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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품은 '구미'... 기업인들 똘똘 뭉쳤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1일 호텔 금오산에서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선도기업을 비롯한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열였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관련 대·중·소기업 70개사가 뜻을 모아 구성했다. 초대 회장은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에는 이종홍 KEC 대표이사,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이사가 선임돼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김동제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박재우 산학융합원장을 비롯한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에 이어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학회장의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택상 SK실트론 기술혁신팀장의 'SK실트론과 반도체 웨이퍼 공정소개' ▲고현철 원익큐엔씨 CTO(최고기술경영자)의 '반도체 선도기업이 바라는 특화단지'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의 '특화단지 조성 계획 및 발전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백홍주 기업협의회장은 "반도체 기업협의회를 통해 기업 협력 수준을 높이고, 기업 간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 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출범은 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23-11-02 14:44:59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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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 업무 협약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문화재단과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전남형 복합문화공간조성과 예술가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해 창작공간 예술인들에게 연습실·전시장·공연장 등과 창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2기에 나눠 ▲1기는 회화, 설치, 사진, 웹툰 등 시각분야 ▲2기는 공연, 연극, 밴드 등 공연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전남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하며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인 육성에 힘쓴다. 또 세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의 인적․물적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예술인뿐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공간 확대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라는 큰 사업을 여수에 유치해주신 전라남도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2 14:44:13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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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6일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6일 3일간 부산 전역에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을 개최한다.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부산'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도시사업의 핵심 콘텐츠사업 중 하나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협력한다. 이번 행사는 수십에서 수백만을 넘는 팔로워를 보유해 각 분야에서 대표성을 가질 만할 크리에이터들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 이슈로 영향력이 급성장한 크리에이터들까지 엄선된 국내외 13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의 핵심 가치를 '존중'과 '성장'에 두고, 전 세계의 우수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가 존중받으며 부산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날 환영 행사에서는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인 '부산불꽃축제'로 크리에이터들을 맞이하고, 둘째날부터 2일간 영도 피아크에서 '네트워킹 데이', 부산 전역에서 '미션투어', 윈덤 그랜드H에서 '네트워킹 나잇'을 진행한다. '네트워킹 데이'는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나 소통을 하는 자리로, ▲팬미팅 ▲DJ/버스킹 ▲포토 부스 ▲뷰티존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미션 투어'는 크리에이터들이 부산 전역으로 흩어져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며, '네트워킹 나잇'에서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이 모두 모여 폐막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파티를 즐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또는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을 통해 콘텐츠 조회수 2억 뷰, 콘텐츠 생산 1천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인 틱톡에서는 행사의 풍성함을 더하고자 세계적으로 유행한 선한 영향력 캠페인인 '북톡'과 연계한 팝업 부스를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 방문 및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지급되며, 상품권으로 구매한 책을 선물하고자 하는 경우 우편발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틱톡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의 큰 가치를 가진 보수동 책방골목을 오랜 시간 지켜온 상인회에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지원이 돌아갈 방안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신(新) 구(舊) 정보전달 트렌드가 만나 시공간을 초월한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전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부산에 모여 체류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상호 네트워킹하며 교감하는 이번 행사는 젊고 활기찬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와 같이 부산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부산'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 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1-02 14:44: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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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6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개최

