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통화신용정책보고서]韓 경제, 성장세 회복 지연 가능성

한국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금리가 지속되며 가계의 구매력은 약화되고, 민간의 투자여력도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수출이 부진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며 가계의 소비가 주춤하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소비여력 낮춰 소비자물가는 8월 전년대비 3.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5.2%에서 3월 4.2%, 6월 2.7%까지 떨어지다 다시 올랐다.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오른 영향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향후 물가흐름은 국제원자재가격과 기상여건, 국내외 경기 흐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4분기에는 물가상승률이 3% 내외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리 수준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해 0.5%에서 3.5%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개월만에 25조원 증가했다. 고금리에 가계대출이 늘어나면 원리금 상환부담이 늘어나 소비자가 쓸수 있는 자금이 줄어든다. 여기에 물가까지 높아지고 있어 소비가 늘어나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중국 경기 부진…韓 수출 영향 수출은 점진적인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부진해 개선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지방정부기구(LGFV)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인프라 투자의 주체인 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도 악화하고 있다"며 "민간소비의 회복이 더디고, 수출부진도 지속돼 경기 하방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LGFV의 부채잔액은 지난해 기준 57조위안으로 GDP대비 47% 비중을 차지한다. 지방정부의 공식부채(29조위안)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면 인프라 투자등이 약화되며, 우리나라의 수출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중국의 공급망 내재화 노력으로 중간재 수입수요가 감소하고 최종재 시장에서도 한·중간 제품 경합도가 높아지면서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은 부진이 장기화 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국 수출 약세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하락 등 수출저변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중국 수출 구조의 변화양상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대내외 수요가 위축될 경우 성장세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14 15:18:4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람보르기니, 60주년 기념 팝업 라운지 오픈…올해도 한국 판매 기록 넘을까

"경제 사정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새로운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국내 판매량 전망에 대해 말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람보르기니가 국내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역사적인 모델과 함께 국내 작가와 함께 만든 그래피티 작품도 소개하며 지난 여정을 함께 돌이켜본다. 람보르기니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60주년 기념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을 비롯한 람보르기니 주요 관계자들이 오픈을 축하했다. 람보르기니는 팝업 라운지를 통해 쿤타치와 디아블로SV 등 람보르기니 전성기를 이끌어온 모델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스쿼드라 코르세 원메이크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우라칸 STO와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도 함께 전시해 원조 슈퍼카의 현재와 미래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스카르다오니는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이번 팝업 라운지는 지난 60년 간 끊임없이 진화해 온 람보르기니의 현재 모델과 상징적인 모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한국의 기존 고객들은 물론, 람보르기니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이곳에서 람보르기니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작가와 함께 반든 컬래버레이션 작품도 전시한다. 람보르기니 60주년과 함께 직선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등을 감각적으로 묘사해 창립 6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범민 작가는 "혁신의 아이콘인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이번 작품은 람보르기니의 진화와 혁신을 상징하며,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 나아가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팬들을 위해 레이싱 게임 공간을 마련하고 스트라다X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바이크와 주요 모델 다이캐스트 등 액세서리도 함께 전시했다.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 존을 통해 람보르기니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스카르다오니는 인터뷰를 통해 람보르기니가 차주들에 유일무이한 가치를 전달하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에 인기를 높이고 있다고 봤다. 다른 나라 대도시와 비교해 관리가 잘되는 도로도 장점, 교통 체증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꿈의 차'에 탑승해 도시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봤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람보르기니가 광고 모델을 기용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소비자들에 브랜드를 대표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국내 딜러사를 추가한 이유도 소비자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를 직접 보고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내 딜러사들이 전문적인 역량으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람보르기니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은 물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디지털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8년 준비 중인 전동화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 중, 소비자들이 큰 스크린과 커넥티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최근 레부엘토에도 3개 스크린과 풀커넥티비티 기능으로 요구에 대응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이탈리아 볼로냐 람보르기니 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전세계 24개국에서 기념 투어와 이벤트를 개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4 15:16:3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 무인차량 美서 성능 테스트…세계 군용 무인차량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능시험을 치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국 국방부와 해외비교성능시험(FCT)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초부터 3주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섬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에 대한 본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국에 파견 중인 미 국방 무관들이 300여개의 해외기술을 식별하고 미군이 심사를 진행해 이중 10여개를 최종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미 국방부가 관련 획득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이번 현지시험은 하와이 미 해병대 주둔지 인근에서 진행된다. 