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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창원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59명(전일제 118명, 시간제 41명), 복지형 일자리 62명 등 3개 분야에서 총 221명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창원시 거주 등록 장애인으로 미취업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등 준비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임의계속가입자 제외), 다른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한 자(반복 참여 제한 예외 대상자 제외)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2024년 1월에서 12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등에서 행정, 복지 업무 보조, 환경 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장애인분들이 이런사업 등을 통해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의 다양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31 11:0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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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1월1일 대구 엑스코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회 총회' 개최

세계적인 주요 기초 의학 국제회의인 "2023 제 10차 아시아·오세아니아생리학총회(FAOPS 2023, 한진 조직위원장)"가 총 33개국 12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FAOPS 2023 총회는 "생리학의 미래는 오늘(The Future of Physiology is Today" 주제로 개최되며 아시아·오세아니아생리학연합회 주요 회원인 생리학자 뿐 아니라 약리학, 뇌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생리학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국제기구 임원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이번 총회는 아태생리학회장(FAOPS, 임채헌 교수), 세계생리학회장(IUPS, 수잔레이 교수), 세계약리학회장 (IUPHAR, 프란체스카 레비-슈와펄 교수), 아태약리학회 차기회장(APFP, 나오히코 안자이교수) 등 국제기구의 회장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의료산업과 기초 의학 분야의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융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총회는 세계적인 생리학 분야 석학으로 1960년대 세계 최초로 심장 세포와 근육을 컴퓨터상에 구현한 데니스 노블 교수(영국 옥스퍼드대)를 비롯해 심장 전기생리학과 칼슘 신호 연구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인 마틴 모라드 교수(미국 사우쓰 캐롤라이나대)의 축하 강연과 국내외 기조강연 및 특별 강연 등 총 50여 개의 다채로운 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싸이텍코리아, 바이오엔진, 아스트라제네카,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지멘스 헬시니어스 등 105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 및 후원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한국뇌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원를 포함한 총 12개 지역의 연구기관과 지역기업도 이 부스 전시 및 다양한 세션에 참여하여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 유치와 개최를 지원하고 있는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를 통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지역 전시업체와 학생들의 참여 지원도 진행한다.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대구의 국제회의 산업은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ABB, 첨단의료 등 미래산업의 촉매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생리학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관련 연구 기관 및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비즈니스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31 11:06:4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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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총력’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0월 31일 소 럼피스킨병(LSD)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소 사육농가 전체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이 나타나며 흡혈곤충(모기,파리, 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이 질병에 감염되면 식욕부진과 유산, 건강상태 악화등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첫 발생한 이후, 경남과 경북지역을 제외한 6개 시·도, 22개 시·군에서 총 64건이 발생해 그 어느 때보다 차단 방역이 절실한 시기이다. 시는 럼피스킨병 백신이 31일 공급됨에 따라 수의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 9개반을 편성해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5만 7000두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하고 있으며, 휴대용 소독 스프레이 1800개를 전체 소 사육농가에 배부하고, 방역용 소독약품 3톤도 추가 배부해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질병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으며, 축산관련 시설에 출입하기 위해 영주IC 인근 영주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하도록 하고 있다. 정희수 축산과장은 "신속한 항체 형성을 위해 공수의 및 농가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주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축산과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0-31 11:06:36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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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에코델타시티 11블록과 24블록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 및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각각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7월 민간사업자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공공시행자인 공사가 토지 제공 및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민간사업자인 건설사가 설계, 시공, 분양, 하자관리 등 건설업무 일체를 담당하여 민간사업자의 기술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설계 착수 및 건축위원회 통합심의, 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비롯한 무주택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공분양 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여 부산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중소형 공공분양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11블록은 전용면적 59㎡형 5개 타입, 84㎡형 3개 타입으로 구성된 1,370호를, 24블록은 전용면적 59㎡형 4개 타입, 84㎡형 5개 타입으로 구성된 1,023호를 공급한다. 공급호수는 인·허가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2023-10-31 11:06: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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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23 성평등 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

