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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농협은행 방문 군·구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농협은행 시청지점을 직접 방문해 법적으로 제한된 시 본청과 남동구를 제외한 9개 군·구에 각 10만원씩 총 9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1월 1일에 새롭게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한 홍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가 취임한지 200일이 되는 오늘, 설명절을 맞아 고향사랑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인천이 고향이신 출향인사들의 기부 활성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에 답례품 9종을 선정했고, 이중 시가 직접 제공하지 않는 물품 4종에 대해 지난 1월 11일에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해 서비스 및 유가증권 5종을 포함한 모든 답례품도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답례품은 인천을 대표하는 ▲(물품) 강화섬쌀(5,10kg)·홍삼절편·옹진 까나리액젓·수제인삼청 ▲(서비스) 시티투어상품권·인천투어패스·웰니스관광상품권·어촌체험상품권 ▲(유가증권) 인천e음 상품권 등 총 9종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공산품이나 제조물품 중 인지도가 높은 상품을 답례품으로 발굴하고 웰니스 관광상품 등 인천의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답례품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화순무·장봉도 김 등 지역의 농특산물도 추가 답례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액은 세액공제(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분 16.5%)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기부금액의 30%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까지 제공해주는 제도다. 해당 기부금은 보건복지·문화예술·지역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에 참가할 수 있다.

2023-01-16 13:58: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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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소기업 대상 기술닥터사업 추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관내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오산 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 및 공정개선 등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술적·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1·2단계 및 단계별 검증지원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 현장애로 기술지원으로는 별도의 기업부담금 없이 기업당 29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기술닥터가 최대 10회까지 현장을 방문해 1:1 맞춤형으로 기술애로를 지원해준다. 2단계 중기애로 기술지원은 앞서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 이내에서 추가 심화 지원하여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한다. 기업이 20%만 부담하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계별 검증지원에서는 현장애로 기술지원 과제 관련 시험분석, 시뮬레이션 등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증을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금·인력 등의 부족으로 현장의 여러 문제에 적기 대응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6 13:57: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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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행숙 부시장, "대민서비스 사업소 불편한 점 세심히 살피겠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지난 4일부터 아동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19일 까지 인천시 산하 14개 사업소를 찾아 사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현장소통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방문 첫 날인 지난 4일,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업무 확대로 인한 청사공간 부족에 따른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지난 6일에는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다가오는 설 명절 준비에 분주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은 "도매시장은 민원이 많아 직원들이 자주 바뀌고 이것이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시장은 "시민들께서 많이 찾아오는 시설인 만큼 직원분들께서 힘들더라도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직원 여러분의 건의사항을 잘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6일에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와 계양공원사업소를 찾아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계양공원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사항은 향후 관련부서와 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행숙 부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사업소에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의 불편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6 13:57: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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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채비 속도내는 기업들..글로벌 공략 본격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초부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채비로 분주하다. 올해 미국에서 특허 만료가 예상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동아에스티 등 국내 기업들은 휴미라와 스텔라라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애브비가 판매하는 휴미라는 2021년 한 해 전 세계에서 약 316억 달러(약 40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지난 해 3분기 누적으로만 168억 달러(약 21조원)를 벌어들인 전세계 가장 수익이 높은 바이오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16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20㎎/0.2ml 용량 제형을 추가하는 품목 변경 허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기존 허가 받은 유플라이마 40㎎/0.4ml과 80㎎/0.8ml 두 가지 용량 제형에 더해 20㎎/0.2ml(이하 20㎎) 용량 제형을 추가한 것이다. 저용량이 추가되면서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소아 환자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일부 국가의 입찰 참여 조건을 충족하거나 평가 점수 상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휴미라는 올해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7월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애브비와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역시 이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와 동등성,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이번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 총 605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됐다. 또 EMA와 FDA 의견에 따라 품목허가를 위한 일차 평가변수의 평가시점을 각각 '8주'와 '12주'로 다르게 설정해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일차 평가 변수인 건선 면적 및 중증도 지수(PASI)의 베이스라인 대비 백분율 변화에 대한 8주와 12주의 평가 결과에서 스텔라라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EMA와 FDA의 각 기준에 따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추후 유럽 및 미국에 품목허가 신청 시 빠르고 긍정적인 검토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성공적인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며 "인타스, 어코드 헬스케어와 긴밀히 협조해 DMB-3115가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13:57: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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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스크 해방될까..실내 착용 의무 조정 논의 본격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이번 주 본격 시작된다.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자가 지속 감소하면서 정부가 기준으로 제시한 지표 대부분을 충족하고 있어 설 연휴에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열리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지표 상황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첫 자문위원회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두 단계에 걸쳐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 고위험 상황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인 1단계 전환 기준으로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가 제시됐다. 4개의 지표 중 2개를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지난 주 기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등 3개를 이미 충족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최근 3주간 6만5530명→5만9239명→4만1968명으로 매주 1만명 가까이 지속 감소 추세다. 중환자실 가동률 역시 지난 해 8월 19일 이후 50%를 넘은 적이 없고, 주간 치명률 역시 지난해 7월 이후 정부가 제시한 기준인 0.1%를 초과하지 않았다. 마지막 변수로 꼽혔던 중국발 유행도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대, 양성률이 10%대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전 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가 1단계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건은 충분히 마련됐다 평가했다. 정재훈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은 "2주 전부터 지표들이 좋아지고 있고, 중국의 요인도 실현된 위협은 아니다"라며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 상황을 고려하면 시간을 좀 더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에 대해 "해외 요인이 없다면 저는 마스크 의무 해제는 다음 단계로 내려가도 된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국내 여건은 당장 만족이 됐다 하더라도 해외적인 외부 요인들 때문에 시간을 조금 더 보면서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 해제에서 안전하려면 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조만간 마스크 의무 조정이 될 텐데 그렇게 되면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쪽은 고위험군"이라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특히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13:52: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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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라세탐, 혈관 인지 장애 개선 효과 없어" 6개 품목 처방 중지

