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록킹돌 로아, 한 달만에 초고속 컴백! 첫 번째 미니앨범 'LIAR' 발매

Z세대 걸그룹 록킹돌(Rocking doll) 로아가 첫 번째 미니앨범 'LIAR (라이어)'를 발매한다. '라이어'는 로아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지난 9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SKIP OUT (스킵 아웃)' 이후 약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을 확정한 로아는 총 4개 트랙을 통해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신선한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라이어'는 다이내믹하고 중독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거짓말만 늘어놓는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가사가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후렴구의 강렬한 떼창이 로아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담아냈다. 이밖에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속삭이듯 고백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이 담긴 'Signal (시그널)', 타인과의 사랑이 흔들릴 때 스스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주체적인 가치관을 담은 미디엄 팝 디스코 장르곡 'Truth or Dare (트루 올 데어)', 이제 떠나간 누군가에게는 관심 하나 주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이 느껴지는 힙합 댄스곡 'SKIP OUT (스킵 아웃)'이 함께 수록된다. 로아는 그간 이색적인 세계관의 록킹돌 완전체 활동으로 독보적 임팩트를 선사해왔다. 이에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과 탄탄한 스웨그의 래핑, 타고난 리듬감을 드러내며 본인만의 음악적 색채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록킹돌 로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LIAR'는 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11-01 11:37:4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뚜레쥬르, 인니 취약계층에 베이커리 기부 활동 펼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기부활동을 펼치며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진행하고 있는 기부 활동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체결한 '취약계층에 대한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바즈나스를 통한 기부 활동은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제품 기부는 뚜레쥬르 디자인으로 래핑된 차량이 인도네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빵을 전달하는 'Car 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카르타, 브까시, 땅그랑 지역에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여러 동네를 매주 차량이 직접 순회 방문해 단팥빵, 치즈번, 스콘 등의 식사빵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러한 'Car Donation' 활동을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만여개의 빵올 전달했고,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총 20여만개의 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진행중인 Car Donation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베이커리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현재 주요도시에서 54개의 뚜레쥬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지난 2020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을 판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1:35:1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국민통합위, 청년주거특위 출범… 김한길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마련하겠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가 1일 '더 나은 청년주거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청년 생애 맞춤형 주거 정책 마련에 들어갔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청년이 살아가면서 겪는 학업과 취업 준비에 이은 취업과 자립, 또 그에 이은 결혼과 출산 등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청년들의 주거 수요에 맞도록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주거비용과 주거의 질 하락은 큰 부담으로 작용하여 결혼·출산을 기피하는 등 우리 사회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시작으로 출범됐다. 특위는 청년과 민간 전문가 시각에서 현행 청년 주거정책의 유효성을 검토하고, 청년이 원하는 주거 방향을 중심으로 정책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학업·취업준비→자립·취업→결혼·출산'의 청년 생애 주기와 주거 수요에 맞춰 정책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통합위는 특위 출범에 앞서 '준비 TF'를 조직하고 청년들과 전문가 집단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 ▲일하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 ▲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대학생 기숙사 확충 등 4개 분야로 논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우선 특위는 청년들이 안심하고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중심으로 주거 안정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 환경 개선 등도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력이 부족한 대학생 등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확충 등을 위한 정책제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으로는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대표를 위원장으로 공간연구원, 부동산학과 교수, 통합위 청년위원,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 등 12명이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주거 문제는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조차 아주 어렵게 만들고, 결혼을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들었다"며 "정부도 국정과제 및 다양한 청년 주거 지원 정책 등을 통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청년의 관점에서 보자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이 부담을 덜고 각자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든든한 주거 환경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라면서 "그동안의 정부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의 역할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1-01 11:34:39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 국제기구와 협력...