의성군은 3~5일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제6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를 개최한다. 이번 제6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는 '슈퍼푸드 도시, 의성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구역별 특색있는'생동감 LIVE 존, 맛 LIVE 존, 예술 LIVE 존, 행복 LIVE 존'4개 구역으로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마련했다. 각 구역별 세부내용으로 △생동감 LIVE 존(구, 경찰서부지 ~ 의성초등학교 구간)은 개·폐막식 공연과 의성슈퍼푸드 전시관, 의성 슈퍼푸드 요리 경연대회, 국화 향기거리, 패밀리 팜 놀이터 부스를 운영한다. 또, △맛 LIVE 존(염매시장)에선 의성마늘 음식장터, 마늘소 판매장터, 염매시장 먹거리부스 △예술 LIVE 존(의성읍 복개도로 일원)에선 청년 및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버스킹 무대·의성 예술인 공연, 의성문화예술거리 △행복 LIVE 존(의성마늘시장, 의성공설전통시장)은 의성마늘 판매장과 셔틀버스 승강장도 함께 운영한다. 이외, 의성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도전 슈퍼푸드 별난대결, 문화예술 공연 경연대회, 소소한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고품질의 의성마늘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의성마늘시장을 상시 운영한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우수농특산품 구입의 어려움이 없도록 우체국 택배 운영과 축제장 주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및 축제장 셔틀버스 운행, 이동약자를 위한 휠체어·유모차 대여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슈퍼푸드 의성마늘의 맛을 즐기고 의성의 늦가을 정취를 느껴보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께서 우리 의성을 방문하시어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2 14:43:3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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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디지털 퓨처쇼 개막… 4일까지 진행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 전략과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융복합쇼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디지털 퓨처쇼'가 11월 2일(목)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고 전했다. 2일(목)부터 4일(토)까지 진행하는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디지털 퓨처쇼'는 두산 로보틱스, CJ CGV, 솔트룩스, 이스트 소프트 등 총 175개 기업의 참여로 510개 부스를 조성했다. 콘텐츠 생성과 강화 및 확장, 유통, 가치화 체인에 해당하는 전시 부스와 미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의 체험 공간,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혁신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나는 기회를 선사한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하는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는 대한민국 주력산업인 디지털콘텐츠와 4차 산업 혁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최초의 융복합쇼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킨텍스, 고양산업진흥원,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후원한다. 또한 이모션웨이브에서 공식협찬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솔트룩스와 이스트소프트, 제이엠로보틱스 등 147개 기업이 310개 부스를 조성해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 분야는 콘텐츠 생성과 강화 및 확장, 유통, 가치화 체인에 해당하는 ▲스마트테크 ▲미디어·콘텐츠테크 ▲XR(확장현실) 및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및 블록체인으로, K-콘텐츠 창작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실사형 AI휴먼이 발화하는 고품질 영상 제작 솔루션 'AI Studio PERSO'와 국내 최초 ChatGPT 기반 AI휴먼과 실시간 상호 대화가 가능한 키오스크 '대화형 AI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로보틱스 서비스 디자인 전문기업 '제이엠로보틱스'는 "The Robot Reort' 선정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휴머노이드 Top5에 속하는 'Walker' 로봇을 전시하며,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기업 '솔트룩스'는 초거대 언어모델 생성, 생성적 AI기술, 대화형 챗봇, 인공지능 데이터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와 오픈 세미나장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업계 핵심 인사들이 디지털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펼쳐질 미래 시장을 조망한다. 더불어 우수 창업자를 선정해 투자 IR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테크벨리 DMTS IR 데이', 1대1 수출상담회와 1대1 구매상담회 등을 진행해 미디어테크 업계의 네트워킹 및 미래 비즈니스 창출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1전시장 5홀에서 진행하는 '2023 디지털 퓨처쇼'는 미래를 바꿀 첨단 기술을 XR, 메타버스, 로봇 등 융복합 기술 기반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며, 이모션웨이브에서 공식 협찬한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디스트릭트코리아, CJ CGV 등 28개 기업이 50여 개의 콘텐츠로 참여한다. ▲미래 모빌리티 ▲미래도시 인프라 ▲미래공간 재구성 3가지 콘셉트로 테마파크처럼 꾸며진 전시 공간에서 4차 산업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성형 AI 기반의 영상 생성 및 공유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AI 영상 스튜디오 플랫폼을 비롯해 AI 및 메타버스 전문 기업 '이모션웨이브'의 생성형 AI로 창작된 인공지능 음악과 AI 밴드를 활용한 K팝 연주, 연주에 맞춘 리듬 액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뷰티테크 스타트업 '미러로이드'의 AI로 가상 배경 합성 및 헤어 염색을 제공하는 가상 시뮬레이션 셀프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2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첨단기술이 제안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체험'을 전시 콘셉트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 최첨단 기술이 선보이는 미래사회 청사진을 마음껏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본 행사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앞으로도 첨단 미래산업 견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으로 선제적 대응하며 '혁신과 기회의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와 디지털 퓨처쇼는 오늘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한 참관객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곧바로 입장 가능하며,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방문객도 현장 데스크에서 참관 등록 절차를 거친 후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콘텐츠의 제작과 활용을 다루는 '콘텐츠 코리아(Contents Korea)'도 3홀에서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을 공유하고 참가기업들에게는 융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각 전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2 14:42: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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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위해 달린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경)는 지난달 30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 및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3개 기관이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지구의 안정적 전력계통 조성을 위한 부지 조기 확보는 물론 원활한 전기공급 시설을 조성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한국전력공사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사업 부지 내 전력공급을 위한 변전소를 친환경 통합사옥으로 건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 고양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써 경기 북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사업으로 10월 26일에 착공식을 개최하여, 자족도시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장, 경인건설본부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공사 이종경 사장 직무대행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시작으로 고양 창릉공공주택사업과 더불어 관내 신규 개발사업을 발굴, 개발하여 살기 좋은 자족도시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42: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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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화재예방활동 전개...'