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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

4년 만에 개최되는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가을 코스모스 개화와 함께 성큼 코앞에 다가왔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가을 대표 먹거리 축제인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10월7일부터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과 전남도립미술관, 예술창고 등 광양읍 전역에서 문화행사로 개최한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야시장을 참여시키지 않고,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해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관련된 사진전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축제 식전 행사로 광양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둘째 날에는 읍면동 풍물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광양시 농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여수·순천·광양 아마추어 음악 경연대회인 제12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 콘서트가 9팀의 본선 경연과 초대가수 공연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9일에는 광양지역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난타를 비롯한 타악 공연 버스킹 등 지역 예술인들 축제의 장이 열린다. 또한 불고기 식당을 위한 축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광양읍 전역에서 숯불을 이용한 음식을 먹고 영수증을 가져오면 추첨권을 드리는 '광양 숯불구이 먹고 황금 열쇠를 잡아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한우 시식회와 광양불고기 홍보 행사 광양불고기 스탬프 투어 등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을 연계해 광양불고기도 먹고 광양의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문화축제로 가는 원년으로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고 광양읍 전역으로 무대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불고기 축제를 먹거리 축제에서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 24일 개최된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에 이어 광양읍 서천변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대형 행사로, 그동안 문화예술행사에 목말라 있던 많은 시민의 문의 전화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22-09-28 13:49:4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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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감동데이’ 열고 시민 목소리 청취

광양시가 지난 27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9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3팀 11명의 시민이 방문해 덕례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요청 광양읍 구도심 활성화 방안 건의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등록 개선 건의 황금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 8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감동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알리고, 추진 가능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감동데이에 나오는 시민 건의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고 추진사항을 건의자에게 수시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지만, 미처 발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광양 감동데이'의 취지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2-09-28 13:48:5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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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개발원, 지역 청년세대 젠더인식 보고서 발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부산지역 2030 청년세대 젠더인식 조사 및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부산지역 청년의 젠더인식 파악을 위해,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 부산 청년 2000명(여성 1000명,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성역할 규범 및 성평등 인식, 성평등 수준, 우리 사회 공정성, 젠더이슈 및 젠더갈등에 대한 인식, 성평등 정책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세대 남녀 간 젠더인식 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 청년 62.2%는 '우리 사회 젠더갈등이 심각하다(대체로 심각+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원인으로 언론 및 방송매체의 성별 갈등 조장(27.9%), 어려서부터 학습된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24.9%), 가부장적 사회문화(24.4%)라 응답했다. 성역할 규범 및 성평등 인식과 관련해 부산 청년 83.7%는 '여성과 남성 모두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일부 분야에서 남녀 간 인식차가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결혼문화와 관련해 청년 여성은 '여성에게 유리하지 않다(62.4%)'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청년 남성은 '여성에게 유리하다(45.2%)'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남녀 간 상반된 의견이 나타났다. 또 남성의 생계책임과 관련해 청년 여성은 '남성에게 일차적 책임이 없다(42.0%)'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청년 남성은 '남성에게 일차적 생계 책임이 있다(40.4%)'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청년 남성 스스로 생계 부양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 전반의 성평등 수준에 대해 부산 청년 42.1%는 '여성에게 불평등(여성에게 대체로 불평등+여성에게 매우 불평등)하다', 35.7%는 '남녀평등하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청년 여성 62.3%는 '여성에게 불평등하다', 35.7%는 '남녀평등하다'고 응답한데 반해, 청년 남성 21.9%는 '여성에게 불평등하다' 42.4%는 '남녀평등하다'고 응답해 남녀 간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우리 사회 전반의 공정성에 대해, 부산 청년 51.5%는 '우리 사회 전반이 불공정(대체로 불공정+매우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청년 여성 57.1%, 청년 남성 45.8%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해 청년 여성이 청년 남성에 비해 우리 사회를 더 불공정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불공정하다고 응답한 영역은 '언론보도(53.1%)'이며, 가장 공정하다고 응답한 영역은 '교육 기회(40.3%)'였다.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경제력 및 사회적 지위'(81.4%) '타고난 재능'(74.9%)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한 다양한 젠더이슈 관련 활동에 대해 얼마나 지지하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청년 여성과 남성 모두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69.5%)'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미러링 활동(30.3%)'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성평등 정책과 관련해 부산 청년 10명 가운데 7~8명은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지원 정책, 임산부 배려 정책, 일·생활 균형제도 등 가족 친화적인 정책에 대한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영역별 성별 과소대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관련해서는 남녀 간 인식차가 나타났다. 청년 여성은 '여성 다수 영역에 남성 확대'에 대한 필요성에 동의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청년 남성은 '남성 다수 영역에 여성 확대'에 대한 동의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부산지역 청년세대 남녀 간 젠더인식 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는 첫째 젠더인식 파악을 위한 주기적인 실태조사 진행, 둘째 다양한 젠더이슈와 관련한 청년의 자발적 활동 지원(소통 공간 마련, 소모임 활동 지원, 젠더이슈 주제 토론회 진행), 셋째 대상별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통한 젠더인식 제고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다운 연구위원은 "최근 청년세대 남녀 간 젠더인식 차이와 관련해 여러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이런 남녀 간 젠더인식 차이가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청년들이 다양한 젠더이슈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했다.

