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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첨단소부장 투자지원 공모에 도내 3개 기업 선정

경북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공모사업에서 도내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 700억원 규모로 신설된 사업으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 국가 지정 4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확보와 경제안보 핵심 품목을 생산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한다. 사업장 위치(수도권·비수도권)와 기업 규모(중소·중견)에 따라 신규 입지 또는 설비 투자비의 30~50%를 지원한다. 도내 선정 기업은 ㈜SK스페셜티(영주·중견), ㈜에코프로이엠(포항·중견), ㈜재영텍(구미·중소)으로, 총 투자 규모는 583억원이며 이 중 국비와 지방비 265억원이 지원된다. 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SK스페셜티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몰리브덴 프리커서(반도체 기판 위에 몰리브덴 금속막을 형성하는 핵심 소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분야의 에코프로이엠은 삼원계(NCA)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고효율 신규 NCA 양극재 시생산 설비를 추가 구축한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 재영텍은 배터리 블랙매스를 활용한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처음 신설한 이 사업을 기존 4개 업종에서 2026년에는 방산·로봇 분야까지 포함해 6개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경북 기업들의 수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영텍 박재호 대표이사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침체로 신규 설비 투자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지원은 가뭄의 단비 같은 기회"라며 "생산 설비 확대를 고용 창출로 연결해 지역 산업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투자지원 사업으로 도내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생산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정부 투자지원을 적극 확보해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55: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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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위기청소년 대상 ‘마음톡톡 힐링체험’ 진행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상담을 통해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또래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경숙)는 지난 22일,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한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마음톡톡, 자유롭게!!'라는 주제로 마음챙김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대구 앞산케이블카 탑승과 이월드 관람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인 상담을 받아온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주 1회 상담을 3개월 이상 꾸준히 참여하며 진로, 가족 갈등, 또래관계, 학업 문제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며 스스로 해결 능력을 키워왔다. 이번 체험은 봉화군(군수 박현국)의 지원 아래 마련됐다. 센터는 장기간 상담에 임한 청소년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의 정서적 긴장을 완화하고 또래와의 소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힐링체험에 참여한 고등학생 이○○(17)은 "상담만으로도 고마웠는데, 이런 즐거운 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숙 센터장은 "상담과 심리검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의 정서 회복을 위한 사후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하루를 즐기며 심리적 안정과 대인관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멘토링, 부모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5-11-26 09:54: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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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코프로EM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사업 선정

포항시는 지역 대표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EM이 산업통상부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 투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사업'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 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기업의 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기업의 입지 및 설비 투자 비용 일부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첨단산업의 안정적 국내 생산 기반 확보를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조성,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또한 생산 환경 개선, 공동 R&D 확대,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 등으로 기업들이 생산 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에코프로EM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대표 삼원계(NCA) 양극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에코프로EM은 49억원을 투자해 연 300톤 규모의 고효율 신규 NCA 양극재 시생산 설비를 구축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5만톤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투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설비·장비 구축 비용 지원 ▲인허가 절차 지원 ▲기반시설 연계 ▲기업 애로 해소 ▲지역 배터리 특화 생태계와의 연계 강화 등 종합적인 행정·제도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선정은 포항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특히 이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임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산업 기반 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54: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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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여성농업인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 의류·담요 기증

경북 봉화군의 여성 농업인들이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총 3톤 규모의 구호물품을 기증하며 국제 연대의 뜻을 전했다. 오랜 기간 지역 내 봉사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이번 기증을 통해 국경을 넘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사)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회장 이미자)는 지난 2월 14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5.2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류와 담요 등 생활필수품 3톤을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연합회는 평소에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고, 지역 정화 활동이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 왔다. 이번 기증 역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기탁된 물품은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선별 및 포장 작업을 거쳐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로 이송되며, 이후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미자 회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52: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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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 천포교 개체 공사 준공…통행 안전·재해 예방 효과

