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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찾아가는 행복병원... 오지마을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경주시 보건소는 3월 10일 올해 상반기부터 '찾아가는 행복병원'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주시 보건소와 포항의료원간의 협력을 통해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경주시 보건소가 포항의료원과 함께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는 불리는 특수버스를 활용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혈액, 초음파, 엑스레이 등 각종 검사를 통해 투약처방이나 수술적 필요가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검사와 수술에 소요된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대상 마을로 지역 내 의료취약지역 10개 곳을 선정한 바 있다. 먼저 첫 시작으로 지난 7일 산내면 의곡1리 경로당으로 인근 주민 26여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처방, 기본혈액, 엑스레이 검사가 이뤄졌다. 이날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나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지역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추후관리 및 피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검진 결과에 따라 추구관리가 필요한 주민에 대해 경제 사정 등에 따라 방문간호대상으로 등록해 정기적인 방문간호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보건복지-단체와 연계 등을 통한 보건복지사각지대의 해소는 물론 의료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선제적 예방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2023-03-11 12:30:3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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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문화예술회관ㆍ아동회관’ 건립 첫 삽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일 배곧신도시 문화집회시설-2 부지에서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건립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ㆍ시의원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기공을 축하했으며 기공식은 사업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성실ㆍ안전시공 선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공사비 총 693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은 연면적 17,558,6㎡ 규모(문화예술회관 14,298.61㎡, 아동회관 3,259.99㎡)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및 202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건립된다.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에는 공연장(대 710석, 소 301석)과 전시실, 커뮤니티센터(강의실, 연습실 및 편의시설(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마련되고 아동회관에는 어린이과학놀이 체험공간, 전문 과학관 2개관 및 옥외놀이터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본 건립공사의 기공식을 계기로 문화ㆍ예술ㆍ아동복지의 거점 공간이 조성돼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최초의 전문공연장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문화예술환경 인프라 구축, 문화복지 실현과 아동회관은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돼 아동복지 인프라 확충을 기대했다.

2023-03-11 12:30:15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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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침수 예·경보제' 시행...이웃 주민이 약자 대피 지원

서울시는 시민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게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시행하고, 예·경보 발령시 이웃 주민이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거 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서울에 큰비가 내려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사는 장애인과 초등학생 등 일가족이 빗물에 출입문을 열지 못해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원거리에 있는 공무원이 현장까지 출동하는 데 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또 그동안 하천 범람, 산사태, 태풍에 대한 비상경계령은 있었으나 침수에 대한 비상경계 발령 기준이 없어 경험적 판단에 의존해 시민 대피를 권고하는 실정이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침수 예측으로 시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침수 대응이 어려운 재해 약자에게 신속하게 구조의 손길을 보내 대피 골든 타임을 확보, 인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표다. 동행파트너는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재해 약자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하는 주민 협업체다. 지역 사정에 밝은 동·반장, 대상 가구와 같은 건물에 살거나 도보 5분 이내 인접 거리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돌봄 공무원 등 총 5인 내외로 구성된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돌봄공무원은 카카오톡 등 비상연락 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 주민과 재해 약자에게 발령 상황,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한다. 동행파트너 주민들은 연락을 받는 즉시 재해 약자 가구에 출동해 물막이판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침수 징후를 발견하면 반지하 거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동행파트너 서비스 지원 대상은 지하에 3분의 2 이상이 묻힌 반지하 주택의 중증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이다. 침수 예·경보제는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와 도로수위계에서 일정 기준 이상 강우와 수심이 측정되면 자치구, 경찰·소방·도로 등 유관기관, 동행파트너, 시민에게 사전에 침수를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시간당 강우량 55mm 초과 ▲15분당 강우량 20mm 초과 ▲도로수위계 기준 침수심 15cm 초과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각 자치구에 '침수 예보'를 발령한다. 이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주요시설 관리기관이 경계 태세를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침수 예·경보제가 시행되면 자치구, 경찰, 소방, 시민 등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어 각자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침수 경보가 발령됐을 때 ▲지하주차장에 있는 시민은 물이 차오르면 차량을 두고 즉시 탈출 ▲반지하 주택 거주자·지하상가 상인·건축물 관리자는 모래주머니, 물막이판 같은 침수방지시설 설치 ▲운전자는 물이 차오르는 도로나 지하차도에 진입하지 않고, 침수된 지하차도에 진입한 경우 차량을 두고 신속히 밖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권완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난해 이상 폭우에 따른 주택·도로 침수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다시는 이러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수해 안전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며 "수해 안전대책이 온전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0 17:44: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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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 사장, 일본 이어 미국서 K-푸드 수출 확대 광폭 행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춘진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플러턴시 프레드 정 시장, 어바인시 태미 김 부시장,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 에드워드 손 회장과 만나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를 비롯한 한국식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미국 연방정부까지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먹거리 차원의 탄소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인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해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앞장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캘리포니아 소재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3월 9일~11일까지 열리는 '2023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를 찾아 한국 식품기업 29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현지인들 대상으로 K-푸드 우수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홍보 마케팅을 펼친 뒤, 글로벌 최대 곡물기업이자 식품 전문업체인 카킬(Cargill) 부스를 찾아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김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7일 일본 방문에 이어 미국을 찾았으며, 현지시간 10일 브라질로 이동해 분주한 현장 세일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03-10 16:37: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