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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팜 입주 앞두고 실습교육 마무리…딸기·토마토팀 집중훈련

봉화군이 내년 1월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두고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실습교육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딸기팀 9명, 토마토팀 9명으로 구성된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습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군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와 경영실습농장에서 이루어지며, 모종 정식부터 병해충 방제, 생육 환경관리, 수확과 포장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총 15회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실습은 작물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은 실전 재배 역량 강화를 위해 토마토 농업마이스터와 딸기 전문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청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단순 이론을 넘는 실질적 기술 전수가 핵심이다. 이번 실습에 앞서 군은 2023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합쳐 총 300시간에 이르는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기술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을 제공하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은 머리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이번 실습이 입주 전 마지막 실전 교육인 만큼, 교육생들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다시 점검하고 자신만의 기술로 체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1:22: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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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부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91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 표준 개정, 부산 선언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선 2027년부터 6년간 국제 경기 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할 세계도핑방지규약 개정안이 최종 확정된다. 본회의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선수위원회와 정부기구 회의 등 분과 회의도 함께 열린다. 공식 행사로는 1일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열리는 사전 만찬을 시작으로 2일 개회식, 3일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5일 폐회식에서는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부산 선언이 발표된다. 2일 오전 10시에는 부산 한 학교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체육고등학교에는 엠마 테르호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을 포함한 세계도핑방지기구 선수위원 15여 명과 김나라·홍석만·원윤종·기보배 선수가 방문해 학생들과 도핑 방지 퀴즈, 가상현실 체험을 진행한다. 경남여자중학교에는 김연경 선수가 배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 방지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 동아오츠카, 머거본, 삼진어묵, 이대명과, 골든블루 등 국내 식음료 기업들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동아오츠카는 '더 마신다', 포카리스웨트, 라인바싸 탄산수를 제공하고, 머거본은 저당단백질아몬드 스낵, 삼진어묵은 어포 스낵, 이대명과는 전병, 골든블루는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총회는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이자 마이스 허브도시로서 달라진 부산의 위상을 증명하는 계기"라며 "공정한 스포츠 가치 확산과 후속 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1:2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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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캐릭터 ‘별별프렌즈’ 국가 공인 캐릭터로 선정...전통과 창의의 조화

영주시의 관광홍보 캐릭터 '별별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공공부문 우수 캐릭터 30선에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과 상징을 창의적으로 풀어낸 브랜드 가치가 주목받았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해 캐릭터 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산업계와 공공영역의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는 행사다. 영주시의 캐릭터 '별별프렌즈'는 지자체 분야에서 그 상징성과 활용도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별별프렌즈'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인 '안빈낙도 프로젝트' 속에서 개발된 캐릭터다. '손님 빈(賓)'을 사용한 '안빈낙도'는 외지인을 정중히 맞이하고 즐겁게 머물게 하는 도시 철학을 담아낸 표현이다. 이 개념은 영주의 선비문화가 지닌 환대와 품격, 여유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영주시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의 관광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를 구축하고, 여기에 담긴 핵심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캐릭터화에 나섰다. 갓과 나뭇잎, 별빛 등의 상징 요소는 영주의 전통, 자연, 감성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별별프렌즈'는 영주의 상징을 각각 품은 다섯 캐릭터로 구성된다. '영주선비'와 '영주도령'은 유교적 정신과 예절의 도시를 상징하며, '소백이'는 소백산의 치유 이미지, '부석이'는 부석사의 품격을 표현한다. '별이'는 별빛 도시의 감성과 희망을 담은 캐릭터다. 이 캐릭터들은 축제, 콘텐츠, 홍보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주를 소개하는 친근한 도우미로 활용된다. 영주시는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굿즈 개발과 콘텐츠 확장, 국내외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별별프렌즈'는 영주가 지닌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캐릭터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한 정과 쉼을 전하는 관광도시 영주를 대표할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1:18: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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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민오케스트라, 두 번째 정기연주회 성료…군민의 손으로 이룬 감동