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펼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 빈번한 화재발생에 대비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76회째다. 고양소방서는 도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등을 추진한다.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세이브존 1층 아트갤러리에서 불조심 포스터 입상작 22점과 소방안전공모전 포스터분야 입상작 5점을 전시한다. 초등학생 누구나 화재예방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는 오는 30일까지며 고양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출품작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출품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0점을 선정한다. 또 우리집 안전맵(map) 그리기 행사도 진행한다. 우리집의 피난안내도를 그려서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하여 소화기를 증정한다. 공모전과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양소방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재난예방과장은 "겨울철을 앞둔 11월에는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불조심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41: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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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화업계 60조 폐플라스틱 시장 각축전…SK VS LG 선두권 싸움 치열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확대로 정유·석화업계가 치열하게 폐플라스틱 활용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 활용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인 SK지오센트릭과 LG화학의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다.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해중합·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기술을 동시 공략하는데 집중하며 LG화학은 국내 최초 원료용 열분해유 생산 공장 착공에 나선다. 2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폐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약 60조원으로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보인다. 석유화학업계는 2027년 약 83조원, 2050년에는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양사는 대규모 폐플라스틱 공장을 짓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 울산에 총 1조7000억원을 투입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 ARC'를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 ARC에는 열분해 공정이 탑재돼 고순도 PP 추출과 해중합을 포함한 3가지 기술을 모두 가동할 수 있는 시설로 조정된다. 더불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충남 당진시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2공장을 건립을 추진한다. LG화학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당진에 총 3100억원을 투자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을 짓는 중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초임계 열분해 기술을 통해 연간 2만톤의 열분해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열분해유는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합성수지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이들은 폐플라스틱 조달 능력을 키우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탄소 중립이 대두됨에 따라 폐플라스틱 소재의 가격 상승으로 수급이 불안정해 졌고, 품질이 좋은 폐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업체 간 수급 경쟁도 이뤄지고 있다. 이에 SK지오센트릭과 LG화학은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해 폐비닐을 공급받고 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아파트 분리수거장 등의 폐플라스틱 수거 선별 업체와 계약을 맺어 폐플라스틱 물량을 확보 중이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벤처 기업 넷스파와 협업해 폐어망 그물을 활용해 열분해 원료로 사용 중"이라며 "이 밖에도 중소기업들과 협업해 폐플라스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사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을 타 기업에 공급하는 데에도 한창이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맺었다. LG화학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벌려지는 스트레치 필름을 수거한 뒤 이를 재활용 해 쿠팡에 다시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02 14:40: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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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릴레이 접종 시작…참여 독려

파주시는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어르신 및 감염취약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릴레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한노인회 경기 파주시지회 박세영 지회장의 접종을 시작으로, 11월 1일에는 파주시 의사회 임원 송대훈 원장 및 관내 의료진들과 감염 취약시설인 금촌 주야간보호센터 등 고령층 어르신들이 접종에 동참했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등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12세 이상 희망자는 접종 가능하다.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된다. 이번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엑스비비(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엑스비비(XBB).1.5 단가백신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으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파주시는 2023년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를 '23~'24절기 코로나19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접종 권고 대상은 겨울철 대비 11월 18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은 코로나19 중증화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며,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는 시점인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4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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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접경지역 주민주도 마을사업 공모 선정…도비 7억 5천만 원 확보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 및 추진을 위해 1단계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발전 계획 수립과 2단계 기반기설 구축·종합개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수익형 강소마을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파주시는 1단계에 