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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최…지역 기반 기업 육성 추진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기반 기업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5 영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며 향후 창업 지원의 첫걸음을 마련했다.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2월 2일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5 영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확산하고, 새로운 사회적경제기업의 탄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역할을 배우며, 사회적경제가 지역 경제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강의에서는 현장에서의 성공 전략과 운영 노하우가 소개돼 실질적인 참고가 됐다. 특히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 절차에 관한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실질적인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주시는 이번 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과 운영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03 10:28: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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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사격실업팀, 2025년 메달 33개·신기록 4회 달성

2025년 전국 각지에서 메달 33개를 휩쓸고 한국신기록을 4차례 갈아치우며 사격 명문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울진군은 이를 기념해 선수단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울진군청 소속 사격실업팀이 2025년 한 해 동안 금메달 1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한국신기록을 4회 경신하며 팀 전력의 상승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울진군은 이러한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꾸준한 훈련과 헌신으로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사격팀의 활약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울진군청 사격팀이 전국 무대에서 거둔 성과는 지역 체육 발전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하 행사는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목표를 다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실력을 발휘하며 전국 사격 명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메달과 기록 경신은 장기적인 전략 훈련과 조직적인 준비가 빚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사격팀은 내년에도 메달 획득과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기 위한 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2-03 10:28: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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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단풍으로 물든 슬로시티 청산도’ 힐링 관광지 부상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물드는 슬로시티 청산도가 가을 힐링 관광지로 떠올랐다. 청산도 국화리에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주민 주도로 '단풍길 소풍' 행사가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은 슬로길 9코스로 상수원 입구에서부터 지리 청송 해변까지 약 3.2km이며,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29일에는 차량이 통제돼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단풍길을 거닐 수 있었으며, 단풍길 곳곳에 노르딕 워킹, 인생 사진 촬영, 공연, 체험, 식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숙박, 식당, 교통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 관광객은 "봄에 유채꽃을 보러 왔다가 또다시 왔는데 단풍길도 인상적이고 청산도는 매력이 많은 곳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하루 3시간 동안 열린 짧은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청산도가 북적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섬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을 신규 관광지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청산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한 전통문화를 잘 보전하고 있어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해마다 봄이면 '슬로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2025-12-03 10:27: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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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방형 연합 전문대학,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와 인재 양성 협약 체결

부산 개방형 연합 전문대학(BOCU)이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와 손잡았다고 2일 밝혔다. BOCU는 지난달 28일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와 '지역 직업 및 평생교육의 질 제고 및 산업 수요 기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교육부 및 부산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사회·산업계·교육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BOCU는 동의과학대학교를 중심으로 경남정보대학교, 대동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과학 기술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등 부산 8개 전문대학이 모인 연합체다.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에 맞서 고등 직업 교육 혁신과 지속 성장을 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RISE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공동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BOCU의 우수 산학 연계 성과·실무 인재 양성 사례 공유 및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활성화 ▲커뮤니티 기반 수요자 맞춤형 직업·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보유 콘텐츠·플랫폼·인적 자원을 활용한 상호 공익 및 발전 사업 추진 ▲부산형 RISE 사업의 공동 기획 및 홍보 협력 ▲그 외 필요한 협력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지역 8개 전문대학이 가진 역량과 기업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부산에 필요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더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 교육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OCU와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업 맞춤형 직업 교육과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 기반의 실무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3 10:2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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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박정제 교수,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박정제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박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Sirt6의 활성산소 매개 Sirt1 발현 억제를 통한 슈반종 성장 억제 기전 연구(Sirt6 Suppresses Schwannoma Growth via ROS-Mediated Sirt1 Downregulation)'를 발표했다. 연구 완성도와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는 슈반종(schwannoma) 성장 조절에 Sirt6 단백질이 어떤 분자 생물학적 기전으로 관여하는지를 규명했다. ROS-매개 Sirt1 발현 억제 기전을 중심으로 종양 성장의 억제 과정을 새롭게 밝혀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박 교수 연구팀은 수술 후 신경 기능 손상과 후유증 발생 위험이 큰 신경계 종양 분야에서 Sirt6―Sirt1 경로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앞으로 치료 표적 발굴과 예후 인자 규명 연구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박정제 교수는 "이번 수상은 연구팀이 꾸준히 이어온 종양 기전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두경부 종양 및 신경계 종양 분야에서 임상과 기초를 연결하는 융합 연구를 강화해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0:2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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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베트남 동나이서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 전개

국립창원대학교가 베트남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베트남 동나이성 락홍대학교에서 열린 'K-Study in Gyeongnam' 합동 유학 설명회에 나가 한국어학당과 글로벌자율전공학부를 소개했다. 경남도 호찌민 사무소와 락홍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동나이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약 300여 명이 몰렸다. 국립창원대와 통합·연합하는 4개 대학이 함께 참가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유학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알렸다. 지역 생활 환경 소개와 부스별 1:1 상담도 이뤄졌다. 국립창원대는 베트남어 리플릿과 홍보 영상으로 전공 과정과 장학제도를 효과적으로 알려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내년 처음 도입하는 '다층학사제'를 집중 홍보했다. 전문학사와 일반학사 과정을 동시에 운영하는 이 제도는 유학생들이 빠른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국립창원대는 호찌민 MS유학컨설팅과 홍방대학교도 찾아가 입학 설명회 개최 및 유학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유학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 기반을 넓히는 기회를 진행했다. 김태식 국제처장은 "이번 베트남 합동 유학 설명회로 국립창원대의 강점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현지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며 "앞으로 설립될 아시아 사무소도 국제 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기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10:2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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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12월부터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

