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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일정 놓고 난항

여야는 9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시작했지만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기관보고 날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회담을 가졌다. 하지만 서로 대립각만 세운 채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기관보고와 관련해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월드컵 축구 경기가 끝난 이후인 7월14일부터 26일까지 기관보고를 실시하자고 공방을 벌였다. 김 의원은 "중대하고 여러 부처가 관계된 국조를 하면서 예비조사 기간을 1개월 이상 두지 않는 건 부실화 우려가 있다"며 "13일부터 국민의 관심이 월드컵에 쏠린 상황에서 벼락치기로 기관보고를 받는 건 유가족과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요구에 따라 청문회를 7·30 재·보선 이후로 합의해줬는데 이제 와 선거를 이유로 7월에 기관보고를 못받겠다고 하는 것은 국조를 파행시켜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세월호 참사 내용에 대해 종합적인 기관보고를 먼저 받고 난 후 문제점이 있으면 추가 기관보고를 받거나 청문회를 통해 밝히면 되는 것"이라며 "기관보고 일정을 잡지 않으면 예비조사팀 구성이나 여러 소위 구성 절차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4-06-09 18:43:51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