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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혁신 시대적 과제" 총리·감사원장 한목소리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찬현 감사원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공공부문 혁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맞춤형 복지 정착과 4대 사회악 척결, 공공부문 혁신 등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나라 사회갈등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에 이르고 있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민주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 공직자는 정책의 입안과정에서부터 예상되는 갈등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글로벌 시대에 앞서갈 수 있는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감사원장은 "공직사회 곳곳에는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구조적 비리가 여전히 남아 있어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감사원이 중심을 잡고 공직사회에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한편,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기강 확립, 국가재정의 건전성 제고,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등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 서민생활 안정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등을 새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5대 감사과제로 제시했다.

2014-01-02 15:41:13 김민준 기자
복지부, '영유아 보육 지원' 확대키로

보건복지부가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제2차 중장기 보육 기본 계획'을 1일 발표했다. 기본 계획은 제1차 중장기 기본 계획인 '새싹플랜'과 이를 수정·보완한 '아이사랑플랜'에 이어 보육환경 변화와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담아 마련됐다. 기본 계획의 핵심 정책 가치는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참여와 신뢰의 보육 생태계 조성'으로 복지부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으로 보육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책적 관심과 지원 대상을 모든 영유아까지 확대하고 아이의 연령·신체·가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보육·양육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선별적인 지원을 보편적인 지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책 수립 과정에서는 각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상호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 공개를 통해 수요자·공급자·정부 간 신뢰와 협력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정 양육시 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 양육 수당 지원 단가를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이용의 추가 보육료 부담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는 가구 여건에 따른 촘촘한 양육 지원을 위해 ▲일시 보육 서비스(시간제)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및 다양화 등을 추진하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업주부·맞벌이·시간 선택제 취업모 등 다양한 보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육 지원체계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4-01-01 17:26:44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