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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3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6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군의회 의장, 김원석 경북도의원, 안순자 군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학습자, 문해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 문해행사'2023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과 초등학교 학력 인정 보배학교 교육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이다. 성인 문해교육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2023년 현재 11개소 146명 교육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도전골든벨 행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진행하였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즐겁게 진행되었다. 청지회(회장 장재영)에서 주관하는 등불교실 교육생들은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유형의 골든벨 문제 풀이를 척척 풀어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단순히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연주, 가요·춤공연, 한마당 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이 그간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께서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신 것 같고, 학업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느껴진다"며 "울진군은 이번 도전골든벨뿐만 아니라, 등불교실 문화탐방,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참가, 평생교육 관련 강의 및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니, 꾸준히 수업에 참석하셔서 부디 만학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3-09-18 17:14:59 조재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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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동맹국간 공급망 재편·방산안보 위협 대응해야"

국가정보원이 18일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에 따라 동맹국 간 방산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과 방산침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모색했다. 국정원이 주최하고 한국국방획득혁신학회가 주관한 '제1회 방산안보 국제 컨퍼런스(Defense Industrial Security Conference, DINSEC)'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동맹 70년, 국제 방산안보 환경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주제로 한 올해 첫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국정원·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현대로템·KAI(한국항공우주산업)·한화시스템·HD현대중공업 등 주요 방산기업 대표들을 비롯한 국내·외 방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윌리엄 러플랜트(William Laplante) 미국 국방부 획득차관,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前 주한 미국대사가 영상으로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했다. 권춘택 1차장은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가 간의 기술패권 경쟁이 첨예화하고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정원은 공급망 교란 차단 등 침해행위에 적극 대응해 방산기술을 빈틈없이 보호하고, 방산안보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김규현 국정원장의 환영사를 대독했다. 버나드 샴포(Bernard Champoux) 전 미8군 사령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방산안보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한미동맹 추진'이란 주제로 양국 간 방산분야 파트너십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샴포 전 사령관은 "지금 국제정세는 기술패권 경쟁의 첨예화와 공급망 혼란에 대한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미 간 '첨단기술 동맹'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은 기존의 안보동맹을 넘어 기술·공급망·글로벌 측면에서 공조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의 격상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매튜 조지(Mathew George)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방산수출실장,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이왕휘 아주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글로벌 방산환경 및 동맹 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매튜 워렌(Mattew Warren)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미 대표부 국장, 래리 핸쉘(Larry Hencshel) 미 국방부 연구개발차관실 국제 국장, 허대식 연세대 교수 등이 참여해 ▲방산공급망 재편의 중요성 ▲한국 방산수출 확대가 자유진영 동맹에 기여하는 효과 ▲방산기술유출에 대응한 방산침해 예방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방산업체의 기술과 인력을 노리는 방산 스파이에 대해 방위사업청·국군방첩사령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기술유출 차단 및 해킹 예방 등 기술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전략기술·장비 불법 수출을 통해 대량살상무기를 확산하려는 안보 위협 세력에 대해서도 해외 정보기관과 공조하여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방산안보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과 글로벌 방산안보 위협에 대한 동맹국 간 대응방안 모색 등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2023-09-18 17:14: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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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 현장 안전 함양 포스터 공모

격년제로 개최하는 '2023 주택건설의 날' 행사 주관사인 한국주택협회는 최근 주택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집중을 계기로 주택건설 현장의 안전인식 함양과 안전 공감대 확산을 위해 '주택건설 현장으로부터 안전'이라는 주제로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35일간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주택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주택건설 현장내 사고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차원에서 올해 한국주택협회가 처음 시작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주택건설인 뿐만아니라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주택건설 현장 안전의식의 중요성, 주택건설 안전 불감증 심각성 표현 등 주택건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내용을 총 망라한 주제로 정했다. 19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주택협회 홈페이지나 공모전 사이트에서 응모서식을 다운받아 접수기한내 행사 담당자에게 메일로 접수하고, 접수된 응모작은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노력도 등 종합 심사해 11월 6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한 총 6점의 상장과 총 10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주택건설현장 안전' 홍보물로 제작되어 전국 주택건설 현장에 배포하여 연중 전시되며 특히, 주택건설의 날 행사당일 우수작을 전시 및 시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주택건설 현장은 작업공종의 변동이 잦고 작업자도 수시로 바뀌는 등 재해 위험성 증가로 자칫 부주의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주택건설 