아리온스멧은 정해진 장소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곳까지 연료, 전투식량 및 식수, 환자, 수리부속품 등을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국내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이 FCT 과제로 채택된 것은 아리온스멧이 최초다. 최고속도(43km/h)와 전기충전 후 항속거리(100km), 적재중량(550kg) 등은 글로벌 톱티어 장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다. 아리온스멧은 원격 조종, 병력과 연결된 선을 따라 가는 유선 추종, 정해진 경로를 가는 자율주행, 가보지 않은 길도 스스로 지형을 탐색하며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탐색자율주행 등 4가지 방식으로 운용될 수 있으며, 원격통제사격체계로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조준하고, 기동간 사격을 하는 등 근접전투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야지 자율주행과 같은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근 카이스트와 한양대에 오토노미 허브(Autonomy Hub), 이 드라이브 허브(E-Drive HUB) 등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지난해 주한미군 시연에 이어 가장 강도 높은 작전수행과 훈련을 진행하는 미 해병대와 본토에서 테스트를 치르는 것은 그간 보여준 아리온스멧, 그 관련 기술에 대한 미군의 신뢰가 바탕이 된 것"이라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무인체계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4 15:16: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전국 최초 '지하차도 침수대비 대피로' 설치 추진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내 34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피로 확보 사업은 최근 극한 호우로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된다. 2020년 초량제1지하차도 침수 사고 이후 시내 지하차도 대부분은 차단기, 수위계, 시시티브이(CCTV) 등을 통한 차단 시스템을 구축해 지하차도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침수 사고에 대처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이 극한 호우 등에 따른 급작스러운 침수 시 지하차도 내부에 고립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에 시는 시내 지하차도에 대한 전수 조사와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다양한 검토와 구·군 및 부산시설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지하차도 침수 대피시설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비상대피로를 확보하는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표준안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기존 지하차도 내부에 설치돼 있는 비상출입문과 연결통로(계단, 사다리 등)를 활용해 비상대피로를 확보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대피로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 ▲비상사다리 ▲대피유도핸드레일 ▲인명구조함 ▲비상유도표지판 등의 '비상대피시설'을 신규 설치해 지하차도 출입구 양측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하는 방안이다. 앞으로 시는 이번 표준안을 토대로 시설물 관리 주체인 구·군 및 부산시설공단과 협력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비상대피로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기상 이변과 기록적인 호우로 해마다 크고 작은 침수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순식간에 지하차도에 고립되는 상황에 대비해 이번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 사업을 통해 시민 한 사람의 생명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부산시 도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4 15:13:33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수내교 전면 철거 후 재설치 결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8월 14일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으로 긴급 사용 제한 조치된 수내교를 전면 철거 후 재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 끝에 구조물의 안전성, 공사 기간,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내교를 전면 철거 후 재설치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 전체 사업 기간은 2년 10개월 정도며 소요 예산은 약 300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성남시는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 방향과 분당 방향을 순차적으로 분할 시공할 계획이다. 분당 방향 철거 및 재설치 공사 추진과 함께 서울 방향은 가시설 보강을 통해 올해 말 왕복 4차로 임시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 방향 부분은 분당 방향이 완공된 후 철거 및 재설치 공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시는 수내교 전면 통제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출근 시간대 수내교 인근 상습 정체 교차로에 모범운전자 10여 명을 배치해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필요시 퇴근 시간대까지 모범운전자를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 우회전 임시차로 확충을 위해 현재 관련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임시차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내교 전면 사용 제한 조치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9-14 15:13:2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부터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는 학교 구성원 간 '학교폭력 책임규약'을 맺고, 학생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는 시범학교로 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6교 등 총 12교를 운영한다. 이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도 흐름을 같이한다.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는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약속을 함께 제정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학생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컨설팅을 통해 우수사례를 도출하고, 2024학년도에 모든 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구성원의 상호존중을 통한 책임을 확인하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4 15:11: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바인그룹, 서울시 동원중학교에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 진행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2학기를 시작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향상과 올바른 목표 설정을 위해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위치한 동원중학교로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인그룹의 위캔두는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리더십 향상, 소통, 목표 설정과 시간관리 등의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한 청소년의 자기성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원중학교 1~3학년 교내 학생 임원 60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나는 내가 좋다, 생활속의 감사를 실천하는 ▲감사행복나눔 으로 진행되었다.