조화로운 대학 사회로의 가치를 지향하는 부산대학교가 교내 성평등네트워크 주최, 여성연구소 주관의 '2023년 성평등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11월 2일 오후 2시 인덕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부산대 성평등네트워크는 학내·외의 성평등 진작을 위해 부산대 여교수회·여성연구소·여성학협동과정·인권센터가 모여 활동하고 있는 학내 기구다. 2016년 제1회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대학과 우리 사회에서 성평등에 관한 대중적·실천적 논의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 담론의 장을 구축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올해 8회째를 맞아 '평등한 대학, 정의로운 연결: 대학 공동체,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공동체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대학 문화의 현실을 진단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화합하는 학문과 생활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문제점을 톺아봄으로써 평등한 대학 문화 조성을 더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 앞서 부산대는 '평등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한 '경청/공감' 프로젝트'설문 조사를 진행, 대학 공동체 문화에 대한 구성원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대학 공동체로서 부산대 이미지, 평등한 대학, 정의로운 연결을 위해 필요한 것과 해결돼야 할 문제점 등 행사 당일 조사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날, 1부 행사는 평등한 대학 문화 '경청/공감' 프로젝트를 주제로 교수(사회), 학부생, 대학원생, 유학생, 직원, 조교, 강사 등 '부산대'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일원들이 참여해 대학 문화의 현실을 각자 입장에서 진단하고 문제점을 들여다봄으로써 평등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살핀다. 2부에서는 '대학의 다양성/성평등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배유경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책임전문위원이 2016년 국내 대학 처음으로 다양성위원회를 출범시킨 서울대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 증진과 의견 수렴, 대학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친다. 이어지는 전체 토론에서는 다양한 대학 구성원들의 이해와 존중이 이뤄지는 학문 공동체와 건강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발전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2023-10-31 11:0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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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중국 광저우·정저우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된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로드쇼는 인천시 관광정책 및 인천관광 신규 자원을 소개하며, 한·중 콩쿨대회 등 특수목적 관광객 총 6만 9천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25일 광저우와 27일 정저우에서 진행된 1:1 상담회에서는 현지 유력 여행사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68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인천관광 설명회에서는 인천의 주요 관광지 및 인천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단체 유치를 위한 세일즈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중 콩쿨대회, 한·중 문화교류 전통의상 패션쇼, 스포츠(태권도, 무술 등) 교류, 한·중 청소년 교류 상품 등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6년까지 총 6만 9천명의 중국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중국관광객 수요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하여 인천 관광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 행사를 추진하였다"며,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해 업계 네트워크를 조기에 회복하고, 신규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31 11:05: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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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동탄센터 열고 인증중고차 시범 판매 시작…'안심 환불 제도' 운영

SK렌터카도 인증중고차 시장에 뛰어든다. SK렌터카는 경기도 화성에 'SK렌터카 인증중고차 동탄센터'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SK렌터카는 동탄센터를 기점으로 무사고에 연식 4년 미만, 주행거리 8만km 미만 차량을 상품화한 인증중고차를 월 100대 규모로 시범 판매한다. SK렌터카 인증중고차는 212가지 항목 프리미엄 진단으로 안정성을 검증했다. 직접 신차를 출고해 운용한 차량으로 사고 여부 등 운행 이력이 투명함은 물론 계약 기간 정기적으로 소모품 교체와 점검을 진행했다는 점도 차별성으로 강조했다. 6개월 혹은 1만km '연장 보증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7일내 환불할 수 있는 '안심 환불 제도'를 운영해 불안감도 해소해준다. SK렌터카는 35년간 국내 렌터카 사업 노하우와 함께 독자 개발한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10만개에 달하는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차량을 분석하고 있다. SK렌터카는 향후 동탄센터에 전시된 차량의 이미지와 정보를 PC와 모바일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또한 오픈할 예정이며,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상품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인증중고차를 새로 론칭하면서 중고차를 활용한 상품군을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타고바이'와 '월렌트', '타고페이'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제공한데 이어, 인증중고차를 통해 직접 중고차를 살펴보고 인수하려는 소비자 니즈도 충족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업계와 동반 성장 노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장 선호도가 높은 평균 연식 4년 미만 중고차도 매각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양질의 차량을 공급해왔다. 지난해 B2B 매각 대수만 3만대 이상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인증중고차를 통해 날로 커지는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켜 결과적으로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긍정적이라 판단한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끊임없는 상품 혁신은 물론, 중고차 업계와의 상생도 지속 추진해 국내 중고차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1 11:05: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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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3기 신도시 복합화시설 타당성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3기 신도시(장상, 신길2) 생활SOC 등 복합화시설 타당성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용역은 3기 신도시 장상, 신길2지구에 생활SOC 복합화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상, 신길2지구 수요조사 재검토 ▲지구 내 생활SOC 등 입지분석 ▲수요분석 및 생활SOC 도입유형 검토 ▲적정규모·투자비·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5월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주차시설 및 SOC시설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완충녹지의 시설 변경을 통한 주차장 확보, 학교 유휴부지 복합화사업, 체육관 건립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구도시간의 시행착오를 겪었듯 앞으로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3기 신도시가 준공되기 전에 공원 내 지하주차장 확보, SOC시설 학교 복합화사업 등을 미리 계획해 예산이 과다 투입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의 중간보고 후 3기 신도시 내 복합화시설 도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기 신도시 내 주차장 및 SOC시설 확충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생활SOC 시설을 결정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협상할 계획이다.