좁고 노후해 통행 불편이 컸던 건천읍 천포교가 안전한 새 교량으로 교체됐다. 경주시는 25일 건천읍 농어촌도로 천포교 개체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식은 서경주체육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천포교는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량 아래 물길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도 컸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2023년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4년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올해 2월 착공했다. 새 교량은 2차선 도로와 인도를 포함한 폭 10m 규모로 확장됐으며, 교각을 없앤 합성라멘교 공법을 적용해 침수 위험을 크게 낮췄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1년으로 계획된 공사 기간을 4개월 단축해 이달 조기 개통했다. 시는 이번 준공으로 건천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대형 농기계를 운행하는 농민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좁고 노후된 천포교를 새로 놓아 건천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과 주민 편의를 높이는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52: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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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경북도는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R&D) 지원계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타당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참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외 생산액 1조원 달성', '소득은 2배, 일손은 절반'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연구소가 개발한 ▲포복형 수경재배 기술과 ▲하향식 수직재배 시스템은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 혁신적 재배기술로 주목받았다. 또 로봇·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접목 로봇과 ▲수확용 협동 로봇, 그리고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는 농업 현장의 노동력 절감과 정밀농업 실현에 기여한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T 전문기업 ㈜유비엔과 협력해 구축한 ▲AI 기반 스마트 영농관리 시스템 '참외톡톡'도 자동화·지능화된 혁신 모델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서영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소장과 안은기 스마트농업 전문기업 ㈜유비엔 대표가 지역농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이자 참외 산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기반의 미래형 참외 산업 구축에 앞장서 지역농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49: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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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후·저활용 공공시설 개선 추진…20여 개 시설 활성화 계획 발표

경북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저활용 공공시설 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열고 도내 저활용 공공시설의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에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도 있지만, 외관 노후화나 콘텐츠 부족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시설도 적지 않다. 경북도는 올해 2월부터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립 당시 사업비 30억원 이상이거나 연간 운영비 3억원 이상인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 490개소를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건립 시기, 운영비, 운영 현황, 장애 요인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시설 환경 및 장비 결함 문제(34.9%),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콘텐츠(17.8%) 등이 저활용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립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시설(13.8%)은 이용률이 매우 낮아 관리 체계 개선과 시설 목적 재정립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시설별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분석하고, 각 부서가 검토한 20여 개 공공시설의 활성화 계획이 발표됐다. 경북도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공공시설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고 도민 수요 기반 콘텐츠 개발, 리모델링, 기능 전환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시설을 만들 당시에는 기대가 컸지만 시간이 흐르며 일부 시설은 재정 부담의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시설인 만큼 문제가 있는 곳은 보수를 거쳐 도민에게 다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49: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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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회서 미식 팝업홍보관 운영…포항 10미·푸드테크 선보여

포항시는 지난 24일부터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포항 미식 팝업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25일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를 찾은 국회의원과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언론, 일반 시민들에게 포항 10미, 푸드테크, 시그니처 디저트 등 포항을 대표하는 미식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10미는 모리국수, 구룡포대게, 아구탕, 과메기, 포항해신탕, 소머리곰탕, 등푸른막회, 영일대조개구이, 포항물회, 포항초 산채비빔밥 등으로 구성된다. 홍보관에는 포항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미식 분야) 가입 추진 홍보, 외식업 특화거리 소개, 포항 10미 시식 체험 등 외식산업 정책과 특화 지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등푸른막회와 물회 등 시식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포항 해양 미식의 특징과 풍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AI x FoodTech Zone'에서는 휴머노이드 조리 로봇이 관람객을 인식해 팝콘을 제공하는 시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는 "포항이 지향하는 미래형 미식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회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지역 디저트를 소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 존에는 흥해라 이팝의 이바비 그린술빵, 해풍미당의 산딸기 캐러멜 등 로컬 디저트 브랜드가 전시돼 포항 미식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회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포항만의 미식, 디저트, 푸드테크 등 미래 식문화 콘텐츠를 직접 소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항이 보유한 미식 자원과 푸드테크 역량은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해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49: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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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체부 MICE 대상 수상…국제회의도시 위상 입증

