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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확대

경기도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홀로 병원을 가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5곳에서 과천을 추가해 6곳으로 늘렸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안산, 광명, 군포, 포천에서, 5월부터 성남시에서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는 과천시까지 대상 지역을 넓혔다. 현재까지 총이용 건수는 710건이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가족이 교육, 직장 등으로 떨어져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부부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어린 자녀를 돌보는 한부모가정 등도 병원 동행이 필요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시간당 5천 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되며, 차량 등 이동 수단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택시비·버스비 등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해당 시군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젊더라도 홀로 병원을 가기 어려운 도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경기도를 믿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도내 1인 가구를 위한 든든한 경기도가 있다"고 말했다.

2023-11-01 10:1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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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박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해 공공기여 방안과 도시과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준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선 10월 1일 기준 관내 590개 공동주택단지의 66.5%인 392개 단지가 일차적으로 대상이 된다. 특히 30년 이상 된 노후단지도 36곳이나 되며, 21년 이상 단지는 227곳으로 리모델링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법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는데, 용인특례시 직전 계획은 지난 2018년 수립됐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도시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시설에 대한 기반 시설 영향 검토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 방안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재건축은 사업 진행 절차는 비슷하지만, 공공기여를 통한 용적률 규제 완화를 받는 재건축과는 달리 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기여 없이 완화된 법규를 적용받고 있어,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 형평성 문제, 도시과밀화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중간 보고회를 열고,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재정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리모델링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용적률 등 건축법 적용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용인특례시 도시환경에 적합한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토록 했다"며 "도시의 성장과 시민들의 수요와 의견 등을 반영해 최적의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재정비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기반 시설 정비와 지역공유시설 설치 등 공공기여를 통한 용적률 완화 기준을 세우고,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도시경관 관리 방안 등도 반영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2023-11-01 10:09: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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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겨울 폭설 대비 주요 도로 책임제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겨울 폭설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3~2024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폭설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신속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에 담당자와 장비를 배정하는 책임제를 운영한다. 시가 정한 주요 도로는 처인구 삼가동 효자고개와 용인대 진입로(지방도 321호선), 기흥구 신갈오거리~고매터널(국지도 23호선),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와 죽전삼거리 등 38개 노선 187.1km 구간이다. 폭설로 길이 얼거나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처인구 원삼면 곱든고개(국지도57호선)와 양지면 정수리고개(국지도 98호선) 등 고갯길과 고속도로 연결도로, 시경계 지역도 책임제 대상 구역에 포함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시를 통과하는 3개 고속도로의 9개 IC 진입도로에 대한 제설은 한국도로공사나 민자 사업자 등과 협조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강설 예보에 따라 단계별로 제설작업을 한다. 적설량 1㎝ 미만은 사전대비단계, 1~5㎝ 1단계 등으로 구분해 도로관리과와 각 구청 도로과가 비상근무반을 가동한다. 시 경계와 고갯길 등 취약지역을 우선 제설한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적설량 5㎝ 이상일 땐 2단계로, 대설경보와 20㎝ 이상일 땐 3단계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시가지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3개구에 설치한 13곳의 제설 전진기지에 친환경 제설제 1만7020톤과 염수 1090톤을 비치했다. 이곳엔 차량 135대와 굴삭기 13대, 살포기 135대도 준비했다. 정수리고개와 곱든고개, 말구리고개 등 116곳 50.04km에 설치된 염수분사장치와 심곡초등학교 등 7곳 1.5km의 도로 열선도 강설 즉시 총가동한다. 지난해 이상일 시장의 지시로 시가 도입한 인도용 제설기도 적극 가동할 계획이다. 낙상사고 위험이 큰 경사지와 버스정류장 등 보행자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9대를 투입해 인도에 쌓인 눈도 치운다. 시는 올해 23대의 인도용 제설기를 추가 구매해 3개구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하는 것"이라며 "주요 중점도로와 상습결빙구간 등을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인도까지 살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차례 대설주의보에 장비 2935대와 친환경제설제 9862톤을 투입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경기도의 '2022~2023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 용인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 훈련을 벌였다. 기습적인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용인시 첨단교통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도로에 정차된 차량을 우측으로 유도한 뒤 긴급 제설하는 시연을 했다.