2023-10-31 11:05:13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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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면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의 긴장감이 고조됐던 포스코 노사가 31일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하며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 31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회의에서 회사측이 제시한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임금(Base-Up)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TF구성 등이며, 이번 잠정합의안은 전년도 수준을 상회한다. 앞서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 상견례 후 10월 5일까지 총 24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의 이견이 커 교섭이 결렬됐다. 이후 노조는 결렬 선언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지난 28일부터 양일간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가결한 바 있다. 만약 중노위에서 협상이 결렬돼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온다면 포스코노조는 쟁의권을 획득해 1968년 창사 이후 55년 만에 첫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향후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절차까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임단협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경우 안정적인 철강재 공급을 통해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후방 산업과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0-31 11:0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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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도 추진

정부가 호주와 핵심광물, 천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 간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에도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와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980년부터 개최돼 온 양국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공식 협력 체절로 작년 한국에 이어 올해 호주에서 열렸다. 양국은 글로벌 에너지·자원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핵심광물, 천연가스, CCS, 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 체결 작업을 호주와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처리·저장소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 차관보, 산업과학자원부 차관보 등 면담을 통해 양국 간 CCS 협력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에 필요한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호주 가스전 사업의 시추 인허가 지연 등 우리 기업 애로 해소를 촉구했다. 이 실장은 부대행사로 열린 '제4차 한·호 신에너지 포럼', '한·호 수소·CCS 비즈니스 세미나' 등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호주의 대표적인 CCS 프로젝트인 쉐브론 사의 고르곤 현장을 우리 기업·기관과 함께 방문해 향후 우리 기업들과의 성공적인 CC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호주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관·기업들은 수소, CCS분야에서 총 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1 11:03: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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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구축... 지역사회 통합돌봄모델 선도

구미시는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내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의료기관(큰사랑요양병원, 구미강동병원, 강동요양병원) ▲돌봄기관(행복재가노인복지센터,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구미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구미지역자활센터, 드림재가노인복지센터) ▲식사제공기관(오늘반찬, 우리반찬, 동해반찬) ▲이동지원 등 11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수급자 5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큰사랑요양병원에서 대상자 1호, 2호의 돌봄 계획(케어플랜) 사례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섰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 한 달,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제공기관과 대상자 전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이oo 어르신은"시청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줘 정말 고맙고, 병원에 있을 때 체중이 3kg 이상 빠졌는데 현재는 체중이 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는"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이 퇴원 직후보다 안색도 밝아지고 행복해한다"며,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다. 한편 시에는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의료급여 관리사 3명이 배치돼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서 의료급여 관리사는 중책을 담당한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의료기관 이용 상담, 복약지도, 다빈도 외래이용자 및 장기입원자 사례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필수급여 제공을 위한 협력 의료기관과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를 추가로 발굴해 의료급여 관리사 1인당 2명의 대상자를 1년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 등 지역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 생활이 가능한 성공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23-10-31 11:03:18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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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해외 인기 상품 대규모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세계에 뻗어나가 있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 상품 경쟁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주요 해외 세븐일레븐과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타 브랜드와 구별되는 세븐일레븐 고유의 상품MD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가맹점의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본원적 경쟁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동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편의점 브랜드로서 현재 전세계 20개국, 8만5000여 점포가 운영 중이다. 