영덕군민이 자발적으로 창단해 성장시켜온 영덕군민오케스트라가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민이 주체가 된 문화예술 활동이 무대 위 감동으로 피어나는 순간이었다. 지난 25일,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영덕군민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관객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료됐다. 이번 공연은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예술단체의 가파른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지난 2023년 7월 창단한 단체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학파 지휘자 김석구의 합류 이후 본격적인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악기를 직접 소지한 군민들이 교육과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오며 작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올해 정기연주회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왔다. 그간 지역 축제와 행사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경험을 축적해온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에도 자긍심을 심어주는 상징적 존재로 자리잡았다. 이번 연주회는 단원 간의 팀워크와 지난 3년간의 노력이 응축된 무대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공동체 문화의 결실을 보여줬다. 공연 프로그램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며 관객층의 폭을 넓혔다. 모차르트의 '주피터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부터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 트로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석구 지휘자의 유머러스한 곡 해설은 연주의 몰입도를 높였고, 뮤지컬 교육프로그램 '새싹하모나이즈' 단원 11명과 함께한 '맘마미아' 메들리는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지휘자가 코믹한 복장을 하고 트로트 가요를 연주하며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화답했다. 공연장을 끝까지 지킨 관객들은 "짧은 시간에 이룬 실력과 팀워크가 놀라웠다"며 "지역을 넘어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길 바란다"고 감탄을 전했다. 김미경 단장은 "일과 연주를 병행하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가는 단원들의 열정이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군민 모두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 '꿈의무용단 영덕'의 정기공연도 예고하며 군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무대의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1-26 11:17: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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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인증 4연속 달성

영주시 소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문성과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지역 대표 공립문화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등록 후 3년 이상 경과한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의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과 인력, 전시와 교육 등 총 5개 분야 14개 지표(18개 세부항목)에 대해 서면과 현장 평가로 이뤄졌다. 소수박물관은 기관 운영계획, 전문성, 시설안전, 관람객 응대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일부 항목에서는 기관 달성도 100%를 달성하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개선 필요 지점이 확인됐다. 박물관은 향후 전시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보강하고, 교육 운영 전반의 질적 향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소수박물관은 2017년 이후 네 차례 연속 인증을 받은 경북 내 유일한 기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속 가능한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15: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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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기후변동 대응 수도시설 동파 예방 총력

영주시가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5년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대상 집중 홍보에 나섰다. 기후변동성에 따른 온도 급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3년간 동파 신고 추이를 분석한 결과, 기온 변화에 따라 동파 발생 건수가 큰 폭으로 달라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2년 30건이었던 동파 신고는 2023년 80건으로 급증했다가, 2024년에는 40건으로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의 경우 짧은 기간 동안 강한 한파가 집중되면서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시는 단순 평균기온보다 기온 변화의 폭과 속도, 그리고 시설별 취약성이 동파 발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시는 수도계량기 및 노출 배관에 대한 보온 조치를 '가정 내 급수 안정성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 수단'으로 강조하며, 시민 실천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이나 수건 등 보온재 삽입 ▲뚜껑 밀폐를 통한 찬 공기 차단 ▲노출 수도배관의 보온재 보강 ▲동결 발생 시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이나 드라이어를 활용한 서서히 해동 방식 등이 포함된다. 시는 과도한 열을 가하면 계량기나 배관이 파손될 수 있어, 반드시 점진적으로 해동할 것을 당부했다. 한용호 수도사업소장은 "동파는 미리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 피해"라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더라도 보온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게시판,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동파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요령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11-26 11:14: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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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시설원예지원사업’ 평가서 우수 지자체 수상

영주시가 '2025년 시설원예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다양한 현장형 사업과 기술 확산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사업 실적과 집행률, 추진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지자체의 사업 역량을 평가한 것으로, 결과는 지난 20일 열린 시설원예지원사업 워크숍에서 발표됐다. 영주시는 이 자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상받았다. 시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형 농장 5개소 조성, 노지 스마트팜 농가 육성, 스마트 관수시설 보급 등 첨단 영농기술 도입에 주력해 왔다. 또한 시설원예 시범사업 9종(3.9억 원), 생산기반 지원 8종(20억 원)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농업개발센터를 중심으로 15개 실증 과제를 완료해 현장의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고, ICT 온실과 조직배양실 등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무병묘 생산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화작목 중심의 시설원예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강화해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13: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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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향교, 첫 ‘유림대상’ 수상자 선정…송홍준 원로 47년 공로 빛나