경주시가 글로벌 국제회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경주시는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에서 '우수 국제회의지구 부문 전국 최초 선정'의 영예를 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MICE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MICE 산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신설된 국제회의지구 부문에서 경주시가 첫 수상 도시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 평가받으며, 국제행사 대응 능력과 국제회의지구 운영·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는 2022년 12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기반 확충을 이어왔다. 올해도 △지역특화 콘텐츠 기반 환경개선 △집적시설 협력마케팅 지원 △스마트 인프라 활용 편의 제공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국제회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MICE 역량이 국가적으로 다시 평가받은 성과"라며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48: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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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유공자·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도는 2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사랑과 화합의 뜻을 나누고, 호국과 보훈 정신을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립예술단 타악합주 ▲2025년 보훈단체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의장대 시범공연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희생을 함께 기억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보훈 발전과 안보의식 확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가유공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그 숭고한 뜻을 다시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두텁게 하고, 보훈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선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48: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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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APEC 3대 전략 발표…글로벌 혁신경제 허브 도약

경북도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축적한 국제 네트워크와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국제협력, 산업전환, 혁신생태계가 어우러진 글로벌 혁신경제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북은 APEC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무대에 올랐다. 1,700여 명의 세계 경제인을 비롯해 3만 명이 경주를 찾았고, 13조 8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7조 4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APEC 의제와 연계한 지역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과 경제구조 변화를 이끌 '3대 성장축 전략'을 본격 추진해 포스트 APEC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성장축은 '아·태 AI센터' 유치 전략이다. APEC 정상들은 AI를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APEC AI 이니셔티브'를 채택했으며, 한국이 주도하는 아·태 AI센터 설립을 공식화했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 협력 능력을 인정받았고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철강, 반도체 등 산업AI 실행모델 구축이 가능한 최적의 테스트베드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텍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제조업R&D지원센터 등 세계적 연구기관이 집적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역시 경북의 강점으로 꼽힌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AI 윤리, 표준, 정책, 인재양성 등 AI 국제 논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아·태 AI센터를 유치해 글로벌 AI 공동체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두 번째 성장축은 '경북 글로벌 CEO 서밋' 창설이다. 경북도는 APEC 개최로 국제도시로 부상한 경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CEO, 산업 전문가, 정책 리더들이 참여하는 상설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밋은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투자유치와 산업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AI와 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다루는 테크 포럼도 함께 열려 아·태 지역 개발도상국의 참여 확대를 통해 글로벌 포용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성장축은 'APEC 퓨처스퀘어' 조성이다. 경북도는 APEC 성과를 지속 확산하기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 개방형 국제 공동창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공간에는 디지털휴먼, 3D 콘텐츠 제작 인프라, AR·VR·MR 융합 장비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기반으로 APEC 회원국 대상 공동창작 지원과 국제협업 프로그램, 인력 교류 확대 등 글로벌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특히 경주타워에 설치될 투명 LED 미디어파사드는 초실감 미디어 실증과 글로벌 공동창작 콘텐츠 시연 공간으로 활용되며, 체류형·참여형 관광과 디지털 문화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2025 KOREA는 경북이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3대 성장축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경제 모델을 만들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혁신의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47: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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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 개최

포항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해양 물류 시스템이 대전환기를 맞는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대응 전략과 특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정부가 북극항로 정책 추진을 가속하는 흐름에 맞춰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특화 방안을 찾고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논의가 폭넓게 이뤄졌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포항영일신항만(주), 포스코플로우를 비롯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유라시아21, 포스텍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포항의 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북극항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기조연설은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이 맡았다. 그는 '북극항로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한·러 관계'를 주제로 북극항로의 외교·안보적 중요성을 설명하며, 포스텍 중심의 첨단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극 해운정보센터'를 포항에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이 제시됐다. 김학소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이자 청운대 글로벌물류무역연구소장은 '한국의 북극해 및 북극항로 진출전략과 정책방향' 발표에서 북극 연안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항만-내륙 연계 철도·항공 물류망 확충, 영일만횡단대교 등 연계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종합지원센터장은 '해진공의 북극 상업 항로화 종합지원 계획'을 통해 북극항로 상업화를 위한 국가 지원 체계와 영일만항의 참여 가능성을 설명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영일만항이 북극항로의 최적 전진 기지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영일만항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포항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영일만항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며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 사업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북극항로 활성화 위원회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북극항로 정책 추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 특화전략 수립 및 구축 용역'을 내년도 하반기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영일만항의 전략적 위상 강화와 국제 물류 경쟁력 확보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6 09:46: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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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KTX 경주역세권 개발 국토부 심의 착수

