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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전력, 한폭염·태풍 '카눈' 대비 비상대응 체계 점검

한국전력이 사상 유례없는 폭염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한전은 7일 이정복(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사용량 증가와 태풍 북상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논의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한전 측은 현재 8월 2주의 전력 공급능력은 104GW, 전력수요는 92.9GW 수준으로 전망돼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수급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따. 하지만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 및 흐린 날씨로 인한 태양광 발전량 감소 등 기상 변수가 상존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이에 한전은 본사 경영진, 유관처·실 및 전국 15개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예비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강화와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등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본사 수요 담당부서 외 배전 및 송변전 전력설비 운영 ▲부서와 안전담당 부서가 함께하는 폭염과 태풍 대비 전력설비 점검 ▲직원과 협력회사 근로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 등이 강조됐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비상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사전 설비 점검와 신속한 고장복구 대응체계 유지, 특히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전력수급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8월 한 달 동안,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2023-08-07 16:32: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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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나주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Q&A’ 소통간담회 연다

나주시와 전라남도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의문점을 해소하고자 시민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나주시민회관에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설명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2019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나주시가 최종 선정된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경위'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 '박물관 건립 연계사업' 설명에 이어 참석한 시민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물관 건립부지에 속해있는 영상테마파크 시설물 철거 관련 사회관계망(SNS)에 제기된 주요 관심·의문 사항을 사실에 기반해 명확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영상테마파크를 제안한 이유, 영상테마파크 시설물 철거 관련 시민 공론화 과정,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시설물 현황과 실태, 영상테마파크 고구려궁 존치·철거 여부, 박물관 건립 예정 부지 시유지 11만평 기부채납 등을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박물관 연계 사업인 '남도의병 역사 숲', '다야뜰 친수공간 조성', '다야뜰-박물관 연결 엘리베이터 설치', '공산-다시 간 지방도 연결 교량 개설' 등도 소개한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 의병의 구국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라남도 역점사업이다. 나주시는 박물관 공모 당시 도내 지자체 8곳과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쳐 2020년 7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박물관은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영상테마파크가 위치한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 부지 36만3686㎡(11만평), 연면적 6884㎡규모로 건립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열린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간담회를 계기로 의향 나주에서 남도 의병 정신을 계승하는 박물관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8-07 16:31: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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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계약증권 All-in-One 서비스' 출시…"조각투자사업자 지원"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STO)기반의 조각투자 사업자 지원을 위한 '투자계약증권 All-in-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밝혔다. '투자계약증권 All-in-One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보유한 디지털·투자은행(IB)·신탁·리테일 역량을 바탕으로 조각투자사업자의 투자계약증권 발행부터 투자, 청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미술품 조각투자사인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통해 조각투자사업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구축했다. 최초 사업화 및 상품구성 단계에서는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한 상품의 구조화, 증권신고서 작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Advisory)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단계에서는 고객들의 안전한 예치금 보관·관리 및 투명한 공모 청약·청산 업무 지원을 위해 투자계약증권 전용 제휴계좌 및 자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NH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조각투자 자금이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연결하기 위한 언어 양식)를 통해 투자금의 투명한 관리 및 편리한 자금이체가 가능하다. 조각투자사업자의 도산절연(기업 도산에 투자자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 대기자금에 대한 특정금전신탁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신탁업 활성화 방안 가시화에 따라 기초자산에 대한 동산신탁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약 15년 만에 첫 실증사례가 나오는 만큼 '조각투자사업자'의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정중락 WM 디지털 사업부 총괄대표는 "투자계약증권이 토큰증권의 핵심사업모델인 만큼, 당사가 선도적 입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각투자사업자의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조력자로서 건전한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투자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7 16:28: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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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온' 장착한 폭스바겐 ID.4. 북미 횡단 기네스 신기록 달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네스 신기록 달성에 힘을 보태며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에 '아이온 에보 AS'를 공급하며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와 폭스바겐이 함께한 다섯번째 프로젝트로, 7일간 이온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장착한 ID.4와 함께 캐나다 최동단인 뉴펀들랜드주를 출발해 최서단 빅토리아까지 1번 국도 7133km를 횡단하는 내용이다.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가 운전한 ID.4는 이 거리를 단 18번만 충전소를 들러 횡단에 성공하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지에트로는 "아이온 에보 AS는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훌륭한 성능을 발휘했다"며, "특히, 우수한 회전저항 성능을 제공해 이번 챌린지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고 타이어 성능을 치켜세웠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북미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이온은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한 브랜드다. 한국타이어는 현지에 아이온 에보 AS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0년 ID.3 독일 투어를 시작으로 폭스바겐과 전기차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65일동안 2만8198km 독일 횡단 주행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7 16:28: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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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커지는 실적 우려에 리테일 강화 나서