하루 이용객만 6000만명이 넘는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패밀리십을 활용해 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현지 세븐일레븐의 인기상품을 선별해 총 36종의 히트상품을 선보였다. 국가별로는 대만 4종, 미국 3종, 태국 4종, 베트남 2종, 그리고 일본 23종이다. 대표상품으로는 ▲베트남 세븐일레븐이 자랑하는 전통 쌀국수 '비폰닭고기쌀국수' ▲태국 과자 판매 1위 새우과자 '오쿠스노' ▲대만 현지인들의 최애 먹거리 우육면을 컵라면으로 만든 '만한대찬' ▲일본여행 편의점 필수 구매 상품으로 잘 알려진 '랑그드샤화이트초코', '스트롱사와레몬' 등이 있다.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상품 강화 행보는 올해 초 차별화 전략 상품 기획 및 개발을 목적으로 PB개발/글로벌소싱팀을 신설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팀 구성과 함께 글로벌 세븐일레븐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각국의 상품 정보수집과 현지 소비자 반응, 그리고 국내 도입시 운영 정책 수립, 성공 가능성 분석 등에 집중했다. 또한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이 만든 우수 세븐셀렉트 PB상품의 수출 판로 확대도 핵심 업무로 추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글로벌 상품 교류 확대 프로젝트' 아래 이번 대규모 출시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세븐일레븐 베스트셀링 와인 '베어풋'과 일본 세븐일레븐의 '스카치위스키하이볼', 7월엔 대만 세븐일레븐의 과일향 탄산주 '츄하이'를 단독 소싱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엔데믹 후 해외 여행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고 젊은 소비층 중심으로 해외 먹거리에 대한 소비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브랜드로 해외 각국의 상품 소비 트렌드 정보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고, 해외 인기 상품의 직소싱도 누구보다 용이한 것이 세븐일레븐 브랜드만의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PB개발/글로벌소싱팀장은 "MZ세대의 글로벌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주 고객층인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외 세븐일레븐 인기 상품 도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가맹점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상품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31 11:03: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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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은 30일 경기도의회 제1중회의실에서 시내버스와의 임금격차, 근무환경 등 경기도 마을버스 업계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서민기초 교통수단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의왕시 김성제 시장의 '의왕시 마을버스 운영사례'에 대한 특별강연 ▲경기도 마을버스 현안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오준환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 약 3천여대 차량이 운행중인 마을버스는 우리 도민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도 내 시군별 상이한 마을버스 교통정책에 따른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도민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교통정책에서 소외되어온 마을버스의 표준화된 교통정책 수립 및 경기도 대중교통으로서의 제 역할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특별 강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시내·마을버스 현황 ▲의왕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업체 건의 사항 ▲마을버스에 대한 경기도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마을버스 현안 논의 자리에서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호원 전무가 경기도 마을버스 기본현황, 마을버스 운전기사 안전수당의 필요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요금 현실화, 마을버스 준공영제 용역 추진 및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등과 관련한 사항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등 경기도 마을버스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끝으로 오준환 의원은 "마을버스의 임금격차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은 도민의 교통서비스 향상 및 안전운행 여건 조성을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마을버스 업계 인력 유출방지, 처우개선 등 마을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안」을 대표발의로 추진중에 있다"며 성원을 부탁하며 정책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 광명1),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4),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 및 이운기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사 인사로 자리를 빛냈으며,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10-31 11:03: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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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해양금융,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로 변화해야"

금융감독원은 31일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2023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부산 해양금융컨벤션은 해양금융 분야 최신 동향 및 해양금융 중심지 부산의 발전전략을 다루는 국제행사다. 2021년부터는 유사 성격의 부산 지역 해양금융 행사들과 통합 후 확대 개편해 부산 해양·금융위크 기간 중에 열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양산업을 지원하는 해양금융이 단순한 대출, 차입을 통한 일시적인 유동성 지원에서 벗어나 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토대로 국제적인 ESG 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로 변화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 우리나라 무역의 99%가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는 등 해양산업은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해양산업은 대형화, 디지털화, 친환경화를 통해 산업을 고도화해야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기"라고 언급했다. 