2023-11-01 10:09: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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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성장관리계획' 수립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비시가화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27일까지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은 공장(제조업)의 입지가 불가능하다. 이번에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곳은 자연녹지지역과 계획관리지역 약 129㎢로 용인시 전체면적 591㎢ 중 22%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수지구 일부 지역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고, 2021년에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을 추가했다. 구역을 지정하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시는 민선 8기의 시정 목표인 '사람과 어우러진 환경, 역동적 혁신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균형 발전과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또 향후 처인구 이동·남사읍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예정된 지역에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성장관리계획 시행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새롭게 수립하는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중에서 기반 시설 분야는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6~8m인 도로계획선을 8m로 변경했다. 또, 탄소흡수를 위한 완충공간과 조경 면적을 확보할 때 부여하는 건폐율 인센티브는 자연녹지지역에서 최대 30% 이내,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최대 50% 이내로 확대한다. 아울러 '계획관리지역'에서 용적률은 최대 125% 이내로 완화한다. 도로상 무분별한 주정차로 초래되는 교통체증과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차시설 확보 의무 사항이 신설됐다. 시의 이번 계획에 의견을 제안하려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의견제출서를 내려받은 뒤 시 도시개발과로 우편 발송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계획과 용인특례시 전 지역의 환경을 다시 검토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내로 계획 수립을 마무리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1-01 10:08: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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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유망기업 조찬 간담회 개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31일 유망기업 간 협업 강화와 기업리더가 갖춰야 할 소통스킬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업대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안양시 유망기업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의 안양시를 이끌어 갈 유망기업 대표들과 함께 어려운 세계 경제속에서 기업의 생존전략 모색을 위해 기업리더가 꼭 알아야 할 소통의 기술 공유와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강으로, 소통 전문 강사인 말 마음 연구소 김윤나 소장을 초청, '리더가 말 그릇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대표의 말 한마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심도 있게 조명하고 말 소통의 스킬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창출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공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분야별로 민간전문가를 구성했으며 ▲현 시청사 부지 ▲인덕원 지구 ▲박달스마트시티 등 가용부지에 전략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계획임을 말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첨단 미래 산업의 공존 공간 조성 추진과 창조적 젊은 인재가 모여드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1일 북유럽(덴마크·스웨덴·핀란드) 3개국의 우수한 행복 정책 벤치마킹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청년과 고령층이 삶의 동반자로서 함께 살아가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 간 연계와 협업을 통해 신규아이템을 발굴하고 기존 가치·고정관념·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시대의 변화에 선제적 대응 및 행동하는 자세로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2023-11-01 10:08:11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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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공식몰등서 '글라스락 셰프토프 웜팟' 프로모션

이달 12일까지 증정 이벤트…댓글달면 푸드박스 선물도 SGC솔루션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글라스락 공식몰 및 인스타그램에서 '글라스락 셰프토프 웜팟'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글라스락 공식몰과 인스타그램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로 가을·겨울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글라스락 셰프토프 웜팟'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마련했다. 먼저 글라스락 공식몰에선 이달 12일까지 웜팟과 LF푸드박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웜팟 영상 시청 후 웜팟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웜팟과 LF푸드 푸드박스를, 10명에게는 웜팟을 경품으로 준다. 글라스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LF푸드와 협업해 오는 12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LF푸드의 음식 중 웜팟에 요리해 보고 싶은 음식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하코야, 모노키친 등 LF푸드의 인기식품을 패키지로 구성한 푸드박스를 웜팟과 함께 증정한다. 