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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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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TOUR DE DMZ 2022」 개최지로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세계사이클연맹이 공인하는 국제 자전거 대회 「TOUR DE DMZ 2022」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국제자전거대회를 기념해 자전거문화제 등 다양한 시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안부, 인천, 경기, 강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는 국내외 선수들이 비무장지대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한반도를 횡단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나누고 평화를 염원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선수 250여명, 마스터즈 부문 250여명, 총 500여명의 선수들이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여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TOUR DE DMZ 개최를 기념해 이벤트 '고양특례시 자전거문화제: 탄소중립의 실천'을 개막식 다음날인 8월 27일에 개최한다. 자전거 문화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등을 주제로 하는 본 행사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함께 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동호인 공연, 토크콘서트뿐만 아니라 지난 달 개최되었던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킹오브트랙의 미니 대회와 안전?환경?교육?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에게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세계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비무장지대를 달리며 평화를 염원하는 「TOUR DE DMZ」의 개막식 개최지로 참여할 수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고양시도 이에 발맞춰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전거 문화와 탄소중립 활성화에 동참하고 나아가 고양시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8-16 10:08: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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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LoL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사 참여

JW중외제약은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LCK는 세계 최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 리그다. 북미(LCS), 유럽(LEC), 중국(LPL)과 함께 LoL 4대 메이저리그에 속하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다수의 팬을 보유한 글로벌 톱 리그이다. 10개팀이 스프링, 서머 스플릿 등 매년 2번의 리그를 치른다. LoL은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MOBA 장르 e스포츠 게임으로, 내년 9월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다. JW중외제약은 2022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부터 내년 스프링 스플릿, 서머 스플릿까지 LCK를 후원한다. 경기 중계방송을 비롯해 LCK 공식 경기장인 서울 종로구 '롤파크', 스프링 및 서머 스플릿 결승전 현장에서 JW중외제약 기업 로고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로고를 노출한다. 또, 롤파크 및 결승전 현장 프로모션 부스를 통해 프렌즈 아이드롭 등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전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 리그인 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MZ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세대의 LoL 팬들에게 JW중외제약 브랜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6 09:38: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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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본예산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올해 총지출보다 감축해 편성하기로 했다. 내년 장차관 임금을 동결하고 10%를 반납하는 등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지만, 새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한 추가 재원 소요 등 지출을 줄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사업재편 R&D 지원 예산을 8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5일 인천 송도 소재 사업재편 승인 300호 기업인 이씨스를 방문해 수출·투자 확대 노력을 격려하며 "현행 연간 100억원 수준인 사업재편 R&D 예산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연간 8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처음으로 50억달러대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5만대를 돌파하며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급망 차질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고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민들이 한옥청 활용 확대, 고가차도 하부 공간 리노베이션, 공공기관 전자영수증 도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만 5세 취학을 철회한 정부가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며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초등 전일제·돌봄 교실 확대에 나섰다. 이에 교육계는 정규 교육에 전념해야 할 학교·교원에게 부수적인 돌봄·방과후학교 운영을 떠넘기는 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산업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경영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경영 위기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삼성도 다시 구원투수로 등판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15 광복절 특사로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2019년 10월 등기이사에서 물러난지 3년여만이다. ▲국내 기업들이 역대급 실적 기록에도 체질개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계열사 분리 합병을 통한 체제 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시대 경제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4' 및 'Z 플립4'의 사전 예약에 나서면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Z폴드3'와 'Z플립3'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인기를 모으면서 사전예약 판매에서만 80만대 정도가 판매되는 등 초반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 만큼, 이번 'Z플립4'가 인기를 얻으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22년 2분기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번 실적은 인건비 및 마케팅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부담과 지난1분기 신작부재 등으로 대부분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금융부> ▲송파 잠실 일대의 매수 심리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이 서울에서 최근 1년간 갭투자 매매거래가 증가한 아파트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전체 거래 50건 가운데 20건이 갭투자였던 파크리오가 1위를 차지했다.