현장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인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주택건설현장 안전 강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 주택건설현장 안전의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사고는 사후대응보다는 사전예방이라는 사고인식 전환에 노력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8 17:09: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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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 치료에 매년 10억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7일 열린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피날레 무대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 지원사업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안수술 및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200여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로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 등을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종룡 회장은 콘서트 현장을 방문해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와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직접 발표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아이유는 우리 루키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료 전액기부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보여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의미를 더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시각·청각 장애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어린아이들이 많다"며 "이 아이들이 눈부신 세상을 만나고 세상의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빛과 소리를 선물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열릴 우리 모모콘 무대에는 우리의 응원과 사랑으로 시력과 청력을 되찾은 아이들과 함께 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18 17:08: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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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풍성한 가을축제' 드론 700대 안양 하늘 수놓는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22회를 맞은 안양춤축제가 '걷고, 뛰고, 춤추자!'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매일 19시부터 21시까지 공연이 펼쳐진다. 평촌중앙공원에서는 K-POP 댄스대회'크라운컴페티션'의 전년도 우승팀(LOCKNLOL CREW) 축하공연(20일), 김연자(22일), 현진영(23일), 안무가 아이키가 속한 댄스크루 HOOK(23일), 김종국(24일) 등의 공연이 열리고, 삼덕공원에서는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22일)와 정수라(22일), 박군(24일), 은가은(24일)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Stain to Groove 스트릿댄스 배틀대회'(23일), K-POP 100여곡을 랜덤 재생해 단체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23·24일) 등 부대 행사들도 이어진다. 특히 남성 댄스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뱅크투브라더스, 저스트절크 영제이 등이 스트릿댄스 배틀대회와 크라운컴페티션의 심사위원과 게스트로 참여해 춤축제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양춤축제는 그동안 안양시민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춤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춤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1일 평촌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비슬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춤축제 개막선언과 함께 해외자매도시(미국·중국·일본) 공연단의 초청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평촌중앙공원(21일)에서는 '춤'을 주제로, 삼덕공원(24일)에서는 '추석'을 주제로 21시에 드론 700대가 안양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시민안전페스티벌도 23~24일 10시부터 17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자동차 전복 및 연기미로탈출 체험과 심폐소생술·소화기 작동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안전보험 등 시책 홍보할 예정이다. 제4회 안양청년축제는 '청년휴양지'라는 주제로 9월 23일 정오부터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안양시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청년들이'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지'식을 얻어가는 축제라는 뜻을 담아 선정했다. 12~16시에는 김노피·변민석 등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있으며, 16~17시에는 청년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 및 연성대 K-POP과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7시부터는 범진·유다빈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뿐 아니라 23개의 체험부스도 열린다.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가상현실(VR), 칵테일, 타로, 메이크업, 포토존, 헬스, 요가, 캐리커처 등 체험과 청년정책 홍보·정신건강 등 부스를 설치하고, 푸드트럭도 운영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구(舊)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내 전시, 안양예술공원에서 야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비어있던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야외에는 국형걸 작가의 '팔렛세움'을 설치해 개막식 무대로 활용했으며, 이자스쿤 친치야 작가의 '보자기 라운지'라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건물 내부는 휴먼 스페이스(요한나 마리아 빌링·김희라·리촨 등), 에코 스페이스(심영철·이병찬·수잔 앵커 등), 스마트 스페이스(라시드 라나·오마르 사두네 등) 등으로 나눠 다양한 설치 미술, 미디어아트 등 선보인다.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넥스트 아키텍츠, 우종택, 링크(김주영·김희용 등)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올가을 춤, 청년, 안전, 공공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축제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물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18 16:58: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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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도로교통법' 개정안 조속 통과 요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국회를 방문해 김교흥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도로교통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 이동은 도로교통법 상 통학에 해당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2학기에 계획한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등이 취소되는 혼란을 빚었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달 30일 어린이통학버스 범위에 현장체험학습 등 비상시적 교육활동에 활용하는 차량을 제외하는 내용의 법안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에 이용되는 비정기적 운행 차량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는 법령해석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이 위축되고, 교육권을 보장함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대원, 