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무안군, 고용노동부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무안에 거주하는 50~60대 신중년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휘될 전망이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관련 경력을 보유한 50~60대 신중년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나 지원이 필요한 곳에 일자리를 창출·고용하는 사업으로 신중년의 재정적·사회적 재기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퇴직교사 지역아동 학습지도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 교육서비스 수요기관 아동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예체능에 대한 전문적인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다른 사업은 제조업 기술계 기능 매니저 사업으로 권역별로 분류된 제조업 기업들에게 신중년의 노하우와 안전 예방요령 등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 2~3월 중 대상자와 참여기관, 기업을 모집한 뒤 8~9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무안, 신중년이 희망과 재기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며"사회적 서비스 수요 충족과 기업의 성장역량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9-28 15:06:2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1인가구 안전, 어르신 건강관리···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사회문제 해결 나서

서울시는 대학가 청년창업 전진기지인 서울 캠퍼스타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시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창업가들의 활약이 늘어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초역세권에 있는 고시원을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서비스', 노인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어르신 개인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모아블'은 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회적(소셜)벤처다. 초역세권에 있는 낙후되고 노후화된 고시원을 개조해 1인 가구를 위한 '포레스트153'이라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양대 캠퍼스타운 소속 기업인 모아블은 단순히 고시원을 리모델링해 깨끗하게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침구 구독, 방 청소, 식사 배달과 같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남역과 양재역 2개 지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모아블은 올 8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경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리브라이블리'는 노인 대사 연구를 하며 5070세대의 근감소증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영양과 운동 처방이 필수적이나 노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가 부재하다는 문제 인식에서 창업을 시작했다. 리브라이블리는 인지, 신체기능을 정밀 진단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1500개 이상의 프로그램과 이용자 정보를 분석해 어르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노리케어'를 개발·보급 중이다. 개인의 신체 특성과 식습관을 고려해 설계된 맞춤형 운동·영양 프로그램으로 노인운동 전문가의 1:1 관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치료 대상자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타 중재 프로그램과는 차별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2-09-28 15:05:5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 연구실, LG화학 타깃랩 선정

중앙대학교 첨단소재공학과 소속 복수의 연구실이 LG화학이 선정한 타깃랩(Target Lab)에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연구력을 증명했다. 중앙대는 유영재 교수의 다기능하이브리드소재 연구실과 김주헌 교수의 전자소재연구실이 최근 LG화학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시행 중인 '타깃랩'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LG화학의 타깃랩은 우수 연구실을 지정해 LG화학과 지속적인 연구 교류를 실시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인턴 기회 부여와 산학장학생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졸업 후 LG화학에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특별채용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유영재 첨단소재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다기능하이브리드소재 연구실은 금속 대체 경량복합소재, 디스플레이용 필름 소재, 수송기기 열관리용 수동복사냉각 소재 등을 연구하는 곳이다. 그간 LG화학을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 등과 산학협력을 진행해 왔다. 김주헌 첨단소재공학과 겸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지도하는 전자소재 연구실은 열방출복합 소재, 유연열전 소재, 광경화형 3D프린팅용 소재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LG전자, LG이노텍, 한솔케미칼 등 다수의 기업과 맞춤형 소재개발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번 타깃랩 선정으로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는 LG화학과 첨단소재 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보다 활발하고 전문적인 산학연구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첨단소재 분야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학사뿐만 아니라 석박사 인력까지 포함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유영재 교수는 "기업에서 원하는 첨단소재 분야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단순히 연구실에서 종료되는 기술이 아닌 실용화 가능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8 15:02:4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김경숙 상명대 교수, 국제저작권법학회에서 '싱크권'을 주제로 발표

