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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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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디지털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대학 2개 분야 선정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대학 2개 분야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새 정부의 주요 과제인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과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이행하기 위해 총 21개의 고급인재 양성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할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ICT혁신인재4.0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대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과 'ICT혁신인재4.0사업'의 2개 분야에 선정됐다. 대학ICT연구센터사업(IRTC)은 대학에 정보통신기술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최장 8년간 연 10억원 수준을 지원받는다. 세종대는 디지털콘텐츠 분야 주관기관으로서 고려대, 경희대, 수원대 등 참여대학 3곳과 함께 초실감 XR 연구센터를 설립해 XR 기술을 연구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 40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ICT혁신인재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원 연구·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최장 5년간 연 5억원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최수미 세종대 초실감 XR 연구센터장 교수는 "대학 내 우수 연구진과 함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산·학·연 연구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초실감 XR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9 13:16: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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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과기대, ‘국제여름학교(STISS)’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서울과기대 국제여름학교(SeoulTech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이하 STIS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TISS는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의 주관으로 매년 해외 교류대학 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문화 체험을 진행하는 서울과기대를 대표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STISS는 지난 2008년 아시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북미, 유럽, 중동 등지로 모집 권역을 더욱 확대해 가면서 다양한 문화권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교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교환학생 및 한국 유학을 고민하는 외국인 학생들 사이에서 더욱 만족도가 매우 높은 STISS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 행사는 교류대학의 우수 학생들을 서울과기대로 직접 초청해 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핀란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3개 국가, 15개 대학에서 모인 총 22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외국인 학생은 한국어 강의, 태권도 및 K-POP 댄스 체험 등 특별 강좌와 막걸리 만들기, 한국민속촌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했다. 서울과기대 재학생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해외에서 온 학생들과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서로 나누며 외국어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이채원 국제교류처장은 "해외 교류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서울과기대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STISS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다양한 국제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K-Culture 전파에 앞장서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9 13:16: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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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길 위의 인문학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는 '동국대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7년의 길 : 2016~2022 기억과 회상'을 주제로 ▲판넬 전시 ▲참가자 작품 및 주제도서 전시 ▲기념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주민과 강사들을 초대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뒤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의 인력과 공간을 활용해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인문 향유기회 확대 및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대학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2016년부터 7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강연 78회, 탐방 19회, 후속모임 15회 총 112회를 개최하고 누적 참가자 3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동국대 중앙도서관 2층 MASIL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9 13:15: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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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송도페스티벌 개최

부산 서구는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 앞 백사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하태! 핫태! 송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과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 알찬 내용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3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3시간동안 3색(色) 무대로 펼쳐진다. 첫날인 29일에는 3인조 여성보컬팀'파르페'의 팝페라 공연, 일렉바욜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송도달빛극장(영화 '맘마미아')이 있을 예정이다. '파르페'는 팝과 오페라, 뮤지컬 느낌을 절묘하게 혼합해 여성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아름다운 노래들을 선사하고 환상적인 선율을 보여준다. 30일에는 4인조 퓨전국악팀 '아리안'의 현대식 국악공연, 통기타밴드 '도시수족관'의 잔잔한 선율의 어쿠스틱기타 연주, 송도달빛극장(애니메이션 '코코')이 마련되는데 '아리안'은 현란한 퓨전 국악과 보컬의 깊은 소리가 어우러져 다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장욱의 이색 코미디마임 & 저글링 공연, 매직 송 마술사의 이색 마술쇼 공연, 송도달빛극장(영화 '감쪽같은 그녀')으로 꾸며진다. 공한수 구청장은 "송도해수욕장은 용궁구름다리, 구름산책로, 해상케이블카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풍부해 최적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각종 공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만큼 온 가족이 함께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29 13:08: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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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울산 남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원활한 통학 여건 조성 및 통학생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관내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통학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등의 통학로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6억 3000여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10곳 ▲유치원 1곳 ▲어린이집 1곳 등 총 12곳의 보호구역에 시행된다. 남구 전역에 걸쳐 사업이 추진되면서 3개 지구로 나눠 사업이 추진되고, 8월 중 공사 착공해 11월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신규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신복어린이집에 시종점 표지 설치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이 밖에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시종점 표지판 정비와 옐로카펫·황색연석 등 보호구역 인지 증진을 위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관련법 개정으로 주정차금지 황색실선 도색,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 일시정지 안내시설 설치사업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설치 및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를 통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면서 안전운전을 유도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전면 금지 등으로 주정차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미래 세대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 보호구역 주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7-29 13:08: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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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동강 녹조 대응 및 '안전한 수돗물'에 총력

