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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전년대비 9.3% ↑… "전년 기저효과에 거리두기 해제 영향"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상반기 거리두기 해제가 소비를 늘렸고, 해외여행 제약이 지속되면서 백화점 보복소비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8.4%) 부문과 온라인(10.3%) 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작년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백화점(18.4%), 편의점(10.1%)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1.5%)·SSM(-1.9%) 매출은 감소했다. 백화점에선 유명브랜드(26.9%), 아동/스포츠(26.3%), 여성의류(정장 17.1%, 캐주얼 16.1%), 남성의류(19.8%) 등 전 상품군 매출이 호조세다. 편의점은 근거리·소량구매 선호에 따라 가공·즉석 등 식품군(10.6%), 생활용품(11.5%)이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온라인은 화장품구매, 장보기 등 온라인·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이 이어지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야외활동 재개에 따른 화장품(21.2%), 음식배달·공연티켓 등의 서비스/기타(17.0%)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상품군별로는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지속되면서 유명브랜드(0.8%p) 매출비중이 증가했고, 온라인을 통한 음식배달·e쿠폰 사용 등이 늘어 서비스/기타(0.6%p) 상품군 비중도 높아졌다. 다만,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던 가전/문화(-0.9%p), 생활/가정(-0.5%p) 등 다른 상품군 비중은 감소했다. 총 매출은 작년 상반기 12조4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3조6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업태별 매출 비중은 백화점(1.4%p) 매출 비중이 늘었고, 대형마트(-0.9%p)·SSM(-0.3%p)은 감소, 편의점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의 조사 대상은 백화점 3사와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G마켓과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등 총 25개사로 유통업체별 협회나 개별 업체를 통해 조사가 이뤄졌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8 1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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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립산림휴양시설 3개소 추가 설치

경상남도에 국립밀양등산학교, 김해숲체험원, 김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 등 국립산림휴양 기관이 속속 들어선다. 작년 3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립밀양등산학교는 남부권 최초로 설립 예정인 등산과 트레킹 전문교육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하며 안전한 등산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속초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밀양에 건립되며, 등산학교와 더불어 인공암벽장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인공암벽장은 2023년 준공 목표인데, 스포츠클라이밍 경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이어 국립김해숲체원은 2020년 녹색자금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김해시 상동면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중인 사업이다. 국립김해숲체험원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목구조 건축물로 설계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물 내부에서도 숲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된 산림복지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숙박시설(단체동, 가족동), 식당, 체험교육시설 등이 있으며 누구나 쉽게 찾아 숲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 대청계곡에 자리한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은 3년간 조성공사 끝에 지난 3월 개장했다. 국비 86억원을 들여 김해 대청동 일원 58ha 면적에 조성된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방문자센터와 숲속의집(숙박동), 산림휴양관(숙박동), 어린이 놀이시설, 탐방로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현재 경남지역 국립산림휴양 기관은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등 3개소로 국립등산학교와 국립김해숲체원이 준공되면 5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공립 자연휴양림 2개소(진주, 의령), 치유의 숲 1개소(산청)를 신규로 개장했다.

