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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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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만 "朴대통령 면역검사 비밀" 발언, 대통령 '불치병' 재조명

3차 청문회에서 김상만 전 자문의가 청와대 태반주사 등 질문에 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최석태 전 KBS 부산방송총국 총국장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이날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3차 청문회서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는 대통령 시술과 관련해 답을 했다. 이날 김상만 전 자문의는 "태반주사와 더불어 혈액검사를 시행했다"며 혈액검사와 관련해서는 "면역에 관련된 검사로 자세한 내용은 환자비밀 보호를 위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최석태 전 KBS 부산방송총국 총국장 발언이 눈길을 끈다. 최 전 총국장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박 대통령은 부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 이건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이라고 한다"며 "이것도 모르고 이상한 방향으로 몰아간 야당과 단체, 이념을 달리했던 사람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5일 TV조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부신기능저하증으로 만성피로를 느껴 왔다는 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TV조선은 이날 차움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청와대 자문의 김상만씨에게 태반주사나 기타 통증완화를 위한 영양주사제를 투여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 전 총국장은 이에 "이런 상황인데도 대통령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이런 모욕과 힐난은 여성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인권말살 행위다"라고 주장했다.

2016-12-14 11:17:38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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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추출 물질로 '기도 협착증' 예방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조류인 감태에 함유된 '플로로탄닌(Phlorotannin)' 성분이 기도 협착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물질로 밝혀졌다고 14일 밝혔다. 플로로탄닌은 해조류 중 갈조류에 주로 존재하는 폴리페놀성 물질로 해조류를 섭취하는 해양 초식동물의 접근이나 부착을 막는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결과는 '해양융복합 바이오닉스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사업'의 정원교 교수(부경대) 연구팀과 옥철호 교수(고신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얻어낸 것이다. 연구팀은 기도협착을 사전 유도한 두 마리 토끼에 플로로탄닌을 코팅한 튜브와 코팅하지 않은 튜브를 각각 일주일 간 삽입한 후 4주에 걸쳐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코팅된 튜브를 삽입한 토끼의 기도가 훨씬 덜 좁혀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양 갈조류로부터 추출한 플로로탄닌은 항산화, 항염증, 항알레르기에 효능이 높은 성분으로 건강기능식품 재료나 의약품 원료로 널리 사용돼 왔으며, 이번 연구에서 새로운 기능이 밝혀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기도가 좁아지는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mitomycin C'라는 약물을 기도에 도포했다. 하지만 이 약물은 강한 독성으로 면역기능 저하, 구토, 설사 등 여러 부작용이 있었다. 반면, 천연물 소재인 플로로탄닌을 사용할 경우 기존 약물이 가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약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감태에서 추출한 플로로탄닌은 조직협착 및 유착 방지를 위해 수술용 차단막, 스탠트, 카데터 등 고부가가치 의료소재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관련 기술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코웰메디에 기술이전 했으며 국내·외 특허 심사를 진행 중이다. 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의료용 소재 국내 시장은 연간 2조4000억 원 규모에 달하며, 매년 7%이상 성장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며 "해수부는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4 11:14:2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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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청문회 시간 앞두고 안민석 "정유라 소재 파악, 검찰 도와주면 체포"

3차 청문회를 앞우고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독일현장조사를 마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폭탄 발언을 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교민과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정유라의 소재지를 파악했고 일부 교민과 학생들이 그의 집앞에서 버티기를 하고 있는 중"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정유라는 먼저 이대 부정입시의 당사자다. 당연히 당사자가 있어야 수사를 할 것이고. 둘째는 정유라가 독일에서 집을 산 30억, 그것이 상속세를 제대로 냈겠나? 외환관리법 위반하지 않았겠나? 충분하게 혐의가 있다. 정유라를 범죄피의자로 만들면 체포 가능한 것이고 소재는내일이라도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에서 빨리 정유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만들어서 지금 소재가 파악된 정유라를 체포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정유라에 대한 소재 파악을 아직도 검찰이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도대체 국민을 위한 검찰이 맞는가? 정의를 위한 검찰이 맞는가? 특검은 오늘 당장 정유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 된다. 대한민국 그 똑똑한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하루면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부터는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린다. 증인으로는 서창석(현 서울대병원 원장)·이병석(현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김상만·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 조여옥·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현 주중대사),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정기택 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현주 컨설팅 회사 대표다.

2016-12-14 09:14:4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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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8명 "'최순실의 남자들', 심각한 인격 모욕·명예훼손"..황영철 고소

새누리당 이정현·조원진·이장우·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등 친박(친박근혜)계 8명의 의원들은 13일 자신들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지목하며 탈당을 요구한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황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심각한 인격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사법 당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최순실 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은 물론 교류도 없었다"며 "정치인에 앞서 한 인격체로서 일말의 책임감이나 인간적인 예의가 있다면 정중히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 의원은 "정치적 표현의 문제를 법적 공방까지 몰고가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논평에 대해 재갈을 물리겠다는 치졸한 협박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최순실의 남자들'이란 최순실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대한 의미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위배 방조와 옹호,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 규명 방해 등에 대한 정치적 수사"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그는 "말꼬리를 잡으려는 안면몰수식의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치졸한 싸움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하지 말고, 즉각 고소를 취하하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러나 이 문제로 법정에 서게 되면 정정당당하게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3 18:14:0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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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의혹 제기한 김해호씨 "허위사실공표죄 즉각 폐지돼야"

17대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가족 간 유착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김해호씨가 허위사실공표죄 폐지를 촉구했다. 김 씨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인의 명예훼손이나 비방만을 보호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전락한 현재 허위사실공표죄는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2007년 6월 '박근혜의 육영재단 비리와 최태민, 최순실 부녀 철저한 검증을 바란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김 씨는 "공직후보자 검증을 위해 일개 개인이 문제를 제기하면 지금 법체계에서는 명예훼손 등으로 형벌을 받게 돼 있다"면서, "이번 사태만 해도 지난 2007년 제 2의 김해호가 나타나 사실을 알렸다면 어땠을까. 두려움에 숨었던 최태민의 아들, 최순실의 지인, 또 다른 고영태 등이 증언했다면 헌정사에 치욕으로 기록될 대통령을 우리가 선출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최순실 씨가 아버지 최태민씨 문제를 두고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해 1000만원을 받아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박 대통령은 "없는 사실을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라.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고 답했으며, "제가 최태민을 모른다고 하지 마라, 왜 성북동 집을 버리고 왜 삼성동으로 이사를 갔느냐면서 물어봤지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2016-12-13 17:11:09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