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한정애, 美 의원 '쿠팡 사태' 항의에 "법치주의·주권 평등·FTA 정신 위배"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미 공화당 하원의원 54명이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인 쿠팡에 차별적 대우를 하고 있다'는 항의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이들의 주장은 미국 기업이 외국에서도 자국법보다 느슨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논리에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는 법치주의, 주권 평등, FTA(자유무역협정) 정신 모두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서한은 애플, 쿠팡, 구글, 메타를 차별받는 이해 기업으로 나열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기업들이 한국에서 받은 규제는 차별이 아니라 법 위반에 대한 동등한 적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글과 메타는 2022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개인정보위로부터 각각 692억원, 3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이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월 서울행정법원이 개인정보위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고 덧붙였다. 한 정책위의장은 "애플의 경우도 앱스토어 인앱 결제 강제 관련 시정 조치는 한국의 공정거래법에 따른 것이고 동일한 이유로 미국 내에서도 반독점 소송이 이미 진행 중"이라며 "한국의 제재 수준은 EU(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규정인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이나 미국연방거래위원회 FPC(금융정책위원회) 제재보다 오히려 낮으며 동일한 법이 국내 기업에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법적·제도적으로 명확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한에서의 주장은 법치주의와 주권 원칙을 스스로 내세우면서도 동시에 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요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리적으로는 일관성이 없다"며 "한국 정부가 자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법을 위반한 기업을 조사하고 수사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정당한 권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6-04-28 11:30:52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송언석 "개헌 반대 아니라 '선거용 졸속 개헌' 반대…우 의장, 사과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우리 당은 개헌 내용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용 졸속 개헌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 중대사인 개헌을 선거 전략 차원에서 야당에 대한 정치 공세의 소재로 활용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기 양심과 소신에 따라 본회의장에서 투표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론으로 막아 개헌이 무산되면 그 모든 책임 역시 국민의힘이 져야 할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당론은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총의를 모아서 결정되는 것"이라며 "우리 당 의원들이 마치 당론 때문에 개인의 양심과 소신을 꺾는 것처럼 왜곡하는 언행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우리당 의원들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표 개헌 5대 원칙'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단계적 개헌은 결국 누더기 개헌"이라며 "누더기 개헌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개헌이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헌법 전문은 헌법의 역사와 정신을 규정하는 것으로, 단순한 찬반 여부가 아니라 정교하고 엄밀한 토론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6·25 전쟁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사적 의미를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함께 다뤄야 한다"며 "부마항쟁, 5·18 민주화 운동도 현행 4·19 민주이념과 같이 묶을지 별도 정신으로 다룰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자가 주도하는 '권력자의 개헌'이 아니라 국회,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국민의 개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헌은 범여권 정당들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야당 고립 작전'이 아니라 여야 간 정치적 균형에 기반한 협의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며 공수처법과 선거법의 사례를 들었다. 아울러 송 원내대표는 "개헌은 선거가 없을 때 국민의 뜻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선거가 끝나면 22대 국회 후반기에 국회개헌특위를 구성해 헌법 전문부터 권력구조 개편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개헌안을 차분하게 논의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했다.