2022-09-28 13:48: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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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편의점 가맹 분쟁 85% 이상 해결

경기도가 2019년부터 3년 8개월간 편의점 관련 가맹사업거래 분쟁 71건을 접수한 결과, 41건을 조정 성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대리점 분쟁조정 업무를 이관 받은 2019년 1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서 분쟁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3년 8개월간 접수된 분쟁 건수는 총 304건으로 이 가운데 편의점 관련은 71건으로 23%를 차지한다. 접수된 71건 중 조정 성립 41건, 불성립 7건, 종결 21건, 조정안 파악 중 2건 등이다. 조정을 마친 48건 중 성립이 41건이라 성립률은 85%다. 조정안을 파악 중인 2건을 제외하고 69건의 주요 분쟁유형을 보면 부당한 손해배상 의무 부담 34건, 허위·과장 정보제공 10건, 거래상 지위 남용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 사례처럼 편의점 분쟁의 대표적인 유형은 매출 부진으로 가맹점이 중도해지를 할 때 가맹본부가 중도해지 위약금을 전액 청구하는 경우다. 가맹본부가 청구하는 중도해지 위약금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시설·집기에 대한 위약금이다. 대부분 편의점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시설·집기를 투자해주는 조건으로 계약기간(평균 5년)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을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 시설·집기의 잔존가액을 위약금으로 청구하고 있다. 두 번째는 영업위약금이다. 가맹본부는 매월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매출이익에서 일정 비율의 사용료(로열티)를 받는데, 중도해지 시 잔여기간에 대한 기대이익 상실을 사유로 영업위약금을 청구한다.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점이 중도해지를 요청하는 경우 가맹본부에서 투자한 시설·집기 잔존가에 대한 감면은 어렵지만 영업위약금에 대한 감면 조정은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주의 과실이 없는데도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가맹본부에 대한 영업위약금의 감경 또는 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조정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영업위약금이 부과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도는 가맹본부가 부과한 위약금이 과다한 경우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등 실질적인 조정자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며 "접수된 분쟁조정 사건에 대해 분쟁 당사자 간 최선의 합의점을 찾고 조정이 신속하게 성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맹본부의 과다한 위약금 청구 또는 기타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분쟁조정을 희망하는 가맹점주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서 법률상담 및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2022-09-28 13:48: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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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부산국제광고제서 11개 작품 수상

동서대학교가 2022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금상과 동상 그리고 9개의 Winner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세상을 바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아라' 주제로 역대 최대 국가인 73개국이 참여하고 1만 8922편이 출품됐다. 총 11팀이 금상,은상,동상을 수상했는데, 이 중 2개 작품을 동서대가 차지했다. 또 69편의 위너(Crystal) 수상작 중 9편을 동서대가 차지하는 쾌거도 이뤘다. 금상과 동상 수상 학생들은 제일기획, 덴츠, TBWA, 대홍기획 등 13개 광고대행사와 매칭해 인턴십 자격이 주어지고, 올해 하반기에 국내 굴지의 글로벌 광고대행사 인턴십에 참여하는 특전을 누린다. 금상 수상작 'Smart Label Package'는 이영준, 이서영, 하은별, 조동하, 박준혁 학생이 만든 작품으로 아이들이 우유 유통기한이라는 개념을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냈다.유통기한 표기가 작게 돼 있어서 우유의 상태를 알지 못한 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우유 패키지에 변온잉크를 발라 유통기한인 10일이 지나면 'Milk'가 'ill'로 바뀌는 '스마트라벨 패키지'를 제안했다. 동서대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 세계 국제공모전에서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 포함 11개의 위너 수상, 싱가폴 레드닷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 수상,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 은상, 동상 수상, 클리오 어워드 은상 2팀, 동상 수상 그리고 스위스 몽튀르 골든어워드에서 위너 2팀이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수상실적을 내고 있다. 수상작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조대수 기획연구처장), SW중심대학사업단(문미경 단장), LINC 3.0(황기현 단장)의 지원으로 동서대 '아이데이션 융합 실습' 수업 결과물로 광고홍보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에서 팀을 이뤄 작업한 결과물이다. 광고홍보학과 이영준 씨는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를 받고 베를린 수상식을 다녀온 것이 엊그제인데, 올해 클리오 어워드 은상 수상에 이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금상을 받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국제 공모전 수상 덕분에 유명 광고회사에도 입사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결과를 얻게해준 동서대와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2-09-28 13:47: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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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저비용·고효율 무기물 광학 프린팅 기술 개발

