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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홍원 총리, 중국·파키스탄 순방길 나서…보아오 포럼 등 참석

정홍원 국무총리가 중국과 파키스탄 순방을 위해 9일 오전 출국했다. 정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첫 방문국인 중국의 하이난성에 도착, 10일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제13차 보아오(博鰲)포럼 개막식에 참석한다. 정 총리는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창조경제 등 경제정책과 '통일대박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 후에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첫 회담도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한반도와 국제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순방 셋째 날인 11일부터는 충칭(重慶)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를 면담한다. 충칭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동포와의 오·만찬을 겸한 간담회도 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어 13일 중국을 떠나 파키스탄으로 이동한다. 한국 행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정 총리는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연이어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국내 기업 진출 확대 등을 협의한다. 15일까지 3일간 파키스탄 일정을 공식 마무리하고 16일 밤 귀국할 예정이다.

2014-04-09 13:58:53 조현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기초공천 당원투표·여론조사 진행…내일 오전 10시 발표

새정치민주연합이 9일 오전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를 묻는 전(全)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 돌입했다. 이석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를 담당할 2곳의 조사기관이 각각 제출한 설문 문항들을 놓고 3시간여에 걸쳐 논의한 끝에 최종 문항에 합의했다. 예정했던 오전 9시보다 상당 정도 지연된 10시45분께부터 조사에 들어갔다. 당원투표는 투표일 전 12개월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며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중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자와 무당층이 대상이다. 여론조사는 유효표본수 1000명을 대상으로 똑같은 설문 내용을 묻는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의 반영 비율은 각각 50%다. 투표와 조사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실시한다. 설문 문항에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선 때 여야 후보들은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새누리당은 공천을 강행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공천을 하는 상황에서 공천을 하지 않으면 불공정한 선거가 되므로 공천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새누리당이 공천을 하더라도 애초의 무공천 방침대로 공천을 하지 말아야 않다는 의견이 있다"는 설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선생님께서는 다음 의견 중 어디에 공감하는가. 1.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에 정당공천을 해야 한다. 2.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에 정당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형식으로 문구를 완성했다. 설문의 문구에 따라 '무공천 유지'와 '공천 찬성'의 의견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는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투표와 조사가 끝나면 이를 곧바로 집계하지 않고 '로우 데이터' 상태로 금고에 보관하기로 했다. 이후 봉인된 결과를 10일 오전 8시30분에 풀어 집계한 뒤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에 비공개 보고하고, 오전 10시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방침이다.

2014-04-09 13:18:5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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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위원장 재추대…국방위원 대거 교체(상보)

북한이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했다. 북한은 2012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 회의에서 김 제1위원장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을 재추대한 것과 관련해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단결의 유일 중심, 영도의 유일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따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의지를 과시한 역사적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구성된 제13기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국회 격으로, 이날 오전 만수대의사당에서 회의를 열고 국방위원회, 내각 등 국가기구를 정비하고 예산·결산 등의 안건도 처리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 위원을 대거 교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서 탈락한 리명수 전 인민보안부장과 백세봉 제2경제위원장, 장성택 등의 자리를 새로운 군부 실세인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메울 가능성이 크다.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86세로 고령이라는 점에서 15년 만에 교체될지도 주목된다. 또 최근 북한이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고 남한 정부에 대한 비난에 열중하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대외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이다.

2014-04-09 13:18:1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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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스라엘제 저고도레이더·무인기 타격 레이저 도입 추진

군 당국이 북한의 무인기를 탐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제 전술 저고도레이더인 RPS-42 약 1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9일 "올해 북한 소형 무인기 대비 긴급 예산으로 200억원을 편성해 저고도레이더 약 10대를 구매하고 기타 감시장비도 보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육군이 운용하는 저고도레이더 TPS-830K로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탐지할 수 없어 이스라엘 라다의 RPS-42를 구매해 청와대 등 국가 중요시설과 서부전선의 주요 축선에 배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다목적 반구레이더의 일종인 RPS-42는 탐지거리가 30㎞로,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의 안테나를 사용한다. 대당 예상단가는 9억원 안팎이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다른 전력 사업의 예산을 이월해 소형 무인기를 탐지할 수 있는 저고도레이더를 긴급 구매하기로 했다"며 "성능검증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계약하고 내년에 실전 배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또 전방경계 강화를 위해 열상감시장비(TOD)와 다기능관측경 등의 감시장비도 보강하기로 했다. 저고도레이더와 연동되는 소형 무인기 타격체계로는 독일제 레이저무기 등이 검토되고 있다. 독일 라인메탈사의 레이저무기는 1~2㎞ 거리에서 소형 무인기를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레이저 무기는 낙탄 및 파편 피해가 거의 없어 청와대 등 대도시의 국가 중요시설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4-09 09:51:2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