개발도상국에 의약품 공급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개발도상국 환자를 위한 의료 복지 향상에도 앞장선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개최한 항암제 조달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023년 말에 중앙아시아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를 공급하게 됐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국제연합(UN)의 산하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기금 조성, 기술 원조, 의약품 지원 등을 수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와 베그젤마가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개발도상국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제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올 2분기 기준 유럽에서 22%, 미국에서는 올 3분기 기준 3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베그젤마의 경우 핀란드 45%, 독일 21% 등의 점유율로 지난 2022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후 처방 확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국제기구의 입찰 경쟁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여러 의료 현장에서 제품 선호도를 높여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1 11:33:0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롯데웰푸드, 글로벌 인지도 확대…베트남 최초 빼빼로데이 프로모션 진행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베트남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옥외광고, SNS, 주요 유통사를 통한 빼빼로 전용 매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빼빼로가 가지고 있는 '선물'과 '나눔'의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먼저, 베트남에 빼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치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10월부터 12월 3개월간 설치한다. 호치민 1군은 관광지와 금융 및 외국계 회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광화문과 비슷하다.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한 옥외광고로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호치민 10군(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에 빼빼로 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빼빼로데이를 포함한 10월말부터 2주간 운영하며 오픈 4일 간 누적 방문객수 약 1만2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유통사들과 함께 빼빼로 전용 매대를 설치해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한편,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거둔 실적만 2조원에 육박한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며 22년 연간 기준 약 1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수준으로 특히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약 48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1:28: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맥도날드, 창립 35주년 사사 판매 수익금 한국RMHC에 기부

맥도날드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사사(社史)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10월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이사와 한국RMHC 제프리 존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RMHC 측에 사사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추가로 발생하는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내년에 별도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RMHC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RMHC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2호 RMHC 하우스 건립에 힘을 보태고,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들이 시설 내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한국RMHC의 최대 후원사로 매년 '해피밀'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전국 매장 내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RMHC를 후원해오고 있다. 연말에는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업체와 함께 연례 자선 바자회 행사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개최해 행사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한정 메뉴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기부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에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 같은 의미 있는 기부금 전달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사회 속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는 맥도날드의 모든 것을 심층 취재로 풀어낸 책이다. 1988년 국내 진출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이 담겨 있으며 임직원을 비롯해 가맹점주, 협력사, 농부 등 200여 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출간 2주 만에 1쇄가 완판, 곧이어 한 달 만에 3쇄 인쇄에 돌입해 업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1:23:0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미국·일본 등 현지기업 취업박람회...2일 부산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해외취업 엑스포 2023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 현지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들이 대상이다. 1일 공단에 따르면 행사에는 일본(23개 기업)과 미국(6개 기업) 등 11개국 43개 기업이 참가해 청년 3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과 부산경제진흥원은 행사장에서 해외취업 설명회와 해외취업 상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해외 주요 국가 취업준비특강 ▲국제기구 진출 및 워킹홀리데이 설명회 ▲이력서 및 면접준비 특강 등을 지원한다. 상담관은 ▲국가별 해외취업 상담 ▲면접·이력서 컨설팅(영문 및 일문) ▲영어 원어민 일대일 면접 코칭 등을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모든 콘텐츠를 제한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청년들은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해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 행사가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년의 해외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부산시가 주최, 공단·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2023-11-01 11:19:3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에코프로, 호주 아이오니어와 리튬 추출 기술 개발 MOU 체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호주의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와 리튬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을 추진한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와 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회장은 지난달 31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리튬 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연구개발(R&D) 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오니어는 샘플과 기초적인 데이터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제공하고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기술 개발 과제들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아이오니어는 북미에 수산화리튬 전환 공장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환 공장 건설 시 아이오니어는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광산에 매장된 리튬 클레이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무상 제공하고 수산화리튬 생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사업을 협력할 방침이다. 