경상남도는 28일, 최근 낙동강 녹조 발생이 심화됨에 따라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 군 관계자,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녹조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낙동강 칠서, 물금 매리 지점에 지난 6월 23일부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지속 발령 중이다. 최근 가뭄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수계 지역 댐 저수량이 예년 대비 매우 저조하여 유사시 환경대응용수 비축량은 없는 실정이며, 댐 방류량 저하에 따라 하천 유량도 예년 대비 절반 수준에 미치는 등 하절기 수질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의 주요내용은 창원시, 창녕군, 함안군 등 시 군의 녹조 관련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조치계획 등에 관한 논의를 하였으며, 특히 회의에 참석한 낙동강 인근 지역주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지역주민들은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수돗물에 대해 불안함을 공통적으로 호소하였으며 회의를 주재한 정석원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녹조 발생 이후 그간 정수처리된 수돗물에서는 조류 독소가 검출된 적은 없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는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해 낙동강 수계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방류수의 총인(T-P) 농도를 법적 기준보다 5~20%이상 강화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인처리약품을 추가 투입하는 등 처리공정을 보다 강화한다. 아울러 농경지, 산업단지 등에서 강우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도 확대해나간다. 축산분뇨 관리 강화, 하수도 인프라 확충 등을 비롯해 시설하우스 폐양액 관리의 환경부 시행 건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낙동강 물을 수돗물 원수로 공급하는 취·정수장 12개소에 대해선 원수와 수돗물에 대한 조류독소와 맛 냄새물질 모니터링을 주 2회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고도정수처리를 위한 필수 수처리제(오존, 활성탄(분말), 고효율응집제 등)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2022-07-29 13:08: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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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창업센터, 멤버십 라운지 이용 방법 개선

서울디자인재단이 디자인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멤버십 라운지 이용 방법을 8월부터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1인 디자인기업과 프리랜서 등 디자인 업계 종사자는 신청 순서에 따라 멤버십 라운지를 한 달간 비즈니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사용일 전날까지 1일 단위로 예약해야 했는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방식을 바꿨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센터는 별도 심사 절차 없이 회사소개서와 포트폴리오로 대상 여부를 확인 후 신청 순서에 따라 해당 월의 멤버십 라운지 사용 기회를 부여한다. 신청은 매월 15일부터 25일 사이에 가능하고 멤버십 이용률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센터는 디자인 스타트업의 편의를 위해 정시로 진행하던 입주기업 모집을 상시로 전환한다. 모집 기간이 짧아 서류 준비 중 접수를 놓치게 된다는 입주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린 결정이라고 센터는 전했다. 입주 희망자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6월부터 10월까지 디자인 창업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디자인 창업 관련 다양한 이슈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를 3층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디자인 상품 기획과 상품화, 마케팅, 유통, 판로개척, 투자유치, 비즈니스모델 확립, 브랜딩, 창업 세무회계, 조직진단 등 디자인기업 경영과 관련된 10개 분야 전문가와 일대일 매칭으로 진행된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디자인 스타트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실습 중심의 워크숍 프로그램이 열린다. 각 프로그램의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내 '디자인 스타트업 패키지' 프로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29 10:22: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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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제재심의 전 사업자 의견청취 2회 이상 보장… "기업 방어권 강화"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심의를 받는 사업자의 방어권이 보다 강화된다. 공정위는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이하 사건절차규칙)'을 개정해 29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건절차규칙을 개정한 이유는 사업자의 방어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개정된 사건절차규칙은 규제 개선 일환으로 심의 전 사업자가 신청하는 경우 의견청취절차를 2회 이상 열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공정위는 주요 사건의 심의 전, 위원과 해당 사업자, 조사공무원, 심의·의결을 보좌하는 공무원이 심판정에 모여 의견을 진술하는 의견청취절차를 2017년 4월 도입했다. 이번 개정은 의견청취절차가 통상 1회 개최에 그침에 따라, 사실관계와 법리적 쟁점 등의 확인이 복잡한 사안의 경우 등에서 사업자의 방어권 보장에 미진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은 또 입찰담합 사건에 대한 경고 기준에 기존 사업자의 규모가 작거나 위반 행위 파급효과의 지역적 범위가 넓지 않은 경우 외에 계약금액이 일정 금액 미만인 경우를 추가했다. 이에 건설입찰은 400억원, 물품구매·기술용역 등 기타 입찰은 40억원 미만인 경우가 입찰담합 사건에 대한 경고 기준이 된다. 전원회의 심의 기준도 조정했는데, 부당지원 및 사익편취 관련 사건의 경우 전원회의에서 심의하는 금액 기준을 지원금액은 기존 2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지원성 거래규모는 2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각각 2.5배 상향했다. 또, 위반금액과 거래규모 등의 산정이 어렵거나 위반행위가 새로운 유형으로서 전원회의 심의가 필요한 사건은 금액 기준과 무관하게 전원회의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국민 누구나 법률 전문가 도움없이도 손쉽게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형식의 위반행위 사전점검표와 작성예시를 신설했다. 또 별도 양식이 없었던 부당지원·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신고서와 공정위 소관 모든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인이 재차 신고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재신고 서식도 마련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절차규칙 개정으로 공정위 심의단계에서 사업자의 방어권이 한층 두텁게 보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규제를 발굴해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9 10:2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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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8월 한달간 가축무료순회진료 실시

