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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시 RISE 사업 선정…5년간 903억 원 투입

계명대가 대구시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됐다. 계명대는 향후 5년간 총 903억 원(연 180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15개 과제를 주관하며,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서 계명대는 ▲지역 맞춤형 대학자원 공유 ▲지역산업 융합형 혁신인재 양성 ▲지역정주형 취·창업모델 운영 ▲지역정주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 지원시스템'은 '지역정주 생태계 조성' 전략의 핵심 과제로, 계명대가 단독 수행하는 대표 사업이다. 해당 시스템은 유학생의 입국 전 사전 교육부터 입학, 학업, 취업, 정주, 비자 발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총 48억 8천만 원이 투입되며,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현장 연계 기업 매칭 프로그램, 특화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유학생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유학생 대상 생활 지원 헬프데스크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계명대는 해외 협력 거점 센터와 연계한 유학생 유치 전략도 강화한다. 입국 전 사전 교육과 상담을 체계화하고, 달서구 성서캠퍼스와 중구 동성로에 거점 한국어센터 2곳을 신설해 TOPIK 대비, 직무 특화 한국어, 지역문화 적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비자 발급과 체류 연장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글로벌센터를 설립하고, 통합정보관리시스템(D-FIMS)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D-10→E-7, D-10→D-8-4, F-2-R 등 체류 자격 전환과 취업 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전환점"이라며 "유학생들이 대구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와 함께 취업률·정주율을 높여 지역 대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를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중심지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4-17 08:48: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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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한민국 캠핑대전’ 5년 연속 수상…최우수 기획상 영예

대구 달서구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에서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핑대전에는 전국 지자체와 기업 120여 곳이 참가해 25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캠핑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달서구는 이동식 관광안내소 차량을 활용한 이색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달서선사문화체험축제'를 테마로 한 포토존과 SNS 인증샷 이벤트에는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관광기념품을 활용한 인형뽑기 이벤트를 통해 재미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문화단체 '달서구선사유적사람들(달선사)'과 연계한 선사의복 체험과 팔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형 캠핑장 '달서별빛캠프'는 아름다운 야경과 편리한 시설을 앞세워 집중 홍보됐으며, 매월 예약 시작과 동시에 주말 일정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의 스마트팜 브랜드 '달팜'도 소개되며, 미래형 농업환경과 농업혁신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전달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5년 연속 수상은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와 주민 참여 중심 전략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달서구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8:47: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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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직사회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양주시가 공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통합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9일과 16일 양일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6급 이하 공직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폭력'과 더불어 스토킹, 데이트폭력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설명을 넘어, 조직 내 성차별 문화와 2차 피해의 구조적 원인을 짚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경기도 성평등 옴부즈만으로 활동 중인 이정은 강사가 맡았으며, 실제 공공기관 사례와 통계, 법원 판례, 해외 동향 등을 영상 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정은 강사는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감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자에게 침묵을 강요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조직 내 관행은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의는 성매매·가정폭력 관련 주제도 심도 있게 다뤘다. 청소년 대상 성착취, 디지털 성범죄, 빈곤 여성에 대한 구조적 폭력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폭력의 근본적 원인을 조명하며, 공직자들에게 보다 넓은 시각에서의 이해를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4월 28일에는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예방교육을 통해 의사결정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025-04-17 08:47: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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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전역에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LPAI) 발생주의보 발령

경기도가 4월 15일부로 도내 전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월 이후 포천, 동두천, 안성, 이천, 평택, 화성, 용인 등 7개 시에서 총 18건이 발생했으며, 4월 1일부터 10일까지 9건이 검출되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H9N2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기 증상(콧물, 기침, 호흡곤란), 소화기 증상(설사, 식욕저하), 산란율 감소(알 생산 감소, 기형란 생산)를 나타내며 대장균증이나 닭전염성기관지염과의 복합감염으로 피해가 증폭되는 대표적인 생산성저하 질병으로 경계가 필요하다. 현재 도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23년, '24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피해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구 소독설비 설치 및 운영 ▲외부인 및 차량 출입 최소화 ▲백신접종반 농장 진입 시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방역조치 철저히 이행 ▲농장 내외 주 2회 이상 소독 실시 ▲축사 내 그물망 설치 및 관리 ▲매일 임상관찰 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저한 차단방역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가금 농가에서는 이동제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04-16 15:56: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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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건축물 품질 무한 돌보미 서비스 호응