리튬 클레이는 리튬이 섞여 있는 점토 형태의 물질을 의미한다. 네바다주 광산에는 7740만톤(t)의 리튬클레이가 매장돼 있는데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 높은 리튬을 추출해 내는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다. 광산업계에서는 리튬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비율을 통상적으로 2000PPM으로 추산하고 있어 7740만t의 리튬클레이에서는 약 100만t의 수산화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은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사용되는 주요 원료 중 하나로 고순도 수산화리튬은 안정적인 배터리 품질 확보를 좌우한다. 광산이나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한 뒤 가공을 통해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여 이를 양극재 생산에 활용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측은 "양극소재에 공급되는 수산화리튬 전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아이오니어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을 기술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리튬 전환 공정에 대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매출은 4236억원, 영업이익은 1428억원이었으며 지난 6월 Pre IPO를 거쳐 기업가치 3조 원 평가를 통해 4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 10월부터 연산 1만3000t의 수산화리튬 상용화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공업용 탄산리튬 및 리사이클된 리튬을 원료로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24년 2월 양산을 목표로 포항 캠퍼스 내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회장은 "에코프로와 아이오니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 전기차 공급망을 위한 정제된 리튬 재료의 공급을 늘리고 네바다주 등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클레이로부터 리튬 추출 기술은 다량의 불순물을 제거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라며 "대한민국 최초 수산화리튬 양산 공장 운영 경험과 폐배터리에서 리튬 추출에 대한 원천 특허 및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1 11:19:2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전국 미식가들 모여라" 식신, 신규 회원 모집 이벤트 실시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맛집 서비스 '식신'의 신규 회원 모집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11월 한 달간 식신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후 첫 리뷰를 등록한 회원 전원에게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아이폰15pro를 증정한다. 꼼꼼한 후기를 남긴 회원들을 선발해 SIKSINER(식시너)로의 등급 상향도 추진한다. 높은 등급의 회원들이 작성한 리뷰는 최상단에 위치하게 되며 리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뉴스 생성 등을 통해 광고 수익이 배분될 예정이다. 뉴스 버전의 '유튜브'인 셈이다. 식신은 전국 75만개의 음식점 데이터 중 8만7000여곳의 인기 맛집인 '핫플레이스'와 매년 엄선된 6800여 곳의 '별맛집(스타 레스토랑)'으로 등급을 나누어 정보를 소개한다. 300만명에 달하는 월간 방문자수(MAU) 기반의 클릭율, 검색, 좋아요 등 각종 데이터를 비롯해 회원 리뷰에 대한 가점이 분석에 사용된다. 이러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 유수의 내비게이션 기업과 포털, 카드사 등에서 식신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유저들이 남긴 맛집 리뷰와 평가는 매년 해당 맛집의 등급에 영향을 미친다. 식신은 최근 챗GPT를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매장 소개, 테마 컨텐츠, 맛집 추천, 데이터 블렌딩 등에 활용해 본격적인 서비스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개인화와 유저참여형 기능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진짜 '식신'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최근 경쟁사 '망고플레이트' 서비스 종료로 인해 새로운 맛집 플랫폼을 찾고 있는 전국의 미식가들을 위해 서비스 개선은 물론 수익 측면에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에게 다양한 다양한 베네핏을 지원할 예정이니 함께 하는 미식가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1:17: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화투자증권, '국내·해외투자 홀리데이' 이벤트 실시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29일까지 '국내·해외투자 홀리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주식 이벤트는 신규·휴면고객이 대상이다. 비대면 종합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에게 모바일(SmartM, STEPS) 국내주식 평생 우대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단 법인, 대주주, 스탁론, 영업점 계좌 등은 제외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투자지원금 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신용대출금리할인 혜택을 90일간 연 4.8% 혜택을 제공한다. 적용 대상 상품은 신용융자, 국내주식·해외주식·채권·펀드 담보대출이다.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생애 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대상이며, 이벤트 신청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5백만원 이상 거래하면 투자지원금 최대 30달러를 지급한다. 