경찰관의 현장체험학습 동행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과 체험학습 시설에 대한 소방 및 위생점검을 지자체에서 실시해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교흥 행안위원장은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설득해서 빠르게 처리하기로 했다"며 "현장 혼란과 학생들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6:5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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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업무 지자체 이양… 지난해 지자체 분쟁조정 200건 넘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밀착형 행정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이양한 이후 지자체가 자체 처리한 분쟁조정 건수가 지난해 2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18일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4개 지자체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정보공개서 처리 및 분쟁조정 실적 등에 대한 성과공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지난 5년간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정보공개서 등록 처리 건수 및 분쟁조정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에서 처리한 분쟁조정 건수는 2019년 140건에서 2022년 203건으로 증가했다. 전체 실적 대비 지자체 분담율도 업무 이양 첫 해인 2019년 17.6%에서 2022년 28.4%까지 증가했다. 지자체가 처리한 정보공개서 건수는 2019년 7225건에서 2022년 1만3547건으로 약 2배 늘었다. 앞서 공정위는 2019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지자체를 시작으로, 2020년 부산시에 가맹분야 정보공개서 등록업무 및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 조정업무를 이양했다. 현재는 해당 지자체가 단순 사실관계 확인만으로 처리 가능한 가맹계약서 보관 의무 위반 등 8개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자체가 처리하기에 적절한 업무에 대해 권한이양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사회 내에 공정거래 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다 통일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이뤄지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법 집행력 제고를 위해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18 16:49: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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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 맞춤형 취·창업 FESTA! '청일점' 개최

평택시청년기업협의회(대표 송창민·황송훈)는 지난 16일 평택역 앞 광장에서 '청일점'(청년 일자리의 점진적 개선을 위한 평택시 청년의 맞춤형 FESTA)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개최됐다.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에는 20여 명의 청년 창업 및 취업 1:1 멘토링, 200여 건의 청년 창업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32개 청년 기업의 사업 분야별 전시와 체험 부스 운영과 청년 거리 공연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정장선 시장은 "청년기업간의 협력으로 평택의 다양한 청년들이 취·창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행사를 개최한 평택시청년기업인협의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그래서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평택시에 청년기업인들이 기업을 소개하고 또래 청년을 위한 행사를 여는 모습이 흐믓하고 평택시가 젊은 도시라는 것이 실감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에서 진행된 '2023년 평택시 청년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조사업으로, 앞으로도 청년의 시정 참여와 개성 넘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2023-09-18 16:46: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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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평가 '대상' 영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다가, 이번에는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에서 개최된 '2023년 노인 일자리 주간' 기념행사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 및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46개 노인일자리 수행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0개소가 협력해 1,700억의 예산을 투입, 총 49,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면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무엇보다도 계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의 소득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목표 대비 107.8%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관협력으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2·3호 개점과 인천시교육청과의 공공협력 모델인 '시니어 학교 방역'등 다양한 분야에 총 356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렇게 탄탄한 사업 계획과 열정이 주요 성과로 이어지면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을 일궈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윤정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의 영예는 각 수행기관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남동구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수행기관으로는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9일 이번 평가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1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수상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2023-09-18 16:46: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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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렴상생 협약으로 부실공사 근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박은상)와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 인천 구현을 위한 청렴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자 공직유관단체인 인천도시공사와 건설분야 협의체인 대한건설협회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들 기관들은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이해 충돌방지를 위한 행동강령 준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건설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청렴도 향상 간담회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건설분야의 주요 실국장인 도시균형국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종합건설본부장도 참여해 인천시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관내 건설현장의 성실 시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재범 인천시 감사관은 "최근 발생한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와 일부 공무원 건축 인허가 뇌물 수수의혹 등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 세우고 건설현장에서 불공정 관행과 부실공사를 근절하고자 이번 청렴상생 협약과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6일부터 9월 9월까지 청렴페스티벌로 청렴라이브, 청렴캠페인 등을 펼쳤다.

