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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월 9일 메트로 한줄뉴스

한줄뉴스 정치&사회 ▲더불어민주당 출신 6선(選) 의원인 정세균(서울 종로) 의원이 9일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여야가 20대 국회에서 여러 부처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의 경우 현재 한 개뿐인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복수로 설치하기로 합의해 앞으로 국회 운영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지 주목된다. ▲서울시가 스크린도어 관련 계약 심사를 직접 한 것으로 드러나 '메피아(서울메트로+마피아)' 존재를 자세히 몰랐다는 박원순 시장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국제 ▲이스라엘의 경제수도 텔아비브 도심의 국방부 근처 관광명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일주일에 단 2시간만 회사에서 근무하는 획기적인 재택근무 시스템을 도입한다. 산업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완화됐다. 자산 10조원 미만인 한국타이어, 코오롱, 카카오 등이 대기업 굴레를 벗은 반면, 중소기업계는 골목상권 침해를 우려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인포콤 2016'에서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LG전자는 올레드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KT의 IT·네트워크 기술을 토대로 KT뮤직이 국내 최초 음악전문 가상현실 서비스 '지니 VR'를 서비스한다. KT뮤직은 연내 VR 콘텐츠 100편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마켓 ▲은행과 문화콘텐츠의 만남이 최근 들어 빛을 발하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은행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점찍은 문화콘텐츠는 거의 '백발백중'이다. ▲최근 건설사들이 안전과 보안에 특화된 설계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런 단지는 분양가뿐만 아니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투자자책임연구센터에 따르면 경영권 승계에 실패한 기업은 퇴임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상 지난 후에 CEO 선임 공시가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또 임시 CEO가 선임되거나 이사회 일원 또는 외부 인사가 CEO로 선임되는 경우도 있었다. 중간에 CEO 공백이 생기는 경우도 다수였다. 유통&라이프 ▲커피전문점과 쥬스전문점에서 대용량 커피를 구입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용량을 정량으로 제공하는 브랜드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11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대만 출신 왼손 투수인 마이애미 선발 천웨이인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8개국 9개소에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 신규 세종학당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라트비아 리가, 말레이시아 방이, 미얀마 양곤, 바레인 마나마, 베트남 꾸이년·빈즈엉, 폴란드 크라쿠프, 호주 애들레이드 등이다. ▲이마트가 1조7000억원대 국내 소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그룹에 이어 신세계 그룹까지 주류시장에 뛰어들면서 앞으로 국내 주류시장에서의 유통 공룡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6-06-09 20:12:4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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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14년 만에 野신임 국회의장…부의장엔 심재철·박주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6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66·서울 종로) 의원이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회는 9일 20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신임 국회의장으로 정 의원을 선출했다. 정 신임 의장은 무기명 비밀투표에 참여한 287명 중 274표를 얻으며 당선, 2년간 국회의장을 맡게 됐다. 야권에서 국회의장이 탄생한 것은 2002년 박관용 의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의장은 여소야대 정국이었던 2002년 7월 16대 국회 후반기 당시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정 의장은 수락연설문에서 "20대 총선 민심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다당체제 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국회도 '책임정부'이상으로 '책임의회'를 지향해야 한다"며 "단순히 견제하고 감시만 하는 역할에서 머무르지 않고, 국정의 당당한 주체로서 부여된 권한을 적극 행사하되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협치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등 세 가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1950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난 정 의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쌍용그룹에 입사해 상무이사까지 17년간 재직했다. 실물경제에서 익힌 경험과 균형감각으로 이후 야권의 대표적인 '정책통', '경제통'으로 불린다. 15대 총선 때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한 정 의원은 전북에서 내리 4선을 하고서 19~20대에는 종로에서 당선돼 6선에 성공했다.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당 의장, 민주당 대표 등을 거치며 당내 입지를 튼튼히 다졌고, 참여정부 때에는 산업부장관을 맡아 기업·경제정책을 주도했다. 정치권에서는 '미스터 스마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특유의 온화한 모습과 원만한 대인관계, 합리적인 갈등 조정능력을 가진 정 의장의 리더십이 '협치'를 이루는 데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는 또 이날 2석의 국회부의장 몫으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5선)과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을 각각 선출했다.