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1억원 이상 떨어진 급매 등 아주 싸게 나온 매물이 아니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수심리가 언제 살아날 지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은행권 주담대 금리의 연 6%대 재진입이 불가피해졌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2~5.975%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연 7% 초과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1년간 최대 1.5%포인트(p) 금리인하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드사도 폭우 피해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국내 주요 카드사(신한·삼성카드·비씨·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는 폭우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침수 피해를 입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대금 청구 유예부터, 분할상환 등을 제공한다.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에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3일 3명의 숏리스트가 추려질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여신협회장 선출 공고를 마감한 결과 총 6명의 후보가 지원했다. 여신협회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후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기대했던 소비자들의 바람이 무산될 전망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차량 추정 손해액이 무려 1400억원을 넘어서면서다. 일각에서는 되려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자본시장부> ▲광복절을 맞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별 사면 조치를 받았다.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지지부진한 삼성전자 주가 흐름의 반등 카드로 작용할 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들이 금융위원회에 사업자를 신고하지 않은 채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이어가는데 대해 국내 거래소들이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가 반등장세 속에서도 힘을 못 쓰고 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저조한 대형 게임사들이 관련 업종의 주가 부진을 주도하고 있지만 하반기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반등도 기대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강스탐바이오텍의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회사가 성장가도에 올랐다. 임상시험수탁(CRO)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눈에 띄게 성장한 영향이 컸다. ▲국내 청소년들도 합성항원방식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뉴백소비드)'를 맞을 수 있게 됐다. 오랜 기간 다양한 백신으로 활용되며 안전성이 인정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선택권이 넓어져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가가 달콤한 '디저트' 전쟁 중이다. 오픈런은 물론 긴 기다림 끝에야 간신히 먹을 수 있는 인기 디저트 맛집은 늘 백화점 지하 등에 팝업스토어로 자리하고, 일본 명장 파티셰가 입국해 실력을 보이기도 한다. 20~30대의 '스몰럭셔리'가 불경기를 맞으며 명품 대신 디저트 시장으로 이동했다는 평이다. ▲16일 00시 삼성 갤럭시Z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시간에 맞춰 e커머스 업계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라방'을 진행했다. ▲고온다습한 날이 이어지면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숙면을 위해 지갑을 여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10년 전 48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은 현재 3조원대로 커졌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지난 12일 미국 뉴저지주의 경제발전, 일자리창출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8800여 중소 협력사의 8월 결제대금 22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08-16 06:00: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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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헬스케어, ‘완전두유’ 5종 출시..국산콩 100% 통째로 갈아

한미헬스케어가 10일 국산콩 100%를 통째로 갈아 넣은 5종의 '완전두유' 신제품을 출시했다. 당분과 칼로리를 최대한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성분을 종류별로 담아낸 '간편하고 건강한 식품 음료'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자사의 특허받은 '전두유®공법(콩을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는 방법)'을 적용한 국산콩 100%의 완전두유 신제품 5종(검은콩 저당, 새싹보리 저당, 설탕무첨가, 고칼슘 210mg, 고단백 11g)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두유®공법을 적용한 완전두유 제품들은 국산콩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을 미세 균질화해 목넘김이 매우 부드럽다. 한미헬스케어는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일부 제품을 저당 설계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 중 '새싹보리 저당'은 고품질 차류를 생산하는 유명 기업 '티젠'에서 만든 원료 분말을 사용해 입안 가득한 두유만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고단백 11g'은 달걀 약 2개 분량의 단백질을 담은 기능성 제품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이들 제품 5종 외에도 향후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 사균체 두유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텁텁한 느낌으로 목넘김이 부담스러운 기존 두유 제품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신제품들을 출시했다"며 "완전두유 시리즈가 현대인들의 건강과 입맛은 물론, 다채로운 취향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5 17:02: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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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취업률 자랑하는 보건계열학과...시야 넓혀 살펴볼 것

