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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억' 역대 최대 할인쿠폰, 오히려 물가 상승 부채질할까?

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주요 품목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풀기로 하자, 오히려 과소비를 부추겨 물가를 더 오르게 하는 부작용이 일어날지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올해 추석 성수품 20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투입하고 1인당 할인 한도도 상향해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 마트 자체할까지 추가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최대 절반가격까지 떨어지면 소비 촉진을 넘어서 과소비를 조장할 수 있고 물가불안을 오히려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그러나 평년 대비 가격이 크게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커 구매가 어려운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마트 할인을 적용하므로, 평년 대비 소비가 더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축산물의 필수재 성격을 고려할 때 할인쿠폰 적용으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계란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상승했던 지난해 5~9월 할인쿠폰을 집중 적용한 결과, 산지가격 상승폭에 비해 소비자가격 상승 폭이 낮아 실질적으로 가격 인하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정부는 아울러 할인쿠폰 혜택이 유통업체에 귀속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대형유통업체의 할인가격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유통업체별 할인 전·후 가격을 제출받고 있고, 소비자단체를 통해 월 2회 대형마트 가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이라는 당초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아울러 할인쿠폰이 대형마트에 집중되지 않도록 전통시장이나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지자체몰 등 중소 유통경로에 대한 예산을 50%로 확대키로 했다. 중소 유통경로 할인쿠폰 예산배정 비율을 지난해 본예산 기준 17%, 추경 기준 33%에서 크게 올린다는 설명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4 10:42: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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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GTEP 사업단, 호치민 식품·음료 포장 기술 수출 전시회 참가

순천향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지난 11일 부터 3일간 청년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식품·음료 포장 기술 국제 전시회(Vietfood & Beverage-Propack 2022)에 참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GTEP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교육과 실습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미래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한다.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식품 및 음료 산업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18개국에서 식품 및 음료, 식품 가공, 포장 기술 및 장비 등과 관련된 350개 업체가 참가했다. 순천향대 GTEP 사업단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9명의 청년 무역 전문인력이 참가해 ▲금산흑삼(건강식품) ▲동양수산(김) ▲화인에프티(식품) ▲금산진생(건강식품) 등 충남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 및 현장 판매까지 진행해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안경애 지도교수(국제통상학과)는 "글로벌 무역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GTEP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마케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은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학생(국제통상학과3)은 "처음 참가한 수출 전시회라 걱정이 많았는데, 학과에서 배운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크게 도움이 됐다"며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문 무역인으로서 한 걸음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4 08:3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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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집중 호우로 가축 8만6552마리 폐사, 농작물 1027ha 피해

최근 나흘간 내린 집중 호우로 가축 8만6552마리가 폐사하고 농작물 1027ha 등에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가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8일~11일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업분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방제와 응급 복구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농작물 1027ha, 가축 폐사 8만6552마리, 꿀벌 708군, 비닐하우스 0.1ha, 농경지 유실·매몰 10.3ha 피해가 집계됐다. 벼 침수지역 대부분이 조기에 퇴수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퇴수 이후 병해충 등 피해에 대비해 정밀예찰과 필요시 긴급 방제 등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축사는 침수피해시 가축전염병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 우려가 있어 지난 9일부터 집중소독과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진행 중이며, '긴급동물 의료지원반'을 구성해 현장 의료 및 사양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배추 등 채소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 작황관리팀을 구성해 병해가 발생한 밭에 농가 기술지도와 영양제 할인공급을 지원한다. 배추가 유실된 경우 사전에 준비된 예비묘 150만 주를 농가에 공급해 수급이 안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피해 복구와 재해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실국장 등 간부진에게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할 것을 지시했고, 비가 잦아진 11일부터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이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와 수급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구비와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2 17:16: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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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산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영천 주소 갖기 운동

영천시 화산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이찬봉)와 화산면 직원들은 12일 나라사랑,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화산면 소재지 인근 도로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나라사랑과 고향사랑 실천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국기 게양법과 영천시 인구 시책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화산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은 "11만 영천인구 달성으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살기 좋은 고향을 만들자"며, 영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입구 도로변에서 화산체육공원까지 태극기를 달며, 주민들에게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에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에 참여해 주기를 독려했다. 더불어, 영천시 전입 혜택을 홍보하며 주민들이 영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현 화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하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의 시작은 작은 실천과 진심 어린 관심이다"며 "모두 힘을 합쳐 화산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8-12 16:00:06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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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하늬바람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제77주년 광복절 풍선나눔 행사

광양제철소 하늬바람풍선아트 재능봉사단(단장 송화섭)이 12일 광복절을 앞두고 금호동 복지센터에서 풍선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지역민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늬바람풍선아트 봉사단 및 광양시가족센터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하늬바람풍선아트 봉사단은 복지센터를 지나는 시민들과 광양제철소 직원들에게 헬륨풍선 300개를 나눠주고 다함께 '대한민국 만세'도 외쳐보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풍선에는 태극기 문양과 '대한독립만세'라는 문구를 새겨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풍선을 나눠 받은 사람들은 별도 설치한 폴라로이드 포토존에서 태극기 풍선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광복절의 역사적인 의미를 색다르게 되새길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한 광양제철소 직원은 "곧 광복절이 다가오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었다"며,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광복절에 대해 알아보고 15일 당일,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6.25 참전 유공자 자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하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2-08-12 15:59:45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