2026-04-28 11:30:20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이 대통령, '알파고 아버지' 하사비스 만나… "AI, 인류 도움 되는 방향으로만 갈지 알 수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하사비스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혁신과 책임있는 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구글과 구글 딥마인드는 한국과 AI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구글은 올해 안에 서울에 AI캠퍼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집무실에서 하사비스 대표를 접견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로, 2016년 이세돌 9단과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을 총괄한 인물이다. 또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알파폴드' 개발 공로로 202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 이번 면담은 정부의 글로벌 AI 협력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면담 후 브리핑에서 "글로벌 AI 산업을 주도하는 리더들이 한국을 찾아와 이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우리나라는 반도체 경쟁력, 세계적인 제조역량, 안정적인 인프라, 우수한 인재를 두루 갖춘 나라"라며 "이런 협력들은 AI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표이고, 우리나라의 전략적 가치를 대체불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길이기도 하다"고 면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AI에 관심도 많고 국가적으로 투자도 많이 하는데 제대로 인류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만 갈 건지, 아니면 인간에 대한 공격으로 또는 인류 평화를 해치는 방향으로 갈지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하사비스 대표는 "정말 중요한 주제를 말씀해 주셨다"며 "AI가 과학의 증진과 또 의료 분야에서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올바르게 사용된다면 전 세계 인류에게 큰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알파고를 통해 저희는 기술에 대한 검증을 할 수가 있었다. 바둑에 대한 기술을 배우고 더 나아가서는 더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초가 되는 게 알파고였다고 생각한다"며 "이 배움을 과학과 의료 분야로 확대를 해 나가고 싶었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질병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알파폴드의 개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AI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 통제 규범이나 표준이 필요한데, 이것이 매우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사비스 대표도 이에 공감하며 "민간부문 경쟁과 미중 기술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제규범을 만드는 게 쉽지 않다는 데 동의한다"며 "한국·영국·싱가포르가 협력해 큰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정부와 민간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저도 제미나이를 자주 사용하는데 가끔 시키지 않은 일을 한다고 한다. 일종의 버그(착오)인가"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하사비스 대표는 "파운데이션 모델이라는 것이 저희가 내놓는 지침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간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그래서 AI를 사용하고 또 개발할 때 가드레일이라고 불리는 안전장치를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가 더 강력해지면 에이전트 AI라고 부르는 AI 자율성도 부여되게 된다"며 "더 나아가서는 범용 인공지능이라고 부르는 AGI 시대가 도래하면 통제할 수 있는 안전장치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면담 후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구글과 구글 딥마인드와 한국의 AI 협력 확대 방침을 전했다. 김 실장은 "우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세계적인 과학 AI 역량을 갖춘 딥마인드와 우리 연구진이 손을 잡는 만큼 바이오, 기상·기후, 미래, 에너지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리의 역량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 딥마인드는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구글은 올해 안애 서울에 '구글 AI 캠퍼스'를 개소해 연구자·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구글 AI 캠퍼스는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의 문을 여는 것으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하사비스 대표는 구글의 연구진도 한국에 파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실장이 최소 연구진 10명 정도를 파견해달라고 요청했고, 하사비스 대표는 즉석에서 동의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AI 3강 도약을 위해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등을 만나 AI 협력을 이어 왔다. 한편, 하사비스 대표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 만에 방한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포 코리아 2026'에 참석한다.

2026-04-27 16:47:3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이석연 "軍, 무력행사 집단 아닌 신성한 의무 수행하는 헌법기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27일 전방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5보병사단을 찾아 정훈교육과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이날 '1일 정훈장교'로 나서 장병들을 상대로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군 정신전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위원장은 군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중심으로 장병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과거 제5보병사단에서 정훈장교로 복무한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군은 무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아니라 국가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정신전력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투의지로써, 군은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라고 했다. 이어 "군에 대한 명령은 그 명령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불문하고 헌법의 범위 내에서만 정당하며, 헌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명령이나 지시는 위헌이자 무효"라고 덧붙였다. 