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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청렴 부스 수익금 산불 피해 지원

김해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김해가야문화축제'에서 운영한 청렴 홍보 부스가 축제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부스는 미니대나무 수경재배 체험과 청렴 홍보 물품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미니대나무를 직접 심으며 청렴의 가치를 체험했고, 손수건과 문구류 등 실용적인 청렴 홍보 물품을 구매하며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했다. 부스 운영을 통해 모인 수익금 64만 3100원은 전액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다. 이 기부금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 방문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된 셈이다. 청렴 부스의 한 방문객은 "나의 작은 참여에서 시작된 청렴 실천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청렴 부스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청렴의 일상화와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공공성과 연대를 실천하는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51: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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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4일 부산시 한의사회, 동의대학교 한방병원과 함께 'BMC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C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현장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무료 한의 진료를 제공하는 공사의 대표적인 주거복지서비스이다. 해당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경제적·신체적 문제로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취약계층에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3개 기관은 역할을 나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는 사업 대상자 모집, 홍보, 진료 공간 제공 등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한의사회는 의료 물품 지원 및 행정 지원을 분담한다.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은 소속 한의사 지원을 통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개금2지구, 다대3지구, 학장1지구, 다대5지구, 반송지구, 덕천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월 2회 차례대로 진행한다. 아파트 입주민 누구나 해당 관리사무소에 선착순 신청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고령과 장애,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기 힘든 입주민들께 건강을 돌볼 기회를 드리고 싶다"면서 "뜻깊은 사업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부산시 한의사회와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6 15:5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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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15일 남지체육공원에서 7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창녕군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애향심을 되새기고 농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의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농기계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희출 회장은 "농업인학습단체가 농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 기반을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모두에게 꿈과 열정을 되살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농업인들의 헌신과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녕군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5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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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제392회 임시회 개회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4월 16일(수)부터 4월 25일(금)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3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의견제시 2건으로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명옥 의원)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최원용 의원)▲수원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수원시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박현수 의원) ▲수원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재광 의원)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조미옥 의원) ▲수원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김동은 의원) ▲수원시 출자·출연 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최정헌 의원) ▲수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은경 의원) ▲수원시 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김소진 의원) ▲수원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지환 의원)이 있다. 이재식 의장은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산림정책과 재난대응 시스템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할 중대한 과제를 제시했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산불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시민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기 위해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들이 시민의 생활과 맞닿아있는 만큼 더 신중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협력하며 심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는 충실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의 일상에 더욱 밀착하여 시민들이 만개한 꽃처럼 활짝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 늘 시민 곁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금곡동 도서관 건립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교육·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설명회는 행정편의적으로 운영됐다"며 "이번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모든 공공사업 추진 시 폭넓은 주민 참여와 투명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홍보 방식과 설명회 운영방식을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4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 심사를 거친 뒤, 4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2025-04-16 15:50: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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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군부 정성평가 1위 달성

거창군은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군부 정성평가 1위를 달성해 경남도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8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행정 역량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다. 거창군은 정성평가 결과 22개 지표 중 ▲디지털 기술 일상화로 맞춤형 행정 서비스 구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돌봄 환경 구축 ▲창창한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친화도시 거창 ▲거창 구석구석 꽃피는 문화사업 ▲동서남북 산림휴양벨트 완성 등 총 9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평가지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7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이며 특히, 정성평가 결과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4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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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민의 날’ 기념식 성료