KTX 경주역 역세권 개발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시작하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경상북도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며 역세권 개발의 첫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KTX 경주역 주변을 경주의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개발 면적은 약 29만평(96만 1,000㎡)이며,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함께 들어서는 새로운 생활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096억원이며, 이 중 5,041억원은 민간 투자로 마련된다. 경주시는 공모 선정 이후 개발계획 수립, 환경·교통영향평가, 전문기관 검토 등 필수 절차를 순차적으로 완료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같은 공모에 선정된 속초·통영역세권 개발이 아직 계획 단계에 머무는 점을 고려하면, 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정 절차는 경북도지사가 신청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계 부처 협의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지구지정 승인 △2028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2029년 토지보상 착수 △2033년 부지조성 준공 등 단계별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KTX 경주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며,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혁신모델 컨설팅 공모에도 참여했다. 복합환승센터는 KTX와 광역·시외·시내버스, 택시, 승용차 등을 한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통합 교통시설로, 완공되면 경주역 주변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KTX 경주역 일대를 경주의 관문이자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기 위해 역세권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생활 환경을 갖춘 미래형 도시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46: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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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최기문 시장, 2026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광역교통·민생 중심 도시로”

영천시는 25일 영천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미래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회복에 힘써왔다"며 "그 결과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일반산업단지 3조 5,521억원 규모 투자 MOU ▲인도네시아·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4,893만 달러 수출 MOU ▲지능형 IoT 부품센터 준공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신성일 기념관 개관 ▲장학기금 400억원 돌파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영천마늘융복합센터·국민체육센터 개관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도내 6년 연속 1위 ▲2025년 상반기 고용률 도내 1위·전국 4위 ▲귀농인 유입수 전국 1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미래산업 전환, 민생복지, 균형발전 방향에 맞춰 민선8기 공약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만들기 위한 8대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민생경제 회복과 안심도시 구축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특성화시장 육성, 완산상점가 지하주차장 조성, 우로지 명품먹거리 타운 조성 등 원도심 상권 회복에 나선다. 또한 영천사랑상품권 900억 원을 발행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 가동, 위험개선지구 정비, 풍수해·하천재해 예방사업 등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한다. 둘째,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추진에 따라 금호역세권을 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 금호일반산업단지 준공,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연계해 금호권역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동대구-영천-포항 광역철도 건설 추진과 영천역 광역환승센터 조성도 함께 진행된다. 산업단지 5곳을 단계적으로 완성하고 지능형 IoT 부품센터와 지식산업혁신센터,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셋째, 체류형 관광 확대와 역사문화자원 품격 제고를 추진한다. 보현산댐 출렁다리 인기를 보현산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웰니스테이 벨트·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둘레길에 별빛 프러포즈 탐방로를 만든다. 화랑설화마을에는 놀이시설과 와인·포도 테마의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영천댐 하류공원에는 카라반 야영장을 조성한다. 영천시립박물관·영천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완산동 고분군 체험전시관 조성도 추진된다. 넷째, 미래 인재 양성과 청년 정주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기반 교육·돌봄 확대, 문화예술생태학습장 운영, 현장체험학습 강화, 꿈잡기 체험센터 조성 등이 이뤄진다.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영천고 자율형 공립고 지원 강화, 청년창업특화거리 조성, 청년근로자 지원 확대, 청년센터·창업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도 추진된다. 다섯째, 다같이 누리는 복지를 위해 아이행복센터 운영,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스마트 경로당 구축, 노인일자리 3,710명 확대,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국민체육센터 운영과 인공암벽장·반다비체육센터 조성도 함께 추진된다. 여섯째, 농업혁신으로 풍요로운 농촌 조성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북안 아열대 스마트팜 조성, 금호·고경 농업근로자 기숙사 구축 등 농업 기반을 강화한다. 일곱째,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수도·상수관망 정비, 비점오염저감사업, 공공주택 공급,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신축과 도로 확장,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금호강 둔치정원 확대, 마현산근린공원 조성도 포함된다. 여덟째,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위해 공감행정 확대, 청렴교육 강화, 사전컨설팅·면책제도 활용,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고 공약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위대한 영천을 만들어가겠다"며 "영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영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 3,608억원 규모로 확정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67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5-11-26 09:46: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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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부대서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고양시가 24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 세종관 312호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중부대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대응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정책연구위원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사는 ▲저출산·고령사회의 현황과 특징 ▲청년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 ▲국내·외 대응사례 ▲개인의 생애설계와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며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고양시의 최근 인구 흐름을 바탕으로, 저출산과 고령화가 지역사회와 청년층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청년 세대의 참여와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대학생들이 인구문제를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미래의 진로·직업 선택에 있어서도 균형 잡힌 관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보건복지부 '전사회적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청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5-11-25 16:09: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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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 프런티어FC 준비 보고회 개최