영주향교가 유교 전통을 계승한 공로자를 기리는 '2025년 제1회 영주 유림대상' 시상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 상은 오랜 세월 지역 정신문화의 뿌리를 지켜온 원로 유림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영주축협한우프라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영주향교 기로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림과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첫 수상자의 업적을 함께 기렸다. 영주 유림대상의 첫 주인공은 서산(曙山) 송홍준(95세) 영주향교 원로고문이다. 송 원로고문은 1978년부터 영주향교 장의로 활동하며 47년간 향사 의례 정비와 유교문화 전파에 헌신해왔다. 이산서원 복설추진위 부위원장, 소수서원 원장, 제민루보존회 도유사 등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명륜교실을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200여 명의 후학을 양성했고, 현재도 성독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한학 관련 기록을 집대성한 저서 「서산만고(曙山漫稿)」를 출간해 학술적 성과를 남겼다. 이날 시상은 김백 영주향교 전교가 직접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유림 원로와 지역 인사들이 송 원로고문의 학문적, 인격적 공적을 되새기며 존경의 뜻을 전했다. 행사 이후에는 경전 성독과 악기 공연, 오찬 등이 이어지며 기로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홍준 원로고문은 "이 상은 나 혼자가 아니라 지역 유림 전체에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교 전통을 후세에 잇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1-26 11:12: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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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달산면, 복지관과 손잡고 어르신 지원 나선다

영덕군 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덕군실버복지관과 손잡고 지역 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복지자원 연계와 한방 의료봉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영덕군실버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남 공공위원장(달산면장), 김순창 민간위원장, 박미숙 영덕군실버복지관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자원 발굴과 민관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노인 돌봄 공백 해소, 한방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명목상 협력을 넘어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경로당을 거점으로 건강 지원과 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남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11: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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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회 면담 통해 2026 국비 확보 본격화

영주시가 국회를 다시 찾아 미래 전략사업 예산 확보에 힘을 실었다. 시는 지난 25일 박형수·임종득·임미애 의원과 연이어 면담하며, 2026년도 국비 지원이 필요한 핵심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 초 1차 방문 이후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진 재차 일정으로, 국회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시가 이날 제시한 핵심 사업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국립산림치유원 인근에 조성 중인 '숲 케어팜' 관광단지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림치유, 돌봄, 관광 기능이 결합된 체류형 산림복지 융합 모델로,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 조성된다. 두 번째는 이산면 일대에 추진 중인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사업'이다. 생태습지, 탐방로, 생태정원, 환경교육 거점을 포함하는 이 사업은 낙동강 상류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태관광 자원을 확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시는 이 두 사업이 향후 10년 영주의 복지·환경·관광 경쟁력을 결정지을 중대한 전략사업으로 보고 있으며, 조속한 예산 반영이 지역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며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필요하다면 국회를 수차례 더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 심사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푼도 놓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들도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박형수 의원은 "장기적 비전이 담긴 사업"이라며 예결위 간사로서의 역할을 약속했고, 임종득 의원도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임미애 의원 또한 "환경과 복지, 균형발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과제"라며 힘을 실었다. 시는 향후 예산안 확정 시점까지 환경부, 산림청,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협의와 방문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1-26 11:11: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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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자연 해벽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호평’

영덕군이 올해 운영한 '2025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교실'이 8개월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체험형 레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반과 성인반으로 구성돼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됐다. 강습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단계별 방식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 해양수련원 실내 암벽장에서의 중급 강습, 영덕 블루로드 B코스 해벽에서의 자연암벽 실전 등반 등 체계적 과정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초보자들을 위한 맞춤 강습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였고, 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한 해벽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체험 교실이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체험하는 대표 레저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 내년에도 정기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초반과 심화반을 나눠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강사 초청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광운 시설체육사업소장은 "다양한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해양 레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09: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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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초고령사회 대응 위해 장기요양기관과 정책 간담회 개최

