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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로타바이러스 무료 접종기관 확대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다음달 6일부터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위장관염의 원인으로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해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설악면 늘푸른의원, 우리들의원, 조종면 김외과의원 등에서 시행되며 이외에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하면 된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로 1차 접종은 최대 생후 14주 6일 이내에 시작해야 하며 마지막 차수의 접종은 생후 8개월 0일 이내에 종료돼야 하며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군은 그간 관내에 주소를 둔 영아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과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해 왔으나 이번 위탁의료기관 확대로 군 보건소와 거리가 먼 영아들의 예방접종 의료기관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지자체사업으로 실시하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면 더 많은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전 접종시 감염증 발생률을 3배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적기에 접종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1 15:03:5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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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최대 2000만 원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편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도입하는 이번 사업은 노동자의 쾌적한 휴게시설을 제공으로 근로환경 개선하기 위해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종사자 100명 이하), 중소 제조업체(종사자 200명 미만) 등에 지원된다. 이들 업체(기관)가 낡은 휴게시설의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등을 개보수하거나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을 새것으로 교체 설치하면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10~20%는 자부담해야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제조업 중에서 섬유(염색) 업종이나, 3개 업체(기관)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휴게시설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받으려면 오는 3월 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시청 7층 고용노동과에 직접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휴식권이 보장된 근로환경은 일의 능률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를 노동 현장에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은 오는 3월 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시청 고용노동과에 직접 내야 한다.

2023-02-21 15:03:01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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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11월 말까지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상 교체사업은 '도로명주소법' 제35조 2항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을 방치하게 될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교체대상은 2011년 건물번호판 도입당시 최초 부착 후,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어 탈색, 훼손, 망실 등으로 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지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도로명주소체계 혼란을 야기하는 시설로 현재 가평군내 10년 경과한 건물번호판은 총 3,073개로 1,600여 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가평읍 355개, 설악면 332개, 청평면 299개, 상면 232개, 조종면 193개, 북면 150개 등 건물번호판 소유자 및 점유자 등 해당 주민들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함으로써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하면 된다.

2023-02-21 15:02:38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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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비귀금속 기반 고성능 수전해 촉매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이 니켈 질화물을 도입한 바나듐-니켈-철기반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알칼라인 조건에서 실질적으로 상업화에 필요한 전류밀도의 두 배인 전류밀도 1 A/cm2를 낮은 과전압( 270 mV)에서 도달했다. 안정성 실험에서는 1000시간 동안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의 초순수 환경에서는 전체 셀 전압 1.85 V에서 전류밀도 685 mA/cm2를 나타내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이는 귀금속 촉매 기반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성능(전체 셀전압 1.85 V 전류밀도 355 mA/cm2) 대비 약 두 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인다. 수전해 기술은 미래의 에너지 운반체인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대표 기술이다. 핵심은 생산된 그린수소의 가격이다. 기존 수전해 기술 대비 수소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 바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이다. 하지만 아직 연구 단계에 머물러있으며, 특히 BOP(Balance of Plant)의 내구성을 높이려면 초순수를 이용한 수전해 기술이 발전돼야 한다. 초순수전해의 경우 산성 혹은 알칼리인 수전해보다 추가 에너지가 필요해 적합한 촉매를 개발하는 것은 더 도전적이다. 연구팀은 전기도금과 질화공정을 통해 바나듐-니켈-철 옥시수산화물 표면에 니켈 질화물을 성장시켜 비귀금속 기반 고성능 산소발생촉매를 제조했다. 니켈-철 옥시수산화물은 대표적인 산소발생 촉매임에도 전기전도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바나듐을 도핑시키고 니켈 질화물을 표면에 성장시켜 전기전도도를 높이면서 활성점을 안정화시켜 성능과 장기 안정성을 확보했다. 향상된 전기전도도는 촉매와 전해질 사이의 계면에서 전자 전달 속도를 가속해 뛰어난 반응속도를 보여줬다. 