또 "금감원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자율적이고 역동적인 해양금융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벤션은 '대전환의 시대,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라는 부제로 해양금융 최신 동향을 살피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규제 강화 흐름에 따른 해양금융 중심지 부산의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마크 텡 크레디아그리콜 은행 아시아 대표와 오레스티스 시나스 에게해 대학(그리스) 교수가 각각 해양금융 최신 글로벌 동향 및 국제해사기구의 친환경 규제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권순태 해양수산부 팀장이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 동향을 소개하고, 전근수 멀티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이 국내 해양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설명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정윤구 ING은행 부문장(싱가포르 지점)과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이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지 성공 사례와 해양금융 중심지 추진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해양금융 활성화를 통한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31 11:00: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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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尹 시정연설에 혹평 "그야말로 아집에 가득 차있는 국정기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그야말로 아집에 가득 차있는 국정기조를 그대로 드러냈다"고 혹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을 내고 "이번 예산안 중 특히 문제가 심각한 건 국가 R&D사업 예산안"이라며 "단순히 R&D(연구개발) 예산안이 작년보다 5조2000억원, 16.6% 감소했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다. 전년대비 90% 이상 감액된 사업만 34개다. 연구개발 사업 특성상 이들 사업은 '지출 구조조정'수준이 아니라 사실상 사업종료 또는 중단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투자가 대부분인 연구개발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기존의 성과마저 매몰시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예산안"이라며 "'약자복지'에 필요하다면서 '지출 구조조정'의 이름으로 정작 필요한 예산을 깎는다면, 이야말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하석상대'식 예산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정작 법무부, 감사원 등의 내년 예산안 총지출은 정작 1459억원 가량 증가했다. 정권의 사냥개는 키우고, 나라의 미래는 뿌리뽑는 예산안"이라며 "저를 비롯한 민주당의 모든 의원들은, 국가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예산안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10:57: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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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 K-컬처 위대함 세계로 전한다

'한영수교 140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이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현지를 감동으로 가득 채울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 당일에는 배우 최지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서울의 곳곳을 생동감 있게 둘러보는 브이로그를 즐길 수 있다. 브이로그를 통해 덕수궁, 숭례문 등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재는 물론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광장시장, 을지로의 이모저모, 전통문화 복합공간으로 사랑받는 한국의집, 낮밤이 모두 아름다운 한강과 남산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에이티즈(ATEEZ), 피원하모니(P1Harmony), 스테이씨(STAYC), 잔나비, 이영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싸이커스(xikers),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가야금 연주자 야금야금,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헨리 무디(Henry Moodie)가 출연해 음악으로 아름다운 소통을 펼친다. 한편 11월 23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한영수교 140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은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 송출되며, 국내 대표 OTT Wavve(웨이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티켓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터(마이뮤직테이스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31 10:48: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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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음반 제작자 위한 '음악사용 미분배 보상금' 찾기 독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음반 제작자를 위해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를 독려한다. 연제협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보상금 수령단체로서 업무를 개시하며 음반 제작자가 제작한 음반에 대해서 보상금을 분배하고 있다. 보상금의 종류로는 방송(KBS, MBC 등), 디지털음성송신(매장음악서비스 등), 공연(호텔, 마트 등)이 있으며 사용된 음원에 대해 사용자로부터 보상금을 징수해 음반제작자에게 분배하고 있다. 연제협은 지난 2022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UCI 전략적 보급·확산 및 활용 모델 지원 사업'을 통해 권리자들이 직접 미분배 곡에 대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는 '내 보상금 찾기'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3억 원의 미분배 보상금을 해소한 바 있다. '내 보상금 찾기' 시스템은 국가표준 콘텐츠 식별 체계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 코드를 활용해 권리자인 음반 제작자가 직접 보상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음반 제작자들은 본인이 제작한 음반이 미분배 사용 내역에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소정의 절차에 의해 사용된 음원에 대해 보상금을 직접 청구해 지급받을 수 있다. '내 보상금 찾기' 시스템을 통한 미분배 곡 검색은 연제협 홈페이지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미분배 보상금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연제협 홈페이지에서 본인 곡 검색 후 권리자가 직접 UCI 코드를 선택한 뒤 필요 증빙자료를 제출해 담당자 검토 후 보상금이 지급된다. 곡명, 가수명, 앨범명별로 검색해 미분배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배 시기에 맞춰 지급된다. 보상금 분배 시기는 1월, 4월, 7월, 10월(공연보상금), 2월, 5월, 8월, 11월(방송보상금), 3월, 6월, 9월, 12월(디지털음성송신보상금)이다. 연제협은 "보다 더 많은 미분배 보상금 해소를 위해 2023년 전체 보상금 저작물에 대한 UCI 확인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장기 미분배 보상금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미분배 보상금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권리 정보를 확보했다"고 전하며 음반 제작자들의 '내 보상금 찾기' 신청을 독려했다. 연제협은 전체 보상금 저작물에 대한 UCI 코드를 확보함으로써 미분배 보상금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신규 등록된 보상금 저작물에 대해 UCI 코드 확보가 가능하다. 이는 권리자 저작물 관리 효율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10-31 10:46: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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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이슨 반슨 퍼브매틱 CRO "디지털 광고 최적화에 앞장"