하동군이 지난 15일 하동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이라는 주제 아래 '제41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향우 등이 참석해 하동 설군을 경축하며 올곧게 이어온 하동다운 정체성과 애향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했다. 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대형 산불로, 6년 만에 개최 예정이었던 군민체육대회와 군민힐링콘서트를 포함한 하동문화제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과의 단합된 대응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위기 속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군민을 지켜낸 것에 감사하며 민선 8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희망의 일주문이 됐다. 기념식은 하승철 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서천호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자매도시 시장·군수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하동 군민상 시상과 명예군민증서 수여, 재외하동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군민 희망 인터뷰 영상 상영, 하동예술인들과 하동군립예술단의 협연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5년 하동 군민상의 자랑스러운 군민상 부문에는 평소 봉사와 지역 발전에 묵묵히 공적을 쌓고 사회적 귀감이 된 이들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강영대, 김연애, 김선자, 김영길, 신성기, 오충근, 정남석, 정윤화, 노영태, 전선화, 김복심, 김삼주, 이경옥 씨다. 특히,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은 농특산품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 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하동명예군민증서까지 받는 기쁨을 안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천호 의원도 기념식에 참석해 군민의 날을 축하했으며 부산 수영구의회 손사라 의장은 산불 피해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하동군민을 격려했다. 또 하동군립예술단을 비롯한 하동합창단과 가온엔젤스 등 재능있는 군민들의 특별한 기념 공연들은 행사에 하동다움과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섬진강 서시, 삶과 역사에 대한 예찬'을 주제로 한 섬진강 화가 송만규 작가의 기획 전시가 문화 예술회관 아트갤러리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섬진강, 송림, 평사리, 동정호 등 하동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선과 아기자기한 풍경을 대형 작품으로 선보여 하동의 웅장한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념식을 통해 "제41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 모두가 하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단단해지길 기원한다"며 "민선 8기 하동군정은 군민의 곁에서 늘 군민과 함께,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된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모인 군민의 날을 계기로 '사람을 불러 모으고 살고 싶은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으로 희망찬 미래를 일궈 나갈 하동군의 모습이 기대된다.

2025-04-16 15:4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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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울진군은 2024년 2월 교육부로부터'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중심으로, 관내 모든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특별교부금) 30억 원이 매년 지원되는 데 이어, 경상북도와 울진군의 대응투자(도비·군비)를 통해 관내 학교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특별교부금) 30억 원이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에 지원되었으며,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조금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 9억 1천만 원(도비 2억 1천만 원, 군비 7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과정 특성화, 시설 개선, 학생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집중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단순한 학교 지원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 ▲교육과정 특성화 ▲교육복지 확대 등 관내 초·중·고교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함께, ▲지역 인재의 기업 연계 취업 ▲정주 여건 개선 등 인구정책과도 연계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이 강화되고, 인구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교육청, 대학, 기업과 함께 교육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6 15:46: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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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체육회, 2027년 경남도민체전 유치 추진