2곳(5천만 원), 2단계에 1곳(7억 원)의 사업이 선정되어 마을활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단계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교하 연다산동('메이드인 연다산 프로젝트')과 문산 마정2리('춤추는 별이 내리는 야미동 한울타리마을') 등 2곳으로, 시는 기존에 활동 중인 마을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구상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해 2단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월롱 위전1리로, 시는 '월롱역세권 마을활력 발전소 조성' 사업을 통해, '24년부터 '25년까지 파주시 소유의 마을회관을 새 단장해 카페 및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위전1리 마을활력 발전소 인지도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월롱 마실길 조성 등 주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에 2024년 경기도 접경지역 마을활력 공모에 1단계와 2단계 모두 선정되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공약사항인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지속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4:40: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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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12월까지 연장

하동군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30% 감면을 시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부터 임대료 감면율을 50%로 늘렸고, 임대료 감면 기간을 당초 계획했던 2023년 6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전 기종(70종 717대)에 대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따라 적량면 본소를 비롯해 북천 동부권·고전 남부권 등 권역별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실적은 5013회로 지난해 4884회 대비 120여건 늘어났으며, 임대료 감면 규모도 9월 현재까지 1억 2000만원에 달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소에서는 농업기계 관리 정비 및 수리 점검요령 교육과 농업기계, 예초기 등 안전 사용 수칙 등 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 불편 해소 및 자가 정비수리 능력과 안전사고 예방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앞서 임대료 50% 인하 연장으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순회 및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이 될 수 있도록 관내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2 14:3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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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로컬푸드직매장' 누적 매출 10억원 달성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소규모 농가의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로컬푸드 참여 농가는 대부분 소농, 여성농, 고령농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보해 참여 의지가 매우 높고, 소비자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마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 만족도가 높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의성읍 문소1길 188)은 지난해 12월 개장해 운영중이며, 이 곳에는 250여 농가 참여하고 있다. 11월 현재 5만 명이 방문해 누적매출 10억 원을 달성 했다. 직매장에서는 지역농산물의 홍보·전시 및 판매뿐만 아니라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출하농가 조직화와 소비자 체험행사 및 모니터링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관내 학교급식과 군청사에 공급하는 등 관계시장 확대를 통한 의성로컬푸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찾아주신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 "의성로컬푸드를 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4:34:2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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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2024년도 예산안도 긴축재정… 핵심은 "알뜰재정 살뜰민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시민들을 만나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4년도 예산안의 핵심을 꿰뚫는 말로 볼 수 있다. 정부가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르고, 서민의 실질 소득이 감소된다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다. 이에 2024년도 예산안의 핵심 기조는 '알뜰재정·살뜰민생'이다. [관련기사 4면] 올해도 경기가 침체된 것은 지표를 통해 나타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예상했다. 정부와 한국은행도 1.4%로 전망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 국회 예산정책처도 1.1%를 예상하는 등 모두 1% 초반대 경제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물가 역시 심상찮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5.2%를 기록한 뒤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지난 7월에는 2.3%까지 낮아졌지만, 8월(3.4%)과 9월(3.7%) 계속 상승하면서 석 달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올해 8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12조1000억원 증가한 110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1033조4000억원)과 비교해선 76조5000억원 순증했으며, 정부가 지난해 2023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함께 제시한 올해 말 국가채무 전망치(1101조7000억원)보다 8조3000억원 더 많은 규모다. 아울러 올해 약 6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예상되고 있고, 내년에도 경기둔화·자산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세수입이 2023년 예산 대비 33조1000억원 감소된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가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정부는 총지출예산으로 전년 대비 18조2000억원 증가한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증가율로는 전년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기반한 것이다. 건전재정 기조 하에서도 약자복지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게 2024년도 예산안의 핵심이다. 2024년도 예산안의 4대 중점 분야는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복지 강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준비 투자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의 본질 기능 수행 뒷받침 등이다. 국회는 3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여야는 지난 1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공청회에서 경기 침체기에 정부가 나랏돈을 더 풀어야 하는지를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 여당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정부 긴축 기조에 힘을 실었다. 야당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보고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법이 정한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처리 기한(매년 12월 2일)에 맞춰 처리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는 여야 갈등이 첨예해 2023년도 예산안이 법정기간을 한참 넘긴 12월 24일에 처리된 바 있다.