영덕군이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요양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민관 소통의 물꼬를 텄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25일 지역 내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령화 심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장기요양 서비스 질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민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지원 강화와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에 따른 제도적 대응, 그리고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 등 당면한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복잡해지는 돌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장기요양서비스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 정책"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덕군이 장기요양 분야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향후 장기요양기관협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인력 지원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사회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1-26 11:0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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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물 소비 촉진·직거래 활성화 나선다...제철 먹거리 최대 15% 할인

영덕군이 제철 수산물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영해휴게소 일원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회복과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한다. 군은 지역 수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합리적인 소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영해휴게소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영덕군이 참여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반건조 생선, 건어물, 해조류 등 품질 좋은 제철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5%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은 직접 맛을 보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제7회 창수 로컬푸드 할인장터와 연계돼 수산물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김장철을 앞두고 신선한 식재료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휴게소를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행사 종료 후 남은 물품은 관내 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따뜻한 나눔의 취지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대형 산불로 타격을 입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며 "영덕의 우수한 수산물과 농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1:08: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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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정 효율화로 3년 연속 6천억 원대 예산 유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2026년도 본예산을 총 6,13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경북 산불 피해 등 악재 속에서도 예산 구조를 정비해 3년 연속 6천억 원대 예산을 유지하며, 지역 회복과 미래 준비에 방점을 찍었다. 2026년도 영덕군 본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35억 원 줄어든 6,136억 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재정 운용에 부담을 준 지난 3월 경북 산불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예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23억 원 감소한 5,772억 원, 특별회계는 88억 원 증가한 364억 원으로 조정됐다. 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으며, 관행적인 행정 경비를 과감히 줄이는 한편,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했다. 분야별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1,379억 원(22.5%), 농림·해양수산 1,297억 원(21.1%), 환경·보건 969억 원(15.8%), 공공행정 및 교육 655억 원(10.7%), 기타 항목 740억 원(12.1%) 등의 순으로 배분됐다. 이밖에도 문화·관광 433억 원, 국토개발 374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교통·물류 289억 원 등이 편성됐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삼사해상공원 공유 컨퍼런스센터 건립(33억 원), 지역산업 기반 연구지원센터 조성(17억 원), 풍력 기술 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12억 원), 고속도로 IC 신설 타당성 검토(3억 원),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1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기후 대응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침수 예방(112.6억 원), 자연재해 위험 지구 정비(45억 원), 노후 정수장 개량(66.5억 원), 상수도 정비(56억 원), 읍·면 LPG 배관망 구축(37억 원) 등 재해·안전 기반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관광 인프라 강화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10억 원), 별파랑공원 파크골프장(32억 원), 고래불해수욕장 생태 탐방로(19억 원), 웰니스자연치유센터 및 여명 운영(7.2억 원)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과 힐링 중심 산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농산어촌 산업 혁신도 함께 추진된다. 송이 대체 작물 사업(59억 원), 버섯 스마트팜 ICT 시범(18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127.5억 원),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23.1억 원) 등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한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을 위한 복지예산도 배치됐다. 세대이음공간 조성(40억 원), 고독사 예방 스마트 돌봄시스템 구축(10억 원),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2억 원), 영덕미래인재양성관 운영(10억 원), 청소년 수련관 운영(2억 원) 등이 포함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실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생활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중심에 두고 전략적으로 편성했다"며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본예산안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영덕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6 11:00: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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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파크골프협회 지도자·임원 파크골프대회 개최