이밖에도 이달 26일까지 웜팟을 구매한 뒤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후기를 남기면 10명을 선정해 글라스락 셰프토프의 다양한 조리도구 및 글라스락 한상차림 플레이팅 세트 등 풍성한 주방용품이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식사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웜팟으로 소중한 분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며,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과 즐거운 이벤트로 고객들께 보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3-11-01 10:0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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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헌 의자 무료수거 프로모션 진행

브라보, 메가, Q7+ 시리즈 구매시 참여…10% 할인 쿠폰도 듀오백이 인기모델 구매 시 헌 의자를 무료로 수거해주는 의자교체 원스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듀오백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주식회사 '같다'의 대형 폐기물 간편 처리 플랫폼인 '빼기' 어플과 협업해 진행한다. 듀오백몰에서 프로모션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빼기' 어플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을 빼기 어플에 등록하여 헌 의자 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기존 대형 폐기물 배출 시 주민센터 방문이나 스티커를 출력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듀오백 의자뿐 아니라 브랜드 상관없이 사무용의자라면 모두 수거 요청 가능하다. 다만 소파나 인테리어 체어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듀오백의 인기 시리즈인 브라보, 메가, Q7+ 시리즈 구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의자구매시 1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의자 수거 서비스는 서울, 경기도, 인천광역시 수도권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비수도권 및 도서 산간지역 등 일부 이용불가 지역 거주시 듀오백몰 D코인으로 대체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듀오백몰 내 D코인 라운지에서 기프티콘,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듀오백 관계자는 "의자를 새로 교체하면서 헌 의자를 처리하는 것이 번거로웠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편하게 의자를 교체해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듀오백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1 09:5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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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의자 없애 혼잡도 낮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전동차 객실 의자 개선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하철 4·7호선 각 1편성에서 2개칸 내 일반석 의자를 없애 혼잡도를 줄이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공사 관계자는 "객실 내 의자 제거는 호선, 차호,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밑 중요 구성품이 적은 호차를 선정, 우선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4호선과 7호선은 올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각각 193.4%, 164.2%로 여전히 150%를 초과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혼잡도 완화와 수송력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객실 의자 제거 시 지하철 혼잡률은 34.1%~40%까지 개선되고, 칸당 12.6㎡ 탑승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공사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높은 혼잡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4호선 3편성 30칸, 7호선 1편성 8칸의 도입을 추진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범 사업 후 효과성이 입증되면 추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1 09:58: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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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태양광·석유화학 동반 부진...목표주가 하향↓ -KB증권

KB증권은 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사업과 석유화학 부분의 동반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채희 KB증권 연구원은 "금리상승 및 전기료 안정화에 따른 태양광 모듈 수요·판가가 하락했고, 석유화학 수요 회복 지연에 장기 이익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목표주가 하향 이유를 밝혔다. 한화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983억원(전년 동기 대비 -71%)으로 시장예상치였던 1528억원을 36% 수준으로 하회했다. 부문별로는 신재생이 347억원(태양광 모듈 -81억원, AMPC +350억원, 발전 -8억원)을 기록해 낮아진 시장기대치(600~70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케미칼은 긍정적 래깅 효과로 증익 (559억원), 첨단소재는 전방 산업 파업에 161억원으로 감익했다. 반면, 지분법손익은 285억원(직전 분기 대비 +1040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강 연구원은 "유가·정제마진이 개선되며 한화토탈에너지스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며 "신재생 매출 감소의 경우, 모듈 출하량, 판매가가 감소와 발전사업의 유럽 매출 이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 감소는 판매량 감소, 전기료·금리 영향에 수요 하락, 고가 웨이퍼 투입(7~8월)에 따른 역래깅 효과에 기인한다"며 "발전사업도 유럽 중심의 매출 인식 지연되며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으로는 2350억원(신재생 2311억원, 케미칼 33억원, 첨단소재 7억원)을 추정했다. 