상명대학교는 김경숙 인문콘텐츠학부 지적재산권전공 교수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진행된 국제저작권법학회(ALAI)에서 'synchronization right'(싱크권)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Copyright, Neighbouring and Special Right'로 김 교수는 한국 대표로 참여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싱크권'은 영화와 드라마와 같은 영상 저작물의 특정 지점에 음악 저작물을 삽입하고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를 말한다. 김 교수는 "싱크권은 법률에는 명시돼 있지 않지만, 실무상으로는 영상물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복제(권)의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며 '영상물에 싱크된 음반은 조약의 규정(로마협약 제3조(b) 및 WPPT 제2조(b))에 따라 더 이상 음반으로 볼 수 없으므로 저작인접권자(실연자 및 음반제작자)들은 해당 영상물이 방송 또는 전송되는 경우 음반에 대한 사용료를 청구할 수 없다'라는 유럽사법재판소(C-147/19)의 판결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국내에서 문제가 되는 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 저작권 사례와 싱크권에 관해 발제하며 "메타버스 등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환경에서도 음악 저작권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ALAI는 빅토르위고를 초대 회장으로 1878년 설립돼 저작권의 국제적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3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xecutive Committee를 통해 회원국으로 승인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8 15:02:1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사회로…TNR위한 해피컷팅 프로젝트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던 애묘인들의 축제인 '궁디팡팡 캣페스타' 박람회에서 '해피컷팅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입장객들에게 고양이 캐릭터 그림을 나눠주고 해당 이벤트 부스에 설치된 상자에 귀 한쪽을 자른 후 넣으면 귀 한 장당 200원이 기부된다. 이 기부금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하며, 이는 전액 길고양이 TNR 수술비로 지원된다. 제6회부터 현재 21회까지 누적 기부금 55,692,420원을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길고양이 인식 개선을 위해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입양 홍보 등을 진행하였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함께 사람들에게 친근한 동물이지만 길을 배회하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인해 길고양이에 대한 사회 갈등이 번지고 있다. 암컷 길고양이 한마리가 1년에 3~4회, 1회 평균 3~5마리를 출산한다. 적절한 관리와 통제를 하지 않으면 길고양이의 개체 수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길고양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심 생태계에서 인간과 공존하려면 TNR이 최선의 방법이다. 각 지자체는 매년 예산을 따로 배정해 TNR을 지원한다. TNR이란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euter)을 한뒤 원래 살던 지역에 다시 방사(Return)하는 방법이다. 한쪽 귀의 일부분이 잘려있는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라는 표시다. TNR의 조건으로 생후 6개월 미만과 체중이 2㎏ 미만 성묘인 경우는 중성화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임신, 수유 중인 어미 고양이, 이미 중성화 수술을 받은 경우 역시 제외 대상이다. 포획부터 수술과 방사까지 드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지자체를 통해 TNR을 신청한다. TNR을 시행하지 않는 지역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개인적으로 TNR을 진행해야 한다. 수술 중 고양이의 왼쪽 귀 끝을 1㎝ 잘라 중성화 완료를 표시한다. 수술이 끝나면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을 배려하여 제자리 방사가 원칙이다. 수술 안정성 등 동물 학대 논란도 있다. 하지만 중성화 사업은 번식력 강한 고양이의 개체 수 급증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중성화 수술을 함으로써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체 수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한 암컷 고양이의 경우, 발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자궁축농증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길고양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성화로 인해 개체 수 증가, 발정기나 영역 다툼으로 인한 소음 발생을 억제 하는 기능을 볼 수 있어 사람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아직 중성화하지 않은 길고양이들의 TNR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소규모 단체가 있다. 단순히 이들의 열정만으로 길고양이 TNR을 지속하기는 힘든 일이다. TNR 필요성과 길고양이 대한 오해와 편견, 시민의 삶을 지키면서 길고양이 삶의 변화 방안 모색, 시민과 공존하는 길고양이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2022-09-28 14:51:59 조인영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발표··· 조기폐차 지원금 적고, 중국과 공조 미비