내년 K리그2 무대를 준비 중인 '파주 프런티어 FC'가 지난 24일 파주 NFC에서 '케이(K)리그2 준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구단의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를 결합한 새로운 상징표(엠블럼)가 처음 공개되며, 시민구단의 프로 전환을 향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새롭게 발표된 상징표(엠블럼)는 파주시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시화(市花)인 코스모스의 분홍색을 바탕으로 한 방패형 디자인이다. 방패 상단에는 구단 창단 연도인 '2012'를, 하단에는 파주의 상징 동물인 비둘기를 배치했다. 왼쪽에는 구단·애호가(팬)·시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줄무늬를, 오른쪽에는 파주시의 20개 행정구역을 상징하는 20송이의 코스모스를 담아 파주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김경일 파주시장(구단주)은 "오늘 공개한 상징표(엠블럼)는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라 '파주가 어떤 도시로 성장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방향성과 선언"이라며 "'파주 프런티어 FC'의 K리그2 진출은 파주시가 문화·예술·스포츠의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도시가 구단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 구조를 통해 파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전국 무대에서 증명할 것"이라며 "파주 프런티어 에프FC가 파주를 넘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초대 단장으로 선임된 황보관 단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선수 역량 분석 시스템 ▲데이터·과학 중심의 경기력 분석 체계 ▲세분화된 유소년 육성 시스템 등 향후 구단의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황보관 단장은 "'프런티어'라는 구단의 이름처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스포츠과학 중심의 프로 구단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지난달 황보관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초대 단장으로 임명했으며, 스페인 출신의 제라드 누스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영입하면서 구단 프로화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대표 구단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파주 프런티어 에프시(FC)'가 지역의 자부심이자 파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5-11-25 15:55: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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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조속한 추진 다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번째 방문지로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민선 8기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의 완성을 알렸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지역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경기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 매력지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면서 "화성특례시 올 때마다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는데,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정말 상전벽해가 되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진행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투자유치 100+를 완성했던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에서 그간의 투자유치 상황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약 3년 반 동안 100조 563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 에이에스엠(ASM) 등 국내외 94개 글로벌기업으로부터 31조 34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분야 40조 9,995억 원을 유치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평택 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와 자족도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 5,434억 원, G-펀드·국가 R&D 6조 4,879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 내용에 지역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기업과의 협력관계 내용이 담겨 있어 더 뜻깊다"면서 "계획한 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시간을)당길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24일 2040년 화성도시계획 승인 소식을 전하면서 "첨단, 문화, 지속가능, 글로벌. 이 4개가 화성의 2040년 비전이라고 하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그와 같은 화성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 일이 아니라 우리 화성시의 일이다. 화성시 미래와 관련된 아주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계획이 접수됐다. 2027년 1월이 아니라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신속하게 검토해달라. 2029년도 1차 개장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해 화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하루빨리 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신세계가 (테마파크사업에)참여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오늘 드디어 시작을 한다. 발표한 내용을 보니까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신세계의 테마파크사업 성공이 K-Water 생산사업의 성공이고, 나아가 화성시, 경기도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단순하게 테마파크를 만드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말 차별화된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목표가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오늘 협약은 신세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다. 신세계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도지사님하고 시장님이 더 당겨주신다니까 너무 감사하고 빨리 시민들하고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협약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우선 참여,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행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이 지역으로 환류되고, 테마파크 개장 이후에도 지역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총 285만 5천㎡(약 86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레저 개발사업이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글로벌 수준의 시설이 집약되며,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관광·레저·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세계적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3대 메이저 영화사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의 지식재산권(IP)을 국내 최초로 유치해 글로벌 흥행작들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화성시의 검토를 거쳐 경기도로 접수되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인허가 역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불필요한 지연 없이 처리함으로써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유례없는 속도전을 통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화성시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5년 8월 관광단지 조성계획 신청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1단계 준공,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에는 스타필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골프장 등 핵심 시설이 포함되며,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총 70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개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기 서해안을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확대에도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023년 2월 경기도의회 도정연설에서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으며 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이를 달성했다.