입시 전문 업체 진학사가 보건계열의 대학 졸업 후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보건학·재활학 모두 평균 취업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전문가는 대학 졸업 후 빠른 취업과 사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이들 분야로 시야를 넓힐 것을 추천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2020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연보'의 전공별 졸업상황을 보면 대학 졸업 후 전체 취업률은 65.1%에 그쳤다. 하지만 의약계열의 경우에는 82.1%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진학사는 의학, 한의학, 약학과 같이 취업률 90%를 넘는 모집단위들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보건학(75.6%), 재활학(80.1%) 등의 전공 역시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고 말했다. 흔히 의료종사라고 하면 주로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을 떠올리지만 이외에도 국가시험을 치러 면허 및 자격을 취득한 여러 전문 인력들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의료분야에서 필수적인 보건계열의 다양한 전문학과에는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안경광학과 ▲언어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치기공과 ▲치위생학과 등이 있다. 특히 물리치료학과의 경우 간호학과를 제외한 보건계열 모집단위 중에서 가장 많은 대학에 개설돼 있다. 물, 광선, 전기, 열, 도수, 운동 등의 물리적인 방법들을 사용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신체적으로 손상을 받은 환자들의 기능 회복 및 재활을 위한 치료 방법을 연구하며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보건 계열은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로 인해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다양한 전공에 따른 교육과정에 차이가 있고 직업적 특성 등이 다르므로 사전에 정확히 살펴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는 학생들이 있는데 상당수의 전문대학에도 보건계열 모집단위가 개설돼 있으므로, 다양한 대학으로 관심을 넓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5 15:46: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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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엘라스틱과 함께하는 데이터 콘서트 개최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엘라스틱(Elastic)과 함께하는 데이터콘서트 + 기업과의 만남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엘라스틱은 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검색과 데이터분석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난 2020년 상명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상명대는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데이터를 학생들이 수집·분석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려고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는 팀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17개 팀이 제안서를 제출했고, 예선을 거쳐 지난 4월 본선 진출 8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엘라스틱의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했으며, 엘라스틱의 전문가가 4개월간 빅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지난 4개월간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를 완주한 8개 팀에게는 ▲총장 명의 상장 ▲상금 ▲엘라스틱 파트너사의 인턴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정된 최종 우승 4개 팀에게는 엘라스틱의 주식이 제공되며, 최종 우승 4개 팀은 추후 공개된다. 이 외에도 기업 만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는데, 엘라스틱 파트너사 8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홍성태 총장은 인사말에서 "매일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은 방대하며,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학생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5 15:18: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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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9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고위직 공무원 및 산하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성인권 의식과 성폭력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 기관별로 일반직원과 기관장이 함께 받아왔던 성폭력 예방교육을 2022년도에 개정된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라 고위직 대상 별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해 소규모 대면교육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교육은 먼저 법무법인 소헌 소속의 천정아 변호사가 '성희롱 성폭력 관련 법률 및 사례분석'이라는 주제로 성폭력 사안 예방을 위한 기관장 및 관리자의 역할,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 및 2차 피해 예방 등에 대하여 강의한다. 이어 이나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포스트/식민 한국의 성매매 체제'라는 주제로 성매매의 정의, 성매매 특별법 제정 의미와 한계, 한국의 성매매 양상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기관 차원의 현실적 대안을 강의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평등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른 관점에서 보기, 피해자의 회복지원, 사안 발생 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민감성 키우기,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직장 내 성 불평등 요소를 줄여나가는 구성원의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데 이번 연수의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금번 본청 주관의 고위직 공무원 대상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직속기관 및 11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과장급 이상의 공무원과 각 학교의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관리자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 현장은 성희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교육기관의 장은 평등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적극적인 위드유 정책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5 15:08: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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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만해대상 시상식 개최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최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제26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신흥사 회주 우송스님,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등이 참석했다. 