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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문화행사 개최

광복78돌을 맞아 부산 중앙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공원 광장과 조각공원, 광복기념관 일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광복의 태극기 물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체험, 공연, 투어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광복의 태극기 물결 문화행사는 2023년 현충 시설 기념관 활성화 공모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받았고, 부산지방보훈청도 힘을 보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8월 한 달 동안 전시 행사가 이어진다. 중앙공원 광장에서 광복기념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대형 태극기 배너와 독립운동가 10인(유관순, 김마리아, 손병희, 안창호, 한용훈, 김구, 지청천, 안중근, 박은식, 윤봉길)의 어록이 캘리그라피로 꾸며진다. 조각광장에는 나라사랑 태극기 바람개비 200개가 볼거리를 연출하고,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후 이름을 적어 꽃 피우는 '운모화분'이 광복기념관과 중앙광장에 각각 전시된다. 8월 15일에는 각종 체험과 투어 행사가 진행된다. 당초 12일 개최 예정이던 이 행사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광복절 당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문화 해설사와 도슨트가 알려주는 대형 태극기 함께 만들기 체험 행사와 광복 코스별 체험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8·15 그날의 감격을 재현하는 나도 독립운동가 인증 사진 촬영도 흥미를 더한다. 부산지방보훈청도 이날 오후 2시부터 독립문화제 행사를 개최하며, 특히 오후 8시 이후에는 충혼탑을 배경으로 한 더(THE) 광복 레이저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단 김훈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광복절을 맞아 부산광복기념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순국선열을 기억하고,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9 14:58:0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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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태풍 '카눈' 대비 총력 대응… 행정력 집중

부산 기장군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태세에 나서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7일 태풍 정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태풍 진로와 영향 범위 등을 공유하고 사전 대비에 나섰으며, 9일 오전에도 부서장 전원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주재해 부서별 태풍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와 강풍이 예보돼 있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유사시 즉각적인 응급 조치를 위한 실행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부서별로 관할 구역을 지정해 소관 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특히 관내 하천, 지하 차도, 침수 위험도로 등 재해 취약지를 사전 통제하고 주민 계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태풍 대비 예찰 활동과 피해 우려지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시행하라"며 "군민들도 위험 지역에 절대 접근하지 마시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 관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9 14:57:4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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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꿀벌 응애 방제 기술지도 강화

해남군은 봄철'꿀벌 집단실종'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응애 방제에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진드기류인 꿀벌 응애는 꽃이나 꿀벌끼리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꿀벌 개체가 약해지는 겨울철 집단폐사 등 피해를 가져온다. 군의 조사결과 7월이후 꿀벌 응애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군은 장기적 방제를 위한 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시설 및 기술지원을 통해 응애 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방제 기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비가림 양봉시설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비가림 시설은 여름철 고온이나 우천 등 날씨에 구애 없이 봉군 내부검사와 채밀이 가능해 농가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관내 3개 농가에 시설을 완료했으며, 성과를 분석하여 내년부터 시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응애 방제 약제가 내성으로 인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해남군 양봉협회와 함께 응애 방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증시험은 송지, 계곡 등 관내 양봉 농가 5곳에서 추진 중으로, 천연화학제와 합성화학제를 교차하여 방제 후 응애 살충량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향후 약품 선택 방법과 방제요령에 대한 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꿀벌 소실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꿀벌응애 방제 기술 지도, 비가림 양봉사 설치 및 말벌퇴치 시설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3-08-09 14:57: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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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참여학생 제주도 탐험활동 도전 성공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으로 제주 올레길 5, 6코스 트래킹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7세부터 15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의 영역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나가며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제주도 탐험활동은 1일차에 올레길 6코스, 2일차에 올레길 5코스 트래킹이 진행됐다. 학생들의 안전한 트래킹을 위해 폭염 대비 필요한 물품과 의약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한 후송차량을 항시 대기시키며 매 코스마다 학생들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했다. 트래킹에 참여한 학생 A군은 "트래킹에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막연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 목표를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 나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도전정신을 가지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자기도전포상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는 옥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학생 총 30명이 참여 중이다. 현재 은장에는 2명, 동장에는 28명이 도전하고 있다.