2023-11-02 14:29:1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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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회전문 인사' 비판, 당직 인선에 고려할 것들

국민의힘이 2일 인재영입위원회를 발족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년 총선을 대비해 말 그대로 '인재 영입'을 담당하는 기구다. 그리고 이 기구의 수장으로 이철규 의원을 내정됐다. 이 의원은 김기현 1기 지도부의 사무총장이었고, 최근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인사가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돌아오니, 당연히 당내에서는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더 격하게는 '아내의 유혹이냐'는 표현도 나왔다. '점 하나 찍고 돌아온' 상황이 됐으니 말이다. 게다가 이 의원은 친윤계(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사무총장 시절이던 지난 8월 당내 일부 의원들이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자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 못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공천을 연상시키는 '승선'이라는 발언에 당내 '수도권 위기론'은 잠잠해졌지만,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7%p 차이로 참패했다. 당 지도부가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는 없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같은 지적에 "충분히 감안했다"고 답변했으니 말이다. 당에서는 이 의원이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인재 영입 활동을 오래 전부터 계속 해왔기 때문에 업무 연속성을 고려했다고 해명했다. 총선까지 시간이 별로 없으니 업무의 연속성은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지도부가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도부는 2기 임명직 당직자 선임 당시, 정책위의장에서 사퇴한 박대출 의원을 다시 사무총장에 앉히려다가 '돌려막기'라는 반발에 무산된 바 있다. 지도부는 박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어떤 일을 맡길 때 능력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 업무 연속성 역시 마찬가지다. 인재영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길 만한 인사를 찾기 쉽지 않았던 것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자.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통합을 외치고 있는데, 당 지도부는 친윤계를 다시 당직에 앉혔다. 그의 능력과는 별개로 사람들은 다른 해석을 하지 않을까.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 의원의 인재영입위원장 내정 소식에 "대통령께 할 말 하겠다는 다짐은커녕 최소한의 국민 눈치도 못 보는 현실인식"이라고 맹비난했다. 당직 인선을 할 때 능력, 업무 연속성, 세평뿐 아니라 국민 눈높이도 고려할 항목에 넣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2023-11-02 14:22:4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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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안전 운행'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최대 15% 할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11월 한 달 간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 중 전국 40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캐빈 필터(에어컨 필터)와 스태빌라이저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단 MY르노코리아 앱 회원 기준이며 공임은 제외)에 교체 받을 수 있다. 일반 고객은 최대 10% 할인이 적용된다. 케빈 필터는 에어컨, 히터 등 공조장치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태빌라이저는 차량 좌우 휠 사이에 연결되는 부품으로 안티 롤 바(Anti-roll bar)라고도 불린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도로와 타이어 간 접지를 높여 소음과 스티어링 휠 떨림을 줄이고 코너링 시 차체 쏠림을 막아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캠페인 기간 중 MY르노코리아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정비 할인 쿠폰 10만원권(1명), 5만원권(100명), 1만원권(신규 가입 고객 전원)을 증정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미세먼지가 많은 가을철, 히터 사용이 많은 겨울철 등 필터 교체가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며 "또한 스태빌라이저는 주행 안정성뿐 아니라 미끄러운 겨울철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리 마모, 부식, 파손 여부를 점검해 보실 것을 권장 드린다"고 밝혔다.

2023-11-02 14:22: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