만해대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의 생명·평화·겨레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평화', '실천', '문예' 세 부문에 걸쳐 빼어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우쓰미 아이코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실천대상은 사단법인 다나 대표 탄경스님과 이상묵 서울대 교수가 받았다. 문예대상은 유자효 시인과 이민진 소설가가 공동 수상했다.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한 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간 제가 한국인 B·C급 전범 문제를 끈질기게 연구해온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상은 일본 전후 보상운동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해실천대상 수상자 탄경스님은 "수상소식을 듣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다시 서원을 세우고 점검할 것"이라며 "이 세상에 굶주리는 사람들이 없도록, 우리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 밝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실천대상 공동수상자인 이상묵 교수는 "16년 전 차량사고로 중증 장애인이 됐는데 사고 전에는 순수기초 학문 과학자로서 학문적 성취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렸다"며 "사고 이후 장애인을 위해 저의 몫을 하며 인생의 답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만해축전 명예대회장인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만해스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만해대상'은 '한국의 노벨평화상'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권위가 높은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경을 가리지 않고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계신 분들인 만해대상 수상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5 15:07: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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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일제·돌봄 확대에 교육계 원성…돌봄 공백 해소도 '삐걱'

만 5세 취학을 철회한 정부가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며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초등 전일제·돌봄 교실 확대에 나섰다. 이에 교육계는 정규 교육에 전념해야 할 학교·교원에게 부수적인 돌봄·방과후학교 운영을 떠넘기는 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시사한 초등 전일제·돌봄 교실 확대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깊어지는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자 돌봄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교원 단체 등은 업무 부담으로 인해 정규 교육까지 피해를 입는 상황이라며 돌봄 운영을 지자체가 전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방과 후 과정과 돌봄 시간을 늘리는 초등 전일제 추진 방안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한다. 이후 내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전체로 확대할 계획에 있다. 돌봄 교실 역시 올해에는 7시, 내년부터는 8시로 확대해 돌봄 공백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 다만 교원 행정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이나 별도 공공기관을 전담기관으로 운영하고, 행정 전담인력을 배치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하지만 교원 단체는 초등 전일제에 학교·교원에게 사교육·보육을 떠넘기는 제도라며 강경하게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2일 "학교와 교원에게 보육과 사교육 과정을 전가하고, 업무 부담과 관리 책임을 짐 지울 뿐만 아니라 학부모, 공무직과의 민원·갈등까지 감당하게 하는 초등 전일제 학교 운영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역시 11일 성명서를 통해 "학교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초등 전일제 학교 도입을 철회하라"고 반대 입장을 확실히 했다. 교원 사이에서는 돌봄 전담사와 업무, 책임 갈등 때문에 관리와 민원에 시달릴 수밖에 없고,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만큼 교원 단체들의 반대가 매우 거센 상황이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은 9일 "아이들을 11시간 붙잡아두는 정책의 중심에 아동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초등 전일제는 어른의 편의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초등 전일제가 아닌 방과 후 센터로 명명해 지자체가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총은 "현재 방과후 과정과 관련한 난제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학교와 교원의 부담은 고려치 않고 제도를 확대하기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지자체로 운영을 일원화하고 돌봄·방과 후 학교를 전담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 돌봄(학교 관리)과 학교 돌봄터(공간 학교, 운영 지차제)의 차이 중 하나로는 돌봄 관리의 전문성이다. 초등 돌봄의 경우 돌봄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주객전도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규 교육과 돌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친다는 평가가 높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따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경우 돌봄 전담 인력이 생기기 때문에 관리에 있어 훨씬 원활하다. 실제로 교사 A씨는 "학교 돌봄터에서는 시청, 구청, 군청 공무원들이 관리하기 때문에 단일 업무 진행 가능성이 높아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11월 범정부 온종일 돌봄 수요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 재학생과 예비 취학아동의 보호자 104만9607명 중 47만4559명(45.2%)이 돌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중 예비 신입생 학부모는 70.5%였고, 초등학교 1학년 57.4%, 초등학교 2학년 52.1% 등 저학년일수록 응답률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이유로 돌봄 공백이 깊어지면서 돌봄 확대는 교육계의 난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수요자들의 요구와 선호가 높음에도 교육 수장의 연속 낙마와 같은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해결이 지연되는 모습이다.

2022-08-15 14:47:5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