타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연말을 맞아 투자자에게 필요한 따뜻한 혜택을 빠짐없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1 11:10:2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K-배터리 수주 잔고 ‘1000조원 돌파’…제3회 배터리산업의 날 개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2023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누적 수주잔고 1000조원 돌파를 기념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일궈낸 배터리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포상에서는 SK온 지동섭 대표이사가 배터리 업계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 대표는 현대차그룹과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290조원(누적 기준)에 달하는 대규모 글로벌 수주를 성사했고, 2019년 6903억 원이었던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3년 만인 2022년 7조 6177억 원까지 11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음극재의 국산화를 선도한 포스코퓨처엠 이헌영 상무가 산업포장, 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을 통해 배터리 산업 발전을 촉진한 이관수 LG에너지솔루션 연구위원과 김기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배터리인 20명이 정부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과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배터리 산업의 수출·투자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 협회-한국수출입은행(수은)-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간의 3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날 ▲우수 배터리 기업 추천(협회) ▲추천 기업에 대한 지원(무보, 수은) ▲상호 정보 공유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배터리산업협회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은과 무보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와 국내외 설비투자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해, 국내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수 회장은 "수주잔고가 1000조를 넘는 상품은 우리나라 산업군에서 배터리가 유일하다"며 "배터리 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과감한 투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경쟁이 격화되고 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산학연이 함께 원-팀이 돼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협회를 중심으로 한 '정부-기업-산학연' 간 교류 및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3-11-01 11:10:2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홍경한의 시시일각] '건축물미술작품제도' 폐지가 답이다

한국엔 '건축물미술작품제도'라는 게 있다. 이 제도에 따라 1만㎡ 이상 건축물을 신축 및 증축할 경우 건축주는 의무적으로 건축비용의 일정 금액(0.1~1%)을 회화, 조각, 공예 등의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작가들의 생존권 보장과 도시문화 환경 개선, 생활공간의 질적 수준 제고 등의 명목으로 만들어졌다. 1972년 제정된 문화예술진흥법을 모태로 한 이 제도에 의해 전국 곳곳에 세워진 공공미술작품(조형예술품 포함)만 2만여 개를 웃돈다. 적게는 개당 1000만~2000만원에서 많게는 10억원이 넘는다. 모르고 지나쳐서 체감이 안 될 뿐 사실상 우리 주변에 '돈 덩어리'가 즐비하게 놓여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 제도, 비리와 부정의 온상이다. 리베이트가 보편화돼 있어 공공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작품 하나 설치하려면 작가는 매개 업체에 대략 30%를 떼 줘야 한다. 이면계약을 통해 건축주에게 제작비의 절반 내외를 되돌려주는 것이 관행이다. 작가는 산출가의 절반값에 작품을 만들어야 하고, 작가로부터 받아 꿍친 돈은 불법 비자금이 된다. 대다수의 작가는 제도의 혜택과 거리가 멀다. 전문 대행업체와 소수의 작가들이 독점하다시피 하니 기회도 적다. KBS의 최근 보도에서처럼 그나마도 발주자인 건축주가 특정 작가를 노골적으로 밀어주거나 작가로서의 경력도 없는 오너의 친인척 작품까지 구입하는 부조리가 팽배하다. 전문가인지 의심스러운 자들이 앉아 있는 심의위원회는 있으나마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설치된 작품들은 대개 눈 뜨고 못 볼 수준이다. 아파트를 포함해 거리에 있는 높은 빌딩 앞 조악하거나 흉물스러운 작품들의 다수는 심미적 환경 조성이라는 제도의 본래 목적과 상관없다. 이런 현실에서 공공재로서의 건축물미술작품을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정부는 건축물미술작품제도의 폐단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1년 도입된 '선택적 기금제'가 대표적이다. 건물에 직접 미술품을 설치하는 기존 방식과 더불어 설치비용의 70%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출연할 수 있도록 이원화한 것이다. 하지만 기금제를 선택하는 건축주는 얼마 되지 않는다. 원인은 사유재산 확보 차원에서 미술작품을 바라보는 건축주들의 고정된 의식에 있다. 다시 말해 건축물에 작품이 들어서면 건축물의 가치가 올라가고 그곳에 설치된 작품은 자기 것이 되지만 기금출연은 그냥 내버리는 돈처럼 여기는지라 건축주들이 기금제를 잘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적은 환원 요율도 기금제 선택을 꺼리게 한다. 기금제를 이용할 경우 미술작품을 직접 설치할 때 비용의 100분의 70만 납부하면 되나, 이면계약 등을 통해 그보다 훨씬 낮은 예산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는 기금제에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실질적인 이유다. 혹자는 건축물미술작품제도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현명한 해법은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다. 그동안 별별 수를 다 써봤지만 소수의 업체와 거간꾼들의 배만 불리는, 백약이 무효한 제도임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동시대 공공미술의 흐름과도 동떨어진 낡은 제도라는 사실 역시 부정하기 어렵다. 실제로 처음 도입된 1970년대는 어땠을지 몰라도 현재로선 현장과 동떨어진 몹쓸 제도다.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남는 것 없어도 당장의 민생고 해결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작품을 만들어야만 하는 작가는 당연하고, 거지발싸개 같은 작품들을 매일 봐야 하는 시민 모두에게 하등의 도움이 안 된다. 특히 어째서 사유재산을 미술품에 사용하라고 강제하는지 이해 못 하는 건축주에게 당신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곧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한들 그들이 과연 얼마나 공감할까. 역시 폐지가 답이다. 그래도 꼭 필요하다면 아예 '의무기금제'로 바꾼 후 그 돈으로 나무 한 그루라도 더 심는 게 낫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3-11-01 11:10:1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일본 주식 거래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총 세 가지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일본 주식 거래 및 엔화 환전 우대 수수료 혜택'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유진투자증권에서 온라인으로 일본 주식을 거래할 경우 우대 수수료 0.07%가 적용되며 엔화 환전 시 환전수수료가 100% 면제된다. 단, 환전 우대의 경우 유관기관제비용은 부과되며,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일본 주식 매매 수수료는 온라인 0.20%, 오프라인 0.50%가 적용된다. 엔화, 일본 주식 등 '일본 자산 순증 혜택'도 마련돼 있다. 1인 1계좌, 타사 입출고를 포함한 엔화 환전 금액을 기준으로 순증 1000만원 이상 시 ' iSHARES 20+ US 채권 ETF'(1등급·초고위험) 1주부터 최대 1억원 순증 시 10주까지 받을 수 있다. '일본 주식 거래 혜택'도 준비했다. 다음달 31일까지 일본 주식 거래금액 500만원 이상 시(매수·매도 포함) 'iSHARES 20+ US 채권 ETF'(1등급·초고위험) 1주부터 최대 1억원 거래 시 20주까지 받을 수 있다. 서상진 유진투자증권 채널운영팀장은 "최근 글로벌 시황에 따라 일본 주식 투자가 유효하다고 판단하여 고객들의 성공적인 일본 주식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미국 채권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일본에 상장된 대표적인 미국 채권 ETF인 'iSHARES 20+ US 채권 ETF'를 혜택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1 11:09:4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생보·손보·핀테크,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협약'