증권사들이 투자은행(IB)부문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데 따른 대응차원에서 개인투자자 확보 등 리테일 부문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충당금을 적립하고도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로 실적 선방을 이뤄낸 데 따른 것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개인투자자 확보를 위해 투자지원금 지원 이벤트 및 수수료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은 타사 주식을 자사 계좌로 옮기면 투자지원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키움증권, 하나증권 등은 해외주식 이전 시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판촉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삼성증권은 해외선물 거래가 없었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할인에 나섰고,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선물·옵션거래 수수료를 할인한다. 이외에도 대신증권은 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용거래이자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이같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은 2차전지 관련주로부터 시작된 투자 열풍으로 인해 개인 고객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실제로 지난달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 5개사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평균은 약 86만명으로 지난 6월(76만명)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에도 위탁매매수수료(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권사들의 실적 방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채권 운용 손익 축소, 부동산 관련 충당금 비용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2분기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4% 내외 증가하며, 실적 방어의 핵심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부동산 시장 부진과 해외 상업용 부동산 불확실성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향후 증권사들의 투자자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주식시장 상황이 작년보다 나아지면서 거래 대금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수수료를 무료로 하거나 할인하는 이벤트를 시행하면서 최대한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많으면 증권사들은 여러 가지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고 신용대출 등을 유도할 수 있어 수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8-07 16:27: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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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투자 말리면서 신용대출은 허용…투자자 혼란

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주와 관련해 사실상 '매도' 의견을 대거 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에코프로 3종에 대한 신용대출을 허용하고 있어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과다한 '빚투(빚내서 투자)'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각사가 리서치센터에서는 과열 양상을 지적하는 반면, 신용대출 허용을 통해 에코프로 매수를 지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주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있다. 연초 11만 원으로 시작했던 에코프로의 주가는 상반기 내내 가파르게 성장하더니 7일 종가 기준 100만6600원에 안착해 있다. 사실상 논리적이지 못한 주가 흐름에 증권사들도 투자 의견을 자제하며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5월 이후 에코프로 투자 보고서가 전무했던 가운데, 지난 4일 하나증권에서 에코프로에 대한 부정적인 리포트를 내놓았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권은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의 적정 가치는 14조3000억 원으로 도출된다"며 현재 시총 31조3000억 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그는 "에코프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는 현 주가와 기업가치 간 괴리가 크기 때문"이라며 "시총 20조 원을 넘어선 현시점에서 고평가 괴리가 크기 때문에 작은 이슈에도 쉽게 낙폭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코프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700대를 유지하고 있다. 7일 기준 삼성전자의 PER이 8.50, 네이버가 46.83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통상적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PER이 10이 넘는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한 바 있다. 증권사들의 에코프로 고평가 논란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한 이유는 개미들의 맹목적 매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 58조1900억 원을 기록하면서 한 달 전이었던 6월 말(51조8000억 원)보다 무려 6조 원 가량 늘었다. 하지만 현재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주에 대한 신용대출을 허용하고 있어 상충되는 모습을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용 불가능으로 막고 싶지만, 고객들의 요구가 높기 때문에 다시 허용하게 되는 것"이라며 "신용 대출 범위에 대한 제한 폭은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3월 기준으로 3억 원 수준이었던 에코프로 신용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비엠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보고서를 발간한 대부분의 증권사가 현재 주가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삼성증권 33만 원, 메리츠증권 36만 원, 하이투자증권 35만 원, IBK투자증권 33만5000원 등 평균 35만 원선이다. 7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장보다 10.64%(4만500원) 급락한 34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중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은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는데, 업계에서는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7 16:27: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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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국악 토크콘서트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 개최

곡성군(이상철 군수)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국악전수관에서 국악 토크콘서트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연은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을 받으며, 오는 25일 오후 2시에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열린다.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 국악 콘서트는 곡성 국악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잊혀진 곡성의 국악 명인들을 다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곡성의 대표적인 국악 명인인 장판개(張判介) 선생을 주제로 특강과 공연으로 이뤄졌다. 장판개 선생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의 후손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공연도 준비됐다. 또한 정경옥 명인의 가야금병창 <백발가>·<심청가>와 남도민요 등 다양한 우리 소리를 전한다. 게다가 고수 정준호, 소리에 노은주, 정해윤, 아쟁 박정진, 대금 임혜숙이 특별출연해 소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군민들이 곡성의 국악 명인들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판개 선생은 조선시대 고종 때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활동한 명창이다. 국창 송만갑(宋萬甲)으로부터 판소리 4바탕을 전수 받았으며, 고종이 그의 '적벽가'에 감동해 혜릉 참봉의 벼슬을 받기도 했다. 그의 후손인 장영찬, 장월중선 등도 국악인으로 명성을 이어갔다. 2007년에는 그의 집안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예술 판소리 명가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곡성 국악 토크콘서트 및 국악전수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국악전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07 16:25: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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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성료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의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체육관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영광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0회의 대회 중 7회의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개최 이력을 남겼다. 군은 전국 132개 팀 2,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숙박 및 식당과 특산품 판매점, 주유소 등의 지역 상인들의 수익을 26억여 원으로 추산하였다. 최근 계속되는 전국 규모 대회는 지역 경제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 결과 ▲여자 일반부 ― 사천시청 ▲대학부 ― 단국대 ▲남자 고등부 ― 용산고 ▲여자 고등부 ― 온양여고 ▲남자 중등부 ― 삼선중 ▲여자 중등부 ― 온양여중 ▲남자 초등부 - 대구칠곡초 ▲여자 초등부 ― 성남수정초 ▲남초 클럽부 ― 거제시 공공스포츠클럽 ▲남자3×3 ― 당진시 농구협회 등 2023년 전국 종별 농구 최강자가 가려졌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하여 경기 관전 후 남자 고등부와 대학 우승팀 시상식에 참여한 영광군 김정섭 부군수는"영광군은 지금까지 여러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해오며 타 시·군보다 훨씬 많은 경험과 암묵지를 축적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 영광군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다."라며 대회 관계자들에게 군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광스포티움 축구 전용구장과 보조구장에서는 8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3 전국 하계 초등부 축구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영광군에 방문한 축구 꿈나무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리그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08-07 16:22: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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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가철도공단 ‘키즈레일 어린이집 공모사업’ 전남 최초 선정

