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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주요 사업장 점검 “현장·소통행정 강조”

정인화 광양시장이 21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2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 조성 현장 봉강 지곡리 각비 고인돌 현장 옥룡 산남리 남정고인돌군 현장 광양항 마린베이 조성사업 현장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 조성 현장에서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광양시는 청소년 문화센터 체육관동 지하 2층 수영장 1,053㎡를 리모델링해 청소년 활동권과 놀이권을 보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휴게오락실, 독서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정말로 원하는 놀이 콘텐츠 중심으로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용자를 만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체화하고 콘텐츠 구성을 위한 청소년 의견수렴은 물론 전문가들의 꼼꼼한 검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강 지곡리·옥룡 산남리 고인돌 현장을 방문해 정비계획을 점검한 후 광양항 마린베이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시민을 위한 광양항만 친수공간 구역 설정을 강조하며 어린이 테마파크, 구봉산 관광개발 등 주변 관광사업과의 연계 방안과 원활한 교통·보행 접근성을 확보해 광양지역만의 차별화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과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황길동 6번지 일원의 구봉산 자락에 60만3,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에 위치하며 전체 부지 중 약 8만㎡ 부지에 대해 공공사업으로 숲속야영장 상상놀이터(실내·실외) 스포츠 클라이밍장 소재전문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장소통을 마무리하며 "시정사업 성과는 현장 확인과 소통에 달려있다"며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시민 만족도와 사업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2023-02-22 15:08:3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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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쿨존 제한속도 시속 20km로 하향 조정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2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011~2020년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75.8%가 1~2차로의 좁은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다. 또 사망사고 5건 중 4건은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도로 폭이 8m 미만으로 좁아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이면도로의 경우 제한속도를 기존 30km/h에서 20km/h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도로에 디자인 포장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차량의 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도로 폭이 8m 이상으로 넓어 보행공간이 확보되는 경우에는 차도와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조성토록 했다. 현장 여건상 높낮이 차이를 둘 수 없다면 도로의 색상과 포장재질을 달리해 보행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도로를 중점적으로 정비해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서울형 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된 보호구역 내에서는 운전자들이 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2 14:57: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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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입주예정 아파트 정보' 상세 공개...부동산 시장 혼란 막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예정물량과 사업리스트를 6개월 주기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산발적으로 제공하는 입주예정 정보로 인한 부동산 시장 교란과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번에 시가 공개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정부의 분양승인 정보와 비교·분석해 정확도를 높였다는 장점을 갖췄다. 시는 직접 관리하는 사업장 정보들을 더해 물량을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자체적으로 예측해 발표해 왔으나, 공공데이터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민간 부동산업체가 모든 분양사업장 자료를 얻는 데 한계가 있고, 공공이 직·간접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 역세권청년주택사업 등이 전부 반영되지 않아 자료의 정확도가 낮았다"고 정보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가 금년 상반기 발표한 정보는 향후 2년간의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23년도에는 총 3만4000호(정비사업 1만9000호, 비정비사업 1만5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해 총 3만9000호(정비사업 2만3000호, 비정비사업 1만6000호)가 공급될 전망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택사업유형, 위치정보, 공급세대수, 준공예정년도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주예정 사업리스트'도 상세히 제공한다. 향후 시는 '서울시 입주예정정보 앱'을 개발해 시민들이 앱을 활용, 입주예정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내 주택건설 사업장리스트 및 위치 정보는 오는 28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2-22 14:50: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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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 맞는 제약바이오협회, 제약 주권 위한 생태계 구축 본격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선임된 새로운 수장과 함께 제약 주권 확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방배동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78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노연홍 전 식약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건을 보고 받았다. 특히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2023년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R&D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가펀드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원료·필수의약품과 백신 개발 및 생산기반 강화', '제네릭 품질 및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관련해선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산업계의 디지털전환과 융복합 등 패러다임 전환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강국 도약의 초석인 제약주권 확립을 위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야한다"면서 "전방위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를 가능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비타민제 기술 개발과 함께 항암제, 항생제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협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6년의 임기를 마친 원 회장에 대한 이임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조만간 산업계가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진입하는 대도약의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회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우리 산업과 협회의 앞날을 위해 앞으로도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22 14:33: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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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튀르키예 지진 피해 극복 구호물품 지원