22개 생명보험사, 18개 손해보험사, 11개 핀테크사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비교·추천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운영한다.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해 주고, 소비자는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해 간편하게 가입하는 서비스다. 협약식은 생보사·손보사·핀테크사가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원칙과 협력 사항 등을 상호 확약하는 자리다. 협약에 따라 보험사 및 핀테크사는 상호 적극 협력해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보험 등을 대상으로 비교·추천 서비스를 2024년 1월 출시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주최한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협약 체결에 앞서 비교·추천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표준화 논의를 통해 표준 API 명세서 등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비스의 준비 및 운영 관련 협의, 협약의 실효성 제고 등을 위해 각 회원사를 대표해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한다. 생보·손보·핀테크협회는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디지털 방식의 보험서비스를 확보할 것"이라며 "핀테크사는 보험상품 취급 등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1 11:02:1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3년 연속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교보생명의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금융부문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아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경영층 회의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해 고객 의견이 경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체계적인 소비자보호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기구화해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 소비자보호센터의 CS(고객만족)매니저들은 고객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소비자보호서비스'를 통해 발빠르게 대응했다.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소비자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완전 가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한 상품·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고객 의견을 반영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객이 참여하는 '고객패널제도', 소비자보호부서가 참여하는 '상품개발관리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1 11:00:1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포스코인터내셔널 통해 동박 60만톤 공급 받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측은 향후 10년간 동박원료 60만톤을 확보하며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 선점에 나서게 됐다. 양사는 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MOU를 체결했으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내년부터 2033년까지 동박원료인 밀베리(Mill Berry)와 그래뉼(Granule) 등의 구리 스크랩을 10년간 60만톤을 공급받게 된다. 동박은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감싸는 주요 소재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도 필요하지만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금번 원료 장기 공급은 하이엔드 동박 생산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스페인을 비롯해 향후 미국 등의 해외 생산 기지에 안정적인 원료를 조달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공급받는 원료는 전량 리사이클링을 통해 수거된 구리 스크랩으로 친환경을 강조하는 해외 고객들에게도 적극 어필할 수 있으며, 동박 생산에 중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글로벌 거점지역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준 충족과 함께 ESG 경영활동에도 더욱 힘이 실릴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양사 주요 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협력 과제의 선정 및 점검, 개발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단계적으로 해외 현지 생산을 위한 거점 확보 및 동박 원료 사용을 위한 공정 개발과 거점 설립에도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박원료를 대량으로 확보해 주요 고객사에 고품질의 동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동박 시장의 글로벌 No.1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3-11-01 11:00:0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지동섭 SK온 대표, 배터리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은 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지난 2021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가전략산업인 배터리 산업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을 배터리 산업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지 대표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글로벌 수주'를 실현하고, 2019년 6903억 원이었던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3년 만인 2022년 7조 6177억 원으로 11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 대표가 부임한 2019년 이후 미국 3곳(조지아/테네시/켄터키), 유럽 2곳(헝가리 코마롬/이반차), 중국 3곳(창저우/후이저우/옌청)에서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을 개시해 글로벌 생산체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 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SK온 미국 단독 공장인 조지아 제 1공장의 경우, 생산 설비 가운데 한국 업체의 장비 비중이 금액 기준 96%에 달한다. SK온은 NCM 9 등 하이니켈 배터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올해 최고 혁신상을 받았고,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2019년 SK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달에는 미국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Fortune)지가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 (Change the World)' 선정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역대 최고 순위다. 지 대표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와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뒤,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를 역임했으며 SK온이 물적 분할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SK온 초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 대표는 "SK온은 매년 매출이 2배씩 증가해 온 쾌속 성장 기조에 더해, 향후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협력사들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11:00:0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