서울시가 전기차 전환, 조기폐차 지원, 노후차 운행 제한으로 경유차 퇴출에 나서 향후 8년간 시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는 내용의 '더 맑은 서울 2030' 프로젝트를 28일 발표했다. 하지만 경유차 조기 폐차 비용으로 턱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한데다가 시내 대기 공해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서울시가 이번에 내놓은 대기질 개선책의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로 국가 대기환경 기준(15㎍/㎥)에 못 미치고, 파리·런던·LA 등 해외 주요 도시에 비해서도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인 '더 맑은 서울 2030'을 추진해 시민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시는 2025년까지 배달용 이륜차(3만3400대)를, 그 이듬해까지 택배용 화물차(6100대)와 경유 마을버스(457대)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배달 플랫폼과 협업해 전기이륜차 이용자에게 저비용의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마을버스 폐차 시기에 맞춰 대당 1억원의 교체 비용을 지원, 전기차로 전환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시는 택배사·전자상거래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택배용 전기 화물차 지원을 시작한다.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과 조기폐차 대상은 현행 5등급에서 4등급 차량으로 범위를 넓힌다. 2025년부터는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서, 2030년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4등급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된다. 조기 폐차 지원 타깃도 5등급에서 4등급 노후 경유차로 확대한다.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 8만1139대를 대상으로 매년 1만대씩 조기폐차 지원금으로 대당 400만원을 지급한다. 조기폐차 지원금이 현 저공해 차량가액의 10% 수준으로 낮다는 비판에 김덕환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대기정책과장은 "내년부터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인데 현실 여건에 안 맞는 부분이 있어 보조금을 상향 조정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시는 내연 기관차 퇴출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2035년에는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서, 2050년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내연 기관 차량의 운행 및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시는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장 관리 강화를 위해 총면적 1만㎡ 이상 대형 공사장에 미세먼지와 소음 등을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IoT)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시는 원격 탐사 시스템(스캐닝 라이다)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반경 4~5km 내 비산먼지 고농도 지역을 탐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더 맑은 서울 2030' 프로젝트를 시행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현 20㎍/㎥(작년 기준)에서 오는 2030년까지 13㎍/㎥로 낮추고, 같은 기간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절반(7만1000t→3만5000t)으로 감축한다는 목표다. 호흡공동체인 중국 등 이웃 국가들과 공조 체계가 미비하다는 지적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10년부터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 포럼'을 꾸려 그동안 10여 차례 이런저런 형태의 모임을 가져왔고,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환경팀을 만들어 열네 차례에 걸쳐 대기질 개선과 관련해 서로 협조할 게 없는지 논의해온 구조체가 없지는 않다. 그런데 이게 실효성 있게 작동됐다고는 자신 있게 말할 상황이 아니다"면서 "앞으로 제가 직접 베이징을 방문하든지 해서 대기질 개선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8 14:35:4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4개월째 대 중국 무역적자… 무협 '대중국 수출현안 점검' 나서

대중국 무역적자가 4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무협)가 대중국 수출현안 점검에 나섰다. 무협은 2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주)와이지-원 본사에서 '대중 수출 현안 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중국 무역적자의 원인 분석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협 정만기 상근부회장의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반도체·디스플레이·화장품·식품·기계 등 품목별 중국 수출기업 8개사와 중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무협에 따르면, 대중국 무역수지는 지난 5월 -10억9000만달러, 6월 -12억2000만달러, 7월 -6억달러에 이어 8월 -3억8000만달러로 4개월째 적자를 기록 중이다. 정 부회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올해 7월까지 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제외한 중국의 총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중국 수입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며 일본(3위), 독일(6위) 등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중간재 산업성장 등 중국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중국의 제3국 수출용 중간재 수요가 감소하면서 우리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 부회장은 "올 7월까지 중국의 한국산 중간재 수입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2.7%로 떨어진다"면서 "특히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를)국가 첨단 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제품 첨단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언했다. 정 부회장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전지 등 우리 주력산업에 대한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는 기업의 R&D 확대와 생산성 제고가 필요한 만큼, 현금지원과 함께 세제지원을 늘려가면서 대·중소기업간 지원격차 해소 등을 통해 생산성을 지속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 부회장은 최근 산업부가 산업기술혁신사업 연구과제 수행자 선정 시 중소기업 등에 대한 가점제를 폐지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R&D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런 정책을 지속 확대 시행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 중국 수출 둔화 요인에 대해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장상식 동향분석실장은 "중국의 수입에 대한 수요 감소, 중국의 대외 수출과 한국의 대중 수출간 상호 연계성 약화, 중국 수출자급도 향상, 중국 내 한국제품의 점유율 하락 등의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 조철 선임연구위원은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 산업에 걸쳐 명확한 차별화 및 초격차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사업화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업종간, 대기업·벤처스타트업간 융복합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수출기업들은 "(중국은)향후 4~5년 이내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술력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팩토리 도입,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모색하는 등 제조업의 첨단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살 길"이라며 "고군분투하는 무역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 현장의 애로와 목소리를 정부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8 13:56: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