그는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견지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존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군인 정신, 군사적 행동이야말로 국가를 수호하고 헌법을 지키는 길"이라며 "군과 국민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통합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사단 예하 전방 감시초소(GOP) 경계 작전 현장을 찾아 장병들의 근무 여건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어 백마고지 전적지를 방문해 헌화와 묵념을 통해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이 위원장은 "백마고지의 희생은 자유와 헌법의 가치를 지켜낸 숭고한 역사"라며 "그 뜻을 이어 굳건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 국민통합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2026-04-27 16:07:21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하정우 AI수석 부산 북갑 출마할듯… 이르면 오늘 사퇴설도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조만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하정우 수석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의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 접견 일정을 수행한 후, 사의를 밝히고 부산 북갑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는 이날이나 오는 28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하 수석이 사퇴하면 곧바로 인재영입식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오는 29일 영입식을 열고, 곧바로 전략공천을 할 전망이다. 내달 1일부터는 사실상 연휴나 마찬가지이므로 빠르게 정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하 수석은 전날(26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나 출마를 논의했다. 정 대표는 적극적으로 출마를 요청했고, 하 수석은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안성에서 열린 현장최고위 이후 취재진과 만나 "어제(26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을 마치고 서울에서 하정우 수석과 저녁식사를 했다"면서 "하 수석에게 AI 3대 강국 설계자이니, 국회에 와서 입법으로 완성하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하 수석을 만나보니 보자마자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컴퓨터 공학도로서 세상만사에도 참 관심이 많은 착한 천재였다.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세상 사람들에 대한 애정도 많았다. 그래서 더욱 탐이 났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를 계승·발전시킬 안성맞춤, 딱 맞는 후보가 아닐까 싶었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부울경 6·3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돼 달라고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2024년 총선에서 부산 전체 18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으로, 민주당으로서는 지켜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도전장을 낸 상태다. 한편 전은수 대변인도 곧 사표를 내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27 15:51:3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정청래 "하정우, 어제 만나 출마 설득… AI 맞춤형 국회의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을 직접 만나 6·3 국회의원 재보선 부산 북갑 출마를 설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안성 현장최고위 마무리 발언에서 "어제저녁 대구 김부겸 후보 개소식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 하 수석과 저녁 식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3대 강국' 설계자가 바로 하 수석 아닌가"라며 "'AI 안성맞춤형 국회의원은 당신이니 결심해 달라'고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수석은) 컴퓨터공학도로서 과학자이지만 세상만사에도 참 관심이 많은 착한 천재"라며 "그래서 더욱 탐이 났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하 수석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구덕고 6년 후배"라며 "초중고를 북구에서 다 나왔고 토박이고 진짜 부산 사나이"라고 했다. 또 "전재수 의원 지역구를 계승·발전시킬 딱 맞는 안성맞춤형 국회의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제가 설득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 부울경 6·3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돼 달라고 제가 설득했다"며 "최종 결심을 밤새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당시 자리에서 집에 가서 고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수석이 결심할 경우 주내 공식 영입 및 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27 14:42:28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우원식 "국민의힘, 당론으로 개헌 막아 무산되면 모든 책임…투표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6·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연계' 반대 당론을 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의원들이 자기 양심과 소신에 따라 본회의장에서 투표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국회 개헌안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우 의장은 27일 국회에서 개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론으로 막아 개헌이 무산되면 그 모든 책임 역시 국민의힘이 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오는 5월7일 제10차 헌법개정안에 대한 국회 의결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개헌에 반대하는 진짜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이어 "개헌은 찬성하지만 지방선거와 함께하는 건 안 된다면, 언제 하자는 것인가"라며 "공직선거와 동시에 해야 투표율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뻔히 알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선거에 맞춰 하면 '개헌 블랙홀'이 된다는 주장도 명분이 없기는 마찬가지"라며 "개헌 내용에 찬반 논란이 없는데 블랙홀이 대체 어디서 생긴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현직 대통령 임기에 관해서는 "헌법 제128조2항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이나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 개정은 제안 당시 대통령에게는 효력이 없다고 명시돼 있다"고 했다. 우 의장은 "(그런데도) 왜 이렇게 끝까지 당론으로 막고 있을까 의문"이라며 "혹자는 개헌을 가장 싫어하는 세력이 '윤 어게인' 아닐까 반문한다"고 했다. 이어 "아직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어게인에 묶여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정말 그런 건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개헌 협조 요청을 위해 "장 대표에게 다시 한번 만나자고 요청할 생각"이라며 "송언석 원내대표에게도 만나자고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내일(28일) 개헌안을 같이 발의한 6당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다시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상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3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원내 6개 정당 주도로 187명의 의원이 개헌안을 발의했다. 이 개헌안에는 ▲대통령의 계엄 요건 강화 ▲지역균형발전의무 명시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명시 ▲헌법 제명 한글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개헌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2(295명 중 19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가운데 10명 이상이 법안에 찬성해야 개헌안의 국회 통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6-04-27 14:41:26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