2023-08-09 14:56: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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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 '강'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도로정비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9일 태풍 '카눈'이 서울 등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내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및 배수구 등 정비를 비롯해 준설작업, 도로변 비탈면의 수목에 대한 정비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강'의 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경남 해안 상륙 후 서울 등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클린도시사업소에 따르면 관내 주요 도로의 저지대 및 침수 예상 지역의 도로에 위치한 빗물받이의 경우, 배수를 방해할 수 있는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이미 막혀 있는 곳은 준설 등을 통해 배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아울러 도로 비탈면의 수목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하성면 가금리에서는 높이 15m 이상의 위험 수목을 일제 정비했고, 지난 폭우 당시 나무가 부러진 감정동 여우재고개 일대의 경우 도로 양쪽 비탈면의 수목을 정비했다. 김영운 도로관리과장은 "올해는 특히나 집중호우보다 더한 극한호우(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라 할 정도의 극단적인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 대비는 엄격하고 철저히 하고, 기상 특보 시에는 능동적으로 대응해 태풍에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8-09 14:52: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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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온 가족이 행복한 놀이 공간으로 인기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이 온 가족의 즐겁고 행복한 놀이공간으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개소한 해남군 장남감 도서관은 신축된 해남군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해남읍 서림길 20번지) 2층으로 확장 이전해 더욱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130종 508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소형에서 대형 장난감까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되어 영유아 가정에 대여된다. 어린이 장난감은 사용 기간이 짧고, 가정에서 매번 구입하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커 장난감 도서관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은 개관이래 누적 회원가입자 680여명, 지금까지 5,700여건에 걸쳐 장난감이 대여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끄럼틀과 트램펄린, 붕붕카 등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대형 장난감의 경우 대기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리에 이용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이전으로 군은 장난감 진열 장소를 확장하고, 동네카페와 휴게공간도 마련해 부모들이 쉴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장난감 도서관에서 편안히 어울릴 수 있도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장난감 대여 외에도 돌상·백일상 및 아기 한복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2자녀이상 다자녀 가정의 경우 연회비가 면제되어 무료로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다. 이용자들이 대여하고 반납한 장난감은 관리자의 꼼꼼한 검수 및 세척과 소독작업을 실시, 누구든지 안심하고 빌려가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33종 63점의 장난감을 추가 구매하여 더욱 다양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난감 도서관 장난감 현황과 이용 안내는 해남군 홈페이지와 소통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민선7기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관한 장난감도서관이 해남 영유아가정에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군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장난감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9 14:52: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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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올해 백화점 4곳에 단독매장…총 24곳 확장

6개 매장은 리뉴얼 확대…소비자 니즈에 부응 스토케(STOKKE)가 올해 백화점 단독 매장 4곳을 새로 열고 기존 6개 매장을 리뉴얼 확대하며 추가 공략에 나섰다. 9일 스토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롯데백화점 김포점과 청량리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남점, 대전점, 경기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등 5개 기존 매장은 확대해 새로 열었다. 또한 이달 중 신세계백화점 광주점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새 매장을 오픈하고, 9월에는 롯데백화점 부산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지난해 연 10개 매장을 포함하면 1년 새 14개의 새 매장을 연 것으로, 스토케의 백화점 단독 매장은 24곳에 달한다. 유통망 개편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스토케의 전략이다. 아이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VIB(귀한 아이, Very Important Baby)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쇼핑과 체험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스토케는 백화점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충족시키기에 완벽한 장소로 판단하고 기존의 복합 유아용품 매장을 대폭 줄이고 백화점 중심의 단독 매장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토케는 백화점 단독 매장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와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국 매장 어디서나 동일하게 브랜드에 대한 밝은 이미지와 열린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른 매장 공간 구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아용품을 찾는 MZ세대 부모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만 직접적인 체험이 가능한 오프라인 쇼핑 선호도도 높은 편"이라며 "플래그십 성격의 단독 매장 운영 확대를 통해 북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9 14:4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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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잼버리 멕시코 대표단 지원