2022-07-28 10:52: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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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작목별맞춤형안전관리실천시범사업(근골격계, PAOT 교육) 시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월 1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일월산마실영농조합법인을 작목별맞춤형안전관리실천시범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하여 근골격계프로그램을 8회, PAOT(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교육) 교육을 7월 27일 마지막으로 총 9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작목별맞춤형안전관리실천시범사업은 농업인 안전관리 근골격계프로그램, PAOT(참여형농작업환경개선교육), 전문가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가컨설팅은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인 안전관리 근골격계 프로그램은 농업인들을 위한 골밀도 측정과 소근육 및 뇌신경을 자극해 주는 풍선아트, 부위별 근골격계 테이핑치료, 세라밴드교육, 농작업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법 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가 컨설팅은 작목별 작업 분석, 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성 평가, 개선대책 수립, 개선도입 및 평가의 단계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 농작업 환경관리, 일과 휴식의 분담, 기초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PAOT)교육으로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농작업 환경개선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함이다. 일월산마실영농보합법인 이광세 대표는"우리 농업인들이 작업을 하면서 다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길 바란다."며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 가족에게도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 사업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작업능률 향상,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의식과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농사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28 10:38: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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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민선8기 정책보고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실과소장 및 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민선8기 정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민선8기 출범을 맞이하여 기존의 각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대신해 공약사항과 부서별 주요업무, 신규 시책 및 2024년 국도비 확보사업까지 총망라하여 민선8기 전체 운영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정책보고회는 전 부서의 국실과소장 및 팀장까지 전원 참석함으로써 민선8기가 지향하는 군정방향과 철학의 공유를 통해 일방적인 보고를 탈피, 부서 간 업무협업과 소통의 깊이를 더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무엇보다 군에서는 부서 주요업무와 공약사항, 국도비 확보로 구분하여 각각 보고하던 방식에서 군정 최초로 총괄적인 보고회 실시를 통해 군정 주요정책과 부서 간 유기적인 연결을 높여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총 212건의 제시된 사업 중 공약 85건, 역점사업 76건, 신규 및 국도비 발굴사업 51건이 보고되었으며, 이전보다 조기에 핵심공약 사항들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민선8기 군정의 기대를 높였다. 영양군은 이번 보고회에 앞서 민선8기 군정목표 선정에 있어 내부직원의 공모를 통해 군정의 관심을 높였으며, 보다 많은 다양하고 참신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직원 선진지 견학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군에서는 민선7기의 '생활밀착행정,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은 이어가되, 점차 심화되고 있는 지방소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차별화 된 정책 추진으로 현재의 위기를 이겨나간다는 복안이다. 오도창 군수는 핵심 공약사항인 5. 1. 6.(예산 5천억원, 고추생산 전국 1위, 농가소득 6천만원 달성) 비전을 비롯하여, 영양홍고추 최고가격보장 생산장려금 인상(200→300원/㎏), 50세 이상 영양군민 건강검진비 1인당 30만원 지원,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조성, 영양 자작나무숲 명품관광지 조성까지 임기 내 완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부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의 소통 접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민선7기의 성공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의 영양군민과 500여 공직자들의 배려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지난 선거기간 동안 군민들과 약속했던 민선8기 혁신 공약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직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행복이 가득한 희망찬 영양을 달성하기 위해 정책보고회를 비롯한 읍면방문 등 많은 군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2-07-28 10:37: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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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휘 前인천시의원 출판기념회 열어

조광휘 前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2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소재 골든튤립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인천공항경제권 발전 특별위원장을 지낸 조 前의원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 사회대전환위원회 인천광역시 위원장을 역임했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조광휘, 더 큰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책을 출간한 조 前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맹성규 국회의원과 안병배 前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지역 주민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한 이재명 국회의원은 축사를 보내왔고 당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박찬대 국회의원도 영상축전을 보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조 前의원은 이번에 출간한 책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1,380일간의 의정활동의 경험과 공항경제권에 대한 구상과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조광휘 前시의원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로 달려올 수 있었고 지방선거에서도 끝까지 응원해 주셨던 주민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출판기념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풀뿌리 지방정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큰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의 정치 무대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영종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공항경제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더 큰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휘 前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지난 16일 출사표를 내고 지방의원 출신으로는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다. 조 前의원은 한국공항공사에서 21년을 근무했고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이사 · 인천광역시 배드민턴협회 통합 초대회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지방의원 약속대상' 공약이행부문 우수상,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지방의회 혁신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2-07-28 10:37:11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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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제2차 지역혁신 선도기업 5개 사 모집

