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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주시는 2월 27일 시청 강당에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시장과 심재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농협관계자, 용역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에 대한 ▲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공공수행여부, 고유목적사업 비율, 경제성 분석, 적정사업주체 여부) ▲ 설립계획의 적정성(조직 및 인력 수요, 출자출연 계획의 적정성, 예산안과 기대성과의 정합성, 공무원 정원감축계획) ▲ 기대효과(주민복리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효과)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했다. 지역 농축특산물과 제조가공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통 전문 회사 설립은 빠르고 민감하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상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개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3월 중 지방출자기관 설립타당성 검토 결과를 15일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유통망 확보에 힘들었던 지역 농가와 농축특산물 가공업체들을 위해 상품을 제값 받고 걱정 없이 팔 수 있는 유통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영주유통(주)의 설립은 지역의 농업인과 중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소득 증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02-27 13:35:0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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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부산·전북·제주 등 예비 선정...지자체-대학, 동반자로

대학과 지자체 동반 관계를 구축하는 '지역혁신플랫폼'에 부산, 전북, 제주 등이 신규로 예비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신규로 부산 플랫폼(단일형), 전북 플랫폼(단일형), 제주 플랫폼(단일형)을 예비 선정했으며, 3월 초 선정결과를 확정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육성하고자, 대학과 지자체가 동반 관계(파트너십)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1개 시도에 6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는 핵심분야 선정, 사업 추진체계 구성, 사업계획 수립·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개요를 토대로 선정평가를 실시해 신규 3개 지역을 선정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교육부-지자체-대학의 공동 설계·조정(Co-Design)을 통해 수립할 예정이다. 신규 3개 플랫폼 모두 총괄운영센터를 지자체 소관 비영리법인에 둬 지자체가 보다 주도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부산 플랫폼은 청년인재 고용 확대, 청년 정주율 제고 등을 위해 '7대 전략산업분야 육성 전략' 등과 연계해 핵심분야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를 선정했다. 전북 플랫폼은 인력·기술·산업·지역사회 4대 혁신을 통해 혁신인재 양성과 전북지역 혁신을 추진하도록, '전라북도 제4차 종합계획' 등과 연계해 핵심분야 ▲미래수송기기 ▲에너지 신산업 ▲농생명 바이오 등을 꼽았다. 제주 플랫폼은 조이(JOY, Jeju One universitY) 공유대학을 통해 핵심분야 인력 양성, 청년 정주율 제고 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을 짚었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이번에 참여하게 된 3개 플랫폼이 대학과 지자체의 동반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허브)으로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도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7 13:34: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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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취약계층·국가유공자 '긴급난방비' 앞당겨 지급"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비비 24억여원을 '긴급난방비'로 편성해 2월 28일 가구당 20만원씩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난방비 지원 기자회견'을 갖고, "난방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적극 감안해 '긴급난방비'를 2월 말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일 하남형 '긴급난방비' 지원방침을 밝히고, 3월중에 신속 집행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하남시의 긴급난방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외에도 전국 최초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거나 부상을 입은 4,000여 가구의 국가유공자에게 보훈과 예우 차원에서 긴급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 6.25참전유공자, 월남전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상당수는 80세 이상의 고령으로 우리가 예우를 하고자 해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게 되었다. 또 주거·난방비 폭등과 교통비 등 고물가에 힘겨운 청년을 포함시켜 독립해서 사는 젊은 무주택자를 위한 400여가구의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대상자도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 시장은 "신속한 난방비 집행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24억여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02-27 13:34: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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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국내 바이오텍과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 개발