의령군은 지난 1일부터 군청 전 부서와 13개 읍·면사무소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군은 지난 9월 봉수면사무소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홍보 기간을 거쳐 점심시간(12시~1시)에 민원 업무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확대했다.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군은 현수막, 홈페이지 등으로 정부24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제도 시행으로 ▲공무원의 충분한 휴식 보장으로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 향상 ▲민원 처리 품질 개선 및 서비스 안정성 확보 ▲온라인 민원 처리 활성화에 따른 주민 편의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꾸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공무원의 휴식이 보장되는 만큼 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삼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지부장은 "점심시간 교대 근무로 오히려 업무 지연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올해 안에 전면 시행이 이뤄져 다행"이라고 밝혔다.

2025-12-03 10:2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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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축산시책·동물방역위생 평가 ‘2관왕’ 차지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2025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의 축산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해남군은 축산정책 추진력과 방역관리 분야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평가는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의 효과성 제고와 창의적 시책 발굴,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목표로,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축산정책·동물복지·축산경영·축산자원 4개 분야,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는 방역정책·동물방역·축산물위생·방역대응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해남군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개 사육농장 전·폐업 추진, 논 하계 조사료사업, 녹색축산농장 신규 지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 방역행정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실로, 도에서 추진한 각종 축산·방역 시책을 현장에서 성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축산기반 확충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지속 가능한 녹색축산도시 해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0:25: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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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한-뉴질랜드 수산 인력 교류 사업 성료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5년도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 양국 수산 인력 교류·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56명이 참여했다. 올해 사업은 미래 수산 인재 발굴과 양국 정책·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수산업 종사 자녀 뉴질랜드 어학연수 ▲수산계 대학생 전문연수 ▲뉴질랜드 1차 산업부(MPI) 전문가 초청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수산업 종사자 자녀 11명을 뽑아 뉴질랜드 현지 학교에서 언어 교육·현지 수업 참여 등 맞춤형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산 전공 대학생 5명은 뉴질랜드 대학 및 1차 산업체에서 수산자원 관리체계를 직접 배우는 기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6~27일에는 뉴질랜드 1차 산업부 전문가 2명을 국내로 초청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내 대학 전문가 약 40명과 함께 TAC 제도 운영, 어업 관리 정책, 수산물 검역, 블루카본, 기후 변화 대응, AI 도입 등을 주제로 양국 간 심층 정책 대화를 나눴다. 김종덕 이사장은 "올해는 한-뉴 FTA 수산 협력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청소년·대학생·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교류를 통해 미래 수산 인재 발굴과 양국의 지속 가능한 수산 정책 협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MCS, 기후 변화 대응, 청년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미래 방향 중심으로 뉴질랜드와의 협력폭을 더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0:2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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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5년 제4차 산학 협력 혁신 정책 포럼’ 성료

동아대학교가 글로컬 연합대학 '2025년 제4차 산학 협력 혁신 정책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웨스틴조선 부산 오키드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동아대와 동서대가 함께 진행 중인 글로컬대학30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의 제약과 규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수익 다각화 전략과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익형 통합산단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문제점을 살펴보고, 중장기 도전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였다. 통합산단 운영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 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됐다. 산학 협력·기술 사업화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모였다. 동아대·동서대 산학 협력단을 비롯해 전국산단장협의회,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과학 기술기획평가원(KISTEP)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재 부총장은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기반 마련은 지역 혁신과 기술 사업화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포럼이 통합산단 추진의 제도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대학 주도 지역 혁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부총장은 "대학은 연구 기관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기술 혁신을 잇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통합산단으로 대학 기술이 지역에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모델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민재웅 KIAT 수석은 수익 제고형 산학 협력 모델과 재정 선순환 정책, 진재인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통합 산학 협력단 설립을 위한 규제개혁 로드맵을 각각 발표했다. 장철성 전국산단장협의회 회장이 사회를 맡은 패널 토론에는 산학·사업화·투자·정책 분야 전문가 8명이 나왔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TP, 한국과학기술지주,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KIAT, KISTEP 등에서 참여했다. 통합산단 2.0 체계 운영, 기술지주회사 구조의 한계, 투자형 수익 모델, 산학 협력법 특례 등을 놓고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비영리 법인인 산학 협력단과 영리 법인인 기술지주회사로 나뉜 현재 구조에서는 수익 다각화 기반 산학 협력 모델 고도화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도적 유연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산학 협력단 관계자는 "포럼이 통합산단 모델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대학 주도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 논의의 장이 됐다"며 "정책·투자·기술 사업화 전문가들과 연계를 강화해 구체적 실행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으로 AI 기반 통합 기술 플랫폼 구축, 브랜치 네트워크 운영, 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검토, 통합산단 재정 자립 모델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12-03 10:24: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