경상남도는 지난 1월 제1차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 사를 선정한 데 이어 지역산업과 경제에 이바지할 제2차 지역혁신 선도기업 5개 사를 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비수도권 14개 지자체와 함께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1차연도에는 연구개발(R&D) 사전 기획 및 협업모델 사업화 지원 전략 수립, 기업 맞춤형 사업화지원 등으로 기업당 5천만 원 내외로 지원받을 수 있고, 2차연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3년간 최대 1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3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사업의 지역배분위원회에서 지원계획 타당성을 인정받아 전국 총 46개 사 중 최다인 5개 사를 배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모집대상은 지역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본 역량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으로, 지역 중소기업(기관) 간 협업체를 주도적으로 구성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세부 신청 요건은 도내에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연관업종에 해당하여야 하며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152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매출액 요건 하한액 152억 원은 경남 유효 지역스타기업 3년 평균 매출액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다. 또한 고용 증가율, 수출비중, 연구개발 투자비중, 매출액 증가율 등 4개의 필수지표 중 최소 1개 이상, 청년인재 비중,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3개의 선택지표를 포함한 총 7개의 특성화지표 중 2개 이상의 지표를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선도기업 선정 기준은 1차 선도기업 선정 기준에 비해 상한 매출액을 없애는 등 기본요건을 완화하여 중소기업기본법 상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라면 공고문상에 기재된 요건 사항을 충족할 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중견기업 또한 협업 기업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공고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간 협업이라는 큰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기존의 개별 기업지원사업을 탈피하여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성장지원을 목표로 한다"며, "이 사업 추진으로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지역 성장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7-28 10:36: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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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소음성 난청 예방 위한 특별 보건교육 실시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찾아가는 소음성난청 예방 특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현장근무 직원들의 청력 보호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기계설비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불가피하게 노출되는 직원들의 소음성난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채지혜)의 사내 간호사들을 포함한 보건전문가들은 약 한 달간에 걸쳐 소음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부서들을 차례로 방문해 청력 관련 교육과 테스트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소음성난청 예방법 청력보호구 착용법 등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실습과 함께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Ear-fit Test)를 개인별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는 정확한 귀마개 착용법을 숙달하기 전과 후의 소음 차단 차이를 정량적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귀마개 착용의 중요성을 직접 깨닫게 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청력교육기법이다. 그동안의 청력보호구 착용 상태를 점검해보고 이를 교정한 직원들은 앞으로 자신들의 청력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확실한 보호구 사용과 주기적인 교체의 습관화를 다짐할 수 있었다.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소음의 근원적인 감소 노력과 함께 적은 비용으로 소음성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청력보호구의 착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제대로 된 착용법을 숙지해서 소음성난청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그동안 내가 편한대로만 청력보호구를 착용하곤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토대로 올바른 보호구 착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내 귀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는 정밀 청력검사 실시 운전실 및 휴게실 방음벽 설치 청력보호구 다양화 및 성능개선 청력보호구 착용 실습교육 확대 청력관리 전담 간호제도 도입 자체 소음 측정기관 운영 등 임직원들의 청력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22-07-28 10:11:2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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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미국 금리인상, 시장 예상 부합… 국내 영향 제한적"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일축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 점검 등을 위해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미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이날 새벽(한국시간)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2.25~2.50%로 0.75% 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2.25%)보다 높아지는 역신 현상이 발생했다. 한미 금리 역전은 2020년 2월 이후 약 약 2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 등에서 외국인 투자자본이 유출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와 관련 추 부총리는 "한미 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과거 세 차례 미 연준의 금리인상기 금리 역전 상황에서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오히려 순유입을 유지한 바 있다"면서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적절한 대응 등이 자본유출입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다만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긴장의 끈을 늦추진 않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7월 들어 외국인 증권자금이 주식·채권 모두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함을 방증하고 있다"면서도 "금리상승 가속화에 따른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사채·CP(기업어음) 시장 안정 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권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정부의 긴급 국채 조기상환(바이백),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등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하겠다"며 "과도한 쏠림현상을 보이면 과거 금융위기 시 활용했던 금융부문 시장안정조치들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현 상황에서의 유효성과 발동기준, 개선 필요성 등을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8 09:42: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