2023-09-18 16:46: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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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25조 펑크' 등 올해 국세 59조원 덜 걷힌다

법인세가 정부의 기존 예측보다 25조 원 이상 덜 걷힐 것으로 추산되는 등 올해 국세수입은 예산 대비 59조 원 모자랄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도는 역대 최대의 '세수 결손'을 기록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국세수입 재추계'에서 올해 세수가 기존 세입예산 전망치 400조5000억 원에서 341조4000억 원으로 59조1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세목별로, 법인세 부족분이 25조4000억 원으로 전체 결손의 42.9%를 차지할 전망이다. 당초 짜놓은 법인세수 예산이 105조 원인데 79조6000억 원 걷히는 데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올해는 고금리 상황에서, 반도체부터 시작해 급격하게 경기하방 압력이 생기면서 법인세와 자산세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부족분은 양도소득세가 12조2000억 원, 부가가치세 9조3000억 원, 종합소득세 3조6000억 원, 관세 3조5000억 원, 상속·증여세 3조3000억 원 등이다. 정부는 각종 소득세수의 합이 예산(131조9000억 원) 대비 17조7000억 원 줄어든 114조2000억 원에 머물 것으로 추산했다. 소득세는 법인세 다음으로 결손액이 크다. 국세는 올해 1∼7월 217조6000억 원 걷혔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3조4000억 원 감소한 수치다. 이는 당초 전망보다 14% 이상 부족한 규모다. 정부는 지난 2021년과 작년 대규모 초과세수로 두 자릿수 오차율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엔 두 자릿수 '세수결손' 오차율을 기록하게 됐다. 기재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없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가용재원을 최대한 동원해 결손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내국세의 40% 안팎을 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교부금 명목으로 지방에 이전하는 법 규정에 따라 세 부족분 59조 원 가운데 23조5000억 원 정도는 지방정부 부담으로 돌릴 계획이다. 중앙정부 부담 35조 원가량에 대해선 4조 원 안팎의 잉여금과 24조 원의 기금 여유재원, 통상 약 10조 원의 불용예산(편성 후 사용하지 않은 예산)을 활용할 예정이다. 불용예산 규모는 연말쯤 확정된다. 정부는 또 20조 원 규모의 외평기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이후 외환당국은 달러를 팔고 원화를 매입했다. 이 결과 기금에 원화가 많이 축적된 것이다. 외평기금 일부를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조기상환하는 방식으로 일반회계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외평기금의 조기상환 이후에도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충분한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18 16:46: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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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3회 광명시 평화주간' 성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 '2023 광명시 평화주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광명시 평화주간은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평화도시 광명포럼, 15일과 16일 평화영화제, 16~17일 평화정원 피크닉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평화를 누렸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평화주간 주제는 탄소중립과 정원문화를 통해 일상 속 평화를 함께 누려보자는 것"이라며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이 많은 도시, 평화가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광명의 꿈이며 시민의 꿈" 이라며,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탄소중립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동안 평화정원피크닉장에 마련된 탄소중립 체험존, 사회적기업 참여부스, 광명시 정책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별행사로 마련된 평화주간 영화제, 꼬마정원사, 평화비빔밥, 평화정원 북크닉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화비빔밥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담은 채소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며 평화주간에 의미를 더했다. 평화비빔밥 행사에 참여한 최민 경기도의원은 "광명시는 평화주간을 치르고 있는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도시이며, 소망을 잃지 않는 도시"라며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 정착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중요성과 가치를 이런 문화생활을 통해 알리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평화주간의 마지막은 제3회 평화 미술대회 시상식이 장식했다. 안양천 평화정원피크닉장 특설부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상(광명시장상) 5명, 최우수상(교육장상) 6명, 우수상(광명시의회 의장상) 12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09-18 16:46: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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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협약 및 선포식 성료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주관대학으로, 장애인 창업인재 육성과 국립대학 중심의 창업교육 허브 구축을 위한 '2023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비전 발표와 협약식 및 선포식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국립대 9개 대학의 총장(경북대(총장 홍원화),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 부산대(총장 차정인), 인천대(총장 박종태), 전남대(총장 정성택), 전북대(총장 양오봉), 제주대(총장 김일환), 충남대(총장 이진숙), 한경국립대(총장 이원희))과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상호)가 참석하였다. 참석한 9개교와 기관 외 창업공유대학으로 강원대(총장 김헌영), 서울대(총장 유홍림), 충북대(총장 고창섭)가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학생을 위한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지원 ▲장애인 창업 관련 교수·연구인력 및 학생 상호 교류 ▲장애인 창업관련 시설 및 장비, 지원 인력 등 창업 인프라 공유 ▲장애인 창업관련 정부 및 지자체, 민간단체의 지원 사업 공동 참여 ▲성과 공유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은 "장애인에게 균등한 창업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포용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대가 협업하여 정책 및 법률지원, 재정, 기술, 시설 제공 등 창업지원에 필요한 모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주관대학으로 의지를 밝혔다.