셀트리온이 국내 항암 바이러스 개발 회사인 '진메디신'과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트라스투주맙을 표적물질로 사용하는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의 원료로 CT-P6 원료의약품(DS)을 제공하고 진메디신은 비임상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비임상 종료를 목표로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고 비임상 시험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교환하는 등 해당 플랫폼기술 개발 협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또한, 비임상 결과 확인 후 해당 플랫폼기술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우선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항암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의 특이적 사멸을 유도하고 암 치료 유전자를 종양에서 고발현하는 기술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 다만 기존 항암바이러스는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 시 인체의 면역체계에 의해 이물질로 인지돼 공격받기 때문에 빠르게 제거될 때가 많다. 또 종양 특이성이 낮아 전신투여 치료 효과가 낮은 점도 한계로 지목돼 국내외 기업들이 기술 보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메디신은 항암바이러스 표면을 면역원성이 없는 나노물질로 감싼 뒤 종양 표적 부위와 결합하는 '항암 아데노바이러스(GM-oAd)' 원천 기술을 개발해 셀트리온과의 협업을 통한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 개발에 나서게 됐다. 진메디신은 해당 플랫폼기술 개발 외에도 항암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 4종(GM101, GM102, GM103, GM104)과 국소투여 증진 약물전달(DDS)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고, 임상개발 및 사업화도 진행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이번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 개발에 참여하면서 이미 확보한 항암 항체치료제 뿐 아니라 개발중인 ADC 치료제, 이중항체에 이어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까지 항암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진메디신과 같은 유망 기술 및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과의 협업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신약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27 13:34: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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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챗봇 포털 구축...AI 시대의 디지털 행정혁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AI 시대의 디지털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 기존에 분산돼 있던 교육청의 각종 챗봇을 한 번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 챗봇 포털'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부서별로 ▲학교자율종합감사 챗봇 ▲행정기본법 챗봇 ▲신규 교육행정지원 챗봇 ▲서울교육 청렴챗봇 ▲서울학부모회 챗봇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챗봇 ▲남산도서관 남산이 등 총 20여종의 챗봇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때 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챗봇 명칭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서울교육 챗봇 포털은 ▲감사 ▲교육행정 ▲청렴 ▲학부모 ▲기타 분야로 나눠 접속 한 번으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챗봇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표적인 챗봇으로 '사립학교 교육행정지원 챗봇'은 코로나19로 대면 연수에 제약을 받아왔던 일선 사립 저경력 교직원에게 그동안 축적된 감사 지적 사례 위주의 주요 업무처리와 관련된 각종 규정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학교시설 유지관리 챗봇'은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고 ▲일상점검 및 하자보수 ▲전기 도시가스 ▲승강기 ▲소방 ▲어린이놀이시설 등의 필수 점검사항과 법정검사 시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청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챗봇을 개발해 약 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앞으로도 교육청 부서별로 추가되는 챗봇을 '서울교육 챗봇 포털'에 수시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7 13:3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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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도 연계사업 수행 위한 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창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경상남도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경남권 LINC 3.0 사업단-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남권 4개 대학 LINC 3.0 사업단(창원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인제대), 3개 대학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스마트제조ICT사업단,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주최·주관으로, 경남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공유와 협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남도 연계사업 수행으로 지역 혁신체계 구축 및 지역 대학 혁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LINC 3.0 사업 소개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 소개, 협약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사업단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및 플랫폼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대학의 혁신을 통한 지역 혁신의 추진 ▲교육부 대학재정사업 및 지자체와 공유 협력을 통한 지역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핵심 분야 연계 및 정보 공유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 교육의 혁신 및 핵심 과제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 윤현규 단장과 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경상남도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LINC 3.0 사업과 RISE 사업 간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3:33: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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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우리도 몰랐던 “일본식 지명...언제까지 써야하나?”