여주시는 지역 내 신축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건축물 품질 무한돌보미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소규모 건축신고 건물에 대하여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의 품질관리 재능 기부를 통해 위법 시공 방지와 소규모 건축물 품질 향상을 위해 관내 건축사와 건축물 품질 무한 돌보미 업무협약을 맺고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기술지도를 희망하는 시민에게 실무경험이 풍부한 관내 건축사를 지정하여 기초공사, 지붕공사 등 주요 공정 현장 검측 및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대상은 건축신고 대상 중 신축 건축물이며, 신청 방법은 본 사업을 원하는 건축주가 시청에 건축물 품질 무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불법 건축물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 및 건축주의 감리 비용 절감, 전문 직종의 재능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는 "건축사의 실무경험 재능 기부로 사회봉사 범위가 다양화되고, 새로운 건축문화 패러다임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민간 건축사와 담당공무원이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55: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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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회장 방성환, 국민의힘, 성남5)는 15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축산악취 저감 방안 마련 연구(피트모스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착수보고회에는 방성환 회장을 비롯한 이오수 의원, 정윤경 의원, 김창식 의원, 박명원 의원 등 농정해양위원회 위원과 축산동물복지국 이강영 국장, 축산진흥센터 이양수 소장 등이 참석해 발표 내용과 추진 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한우·젖소 및 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피트모스의 축산환경 개선 효과를 검증하여 경기도형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정책 제안과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 최용준 한경국립대 교수는 "3개월간 경기도의 한우, 젖소 및 돼지 농가의 실증적 연구를 통해 피트모스 사용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 방향" 이라고 용역 수행계획을 발표했다. 방성환 회장은 "축산악취는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의 중요한 시대적 과제이므로 이번 정책연구용역이 실제 농가에서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연구진께서는 최종보고회까지 실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축산악취 민원이 가장 많은 곳" 이라며 "가축분뇨 해결에 피트모스가 적합한 소재이니만큼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악취저감 방안이 경기도 전역의 축산농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농정해양연구회는 5월 중 중간보고회를 거쳐 6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의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2025-04-16 15:55: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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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략위원회 개최

경상남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2025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략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략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세미나'의 후속 행사로, 정책·우주·항공·AAM 등 4개 분과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정책과 전략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서성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최고기술관리자(CTO)의 특강을 시작으로 ▲2025년 전략위원회 운영계획·기획 방향 보고 ▲분과별 주요 이슈 발표 ▲전략과제 도출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분과별 주요 이슈 발표에서는 ▲조경석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조황희 과학 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전완기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이사 ▲정연석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이사장이 각각 정책·우주·항공·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4개 분과를 대표해 최근 국내외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정책 과제 도출을 위한 논의를 한다. 특히, 이번 전략위원회는 연중 추진될 정책연구의 방향성과 틀을 정립하고, 연말 발간 예정인 '우주항공산업 전략과제 기획보고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우주항공정책포럼은 2023년 창립 이후 국회 세미나, 정책 토론회, 비전 선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략·분과위원회 정례 운영을 통해 국가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참모 집단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문병춘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이번 전략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제안된 전략과제들이 앞으로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돼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과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경남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15:54: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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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사예담촌 부부 회화나무 ‘2025 올해의 나무’ 선정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자리한 부부 회화나무가 산림청 주관 '2025 올해의 나무'에 선정됐다고 16일 산청군이 밝혔다. 부부 회화나무는 전국에서 신청한 61그루의 보호수 및 일반 노거수 중 심사와 투표를 거쳐 일반 노거수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국에 분포하는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 증진 및 지역 특산 관광자원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생태성, 시의성, 인문자원, 관리성, 지정요건 등 전문심사단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종합해 진행됐다. 선정은 보호수와 노거수 2개 분야에서 각 5그루씩 이뤄졌다. 일반 노거수 분야에는 산청 부부 회화나무를 비롯해 ▲강원 정선 소나무 ▲전북 고창 이팝나무 ▲충북 보은 왕버들나무 ▲전남 진도 배롱나무가 선정됐다. 특히 산청 부부 회화나무는 두 나무의 형상이 주는 양보와 배려의 상징성으로 심사단과 국민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예담촌 이씨고택 앞을 지키는 회화나무는 320년의 세월을 간직하며 서로에게 햇볕을 양보하기 위해 몸을 틀어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대립과 반목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 양보와 배려의 덕목을 전달한다. 산청군은 이번 올해의 나무 선정으로 환경 개선 및 홍보 등을 위한 녹색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아 남사예담촌 정비 및 나무 주변 시설을 가꾸는 등 방문객 맞이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부부 회화나무를 비롯해 지역 내 보호수와 노거수의 지속적인 관리로 아름다운 고목을 보호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5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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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2025년 환율 및 자산시장 전망 포럼 개최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16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환율 및 자산 시장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271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신한춘, 박사익 부회장 외에도 이오상 KNN 사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19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강연을 맡은 홍익희 전 KOTRA 무역관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화 정책이 부동산, 채권, 주식,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앞으로 경제 흐름을 전망했다. 홍익희 무역관장은 강연에서 "트럼프 취임 이후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 기존의 패턴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를 초래할 위험을 나타내는 신호라며 불확실성에 대한 섣부른 예측보다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국의 재정정책 변화와 금리 기조, 글로벌 환율의 방향성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입 전략과 투자 판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오늘 강연이 지역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포럼에 참석한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센터장은 "오늘 강연 내용처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런 시기일수록 스타트업들은 정부 지원과 선배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불확실성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5:53: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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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안전 주간 운영…다양한 교육·행사 진행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마음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이라는 주제로 본청부터 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본청에서는 '다(多)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월호 추모식 개최, 본청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특히,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작' 수상작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제안한 참신한 안전 아이디어를 나누고,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도 기관별 특성과 교육 과정에 연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 등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안전 주간 운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6 15:5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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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STEPI·창원시정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 협력