김해시체육회가 2027년 개최 예정인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유치에 본격 나섰다. 김해시체육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경남도민체전 유치 의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는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을 비롯해 황재환 김해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유병탁 김해시스포츠클럽 회장, 체육회 임직원,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회견문을 통해 "2017년 제56회 대회 이후 꼭 10년 만에,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들의 한마당 축제를 김해에서 다시 열고자 한다"며 유치 의지를 밝혔다. 서동신 회장은 "김해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전의 주 개최 도시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인 체전을 치러낸 바 있으며 국제 규격을 갖춘 김해종합운동장을 신축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체전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문화체전'을 개최해 김해를 널리 알리고, 경남 18개 시군이 가야문화를 매개로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김해시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번 도전의 원동력이 돼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제64회 대회는 진주시에서, 내년 제65회 대회는 함안·창녕군 공동 개최가 예정돼 있다. 김해시 관계자에 의하면 제66회 경남도민체전이 유치될 경우, 2027년 4월 가야문화축제와 연계한 '문화형 도민체전'으로 차별화된 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은 이달 중 유치 설명회를 거쳐, 오는 5월 경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유치 신청 및 최종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해시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전 유치를 통해 약 11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김해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16 15:45: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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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문우석 교수팀, 북극 해빙 변화 예측 연구 선정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 기술원의 2025년도 극지 Open Innovation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북극해 해양 및 해저환경 탐사사업의 자유공모과제다. 글로벌 기후 환경 변화에 민감한 극지 해양-생태계-해저환경 연구를 통해 북극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문우석 교수 연구팀이 제시한 과제명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북극 해빙 알베도 피드백: 현장 관측과 재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여름철 불안정성 메커니즘 분석'이다. 연구팀은 내년까지 5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북극의 늦여름 불안정 메커니즘을 반영한 해빙 변화 예측 정확성 개선에 나선다. 북극 해빙 감소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이 연구는 전 지구적 기화 예측 모델의 정확성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북극을 직접 탐사해 해양 열 플럭스, 얼음-대기 상호 작용 및 알베도 효과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현재의 기후 예측 모델을 넘어 추가적인 해빙 열 공급 프로세스를 규명하고, 북극 해빙 면적 감소 예측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 데이터의 통계적 모델링을 위해 쇄빙연구선인 아라온 호의 관측 데이터를 비롯, 북극 대기와 해양의 재분석 자료를 분석 및 전처리해 활용하는 등 비교 검증도 수행한다. 문우석 부경대 교수는 "이번 연구로 북극의 기후 예측 정확성을 높여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정책 등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북극 항로 개방 및 에너지 자원 개발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5:4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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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 추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16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6 ~ 2030년 성남 바이오헬스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위원장, 바이오헬스분과 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과업의 배경과 구체적 수행계획 발표 및 향후 성남시 바이오헬스 산업발전의 비전 공유와 육성 정책 방향 제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 조사와 기업 수요 분석 등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성남시만의 특성화 전략 수립, 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적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다양한 산업계 및 관련 기관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도 함께 진행된다. 성남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산업 생태계와 첨단 의료 인프라, 49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집적된 국내 유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30년 완공 예정인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성남 바이오벨트' 조성, 혁신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성남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라며 "미래를 선도할 혁신 전략과 실행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5:3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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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6일 오전 10시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익수 의원은 보건소 본연의 역할인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라 하더라도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면 더 나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시민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의 수범 사례를 분석해 안양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곽동윤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들이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을 제시했다. 곽동윤 의원은 유아용 카시트를 탑재한 '카시트 택시'를 도입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 전역에 '안양형 영유아 세면대'를 설치해 아이와 외출 시 편의성을 제고하여 안양만의 차별화된 육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했다. 채진기 의원은 민간위탁 사무에 있어 의회의 동의 절차 없이 관행적으로 집행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채진기 의원은 "행정사무의 위탁은 예산이 수반되며 공공성과 직결된 시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행정 행위"라며, 반드시 사전에 의회에 보고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의원은 청소년재단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임명 시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 제도 도입을 강력히 제안했다. 또한 현재 공석인 청소년재단 대표 자리에 반드시 시민이 납득할 수 있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을 조속히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놀이시설이 부족한 구도심 및 저층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공 놀이공간을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어린이공원의 질적 개선 및 다기능화를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 주요 안건인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한정된 재원으로 어렵게 편성된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도 이번 추경예산이 적기에 집행되어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및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04-16 15:35: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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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 소상공인 지원 강화 MOU 체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6일 오전, 경상원 남부총괄센터 대교육장에서 경기 북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원이 주관하는 이날 협약식은 경상원 김민철 원장, 대진TP 안준수 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각 기관 대표들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진TP에서 운영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경상원과 공동으로 홍보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경기 북부 소상공인 및 상권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실제, 대진TP에선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상표 출원 ▲소상공인 IP창출 종합패키지 사업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기관의 공동 홍보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의 지원사업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 북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5:35: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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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경기도 철도사업 참여 본격화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16일 공사 교육장에서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비롯한 경기도-경기교통공사 협의체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하여, 2024년 6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경기연구원 박경철 모빌리티연구실장은 ▲철도사업 참여의 필요성과 타당성 ▲운영사업 대상 노선 선정 ▲사업 참여 전략 및 로드맵 수립 등을 중심으로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철도사업 참여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하였으며, 노선별 운영사업 참여계획을 구체화했다. 또한, 도·시·군 철도 관련 용역 참여, 노면전차(트램) 운전교육훈련기관 운영 등 다양한 철도 분야 사업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여 안정적인 사업구조 마련을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 민경선 사장은 "이번 용역은 경기도 철도사업 참여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철도교통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도봉산옥정선, 동탄 도시철도(트램), 옥정포천선을 시작으로 고양은평선 운영사업 참여까지 이어나가, 경기도 철도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철도 운영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경기도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철도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철도운영추진TF'를 구성하고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주관한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발족식에 참여하였다.

2025-04-16 15:35: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