롯데그룹이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멕시코 대표단에 대한 체류 지원을 한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 기업집단은 잼버리 멕시코 대표단 401명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식음료 및 문화체험 등을 지원키로 했다.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공간을 잼버리 행사가 끝나는 12일까지 숙박 장소로 제공한다. 숙소 지원은 물론 생활 편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과자와 생수, 음료를 퇴소할 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잼버리 영지 대피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한 지원이다. 그룹 차원 지원이 이뤄진단 면에서 신동빈 회장 의지가 반영된 걸로 읽힌다. 롯데는 정부·지방자치단체·행사 운영위원회 등과 협의하면서 행사 기간에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롯데는 행사 기간 잼버리 멕시코 대원에 대한 체험 활동 기회도 마련한다. 우리 문화를 느낄 수 있게 주요 사업장 차원의 지원을 한단 것이다. 이들을 8월1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하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키움히어로즈 야구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야구 경기와 관련해선 우리 응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롯데자이언츠 윈지 캐릭터 모자와 티셔츠도 선물할 예정이다. 또 8월11일엔 롯데웰푸드 생산공장 견학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잼버리 영국 참가자 일부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9 14:47: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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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회장 '양종희·이동철·허인' 3인방 유력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회장 1차 후보군이 결정됐다. 양종희·이동철·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등 내부인사 4명과 익명의 외부인사 2명이다. 꾸준히 승계절차를 밟아온 부회장 3인이 유력후보로 꼽히지만, 금융당국 등 외부의 입김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내부후보자 4명과 외부후보자 2명 등 6명을 1차후보군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비전과 가치관 ▲장단기 건전경영 등을 검증해 29일 3명의 후보로 압축할 예정이다. ◆KB금융 부회장 3인 '유력후보' 금융권 안팎에서 거론되는 유력후보는 양종희·이동철·허인 KB금융 부회장이다. 양종희 부회장(개인고객·자산관리·중소상공인 부문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양 부회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KB손해보험에 있다가 가장 먼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021년에는 글로벌·보험 부분장을 맡았다. 이후 양 부회장은 디지털·IT부문장을 거쳐 개인 고객·자산관리(WM)·중소상공인(SME)부문장을 맡고 있다. 가장 먼저 부회장직에 올라 그룹의 문화와 비전에 관한 이해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동철 부회장(디지털·IT 부문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툴레인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Tulane Law School LL.M)에서 국제법을 전공했다. 이 부회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KB국민카드를 이끈 뒤 부회장으로 올랐다. 이 부회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글로벌·보험 부문장을 거쳐 현재 디지털·IT 부문장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KB금융 전략총괄 부사장을 거치며 여러 차례 인수합병(M&A) 프로젝트를 맡아 전략기획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인 부회장(글로벌·보험 부문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허 부회장은 4년간의 KB국민은행장을 거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2021년 부회장으로 오르며 개인고객·자산관리(WM)·중소상공인(SME)부문장을 맡고, 올해부터 글로벌·보험 부문장을 맡았다. 금융그룹에서 은행은 규모가 큰 회사인 만큼 은행장 경력은 지주회장이 되는데 필요조건으로 꼽힌다. 은행장 당시 리딩뱅크를 탈환한 경험과 해외사업에서 얻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KB금융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평가다. ◆금융당국 입김 변수될까 부회장 3명을 제치고 내부출신 다크호스나 외부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내부인사로는 증권사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정림 KB금융 총괄부문장이 후보에 올랐다. 박 총괄부문장은 1963년생으로 2014년 국민은행 부행장에 오른 뒤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KB금융그룹 총괄 부문장을 겸직하며 자본시장 부문과 기업투자금융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차원에서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어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이전 임영록·어윤대·황영기 회장이 외부 출신 인사였다는 점은 깜작 외부인사 발탁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특히 금융당국 등 외부의 입김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업계 안팎에서는 익명의 외부 후보군이 최고경영자(CEO)급 전직금융인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절 관료를 맡았던 인물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익명 후보자로 나선 것도 관치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앞서 우리금융의 경우 손태승 전 회장의 우리은행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진 뒤 금융관료 출신이면서 과거 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을 수행한 임종룡 회장으로 교체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의 경우 경영승계프로그램이 잘 짜여있어 외부출신 후보라 하더라도 수년간 회추윙에서 검증받은 인물 중에 선정됐을 것"이라며 "이후 검증시스템도 촘촘해, 내부 외부인사에 크게 무게를 둘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09 14:4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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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CEO 거취 노골적 관여’…금융지주 CEO '장기집권' 종료

