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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무공천' 공약 못지켜 송구"…공동선대위원장직 수락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전날 기초선거 당원과 국민 투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데 대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10일 오후 성명을 통해 "저희당 단독으로라도 무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 돼 더욱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하자고 강조하며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날 제안한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문 의원은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물어내린 결정이다. 돌고 돌아 왔지만 이 길이 국민의 여론이고 당원들의 여론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일련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과정 자체가 새정치연합이야말로 민주적 정당임을 과시한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두 공동대표에 대해서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두 대표의 결단과 리더십이 있었기에 국민과 당원들의 뜻에 부합하는 합리적 결정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이제 두 분 당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오로지 지방선거 승리만을 위해 매진하고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4-04-10 18:12:5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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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초공천 결정' 입장표명…"'무공천' 약속 지키지 못해…국민께 죄송"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10일 당원과 국민 투표·조사를 전날 실시한 결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무공천' 약속을 지키지 못해 국민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 공천을 하게 됐다"며 "이유가 어찌됐든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제 신념이 당의 독선이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후 당원의 뜻을 받들어 선거 승리를 위해 마지막 한방울의 땀까지 모두 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으로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다. 제가 앞장서서 선거를 치르겠다"며 "당원 여러분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초 두 대표는 이날 오전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안 대표의 입장정리가 늦어져 회견이 지연됐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실시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53.44%로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견해(46.56%)보다 높게 나왔다고 발표, 기초 공천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4-04-10 16:29:52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