경상북도 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지도자 및 임원·위원 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영덕군 고래불비치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파크골프 종목의 저변 확대와 관계자 간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제6회 경상북도 파크골프협회장배 지도자대회'와 '제1회 협회장배 임원·위원 총연합대회'로 나뉘어 열렸으며, 이틀간 총 600여 명이 참가해 파크골프의 매력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가 열린 고래불비치파크골프장은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국 유일의 해안형 골프장으로, 자연 경관과 접근성을 고루 갖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첫날 열린 지도자대회에서는 도내 실력 있는 지도자들이 기량을 겨뤘고, 둘째 날에는 협회 임원과 위원들이 교류를 통해 조직 내 결속을 다졌다. 이현준 경상북도 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의 높은 관심도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지도자 양성과 임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래불비치파크골프장은 영덕이 자랑하는 해안형 레저 공간으로, 앞으로도 골프 대중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0:58: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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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임대용 불용 농기계 지역 농업인에 공개 매각

울진군이 임대용 농기계의 내구연한이 만료됨에 따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고 농기계 8종 8대를 우선 매각한다. 해당 사업은 불용 장비의 효율적 처리와 농가의 장비 확보 부담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이번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진행되며,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물품 전시와 신청, 입찰서 접수가 동시에 이뤄진다. 농업인은 최대 2대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증 지참이 필수다. 매각 대상은 트랙터, 분무기, 파종기, 사료절단기 등 총 8종으로,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실제 운용했던 중고 장비다. 노후 상태인 만큼 고장이나 불량 등을 이유로 한 반품 및 계약 취소가 불가능하며, 실물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시험 가동을 통해 작동 여부를 점검한 뒤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입찰 개찰은 12월 8일 오후 3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관에서 심의위원회 참관 하에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한 농업인은 개찰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매각이 시중 중고 농기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후 장비의 보관·관리 비용 절감을 통해 행정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역 농가에 우선 매각 기회를 제공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군 재정 절감과 자원 활용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0:58: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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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기부제 답례품 공모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울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관내 공급업체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울진군에 사업장을 둔 통신판매업 등록 사업체로,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상품 등 지역에서 생산 또는 가공된 제품을 공급하고 배송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울진군청 재무과 세입관리팀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울진군은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기부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단순한 참여 기회 제공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전국에 소개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경제 순환과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장명옥 재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답례품이 울진의 가치를 알리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0:56: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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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학과, 올해 신입생 대상 ‘온보딩 데이’ 개최

동명대학교는 창업학과 신입생들의 조기 적응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업학과는 지난 22일 본관107호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대상 'On-Boarding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전공 분야를 이해하고 학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과 소개 및 교육 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창업학의 진로 및 산업 트렌드 강연, 창업 사례 발표, 캠퍼스 창업지원 제도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 빌딩 워크숍에서는 신입생들이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펼쳤다. 창업에 필수적인 협업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 선배 멘토링 세션에서는 재학생 창업팀과 창업자들이 실제 경험담을 공유했다. 학과 생활에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방법, 초기 팀 구성의 중요성 등 현장감 있는 조언이 이어졌다. 노성여 교수는 "온보딩 데이는 신입생들이 창업학과의 학문적 특성과 창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대학 생활을 힘차게 시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실전형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5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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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업디자인과, 中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진행

동아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가 중국 현지에서 'Design Pivot Asia(아시아 디자인 글로벌 교류·연계 프로그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디자인환경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들은 지난달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함양 사범대, 섬서사범대, 위남사범대를 찾았다. 세 대학 모두 동아대 박사과정을 졸업한 동문들이 근무하고 있다. 함양 사범대와는 교환 학생 유치 및 학위과정 복수학위제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 대학원 유학생 유치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 대학은 '대학원 공동지도교수제 위촉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공동 연구 및 공동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섬서사범대와 위난사범대에서도 교환 학생과 대학원 유학생 모집 활동을 펼쳤다. 두 대학은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내년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 내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학생 유치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중국 청도 지역 동문들과 간담회 및 대학 홍보 교류회도 진행했다. 신재욱 학과장은 "이번 중국 방문으로 국제적 네트워크와 국제 공동 연구 등 협업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대학원 유학생 유입 경로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국제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학위과정 연계 트랙을 구체화해 단기 교류뿐 아니라 학위 중심의 지속적 유학 구조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55: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