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 프로그램을 신청한 동원중학교 교사는 "이렇게 아이들이 집중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동원중학교 학생은 "2학기가 되면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위캔두를 통해서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며, 떨어진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인그룹 위캔두는 2023년 9월 현재까지 공개과정 68기 진행,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 등 학교 및 기관에서도 20여 회 이상 참여하며, 위캔두를 수료한 학생 수는 3,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바인그룹은 청소년 교육을 위한 위캔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 캠페인, 자원 재생산과 환경보호를 위한 물품기증 캠페인, 전국 각지로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3-09-14 15:11:1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평군, 제1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보건복지부와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원한'제1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양평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 시군구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로 진행됐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이며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에 홀에 넣는 운동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 대회는 만65세 대한노인회 정회원 어르신들이 출전한 최초 대통령기 전국 대회로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개최하고, 양평군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와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으로 선수 800명과, 심판 130명, 임직원 200명, 자원봉사 100명, 응원당 770명 등 총 2,000명이 참석하여 노인회원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 결과 양평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남자 개인전 우승 김경희님, 여자 개인전 우승 한조분님, 회장단 개인전 우승은 양평군 김종구님이 수상하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제1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우수한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양평군에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개최하게 된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9-14 15:10: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미술을 사랑한 유통오너가...소통하고 사업하고 "선한영향력 맞네"

최근 '아트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 오너들의 남다른 미술품 사랑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다. 이들은 미술품을 소장하는 걸 넘어 갤러리를 구축해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등 사업적으로까지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있다. 미술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이 같은 행보는 고미술품을 수집했던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과 고 이건희 회장의 합작 '이건희 컬렉션'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우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미술품 사랑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예술계는 서 회장에 대해 "경영인이 되지 않았으면 미술 평론가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지난해 서 회장은 미국 미술잡지가 선정한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컬렉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아트딜러, 경매장 전문가, 큐레이터 등 미술 관계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컬렉터를 뽑은 결과다. 아트뉴스에 따르면 서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한국 현대 미술품 구매를 위해 5년간 연간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아울러 2018년 용산 신사옥에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을 이전 재개관하고 소장품 5000여점을 전시했다. 서 회장의 미술품 사랑은 아버지인 서성환 선대회장때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이지만 1979년 선대 회장이 구축한 태평양박물관에서부터 시작했다. 그 영향을 받은 서 회장은 이후 조선시대 달항아리 백자대호와 고려시대 불화 수월관음도 등을 소장하면서 과거 선대회장의 예술품 사랑이 조명받기 시작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용산사옥, 설화수 용기 모두 서 회장이 특히 아낀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됐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형상보다는 달항아리가 가진 절제된 아름다움의 본질을 건축 디자인에 담았다"고 말한 바 있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도 재계에서 유명한 현대 미술품 컬렉터로 통한다. 박 회장은 30여 년동안 근현대 미술품을 수집해왔다. 백남준, 문신, 이우환 등의 국내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페르난도보테로 등 해외에서 내로라할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종류만 수백가지다. 특히 박회장은 미국 팝아티스트 제프쿤스의 '리본묶는 매끄러운 달걀'을 가장 아끼는 소장품으로 꼽는다. 박회장은 강남에 위치한 하이트 사옥을 미술품으로 채웠다. 하이트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흡사 갤러리같다고 말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하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블루헤런CC는 국내 골프장 중 가장 많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블루헤런 CC를 가본 관계자는 그림뿐 아니라 조각, 설치물까지 다양해 눈이 호강했다고 평가한다. 박 회장은 비싼 작품만 수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는 가능성 있는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투자해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실제, 1973년 자살한 권진규 작가와 박 회장의 인연이 앞서 배경이 된다. 박 회장은 안타깝게 자살한 권 작가를 기리기 위해 사업과 미술 문화 재단을 설립한다. 이에 청담 하이트 사옥에 하이트 컬렉션이라는 전시 공간을 만들어 권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 블루헤런 CC에 권 작가를 위한 미술관도 설립했다. 박회장은 30여 년간 권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모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글로벌세아 사옥과 레스토랑에는 쿠사마 야요이, 장 미쉘 오토니엘, 우고 론디노네, 이우환 등 국내외 미술 거장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은 예술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수많은 미술품을 수집했던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 명예회장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화여대 미술학과를 나와 미국에서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것이 이런 내용을 증명한다. 정 총괄사장은 미술품을 소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갤러리를 구축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며 소통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장으로까지 연결하고 있다. 정 총괄 사장은 신세계 화랑을 시작으로 갤러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 명품 본관에는 제프쿤스의 세이크리드 하트 등 거물급 작가의 작품을 설치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프리즈 서울 2023'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라운지를 운영했다. 정 총괄 사장은 라운지의 인테리어와 구조물, 제품까지 모두 적극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세계 편집숍인 '분더샵 청담'에 신세계 갤러리를 개관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치동에 위치한 S2A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에드가 플랜스의 한국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그 외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도 미술에 관심이 많은 여성 오너다. 이 사장은 신라호텔에 박선기 작가의 대형 샹들리에 작품을 설치해 신라만의 상징으로 구축했다. 이같은 유통업계 오너가들의 행보에 미술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 갑자기 떠오른 건 아니다. 과거부터 오너가들은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었다. 이는 사회적인 가치 실현이 될 수도 있고, 기업의전략 일 수도 있다. 공통적인 건 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4 15:10:2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인천권 강우 소식에 ‘202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연기