개발된 촉매는 알칼라인 환경뿐만 아니라 초순수를 흘려주는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권영국 교수는 "촉매의 기본 요소인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은 수전해 기술의 상업화에 필수적"이라며 "촉매 개발에 있어 기존 촉매의 단점을 잘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수소경제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환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2022년 12월 23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고,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2월 10일 출판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3-02-21 15:0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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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30) 철새 관찰하고 수상스포츠 즐길 수 있는 '잠실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은 서울 영동대교와 잠실철교 사이 강변 남단에 자리했다. 성내천교부터 영동대교 중앙까지 약 4.8km 구간에 걸쳐 조성됐으며, 총면적은 53만9071㎡에 달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이 올림픽공원, 잠실종합운동장, 롯데월드와 가까워 그 어느 지역보다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함께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잠실한강공원에는 유람선 선착장, 수상관광 콜택시 승강장, 자연학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 ◆도심 한복판 철새 도래지 지난 20일 오후 잠실한강공원을 방문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4번 출구에서 출발해 봉은초등학교를 지나 청담나들목으로 진입하면 한강자전거길이 나온다. 길을 따라 탄천과 한강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에 설치된 청담2교와 청담교 사이를 걸었다. 다리 밑에서 뺨은 흰색이고, 몸은 검정색인 가마우지 한 무리를 목격했다. 어미 가마우지는 수면 위로 주먹만하게 솟은 돌 위에 걸터앉아 주위를 경계했고 새끼들은 그 주변에서 먹이를 사냥했다. 작은 가마우지들은 고개를 물속으로 푹 처박았다가 하늘을 향해 머리를 쳐드는 동작을 반복했다. 자전거길이 보행로와 갈라지는 길목에서는 철새떼를 만날 수 있었다. 양식장에서 쓰는 하얀색 스티로폼 부표가 둥둥 떠다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살아있는 새였다. 철새들은 잠실한강공원 건너편 청담대교와 뚝섬유원지 사이에 약 1km 길이의 긴 띠를 이루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었다. 철새들로 이뤄진 흰 띠가 끝나는 곳에는 파도 형상을 한 수상 부유식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다. 이 구조물은 중국 공안의 한국 내 '비밀경찰서' 운영 거점으로 지목된 중식당 '동방명주'였다. 식당 앞에는 '유선장의 안전검사 및 공사로 인해 영업을 종료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동방명주는 한옥 처마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입힌 서울시 신청사와도 비슷하게 생겨 쌍둥이 건물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말 많고 탈 많은 동방명주를 지나 잠실 선착장으로 향했다. 거대한 가오리가 한강 물 위를 펄쩍 뛰어오르고 있었다. 싱겁게도 이 괴생명체의 정체는 엄동설한에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시민으로 밝혀졌다. 윈드서핑 초보인지 계속 물에 고꾸라져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자연형 호안 복원·야외 물놀이장 조성 공사 한창 서핑 꿈나무를 뒤로하고 잠실대교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위손처럼 생긴 미루나무들을 지나 사시사철 푸른 잎이 풍성한 수목들이 식재된 잠실한강공원 내 자연학습장을 찾았다. 삽 문양이 그려진 스페이드 카드 모양의 조경수 '주목'과 잎의 테두리가 황금색인 '황금측백' 나무가 눈에 띄었다. 자연학습장 옆에는 정국숲3호가 마련돼 있었다. 이곳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24번째 생일을 기념하고자 전 세계 팬들이 모금해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나무팻말에는 "지금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그늘과 버팀목이 됐던 것처럼,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동네 주민들은 정국숲에 피크닉 의자를 가지고 나와 늦겨울의 햇살이 내리쬐는 풀밭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이날 오후 잠실한강공원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었다.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복원사업을 위해 잠실대교~잠실선착장 구간에는 파란색 메시망이 달린 안전 펜스가 쳐져 있었다. 그 맞은편에는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공사를 위한 하얀색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가 설치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 자연 호안 복원 공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야외수영장 조성 사업은 올 11월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21 14:57: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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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저등급 한우 숙성하면 투뿔 안부러워요"

농촌진흥청은 21일 "가정에서 저등급 한우를 숙성하면 더 맛있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며 한우 숙성 방법과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숙성이란 쇠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숙성 방식은 크게 건식 숙성과 습식 숙성으로 나뉘는데, 가정에서는 습식 숙성이 편리하다. 습식 숙성은 쇠고기를 진공 포장해 냉장 온도(0~4℃)에서 1주일 이상 숙성하는 방식으로 최대 9주까지 숙성하기도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을 4℃에서 14일 숙성하면 근육 내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고기의 연한 정도를 나타내는 전단력(기계로 측정한 고기의 연한 정도) 수치가 약 50% 정도 낮아져 훨씬 부드러워진다. 또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글루탐산) 함량은 3배 정도 높아진다. 가정에서 한우고기를 습식 습성하려면 우선 고기를 구매할 때 고기 등급과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비교적 저렴한 1,2,3등급 한우를 근내지방(마블링)이 많고 적은지 살펴 취향대로 고른다. 등급이 낮고 근내지방이 적어도 등심, 채끝, 부챗살 등 구이나 볶음용 부위는 숙성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등급이 낮아질수록, 지방이 적을수록 숙성기간은 더 필요하다. 또 한우고기가 진공 상태로 포장돼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한다. 고기를 진공 포장하면 부패 미생물 성장은 억제되고, 자연적으로 고기가 부드럽게 되는 연화 과정이 진행된다. 가정용 진공 포장기가 있으면 일반 포장된 한우고기를 구매해 1회 먹을 양만큼 나눠 진공 포장하면 된다. 숙성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 안에서 자주 여닫지 않는 칸이나 김치 냉장고에 둬 온도 변화로 최소로 줄인다. 