특히 신재생 실적 개선의 근거로는 모듈 판매량 회복(직전 분기 대비 +20%), 모듈-웨이퍼 역래깅 종료, 3분기에서 이연된 발전 프로젝트 매출 인식(1조1000억원), 4분기 미국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확대(직전 분기 대비 +719억원)의 영향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01 09:55: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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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치유보감)] 한평생 먹는 음식의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삼국유사에 "왕은 하루에 드시길 쌀 3말과 꿩 9마리를 잡수셨는데, 경신년에 백제를 멸망시킨 뒤에는 점심은 그만두고 아침과 저녁만 하였다."라고 나온다. 18세기 말 편찬된 이덕무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에 따르면 조선시대 남자는 한 끼에 7홉을 먹고 여자는 5홉, 아이는 3홉을 먹는다고 기록하였다. 현재 사용하는 일반적인 밥그릇은 350g정도의 용량에 불과하지만, 출토된 유물로 보아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밥그릇의 크기는 조선시대에는 690g, 고려시대에는 1040g, 고구려 시대에는 무려 1300g의 밥그릇이 발굴되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양곡(양식으로 쓰는 곡식)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한 명이 1년 동안 먹는 쌀의 양은 56.7㎏이다. 이를 하루 단위로 환산하면 1인당 하루에 155.5g의 쌀을 소비하는 셈이다. 통계청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2020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7.7㎏으로 30년전인 1990년과 비교하면 1990년 1인당 연간 소비량 119.6㎏의 절반 수준이다. 국민 1인당 하루 쌀 평균 소비량은 158.0g으로 1인당 하루 밥 한 공기 정도의 쌀을 먹는 셈이다. 그에 비해 1인당 평균 지방 섭취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표준섭취 기준보다 13%를 초과하였고 탄수화물은 14%이 부족한 상태다. 쌀 섭취량이 줄어든 대신 보리쌀, 밀가루, 잡곡류(좁쌀, 수수쌀, 메밀, 율무 등), 두류(콩, 팥, 땅콩, 기타두류), 서류(감자, 고구마)를 포함한 각종 양곡 소비량은 증가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지가 궁금증을 해소하는 '놀라운 인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인간과 관계된 통계 몇 가지를 소개하면, 사람은 평생 35톤의 음식을 먹는다. 사람은 평생 동안 평균 7만 잔의 커피를 마신다. 스팸 통조림은 평균 4초에 한 캔씩 뚜껑이 열린다. 특별한 커피 애호가였던 베토벤은 항상 커피 한잔의 분량에 커피 원두 60개를 넣었다. 흥미롭기도 하고 한편으로 엄청난 숫자에 놀랍기도 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민 1인당 평균 하루 식품총섭취량은 1048g으로 1㎏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대한민국은 2020년 1월 기준 평균수명이 82.8세로 평생 약 3만일(365일×82.3세)동안 먹게 된다고 가정할 때 필자가 계산한 바로는 우리가 일생 동안 먹는 음식량은 무려 30톤으로, 1톤 트럭으로 약 30대분을 먹어 치운다. 현재 전세계 인구가 80억명을 초과했으니 한국인이 소비하는 섭취량으로 대입해 보아도 대략 전세계인이 하루에 먹어치우는 음식의 양은 무려 800만톤에 이른다. 800만톤의 음식을 만들고 폐기하기 위해서 농수축산물의 재배, 생산, 가공, 포장, 원거리 수송, 폐기물처리 등 공급망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기후위기의 심각성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우리 인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우리의 뇌와 소화기관, 지방의 저장상태 등 신체내의 복잡계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식욕은 공복감과 저혈당과 같은 내적 요인과 음식에 대한 시각적, 관능적 요인에 의한 외적 요인에 기인한다. 거식증 환자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음식을 보는 순간 식욕이 유발된다. 2시간 정도 위가 비어 배고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상승한다. 위가 팽창하고 혈류에 포도당이 증가하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변하여 다시 지방으로 바뀐다. 지방세포에서 배고픔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된다. 식사 후에는 더 많은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어 배가 부르다고 느껴짐에 따라 뇌의 시상하부에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전달하게 된다. 그런데 렙틴 호르몬은 약으로 다량 복용해도 우리의 신체는 재빨리 적응하여 렙틴에 더욱 둔감해지기 때문에 약에 의존하기보다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한끼 또는 하루 정도 (간헐적)금식을 함으로써 지구도 살리고 내 몸도 건강해짐으로 일거양득이 될 것이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3-11-01 09:52:3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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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호반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호반그룹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골프 계열, 대아청과 등에서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건설/기술(건축, 토목, 설비, 조경, 안전보건) ▲사업(개발사업) ▲경영지원(기획, 회계, 법무, 물류, 노무/총무) ▲R&D(전력/해양전력/재료 등 연구개발, 연구기획) ▲생산/기술(프로젝트관리, 엔지니어링, 시공, 생산기획, 생산, 설계/기술, 설비, 품질, 환경, 안전) ▲영업/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청과영업) ▲서비스(객실/프런트, 식음, 조리, 경기관리) 등이다. 호반그룹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 직무 경력(1~3년) 보유자, 영어 및 제2외국어(아랍어 등) 가능자, 군 간부(장교) 전역자 등을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인성검사,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일 자정까지다. 