금융당국이 주인 없는 회사의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면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마지막으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장기집권이 종료됐다. 금융당국의 노골적인 인사 개입으로 인해 신(新) 관치금융이라는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지난 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4연임 도전 없이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윤 회장의 용퇴로 KB금융은 9년 만에 새로운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윤 회장은 지난 2014년 11월 KB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17년과 2020년 3연임에 성공하면서 KB금융의 황금시대를 개막한 인물이다. 4연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결국 용퇴를 결정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작년 말과 올해 초 여러 지배구조 이슈 후 KB가 첫 이벤트(회장 선임절차)를 맞는 만큼 업계에 선진적, 선도적인 선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하며 연임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했다. 금융당국의 압박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당시 신한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의 CEO들은 호실적을 기록해 회사성장에 크게 기여하면서 연임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집권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내비쳤고, 금융당국도 발걸음을 맞춰 공식석상에서 노골적으로 용퇴를 부추겼다. 이에 지난해 12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갑작스레 3연임을 포기했고, 같은 달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연임을 포기했다. 올해 1월에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돌연 3연임을 포기해 금융당국의 압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들은 금융권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결국 금융당국과 싸움이 부담스럽다고 판단해 명예보다는 회사 안정을 선택했다. 연임 불가의 경우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는 있지만, 업무 연속성과 회사의 성장을 생각 한다면 합리적인 방법은 아니다. 또한 금융사들이 향후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되는 상황에서 경험 있는 회장들이 물러나는 건 회사 경영 측면에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관치금융이 아니라고 선 긋고 있지만 이는 신 관치금융"이라며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은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지만 금융당국의 노골적인 압박은 필요없는 부분"이라고 비판했다.

2023-08-09 14:37: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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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광복절 앞두고 "순국선열 기억, 국가 정체성 유지 필수"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독립유공자와 유족 약 15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가의 정체성과 국가의 계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단순히 일제로부터 빼앗긴 주권을 찾는 것만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도 아니었고, 더군다나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욱 아니었다"며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으로 우리 민족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해외에서 순국한 선열들의 유해를 고국으로 귀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해 8월 60년간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에 안장된 한국광복군 17위 선열을 대전현충원에 모셨다"며 "올해 4월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23년 순국하신 황기환 지사님이 꿈에 그리던 고국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미국 뉴욕에서 국내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다가오는 8월 14일에는 1920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하신 최재형 선생 묘를 서울 국립현충원에 복원하고, 부부 합장식도 거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해외에서 순국하신 선열들의 유해를 한 분이라도 더 고국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빼앗긴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도 공산 침략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경제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계속 이어졌다"며 "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해 전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오찬에 참석한 김영관 애국지사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김 지사님은 광복군으로 활동하셨고, 6·25전쟁이 발발하자 국군으로 자원입대하셔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신 참전영웅이시다"며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찬장에 김 지사와 동반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김 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오찬을 시작하기 전 김 여사는 김 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며 무궁화 자수가 놓인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 6명(오희옥, 강태선, 이일남, 권중혁, 지익표, 이석규)에게 고급 모시이불을 별도로 전달했다. 특히, 오찬에는 독립운동과 관련 있는 메뉴가 제공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고향인 황해도의 해산물로 만든 '해물냉채' ▲독립운동가들의 주 식재료로 사용되었던 감자로 만든 '감자전'과 여성 독립운동가 지복영 선생이 즐겨 드셨던 '총유병' 등 모듬전 ▲독립운동에 헌신한 권기일 선생이 처분한 종가집의 종가 음식 소고기 '떡갈비'와 '전복' ▲백산 안희제 선생이 상하지 않도록 망개나무 잎에 싸서 동지들에게 나눠줬던 '망개떡'과 선생의 고향인 의령 특산물로 만든 '수박화채' 등이 마련됐다.