'202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이 연기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개최 예정일인 오는 16~17 양일간 인천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우천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스카이 페스티벌 행사를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사가 관할 행정기관에 사전 신고한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조치로, 계획상의 행사 중단 및 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강우가 양일간 예상됨에 따라 행사일정 연기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비가 시간당 5~10mm 1일 20~40mm 내릴 경우 '행사중단' 조치를 취하고, 시간당 10mm 이상 1일 40mm 이상 비가 오면 '행사취소'에 해당된다. 공사 측은 "스카이 페스티벌이 K-POP 콘서트, 클래식&뮤지컬 콘서트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우천시 공연무대 및 부대시설 운영, 대규모 인원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향후 개최 일정 등 확정시 별도 공지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202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스카이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14 15:01:2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기업과 '차세대 바이오 오일' 합장공장 만든다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2026년까지 연간 약 30만톤 규모의 HVO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이 가능한 HVO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ENI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ENI) 그룹의 자회사다. 양사는 지난 2월 HVO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에 서명한데 이어 현재는 기술 타당성 및 경제성 평가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HVO는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바이오 연료로 기존 바이오 디젤이 1세대 연료라고 한다면 HVO는 '2세대 바이오디젤'로 불린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며,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이 뛰어나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및 석유화학 원료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 등에 따라서 수요가 진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 등에 따라 HVO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1년 970만톤(t) 규모에서 2030년 4000만t 규모로 연평균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 측은 "이번 협력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오일 적용 제품 확대와 이를 위한 친환경 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LG화학과, 차세대 바이오 연료 사업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려는 ENI SM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HVO 내재화를 통해 바이오 SAP(고흡수성수지)·ABS(고부가합성수지)·PVC(폴리염화비닐) 등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LG화학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인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을 현재 5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ENI SM은 현재 유럽 내 구축된 HVO 생산거점, 원재료 공급망,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합작공장 설립에 따른 HVO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친환경 인증 제품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4 15:00: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청각 장애인 직원 채용...기업 가치 높여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임직원 복지 향상과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에이피알 본사에 '피크 커피(PEAK COFFEE)'라는 무료 사내 카페를 개설하고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크 커피'는 임직원들을 위한 중간 휴식처로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 차, 다양한 음료 9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020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에이피알 커뮤니케이션즈 소속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채용해 법정 장애인 고용 의무를 초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의 임직원 수는 58명으로 이들 중 30%가 넘는 숫자가 장애인이다. 이들은 환경미화와 사내 물류, 헬스키퍼, 사무보조를 비롯해 사내 카페 바리스타 직무까지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속적인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임직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4 14:59:4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 한마음다짐대회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는 14일 북면공설운동장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바르게살기회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시 협의회를 비롯한 5개 구청 협의회가 함께한 이 날 행사는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그간 지역사회에서 국민화합에 이바지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격려하고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허상수 회장은 "회원 간 화합하는 즐거운 날이니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안전한 창원, 행복한 창원을 위해 법질서 확립과 건강한 사회 건설에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축사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에게 창원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시도 동북아 중심도시의 위상 확립을 위해 언제나 최선의 노력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 집 고쳐주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창원 만들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2023-09-14 14:59: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