2016-06-09 16:46:0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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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 연설문 전문]정세균 신임 국회의장 "책임의회 지향…세 가지 약속하겠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6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66·서울 종로) 신임 국회의장이 9일 "국회도 '책임정부'이상으로 '책임의회'를 지향해야 한다. 단순히 견제하고 감시만 하는 역할에서 머무르지 않고, 국정의 당당한 주체로서 부여된 권한을 적극 행사하되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협치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전반기 신임 국회의장으로 최종 선출된 뒤 수락연설문에서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핵심적 대의기구로서 국회의 위상과 역할을 확립하고 3권분립의 헌법정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신임 의장은 이날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에 참여한 287명 중 274표를 얻으며 당선돼 2년간 국회의장을 맡게 됐다. 그는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신임 의장은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포부를 밝힌 뒤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등 세 가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신임 의장의 수락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제20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정세균 의원입니다. 먼저 저를 의장으로 선택해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막상 이 자리에 서보니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20대 총선 민심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다당체제 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가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피폐해진 민생을 살피는 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일, 오랜 타성으로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재건하는 일, 희박해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나가는 일, 시장의 공평성을 유지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일, 국민 누구나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정비하는 일 등 그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20대 국회의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이는 제 개인 차원의 약속이라기보다는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고픈 국회의 모습입니다. 첫째,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국회는 단순히 3부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3부 중에서 '민주적 정통성'이 가장 높은 대의기구입니다. 이는 300명 국회의원 한분 한분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직접 위임받은 헌법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핵심적 대의기구로서 국회의 위상과 역할을 확립하고 3권분립의 헌법정신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국회도'책임정부'이상으로'책임의회'를 지향해야 합니다. 단순히 견제하고 감시만 하는 역할에서 머무르지 않고, 국정의 당당한 주체로서 부여된 권한을 적극 행사하되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협치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더 이상 기회와 가능성의 나라라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평화의 위기, 양극화 위기, 경쟁력 위기, 인구절벽의 위기 앞에서 정말 이대로 계속가도 괜찮은 것인지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또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국회가 명실상부한 책임정치의 주체로서 당면한 경제위기, 앞으로의 구조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위기극복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선진국 의회 모델을 잘 분석하여 우리 국회도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갈등의 조정자가 아니라 조장자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의회는 국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사와 이해를 수렴하여,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이를 국민의사로 결집해내는 공간입니다. 때로는 이 과정에서 정당 간 경쟁과 갈등이 격화돼 긍정적 가치보다는 부정적 현상이 부각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국회의장으로서 유능한 갈등 관리와 사회통합의 촉매 역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모든 것은 의장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20대 국회가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06-09 15:50:1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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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野의장 탄생…정세균 "책임 막중, 국민신뢰 회복 노력"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6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66·서울 종로) 의원이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국회는 9일 20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신임 국회의장으로 정 의원을 선출했다. 정 신임 의장은 무기명 비밀투표에 참여한 287명 중 274표를 얻으며 당선, 2년간 국회의장을 맡게 됐다. 야권에서 국회의장이 탄생한 것은 2002년 박관용 의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의장은 여소야대 정국이었던 2002년 7월 16대 국회 후반기 당시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정 신임 의장은 수락연설문에서 "20대 총선 민심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다당체제 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정 신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이로 제쳤다. 박병석, 이석현 의원은 각각 9표, 6표를 득표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2석의 국회 부의장도 선출된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고 각각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5선)과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을 후보로 선출했다.

2016-06-09 15:48:3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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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장단 후보 윤곽…與 '미정'·더민주 '정세균'·국민의당 '박주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여야가 9일 20대 국회 의장단 후보를 압축하고 있다. 여야3당은 전날 회담에서 국회의장직은 더불어민주당이, 2명의 국회 부의장직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석씩 갖는 내용을 골자로 한 원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후보자 선출이 아직 진행 중이며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후보를 결정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본회의에서 가부 투표로 최종 선출 여부가 결정된다. 새누리당은 당초 이날 오전 열린 의총에서 부의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정견 발표 등에 필요한 시간이 모자라 후보자 선출을 오후로 미뤘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1시 30분 의총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부의장 후보 자리를 놓고 심재철 의원(5선·경기 안양 동안을)과 김정훈 의원(4선·부산 남갑)이 경쟁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옛 친이(친이명박)계 출신이었던 두 의원은 현재 심 의원이 비박(비박근혜)계로, 김 의원은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각각 국회 의장 후보와 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더민주에선 6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66·서울 종로) 의원이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압도적 표차이로 제쳤다. 박병석, 이석현 의원은 각각 9표, 6표를 득표했다. 국민의당도 의원총회에서 같은 4선인 조배숙(전북 익산을) 의원과 경쟁한 끝에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이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2016-06-09 13:24:2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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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새로운 산업으로 자금 흐름 바꿔야…경쟁력 제고에 노력"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전날 있었던 제1차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결과를 보고하면서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성이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자금 흐름(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정부는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기업구조조정 추진 시 우려되는 시장영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을 만들었다"며 "한은의 대출과 정부의 기여를 통해 11조원 한도로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 의원장은 "산업·기업 구조조정은 공급 과잉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한 주력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자금 흐름을 생산적 분야로 전환하는 것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부처적 노력으로 철강과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에 더 빠른 속도를 내고 근본적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렸으며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지상욱 대변인, 윤상직 의원과 오정근, 임윤선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임 위원장 외에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2016-06-09 11:52:1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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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기자회견에 쏠린 눈…확대해석 경계령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0일 자정(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미 예정된 회견이지만 최근 한국 방문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불을 지핀만큼 관련 질문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유엔 측은 관련 질문이 나와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은 9일 "유엔 현안이 주제지만 대선 관련 질문이 나올 경우 반기문 총장이 사무총장직 임기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스태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 역시 지난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반 총장 대선출마 관련 논란에 대해 반 총장이 "세계시민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사무총장 임기가 끝난 뒤 결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달 방한 당시 유엔 사무총장직을 마친 뒤 한국 시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언론 등은 이를 대선 출마 의지로 해석, '반기문 대망론', '충청 대망론'을 쏟아냈지만 반 총장은 한국을 떠나는 마지막 날 자신의 발언이 과대 해석된 경향이 있다며 확대 해석을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반 총장을 향한 야권의 공세가 거센데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불이 붙을 조짐이 보이는 등 예상과 다른 시나리오가 펼쳐짐에 따라 반 총장이 발언을 거둔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2016-06-09 11:51:50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