장성군 북이면 백양사역 인근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된다. 군은 7일 국가철도공단 주관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 공모'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전국에서 4개소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개소를 추가 건립 중이며 장성군이 일곱 번째다. 백양사역이 위치한 북이면은 어린이집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북이면을 포함해 북부권 3개 면의 보육을 담당하던 민간 어린이집이 지난 3월 폐원해 학부모들의 고충이 컸다. 해결책을 모색하던 장성군은 앞선 4월 국가철도공단 공모를 신청해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되는 곳은 백양사역 인근 부지로 연면적 300㎡(90평) 규모다.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자재로 지어질 예정이다. 예상되는 소요 예산은 30억 원 가량이며 장성군이 약 4%를 부담한다. 군은 이달 중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이 북부권의 시급한 보육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부모와 지역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인건비의 50%, 유아반교사 인건비의 20%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8-07 16:21: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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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11회 암수기 공모전 수상작 선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원내외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 11회 암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최종 5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O기 씨는 수기를 통해 "나는 다소 늦은 나이에 간호학과에 진학한 예비 간호사다. 아빠가 시골분이라 병원 가기를 꺼려하셔서 위암이 진행된 이후 발견돼 지금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다"며 "학교에서 암 파트를 공부한 날이면 아빠 생각에 수업 후 한참을 울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빠가 가족들의 마음을 아시는지 배드민턴도 다시 하시고 나에게 운전 연수도 해주시면서 기운을 내고 계신다. 암 진단 후 가족 및 친척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고,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우고 계신다"며 "병원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던 아빠에게 따뜻한 충고를 해준 혈액종양내과 이하영 과장님께 정말 감사하다. 여러 병원으로 실습을 나가봤지만 동남권의학원 선생님들처럼 우리 부녀를 살뜰히 대해주시는 건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O슬 씨도 "28살에 직장암 진단을 받고 하루도 눈물없이 지나가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철없는 마음에 장루를 달기 싫어 포기했는데, 통증에 굴복하고 치료를 시작했다"며 "좋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을 만나 지금은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징그러운 장루를 보기도 싫어하는 나와 달리, 귀엽다고 닦아준 엄마도 고맙고 하루하루 열심히 치료받는 나도 대견하다"며 "이전이라면 몰랐을 주변의 관심과 정성, 부모님의 큰 사랑은 무엇보다 큰 깨달음이라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주어진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감사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수기 공모전 수상작들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희망의 벽과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8-07 16:21: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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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잼버리 지원한 현대차, 전주 공장 견학도…"당연한 사회적 책임"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잼버리를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지원을 이어왔다고 7일 밝혔다. 잼버리 행사가 폭염 등 문제로 논란이 되는 상황, 현대차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생수와 양산 각 5만개,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이다. 그러나 기업이 대규모 국제행사를 지원하는 게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원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심신회복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도록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이 적용된 차량이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 탄생시킨 차량으로 다양한 업무 수행은 물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어서 5일과 6일에는 생수와 얼음을 보관하는 아이스박스를 추가 지원했고,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동도 새로 설치했다. 아울러 전문 청소인력으로 구성한 100명의 현장 인력을 투입해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쾌적한 현장 유지를 도왔다. 행사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대차그룹의 발 빠른 지원이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7일부터 10일까지 해외 청소년 대원들을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초청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네덜란드와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 스카우트 대원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연간 10만3000대 수준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상용차 공장에서 수소버스와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는 추후 남양연구소 등 기업 견학 프로그램 추가 운영도 검토 중이다. 또 이동시 세탁 차량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석한 외국 청소년 대원들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지원에 나섰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업이 돕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지원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7 16:19: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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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16:11:37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