2023-09-18 16:45: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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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에코프로, 고개 드는 공매도...2차전지 하락 배팅 증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2차전지 테마주들의 주가 조정이 장기화되면서 공매도 비율도 급증하고 있다. 2차전지주에 대한 지지심리 위축과 더불어 업황 부진까지 예고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2차전지 하락 배팅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2차전지 테마주 미끄럼틀...공매도 집중돼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형제주를 포함한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이달에 들어서만 28.48%, 13.71%씩 하락했다. '황제주'를 내려놓은 에코프로의 경우, 공매도 비율도 폭등하고 있다. 에코프로의 7월 초 공매도 물량은 3만6346주로 거래량의 1.23%에 불과했지만, 지난 15일에는 9만9597주를 기록하면서 거래량의 10.48%를 차지했다. 공매도란 투자자가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행사하는 매도주문으로 '없는 주식을 파는 것'과 같다.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매매차익을 노리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2차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역사적 약세장, 예고했던 2차전지 업황 부진을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예고됐던 부진한 업황에 대한 기조가 유지되면서 10월 초 잠정실적에서 업황 부진이 확인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차전지는 지난 7월에도 공매도가 쏟아지면서 주가 조정을 겪었다. 당시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에 공격적인 순매수 태도를 보이며 숏커버(빌린 주식을 되갚는 매수)가 아닌 숏스퀴즈로 상황을 역전시키기도 했다. 숏스퀴즈는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해당 주식을 사들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주춤했던 에코프로의 주가는 상승 압력을 받아 고점을 조금 더 유지했다. ◆2차전지 관련 ETF 손실 확대...하락 배팅 ETF는 인기몰이 2차전지 종목의 주가 조정이 지속되면서 관련 ETF들의 손실도 확대되고 있다. 2차전지 대표 상장지수펀드(ETF)로 꼽히는 'TIGER 2차전지테마' ETF 구성종목(33개)의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2개월만에 약 90조가 증발해 주목된다. 지난 7월 26일 479조3474억원에서 이달 15일 390조3272억원으로 약 18.5%(89조202억원)가 사라졌다. 반면, 2차전지 하락에 배팅하는 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ETF는 지난 12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이틀 간은 2차전지 하락과 함께 매수했다면 14일은 주가가 반등했음에도 개인매수가 이어졌다"며 "같은 날 상장한 'KBSTAR 2차전지TOP10'과 비교해도 2차전지 테마 하락에 배팅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났음을 실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KB자산운용에서는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ETF뿐만 아니라 'KBSTAR 2차전지TOP10' ETF도 함께 상장됐지만 희비가 교차했다. 'KBSTAR 2차전지TOP10' ETF는 2차전지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유동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정방향 상품이다. 2차전지 인버스 상품인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ETF는 상장 첫날부터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약 461억원 순매수했지만, 'KBSTAR 2차전지TOP10' ETF는 10억원 수준에 그치면서 차이가 벌어졌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연초 이후 지속된 2차전지 관련주 랠리 속에서 상승에 대한 부담과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주가의 상승과 조정 사이클을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헤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개인투자자들에게 적극적인 양방향 트레이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8 16:45: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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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엠씨, 신기술사업금융사로부터 시리즈B 투자 유치

김준현 대표 "쿼츠 가공설비 추가해 반도체 가공세정 전문기업으로 성장" 반도체 공정소재 파츠 전문업체인 케이디엠씨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에스비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18일 케이디엠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및 키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경기 안성에 반도체용 파츠 정밀세정·코팅 라인 및 쿼츠 가공설비를 새롭게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반도체 파츠 산업에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쿼츠 가공설비를 추가해 반도체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4분기 이후부터 더욱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쿼츠, 세라믹, SiC 등 다양한 소재의 부품을 공급해 반도체 파츠 비포어 마켓(Before Market)에서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케이디엠씨는 세라믹 가공을 시작으로 2019년 SEMES 1차 공급업체 등록 및 글로벌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디스플레이 부문 공급업체 인증을 획득, 세라믹 및 쿼츠소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케이디엠씨 김준현 대표는 "글로벌 쿼츠 부품산업이 연간 27% 성장하고 있고 평택 및 용인에 들어서는 주요 고객사들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과 해외 장비업체들의 국내 공장 신규설립에 맞춰 선제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반도체 산업 반등기회를 발판으로 회사를 반도체 가공세정 전문업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9-18 16:41: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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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부진에…배당 ETF 관심 집중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배당주에 이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테마주의 변동성도 확대되는 등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는 배당 관련 ETF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KODEX Top5PlusTR'에 3026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해당 ETF는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과 시총이 크면서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삼성전자(23.08%), SK하이닉스(21.84%), 포스코홀딩스(11.14%), 네이버(10.22%) 등이 포함됐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241억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86억원), ACE 미국배당다우존스(42억원) 등에도 자금이 순유입됐다. 