혈관 인지 장애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옥시라세탐' 제제가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대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옥시라세탐 제제에 대해 처방·조제를 중지하고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16일에 배포했다. 앞서 식약처는 옥시라세탐 성분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에 대해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효과성을 재평가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업체는 '옥시라세탐' 제제의 효능인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에 대해 실시한 임상시험의 결과를 제출했고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향후 해당 품목들은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평가 시안 열람(20일), 이의신청 기간(10일)이 부여되고, 결과 공시(해당 효능·효과 삭제) 등의 후속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 대상 품목은 고려제약 뉴로메드정 및 뉴로메드시럽, 뉴로메드정400밀리그램과 광동제약 뉴로피아정, 삼진제약 뉴라세탐정, 환인제약 뉴옥시탐정 등 총 4개사, 6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혈관성 인지 장애' 환자에게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미 해당 성분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병·의원과 약국이 해당 품목을 처방·조제 시 유의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13:50: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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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3년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대상기관 선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기관으로 보성학원 등 학교법인 7개,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등 사립학교 38교를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이 16일 관내 사립학교 운영 평가를 통한 선택과 집중 감사를 위해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기관을 발표했다.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우수 사학을 지원해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기관으로 2021년에 학교 35교, 법인 9개를 선정했고, 2022년 학교 40교, 법인 6개를 선정 운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재정·학사 분야의 정량적 평가지표를 활용해 사학기관의 전년도 운영을 평가한 결과, 학교법인 7개(최우수 2개, 우수 5개), 사립학교 38교(최우수 9교, 우수 29교)를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전차 종합감사 연도를 고려해 연차적으로 감사 인센티브제 적용을 받게 된다. 인센티브 부여 대상기관이 2023년부터 3년 동안 종합감사 실시 대상일 경우, 최우수기관의 종합감사는 컨설팅 1일로 실시하며, 우수기관의 종합감사 기간은 2일로 축소하고, 공통적으로 특정 및 복무감사는 면제된다. 단, 인센티브 기간 중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경우 인센티브 부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사학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감사의 사전 예방 기능을 수행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선순환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구해야 한다"며 "사학감사 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선정된 우수 사학들이 전체 사학기관의 통합 성장을 위한 선도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6 13:42: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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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도 메타버스로...서울시교육청, 시범사업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1월부터 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심리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그동안 대면상담을 주저해 심리정서 위기지원을 적시에 받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담 진행은 야타브엔터가 개발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뤄진다. 전체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공문으로 참가자 모집을 안내한 결과, 6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큰 호응을 보여 줬다. 이 중, 사전 절차를 걸쳐 선정된 21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24개 직영 위(Wee) 센터 전문상담(교)사가 겨울방학 동안 4~6회기씩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은 아바타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공간으로 실시간 표정인식(Emotion Recognition)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표정을 이해하는 아바타를 구현함으로써 공간 제약과 VR 장비 없이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전화·채팅 상담보다는 유대감 및 애착 형성에 용이하고 화상상담보다 높은 수준의 익명성이 보장돼 상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2023년 말 운영 예정인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에 비대면 상담 및 블렌디드 상담 안착을 위해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위기학생을 다각도로 밀착 지원하고, 학생·학부모 수요자의 상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상담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많은 학생들이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익명성이 보장된 가상공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상담이 더 많이 활성화 돼 서울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6 13:42: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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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1,950억 규모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1조 1,9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에서 발표한 최근 코로나19가 인천경제에 미친 영향과 관련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이자상환 부담 증가로 인천 내 중소기업의 한계기업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9%에 비해 2021년도 14.7%로 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이자차액보전(9,600억 원) ▲매출채권보험(1,600억 원) ▲협약보증지원(4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350억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조 400억 원보다 1,5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자차액보전은 최근 대출 변동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높아지는 기업들의 이자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은행금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거래처의 채무 불이행시 발생된 손해금액의 일정부분을 보상받아 흑자도산 등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한 보험이다. 또 협약보증지원은 지자체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보증비율 100% 협약을 통해 무형의 기술을 평가해 담보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구조고도화자금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구입, 공장확보를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액을 높이고, 범위도 확대했다. 이자차액보전의 경우 지원한도를 매출액과 관계없이, 영세기업의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일자리창출우수기업의 경우 50억 원에서 55억 원으로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또 구조고도화자금의 경우 재해피해기업에 업체당 최대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지원한도를 늘리고,,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장려를 위해 공장을 신·증축할 경우에도 자금을 지원해 공장확보가 좀 더 용이해 지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제조관련 서비스업·건설업·무역업·관광업·전세버스운송업 등이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3고 현상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우리 시 한계기업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자금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꾀하고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정책자금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16 12:25:4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