전자제품 등에 들어가는 작은 부품(소자)에는 수많은 회로 등이 그려진다. 이 작업을 패터닝(Patterning)이라고 하는데, 비싼 장비를 쓰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최근 사진을 뽑아내듯 간단하게 패터닝하는 기술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손재성-이지석 교수팀은 빛을 받으면 굳는(광경화성) '금속 칼코게나이드 잉크'와 이를 활용한 광학인쇄공정을 개발했다. 금속 칼코게나이드는 발광 특성, 전기적 특성 등을 가져 다양한 소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무기물인데, 이를 쉽게 패턴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해 2차원(2D), 3차원(3D) 구조체와 '마이크로 열전 소자' 제작도 성공해 기존 공정을 대체할 '무기물 소재의 패턴화 기술'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존 소재 패터닝은 빛으로 소재를 깎아내는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나 레이저 및 전자빔(e-beam)으로 회로를 새기는 기술이 활용됐다. 그런데 이런 공정은 비싸고 복잡하며 처리 시간도 길다.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빛을 이용해 소재를 쌓아올리는 '광학 3D 프린팅 기술'이 나왔으나, 여기에는 대부분 광경화성 고분자(유기물)가 포함돼 소재의 특성을 저하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고분자를 포함하지 않는 '광경화성 무기물 잉크'를 합성하고, 디지털 광 처리(Digital light processing, DLP) 인쇄 공정에 접목해 '무기물 소재 광학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다양한 무기물 소재 가운데 최근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금속 칼코게나이드(Metal chalcogenide) 및 2차원 전이금속 다이칼코게나이드(2D 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 소재를 활용했다. 손재성 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광학 프린팅 기술은 고해상도 패턴을 균일하게 대면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저비용 단순 공정을 통해 2차원 및 3차원 구조체 제작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광학 프린팅 공정은 기존과 달리 '순수 무기물 잉크'만 사용했다. 또 나노미터 두께로 잉크를 쌓아 올리는 DLP 인쇄 공정을 이용해 제조 비용과 시간을 크게 낮춰 반도체 소재 구조체를 제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기물을 포함하는 광학 프린팅 공정은 무기물 첨가제를 포함한 광경화성 고분자 복합체를 잉크로 사용한다. 이 경우 공정 후 구조체 내부에 고분자가 남아 전기적 특성을 저해하는데, 이번 기술은 '순수 무기물'만 써서 이를 해결했다. 금속 칼코게나이드 전구체(Chalcogenidometallate, ChaM) 용액을 합성한 뒤 광산 발생제(Photoacid generator, PAG)를 첨가해 광학 프린팅에 사용 가능한 광경화 특성을 부여한 것이다. 이지석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고분자 지지체 없이도 프린팅 구조체를 수십 나노미터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정밀한 기술"이라며 "기존 광학 3D 프린팅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은 물론, 프린팅 소재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무기물 소재를 프린팅 공정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정을 통해 제작된 2D, 3D 구조체는 높은 해상도와 균일도를 보였고, 대면적 프린팅 및 3차원 적층 가능성도 제시했다. 더 나아가 광학 프린팅 공정을 이용한 마이크로 열전 발전기를 제작해 에너지 분야 응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제1저자인 백성헌 UNIST 신소재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다양한 기능성 소재에 따라 반도체 소자나 광전자 소자 등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1저자인 정상균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포토리소그래피에서는 필요한 '포토마스크(Photomask)'를 사용하지 않아 모양과 크기에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다양한 분야에 자유롭게 응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9월 7일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연구 지원은 한국연구재단 도전형소재기술개발 프로그램,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2022-09-28 13:4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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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사업 청신호