과거 광고는 텔레비전에서, 신문에서 또는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일방적으로 전달됐다. 노인 의료기 광고가 어린이 소비자에게 수신되고, 고급 냉장고 광고가 10대 청소년에 닿았다. 시대가 변했다. 초개인화 한 휴대전화는 물론 IPTV까지 보급되며 프로그래매틱 광고(Programmatic Ad)로 불리는 기술은 이용자의 특성과 관심사를 면밀히 분석한 인공지능(AI)으로 그에 가장 필요한 광고와 정보를 전달한다. 이러한 기술의 중심에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PubMatic)이 있다. 지난 25일 메트로경제가 제이슨 반스(Jason Barnes) 퍼브매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수익 책임자(CRO)를 만났다. 제이슨 반스는 25년 이상 디지털 광고·제품 분야에서 근무한 전문가로 2014년 퍼브매틱에 합류했고 전세계 18개 지사 12개 데이터 센터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및 싱가폴 등에서 팀을 관리하고 있다. 반스 CRO는 퍼브매틱을 "독립적인 기술 회사"라며 "미래를 위한 디지털 광고의 공급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우리는 SSP(Supply-Side Platform)기업이라고 소개하는 대신 기술 회사라고 기술회사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더 이상 SSP와 퍼블리셔들만 다루는 데에서 벗어나 에이전시, 브랜드, 데이터 회사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퍼브매틱은 디지털 광고를 둘러싼 여러 주체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퍼블리셔 ▲앱 개발자 ▲CTV/OTT 퍼블리셔 ▲바이어 총 4개 주체에 각각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한국 시장에 공개한 공급 경로 최적화(SPO) 솔루션 '액티베이트(Activate)'는 가장 자랑하고픈 솔루션이다. 액티베이트는 광고 구매자가 퍼브매틱 프로그래매틱 플랫폼 상에서 프리미엄 동영상 및 CTV 인벤토리에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도록 공급 경로를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단일 플랫폼 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데다 직접 프로그래매틱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PMP) 또는 프로그래매틱 보장형(PG)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퍼브매틱은 SSP, 오픈랩, 커넥트, 컨버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있다. 퍼브매틱은 지난 2021년 경 처음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르던 때이자 동시에 IT업계 전반이 전성기를 이루던 때였다. 그러나 1년 여만에 팬데믹 종식과 더불어 전세계적 경제 위기가 닥치며 한국 또한 3고 사태에 빠졌다. 반스 CRO는 한국시장의 특징에 대한 시각을 전했다. 그는 "팬데믹을 통해 소비자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빠르게 이동했는데, 여기에는 과거 모바일 환경에 어려움을 겪던 노년층까지 포함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퍼블리셔들이 모바일 환경이나 수익을 위한 최적화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퍼브매틱에는 큰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로 큰 트렌드는 이제 퍼블리셔들이 광고와 소비자간 관계를 1대 1로 구축하고자 하는데, 이는 IPTV 보급과 더불어 가장 눈에 띄는 행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 인벤토리 구매 방식에 있어서도 변화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과거 디지털 인벤토리를 구매할 때는 워터폴 형식의 경매가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앱과 CTV가 모두 합쳐져 통합 경매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 통합 경매가 더 많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퍼브매틱은 최근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팀을 구성하고 퍼블리셔들과의 접촉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팬데믹 기간 여러 집단과의 대면이 어려웠던 만큼 지난해 엔데믹이 시작한 후 영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반스 CRO는 퍼브매틱의 한국 시장 진출이 곧 다양한 기술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그는 "퍼브매틱은 굉장히 큰 브랜드들과도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데, 여기에는 SK브로드밴드, 위시미디어 등이 포함돼있다"며 "우리는 이들 기업이 선형 TV에서 CTV(Connected TV)로 이동하는 과정을 매끄럽게 조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1 10:42: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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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 '벽화 그리기' 봉사로 지역사회 환경 개선 지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벽화 그리기' 봉사로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상생 가치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는 한마음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엠드림즈 봉사팀과 부평구청, 한국조지메이슨대학 학생들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청천2동 어린이집 일대 구간을 '희망과 미래'를 주제로 해 벽화를 채웠으며, 이를 통해 보다 개선된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GM은 지엠드림즈를 비롯해 한마음재단 소속 직원 봉사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지 메이슨 대학과 같은 파트너와 함께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GM의 중요한 가치인 다양성 및 포용성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엠드림즈는 사회공헌 활동에 뜻이 있는 GM 임직원 약 20명이 모여 지난 2021년 발족한 봉사 단체로, 지난 9월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자원봉사를 비롯,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 박스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3-10-31 10:41: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