2023-08-09 14:36: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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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6호 태풍‘카눈’대비 총력

목포시가 제6호 태풍'카눈'북상을 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피해 예방과 안전 조치를 위해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9일 밤부터 10일 사이에 목포시에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경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태풍세력이 강해 우리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서둘러 점검하여 대비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활동 및 소관 시설별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 ▲강풍대비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 ▲수산·해안시설 관리 철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비탈면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 ▲가로등, 신호등, 전기시설 감전 예방 ▲재난문자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태풍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지시했다. 시는 태풍이 접근하기 전까지 도로시설물, 방조제, 교량 등 시설 안전점검 및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확인점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태풍에 재산피해를 최소하하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이 근접하면 시민여러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8-09 14:35: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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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6호 태풍'카눈'북상으로 인해 10일 오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인명피해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하여 8일 오후 15시 재난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카눈은 9일 밤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태풍 예비특보에 의한 비상 1단계 실시하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경찰, 소방 등)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오늘(9일) 태풍 관련 기상상황 분석 후, 상황판단회의(5차) 결과에 따라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구 주민대피 시기를 판단하기로 논의하였다. 오도창 군수는"태풍'카눈'이 한반도를 직격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확철 농작물 특히 사과, 고추의 피해가 우려되어 비닐하우스, 농경지 배수로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라며 "위험지구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홍보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인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각 부서장은 긴장을 늦추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3-08-09 14:35: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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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도 영양고추 종합 평가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9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영양고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고추 종합 평가회는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의 한해 농사를 평가하는 자리로 이날 평가회에서는 금년도 고추작황 및 다양한 생리장해(저온장해, 습해 등) 예방 기술, 주요 병해충(역병, 탄저병 등) 방제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병저항성 품종특성 및 품종별 재배포장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 고추 농사는 4월말 서리 및 냉해, 6월초 우박피해 등으로 인하여 초기 생육이 저조하였으며, 6월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로 인한 침수 및 습해 피해로 일부 재배지에서는 역병, 무름병, 탄저병 등이 발생하여 수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와 함께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 등의 저항성을 도입한 내병성 또는 복합내병성 품종의 고추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한해 고추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품종특성 및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기술센터 및 영양고추연구소가 협력하여 앞으로도 재배 품종에 대한 병 저항성 검정과 생육 및 품질 특성을 분석하고 농업인들이 내년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여 영양고추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2023-08-09 14:35: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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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실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8일 공사 12층 대강당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실행계획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부산시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는 오시리아관광단지가 남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명성을 쌓고 있는 시점에 관광단지 활성화와 주변 지역 상생 방안 등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단지로서의 관리 운영을 위한 세부적 과제들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용역은 지난 1일부터 착수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지역 대학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관광레저 컨설팅 전문 업체 지에스브랜즈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용역 컨소시엄은 국내외 관광 레저 분야 전문가 그룹 등과도 협업해 용역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전문가 그룹은 용역의 추진 방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오시리아관광단지 자체가 지닌 특수성과 보편성 고려해야 하며 지역 상생 및 활성화에 주안점을 둔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관광단지 성숙도를 고려한 관리 계획 수립을 하되, 장기적 측면에서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와 연계한 용역 결과가 도출돼야 하며 홍보 마케팅 같은 소프트웨어적 관점의 고려도 필요하다는 제안 사항이 이어졌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외부 전문가 자문 의견은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실행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공적인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오시리아관광단지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9 14:34:5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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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마련 박차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가 지난 7일 개최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산림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용역사, 자문단까지 약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형식적인 보고회를 탈피하고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들이 논의됐다. 기본계획은 사업 추진의 첫 단추 격인 기본 방침과 콘셉트, 구상, 배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로, 사업의 성패와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단계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지역의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발판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자문단 모두 신중하게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였으며, 용역사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여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의 기조는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이다", "지역의 향토 문화가 반영된 특색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많은 사람들이 완도군을 찾을 수 있도록 소명 의식을 갖고 사업에 임해 달라"면서, "완도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우리 군이 더 멋진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꼭 성공을 거둬야 하므로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도립수목원으로 운영 중인 완도수목원 부지(381ha)에 국비 1,475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단번에 통과한 후 7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이다. 특히 산림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기관은 별도의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현안 사항들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수목원 개원 시 연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08-09 14:34:30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