국립창원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과학 기술정책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지역 기반형 과학 기술정책 연구·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혁신기업의 회귀회랑(回歸回廊): 창원지역 혁신생태계와 글로컬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과학 기술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협약과 포럼은 국립창원대가 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연계를 통해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첨단 기술과 고등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혁신 생태계 모델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남 지역의 혁신 역량 진단 ▲창원형 산학연 협력 사례 ▲지역 기반 과학 기술정책 실행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정책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GB) 국가·지역전략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대학 내 그린벨트 해제 부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가 지역 도시융합형 R&D 거점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립창원대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 모델인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 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지식 기반 허브로서 기능하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려는 실천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과 포럼은 그 여정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지역의 혁신 주체들과 함께 실천 가능한 과학 기술정책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6 15:5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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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고객만족도 평가 ‘미흡→ 우수’ 2단계 상승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공급은 들쭉날쭉, 정산은 늦고, 단가도 제각각. 대체 어디에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공사는 멀게만 느껴졌죠." 청주에서 2013년부터 자영알뜰주유소를 운영 중인 최광희 사장은 알뜰주유소 초창기 시절을 이렇게 기억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한다 쳐도 공급 물량과 단가의 불확실성은 언제나 힘든 문제였다. "불편을 어디에 말해도 바뀌지 않을 거란 무력감"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이제는 문제점을 이야기하기도 전에 석유공사가 먼저 움직이고, 우리 얘기를 듣고 있다는 게 보입니다. 심지어 공사가 알뜰사업에서 손 뗄까 봐 걱정될 정도예요. 석유공사 없으면요? 우리 망합니다. 하하" 2024년, 한국석유공사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미흡'에서 '우수'로 2단계 상승했다. 이는 평가 대상인 182개 공공기관 중 유일한 사례다. 석유공사의 경우 알뜰주유소 사업자, 페트로넷 및 오피넷 이용 고객 등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향상된 결과를 거뒀다. 이 극적인 반전은 단순한 이미지 개선이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노력과 구조적 변화의 결과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 반영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공급운영·민원 통합관리 플랫폼인 '알뜰주유소 통합정보시스템(ECOS)'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이며 주기적인 설문 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수렴,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 페트로넷과 오피넷 등 정보 플랫폼도 제휴사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실시간 가격 정보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는 한편, 지도 플랫폼 업그레이드 및 출장 유류비 계산기 기능 개발 등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의 영업방식도 바꾸고 있다. 최 사장은 말한다. "예전엔 유가 흐름도 감으로 때웠지만, 지금은 오피넷만 보면 됩니다. ECOS를 통하면 공급도 예측 가능하고, 정산도 투명해졌어요. 이제 '버티는 장사'가 아니라 '계획 있는 운영'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소통'이 자리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고객을 '의견 수렴 대상자'가 아닌 '대국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파트너'로 바라보며 모든 제도 개선과 시스템 혁신을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하고, 다시 그 현장으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로 설계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단지 수치상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는 신뢰 회복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심을 담아 듣고, 실제로 반응하고, 확실하게 개선하는 석유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52: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