해 모두 3억1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에어 컴프레서, 변압기, 전기유도 용해로 등을 에너지 고효율설비로 교체한다. 교체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최대 80%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은 올해 2차 협력사로도 확대해 25개사가 새로 'ESG 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최근 유럽연합(EU)이 공급망 실사와 공시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법'을 도입해 세계적으로 공급망의 ESG 역량 강화가 중요해졌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가 곧 SK이노베이션의 ESG 역량 강화라는 인식 하에 관련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2023-11-02 14:10:32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