보성군이 전라남도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 사업' 기본 계획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라남도에서 열린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사업으로 4개 시·군(보성·순천·여수·고흥)을 품은 여자만의 갯벌환경·생태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해양보전과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와 함께 갯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관찰대 설치 사업 등을 추가 반영토록 요청했다.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185억 원 규모의 국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오는 10월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 예정이다. 추진전략 3대 목표는 건강한 갯벌·바다, 생태문화 힐링거점, 지역상생·발전이며, 세부사업은 갯벌습지정원센터, 블루카본생태학교, 갯벌보전·생태탐방로 등 13개의 단위사업으로 이뤄져있다. '국가해양정원' 사업은 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이며, 가로림만 해양정원, 호미반도 해양정원 사업이 현재 예비타당성 신청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보성군은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 2018년부터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2020년 사업 추진을 위해 순천시와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논리 개발을 통한 건의로 전라남도 1단계 사업으로 선정됐다.

2022-09-28 13:47: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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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2022년 생태교통데이 자동차 없는 날' 운영

수원시가 10월 말까지 '2022년 생태교통데이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행사를 운영한다. '자동차 없는 날'은 2013년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없는 마을을 구현했던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 이후 매년 추진되고 있는 주민주도형 생태교통 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자동차 없는 날'을 정하고, 생태교통 관련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한다. 올해는 ▲장안문 거북시장길 일원(10월 8일, 오후 2~6시) ▲백설마을현대코오롱아파트 정문~수원동신초등학교 정문(10월 15일, 오전 11시~오후 5시) ▲권선구 우남아파트~대림아파트(10월 15일, 정오~오후 4시) ▲산들어린이공원~지혜샘삼거리(10월 14일, 정오~오후 4시) ▲산샘어린이공원 일원(10월 22일, 오전 10시~오후 3시) 등에서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지난 24일에는 '행궁로 공방거리(수원시화성사업소~팔달문 관광 안내소)', '화서문로 일원'에서 행사가 열렸다. 수원지역 주민 단체·협의체·상인회 등이 '자동차 없는 날'에 자율적으로 자동차 이동을 통제하고, 도로·골목길 등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보행자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생태교통 관련 캠페인·문화행사 등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지난 7월 '2022년 생태교통데이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행사 전 과정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원지역 주민 단체 등을 모집하고,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6개소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는 '자동차 없는 날' 행사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 도시 수원'을 조성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보행자 중심의 생태교통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13:46: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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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남초, ‘안동꿈의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꿈의 클래식 여행

안동시 영남초등학교(교장 장화선)는 9월 28일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합주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안동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영남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클래식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여 꿈ㆍ끼 계발을 위해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신청하였다.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으로는 오케스트라 합주 부분에 호두까기 인형, 오페라의 유령, 재즈왈츠 2번, 아프리칸 교향곡과 플루트 앙상블로 일레븐, 러브 다이브를 연주하였다. 연주가 이어지는 내내 학생들은 알고 있는 곡이든 모르는 곡이든 질서를 지키며 감상하였으며 아름다운 음악에 박수갈채와 환호성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의 아름다운 공연에 화답하였다. 한편 영남초등학교에서는 21년부터 비보 브라스 공연, 현악 클래식 4중주,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학생들을 위해 해 왔으며 22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 뮤지컬 공연, 마술 공연, 전통 음악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의 심미적 역량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케스트라를 총괄한 임희도 감독은"코로나로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이 많이 축소되었고 소규모로만 활도을 했는데, 22년에 들어 전 단원이 영남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음악회를 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계속 더 많은 학생들이 클래식을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더불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가한 6학년 채○○ 학생은 "그동안 공연할 기회가 없었는데, 다시 시작되는 공연을 우리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조금은 긴장되고 설레임도 있었는데 내 친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줘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연주한 소감을 밝혔다.

2022-09-28 13:46:0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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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2년도 영양향교 석전대제 봉행

영양향교(전교 권경호)는 28일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 초헌관에 권경호 전교 맡았으며, 아헌관에 박충경 유림, 종헌관에 정휘서 유림, 분헌관에 권태용, 황기진 유림, 대축에 권오순 유림, 집례에 김광현 유림, 해설집례에는 작년에 이어 오창태 영양군청 농림관광 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영양향교 권경호 전교는"오늘 행해진 석전대제는 우리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옛 선현들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가고, 우리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8 13:45:55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