배당 관련 ETF들의 수익률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ARIRANG 고배당은 이달 들어 6.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SEF 고배당(5.41%), HANARO 고배당(5.16%), KBSTAR 고배당(4.66%), KODEX Top5PlusTR(2.27%) 등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는 여전히 부진하고, 테마주 장세에 대한 피로감도 지속되고 있으나 배당 관련 ETF들의 가격은 견조한 모습"이라며 "대형주 중심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원하게 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상 배당주는 매년 4월과 9월, 12월마다 수익률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2014년 이후 9월 코스피 평균 수익률 0.3% 대비 코스피200고배당(0.9%)과 코스피 배당성장50(0.9%) 등은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배당주가 연말까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대석 연구원은 "과거 배당주 투자는 9월에 성과가 좋았고 연말로 갈수록 수익률이 둔화됐지만 올해에는 연말까지 좀 더 이어질 요인들이 있다"며 "먼저 기업들의 이익이 개선되고 있고, 특정 시총 상위주로 쏠림이 발생하면서 다른 종목들의 가격 부담은 덜 한 편이기 때문에 배당 수익률은 작년에 비해 오히려 상향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당수익률 높은 업종들을 중심으로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8월 이후 완만한 상승을 보였던 배당주의 긍정적 주가 흐름이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18 16:40: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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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오는 19일 개최

'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개최되면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문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부스와 아카데미관, 채용설명회관, 진로컨설팅관, 직무 멘토링관 등이 운영된다. 무엇보다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 60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1103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학교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학교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7개 기관은 아카데미관을 구성해 인재 발굴에 나선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채용설명회와 특강을 선보인다. 채용설명회 A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그룹 ▲HK 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 특강에 나선다. ▲대원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히츠 ▲JW그룹 ▲파마리서치 ▲한미약품 등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4시 20까지 운영되는 채용설명회 B관에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직무 멘토링관'에는 구직자들이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현직자들과 자유롭게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1개 기업 20명이 멘토로 나서며, 672명의 구직자를 상대로 R&D, 경영일반,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 멘토링을 진행한다. '진로 컨설팅관'은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각 직무별로 채용절차가 활발히 진행될 에정이다. 지난 15일 기준, 68개 기업에서 320건의 채용공고를 게시한 가운데 43만여 건의 조회수와 1700여 명의 지원자수가 집계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8 16:39: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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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친환경 캠페인 ‘행복나눔숲 가꾸기’ 시행...구성원 가족들 모여

SK증권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구성원과 가족 총 35명이 상암동 '노을공원'에 모여 '2023 행복나눔숲 가꾸기'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나눔숲 가꾸기는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SK증권 구성원 가족 참여형 환경 캠페인으로, 난지도였던 노을공원 숲에 필요한 씨드뱅크도 만들고 가을 토종 묘목인 들메나무를 심는 활동이다. 나무심기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산불 피해 복구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특히 가을 나무심기는 봄철에 집중되어 있는 조림 사업을 가을철로 분산함으로써 봄 가뭄의 조림목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나무 심기는 미래의 목재자원 확보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행동 변화 활동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심은 나무가 지구를 되살리는 한 줄기 희망의 빗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증권은 탄소중립과 자연보존을 위해 구성원들이 직접 주도하거나 참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을 주도하는 22명의 사내활동가 '그린히어로'가 올바른 일회용품 분리 배출 등 재활용 품목을 확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담배꽁초 줍깅, 방조제 플로깅, 여의샛강 생태 정화 'EM흙공 만들기'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8 16:38:0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