채용직무,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인 '호반 커리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반그룹 인사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구직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신입 공채를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호반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01 09:49: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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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압구정본점 '하이엔드 리빙관' 오픈…명품 리빙 수요 정조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1층에 세계적인 명품 리빙 브랜드 20여 개를 한데 모은 '하이엔드 리빙관'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압구정본점 지하1층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고품격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는 '하이엔드 리빙관'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엔드 리빙관'은 영업면적 약 1155㎡(350평) 규모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 '몰테니 앤씨', '모로소' 등 총 24개 명품 리빙 브랜드를 선보인다. 먼저, 고가의 명품 가구, 조명, 욕실 브랜드 상품으로 공간을 채운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빌라 일 두오모'를 선보인다. '빌라 일 두오모'는 실제 생활공간 같은 하이엔드 콘셉트 하우스로 거실, 주방, 욕실, 침실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방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일 하이엔드 키친 브랜드 '불탑', 거실은 이탈리아 명품 가죽·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소파 등으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럭셔리 가구 브랜드 '놀', 고급 조명 브랜드 '아르테미데', '플로스', 명품 욕실 브랜드 '안토니오루피', '판티니', '아가페' 등 하이엔드급 리빙 상품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모로소'의 국내 첫 단독 매장도 선보인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와 '몰테니 앤씨' 단독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리빙 편집숍 'HBYH', 현대리바트가 운영하는 미국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 소노마'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침구 편집숍 '아틀리에 패브릭', 소형가전 편집숍 '라이프 씨',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USM'를 비롯해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헤런드', '웨지우드' 매장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하이엔드급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거 공간에도 미학을 중요시 하는 고객의 고품격 취향과 안목을 고려해 하이엔드급 리빙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09:3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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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게임문화축제' 3~12일 개최…게임으로 세대 연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3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이하 GCF)'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과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션 게임 ▲전시 및 체험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등 관람객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지난해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모티브로 창작된 스토리의 주인공 '호탐이'가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왔다. 이번 게임문화축제에서는 '호탐이 탐험대,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에버랜드의 캐릭터 '레니'와 '라라'의 요청에 의해 용감하고 날쌘 '호탐이'가 보물지도와 함께 에버랜드를 탐험하는 미션 게임으로 구성했다. 미션 게임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힌트를 얻어 미션을 완수하고, 웹 인증을 통해 보물에 대한 정체를 밝히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및 체험존에는 ▲님블뉴런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투핸즈인터랙티브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등 PC·모바일 게임 기업 및 협회 등이 참여한다. 특히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게임과 브릭 체험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제시한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인디게임존에서는 콘진원 게임인재원 졸업 작품과 2023 대한민국 게임잼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하여 개발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넥슨 '마비노기'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슈퍼셀 '브롤스타즈'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포토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날인 3일 오후 5시에는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무대에서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등 인기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개최된다. 장미원에서는 4일 '철권 7', 5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본선 경기와 함께 프로게이머 및 특별 게스트의 이벤트 매치, 팬사인회 등이 열린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이번 행사는 게임으로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통해 게임이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09:37: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