향토사가 하억찬(포항일월향문화진흥원장)은 포항의 동명에서 특이하게 나타난 동빈과 남빈에 대한 의문에서 일제식 지명의 표현임을 알아내고 다른 지역과 다르게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나타내어 동명 변경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일제 강점기때 영일만은 풍부한 어족 자원은 일본어민의 포항 진출을 활발하게 하였고 포항으로 밀려드는 일본어선과 거류민의 증가로 인해 선박의 안전과 수출입이 가능한 항구와 거류민 지역의 확대가 필요하였다. 지금의 동빈내항은 원래 형산강 하구지역으로 1910년대부터 일제는 형산강 방사제 공사를 시작으로 형산강 하구지역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동빈항이 건설되었다. 또한 늘어나는 일본 거류민의 정착과 관공서 및 산업시설확장을 위해 칠성강변을 매립하여 남빈정으로 칭하였다. 여기서 빈(賓)이란 지명은 일본식 명칭으로 항구를 의미하고, 정(町)은 일본에서는 '동네'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1945년 광복 후 일본식 동명과 거리명을 한자식으로 개편하였으나 동빈과 남빈에 대해서는 이것이 새롭게 만들어진 단순한 지역명으로 생각해서인지 변경하지 않았다. 지금의 시도 1917년 지정면으로 승격하면서 일본식 지명인 초음정(初音町), 영정(榮町), 명치정(明治町), 소화정(昭和町), 신흥정(新興町), 본정(本町), 욱정(旭町), 중정(仲町), 남빈정(南濱町), 동빈정(東賓町)1~2 정목(丁目) 등의 11개 구역으로 분할되었고. 광복 후 덕산동, 신흥동, 덕수동, 여천동, 중앙동 등으로 대부분 변경되었으나 동빈과 남빈은 일본식 명칭이 그대로 남아 현재까지 포항의 공식 동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식 지명중 부산에서는 일제 때 부산항 매축(매립)과정에서 북빈, 동빈, 남빈의 항구 명칭이 생겼으나, 1945년 광복을 맞으면서 동빈은 동항, 서빈은 서항으로 개편되고, 남빈은 부산 영도의 남항과 구분하기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자식 지명인 남포동(南浦洞)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또한, 마산지역도 1908년 일본이 현 창포동 일대의 각국 거류지에 설치된 일본인 마을을 빈정(濱町)이라는 지명을 광복 후 1946년 창포(昌浦)동으로 변경했다. 하억찬 원장은 "포항시도 동명 명칭의 문제는 빈(賓)이란 명칭을 일본식 표현이라고 이해하지 못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광복 후 일본 제국주의식 명칭을 바로 고치지 못함과 동시에 후손들이 포항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반성하고, 광복 77주년 지난 지금이라도 뜻깊은 3.1절 104주년을 앞두고 10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일본이 남겨준 어두운 과거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정구역의 명칭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전통을 담은 특성을 살리고 정체성을 담아야며,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시민의견 수렴과 홍보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했다.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의 광복은 정치적 해방일뿐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해방을 뜻하기도 합니다. 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성명처럼 지명이란 땅의 변화와 역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제시기에 침략의 결과로 만들어진 지명을 창씨개명된 이름을 원래의 이름으로 바꾸듯이 땅이름 역시 우리의 이름으로 바꿀 때가 진정한 독립이라 할 수 있다. 땅의 이름이 일본식 명칭으로 존재하는 한 그것은 일본이 우리 민족을 지배하였다는 흔적을 남겨 놓을 뿐 만 아니라 그것을 고치지 않고 있는 우리 민족의 어리석음을 알려 주는 것이다. 광복 후 바로 지명 변경을 하지 못한 우리 지역의 지도자들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동안 인식하지 못하고 고치지 못한 우리에게도 역사에 대한 반성과 이 기회를 통해 바로 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 결코 일본이 지어준 이름으로 살 필요도 없는 것이고, 알고도 고치지 않는 어리석음은 막아야 할 것이다.

2023-02-27 13:33:4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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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내 산불진화헬기 배치

군포시가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의 시정 구호를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산불제로(Zero)화에 도전한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이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되어 대형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군포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 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비상근무조 편성 및 불법소각 단속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동절기 산불을 대비하여 갈치저수지에 결빙방지장치를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를 2월 1일부터 수도녹지사업소에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군포시는 올해 총 20개소의 산불감시시설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4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9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 발견을 위한 시스템을 가동하였다. 특히, 2023년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수리산 등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소화시설 및 산불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초동진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포시 SNS 및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조기 발견과 신고로 산불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군포시는 유관기관(소방서 등)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하여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한 철저한 단속 및 계도를 통하여 등산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피해가 많아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군포시민 모두가 수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7 13:3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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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구민·직원 대상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접수

울산 남구는 구민,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 제도 및 운영 개선을 목적으로 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연중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 제안은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 구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찾아가는 제안제도' 현장 홍보를 진행해 구민들을 직접 만나 제안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들이 본인의 업무를 연구 개발해 창의적·전문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공무원 직무제안제도'도 진행할 게획이다.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구정 발전 및 행정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구정 활동에 최대한 활용해 구민과의 정책 공유 및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해 시행 가능한 제안이 83건으로 전년 대비 건수가 66% 상승해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됐으며, 제안 우수자에게는 연말에 상장을 수여하고 시상금을 전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의 우수제안은 중앙우수제안 추천 일정과 연계하기 위해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심사해 7월경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는 부서 실무 심사와 구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정책 제안자가 될 수 있으며, 소중한 제안에 귀 기울여 좋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3:33: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