경상남도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8월 1일부터 한 달간 영세·소규모 축산농가 및 유기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가축의 사료섭취량과 면역력 저하로 질병과 폐사 등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는 동물병원 진료수의사, 농·축협 공동방제단, 동물보호단체, 시군·읍면동 공무원 등 263명을 동원하여 진료지원반, 소독지원반, 검진검사반 등 85개반을 편성하고 소규모·영세 축산농가, 유기동물보호소 등 방역취약지역을 각 시군의 여건에 맞춰서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증체율 감소, 폐사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축 무료진료와 질병상담, 사양관리요령 지도뿐만 아니라 가축전염병 예찰, 검진·검사, 소독지원을 통해 맞춤형 치료·예방대책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영세농가에 대해서는 시군에 긴급방역비 7,200만 원을 교부하여 미네랄·비타민 등 영양제와 면역증가제, 예방백신, 치료약품과 소독약품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국헌 동물방역과장은 "폭우·폭염 등 재해로 인한 가축 질병과 폐사 등 피해 신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상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도 축사내부 적정온도 유지,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한 사료 급여, 질병을 전파하는 모기·파리 해충관리 등 축사 환경·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2-07-29 10:11: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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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거침입범죄 피해자 등에 '안심홈세트' 지원

서울 종로구는 여성 1인가구 및 주거침입범죄 피해자를 위한 '안심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이 조사한 거주형태별 현황분석결과에 따르면 여성 1인가구는 주거침입 범죄에 취약한 단독·다세대 주택 거주 비율이 아파트나 연립주택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여성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작년부터 안심홈 사업을 시행하고 비상벨, 잠금장치를 제공해 물리적 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인 관내 거주 여성 1인가구, 법정한부모가구, 범죄피해 경험이 있는 남성 1인가구 또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이다. 안심홈세트 제공 물품으로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택배송장지우개 ▲다기능 탐지기 ▲홈카메라 ▲스마트 도어벨 ▲도어센서 ▲사이렌 ▲허브에어 등이 있다. 이 중 공통물품에 속하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택배송장지우개를 포함해 한 가구당 최대 30만원 내에서 원하는 물품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종로구 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어르신가족과나 종로구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해 9~12월 전·월세보증금 2억원 이하인 여성 1인가구와 법정한부모가구에게 안심홈 3종세트(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보조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어두운 밤거리를 동행해주는 '안심귀가스카우트', 무인 '안심택배함', 위기 상황 시 긴급 대피처로 활용되는 '안심지킴이집' 운영을 바탕으로 구민 누구나 골고루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 주택가 침입범죄 발생 등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29 10:09:1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