숙성기간은 등급과 부위, 숙성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1등급 등심 부위는 숙성 온도 2℃로 맞춰 3주 정도 숙성하는 것이 좋다. 숙성이 끝난 고기는 일반 한우고기 조리법으로 요리할 수 있고, 진공 포장을 뜯은 후에는 바로 먹는게 좋다. 다만, 모든 식육은 생산, 가공과정에서 위생 수준, 유통 환경, 고기 구매 후 취급과 보관 온도, 포장 종류 등에 다라 숙성 기간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위생, 냉장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편,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절반(50.1%)은 1,2,3등급에 속하고, 이보다 육질이 좋은 1+(원플러스), 1++(투플러스) 등급은 2021년 기준 각 25.8%, 23.8% 수준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송금찬 과장은 "진공 포장된 한우고기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냉장 숙성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져 한우고기 소비가 더욱 촉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21 14:30: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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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 지원 MOU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16일 부산원광신협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연재 병원장, 양재욱 진료부원장, 안과 황문원 교수를 비롯하여 부산원광신협 박시윤 이사장, 이상민 부장, 이동윤 주임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부산원광신협은 각막 제공, 통관, 수송 등 기증받은 각막의 공급을 지원하고, 부산백병원은 수술 대상자 발굴 및 선정, 진료를 통해 최종적으로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국내 안구 이식 대기자는 2286명이었으나 실제 기증 및 이식은 345건에 그쳤다.(2021년 2월말 기준) 안과 황문원 교수는 "각막 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은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외국에서 안구를 수입해 거액의 항공운송비를 내야만 겨우 수술받을 수 있다.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운항 횟수가 줄어들어 수급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부산원광신협의 지원을 통해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하고, 시각장애인들에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작년에도 3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부산라이온스클럽 49대 회장을 지낸 부산원광신협 박시윤 이사장은 미국 LA 코리아타운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각막을 기증받았으며, 이를 부산백병원에 제공했다. 이후 황문원 교수의 집도로 전층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하였으며, 3명 모두 앞을 볼 수 있게 됐다.

2023-02-21 14:2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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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에 육·해·공 혁신 클러스터 조성...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낭현)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 배곧지구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인재 양성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본부장 김규홍)와 협력해 시흥 배곧지구에 세계 최초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배곧지구에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성공적인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과 산업에 필요한 환경 구축뿐만 아니라 생태계 조성과 융·복합 지원에 대한 방안도 함께 연구됐으며 학술연구와 기존사례를 바탕으로 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제시하고 이해관계자와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현실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목표와 차별화된 전략이 실현돼 배곧지구에 세계 최고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1 14:23:00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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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특례시 특별법' 제정 공론화 위한 정책토론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기초자치단체를 승격시켜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해 지난 2022년 1월 13일 용인특례시를 포함해 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가 출범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특례시 지원기구 구성' 등 특례시의 실질적인 행정ㆍ재정 권한 확보를 위한 토론과 논의의 장으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와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김영선ㆍ이달곤ㆍ강기윤ㆍ윤한홍ㆍ최형두(이상 국민의 힘), 박광온ㆍ김민기ㆍ정춘숙ㆍ백혜련ㆍ김영진ㆍ이용우ㆍ김승원ㆍ한준호ㆍ이탄희ㆍ홍정민(이상 더불어민주당), 심상정(정의당) 등이 공동주최해 현승현 박사(용인시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부장)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 및 법률안' 발제와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김상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과제도과장,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윤성일 강원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전공 교수,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이 패널로 나서 토론에 참여한다. 이상일 시장은 "특례시라는 이름과 위상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광역자치단체, 입법부를 설득해 나가고 있다"며 "4개 특례시는 물론 화성 등 향후 특례시로 승격될 수 있는 대도시들이 고유의 특성에 맞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특례시장님, 관계 도시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발판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광역자치단체를 설득하고 국회 등 정치권의 지지를 얻은 뒤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특별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3-02-21 14:19:42 임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