농협중앙회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기증구호물품을 지난 21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용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 등은 대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겨울의류, 방한용품, 위생용품 등이 담긴 구호물품 박스를 차량에 실었다. 기부되는 구호물품은 지난 14일부터 전국 범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겨울의류 및 방한용품, 위생용품 등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문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며 "6.25 참전국인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과 농업인들에게 범농협 임직원들의 정성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튀르키예 협동조합과 농업인의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구호금 40만 달러를 지난 12일 현지 협동조합, 국제구호단체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22 14:31: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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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마을공동체 사업 17곳 확정 사업본격화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2023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마을공동체 17개소를 확정, 사업비 1억 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개소에서 5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은'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군에서는 선정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관련 회계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 실행계획이 승인된 공동체는 3월 초부터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다양화와 브랜드사업 개발로 지역문제 해결 역량 강화 및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마을영상 제작, 마을축제, 마을자원 발굴, 마을 네트워크 구축, 마을 환경 지키기 등으로 추진되며 씨앗 새싹 단계 마을공동체 14개소를 확정했다. 아울러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주도 상호돌봄 문화 형성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돌봄공동체 3개소를 선정, 다문화아동 마을 대체돌봄,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음식 나누기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영암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통해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공동체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활동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관계망을 구축하고 따뜻하고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사회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22 14:30:2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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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24일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는 2022학년도 제73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경상국립대는 학부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별 계획에 따라 개최하고,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대학본부 주관으로 연다. 학위수여식은 기수단·학무위원 입장, 내빈 소개,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개척시 낭송, 식사, 축사, 학위수여(석사·박사), 교가 제창, 폐식, 기수단·학무위원 퇴장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학위수여식 행사는 경상국립대 채널에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학위를 취득하는 졸업생은 박사 100명, 석사 493명, 학사 3279명 등 모두 3872명이다. 학사 가운데 조기졸업생은 57명, 복수전공 졸업생은 494명이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학사 18만 7608명, 석사 2만 2568명, 박사 3844명 등 모두 21만 4020명의 개척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총장상(학업성적우수) ▲총장상(공로상) ▲총장상(연구분야) ▲총동문회장상 ▲경남도지사상 ▲진주시장상, NH농협은행장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오랜 기간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 영광스러운 박사, 석사,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졸업생 여러분께 모든 경상국립대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졸업 이후에도 스스로 긍지를 가지고 늘 배움을 중단하지 않는 개척인이 된다면 역사와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2 14:3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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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공공요금 인상 따른 시민 조세저항 줄일 방안 강구해야

서울시의회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조세저항을 줄일 방안을 고민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라고 오세훈 시장에게 주문했다. 이상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22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단 말이 농담이 아닌 시기가 됐다"면서 "얼마 전 서울시에서 버스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하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현명한 판단이다. 간접조세라도 시민들의 조세 저항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는 하루 이용객이 312만명이고, 마을버스는 매일 86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없어선 안되는 대표적인 교통복지이지만, 부담해야 할 재정이 늘고 있다. 2019년 3627억원이었던 재정 소요액은 작년 1조4277억원으로 약 4배 급증했다. 부족분을 세금으로 메꿔야 할 금액은 올해 7000억원이 넘고, 지방세입원이었던 부동산 관련 세수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상욱 시의원은 "세수가 줄어들고 또 부족분을 메워야 할 부분이 점점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버스요금 인상에 대해 서울시의 고민이 깊은 것도 동감하는 바이나 시민들의 조세저항이 크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상욱 시의원은 버스나 스마트쉘터(무료 와이파이, 냉난방기, 공기청청기 등을 갖춘 최첨단 버스정류소)에 게재되는 광고의 단가를 올려 세수를 일부 보전하고, 광고 방식을 다각화해 더 많은 광고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서울시가 광고비를 세외 수입으로 확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의견을 많이 달라"며 "아이디어를 주면 서울시에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소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해 8월 서울시가 반지하 전수조사를 한다고 발표했다가 인력과 예산상 한계가 있었다며 표본을 1100가구로 축소한 것을 문제 삼았다. 오 시장은 "최근에 성동구에서 반지하 주택을 전수조사했는데 서울시에서는 왜 안 했냐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 그건 오해다"며 "서울시의 조사는 성동구처럼 건축사가 가서 하드웨어를 조사하는 게 아니라 복지상담사를 파견해 그분(반지하 거주민)들의 실생활과 어떻게, 뭘 도와줘야 할지를 직접 물어보고 주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주거를 상향해줄지 등을 심층적으로 대화하는 거다. 그렇게 하다 보니 서울 전체를 동시에 하는 게 물리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이소라 시의원은 "예산과 인력을 더 과감히 투입하고, 25개 자치구가 협력하면 반지하 전수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올해도 폭우와 한파가 닥칠 수 있으므로 과하더라도 반지하 전수조사를 포함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대책을 미리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2-22 14:2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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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2년 합계출산율 1.81명…4년 연속 전국1위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2022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수가 24만 9천여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은 1.81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국 평균(0.78명)의 두 배 이상 웃도는 높은 수치이며, 영광군은 명실상부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타이틀을 굳건히 지켰다. 이같이 영광군이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분야별 정책의 복합적인 시너지 작용으로 결혼·출산 지원을 적극 장려하고 청년 세대 지원과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기업 및 근로 청년에게 1인당 최대 2,160만 원(청년 1,800, 기업 360)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파격적인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 정책을 추진하였고, 청년 참여 페스티벌 '청담정담'을 개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군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추진하였다.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연계 협력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e-모빌리티학과를 개설해 관내 취업을 보장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 노력하였다. 이 결과 2022년 기준 고용률 74.3% 달성하며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동시에 주거와 문제 해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였다. 한국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00세대를 공급하여 2024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결혼장려금(500만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전세 대출 이자 지원(월 최고 15만원, 3년) 임신부 교통카드(30만원) 지원 신생아 양육비(첫째 500만원∼여섯째 이상 최대 3,500만원)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월 50만원, 6개월) 지원 등 50여 개의 사업 추진으로 고용과 주거 안정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청년층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육아 거점 공간 마련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자녀의 임신·출산·육아 과정은 단순히 한 가정에서의 책임이 아닌 이웃과 사회의 관심과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현실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영광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2-22 14:26:19 은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