2025-11-25 15:54: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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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대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조아용'이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5일 코리아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틀조선일보 주최·주관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조아용'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국내의 훌륭한 캐릭터를 발굴해 나라와 지역의 문화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디지틀조선일보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사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9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아용'과 함께 여러 도시ㆍ대학ㆍ기업ㆍ기관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조아용'은 용인특례시 지명에 있는 '용(龍)'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게시물 등에 호감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좋아요'를 결합해 만들어 캐릭터로, 상상의 동물 '용'을 정감 있게 나타낸 것이다. 2016년 처음 만들어진 '조아용'은 한차례 리뉴얼을 거쳐 지난 2020년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각각 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2022년 '용인시 상징물 조례' 개정을 거쳐 '조아용'을 정식 시의 상징물로 등록하고 와이페이 카드 디자인 등에 '조아용'을 사용했다. 모바일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또 기흥역 환승센터 내에 머그컵과 볼펜 등 '조아용'을 활용한 굿즈(상품)을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를 열고, 운영을 취약계층의 자립과 취업·창업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맡겨 판매 수익금을 자활 사업에 재투자하도록 했다. '조아용' 활용이 본격화한 것은 2022년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출범 이후다. 시청과 수지구청에 '조아용in스토어' 오픈, 기흥역 스토어 리뉴얼, 삼성 에버랜드 캐릭터 '레시'와 협업을 통한 굿즈 판매,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의 유튜브 협업, 지역 내 이마트에 '조아용 팝업스토어' 운영 등의 사업을 민선8기에서 시작했다. 특히 지난 9월 27~28일 시가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이상일 시장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으로, 이 축제엔 용인의 자매도시, 대학, 기업, 기관 등의 캐릭터 29개가 동참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축제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많은 4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아용'은 행사 첫날인 27일 열린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과 '용인시 이미지형성 운영 규정' 조례 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시의 마스코트로 채택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의 캐릭터 '조아용'이 매우 사랑스럽고, 이름도 부르기가 좋아 2022년 취임 직후부터 각종 행사 때마다 '조아용'을 외치거나 소개하고 있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를 비롯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의 캐릭터 '조아용'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미지도 고양시키고 있는 만큼 '조아용'을 더 널리 알려 시의 문화 경쟁력 뿐 아니라 캐릭터 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시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청, 수지구청, 기흥역 등에 마련된 '조아용in스토어'에서는 '조아용'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굿즈를 많이 구매하고 있고, 지난해 에버랜드에선 '레시'와 함께 하는 '조아용' 굿즈도 많이 팔렸다"며 "시민의 '조아용' 사랑이 앞으로 규모가 크게 성장할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용인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25 15:45: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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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보고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25일(화)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시범 농가 및 학습 조직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급, 농작업 안전 강화,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범사업 등 성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되었으며, 각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농기계 전시 코너가 새롭게 운영되면서 더욱 풍성한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고, 농기계 장비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고추죽 내빈 시식행사도 진행되었으며, 고추죽의 맛과 품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산물 가공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올해 추진한 사업을 꼼꼼히 되돌아보고 보완할 점을 정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보다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농업인 맞춤형 지도를 강화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4:59:05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