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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시행 2달 만에 2만4100명 신청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행 두 달만에 2만4100명이 신청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울시가 올해 7월부터 선보인 사업이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가 지난 2개월간의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원금은 자가용 유류비(73.8%)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택시비 21.2%, 버스·지하철 3.5% 순이었다. 지원금은 임산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에 지급된다. 지급받은 바우처 포인트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과 자가용 유류비(LPG 및 전기차 포함)로 사용할 수 있다. 교통비 관련 업종에서 카드를 결제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돼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다. 임신한 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홈페이지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9-06 15:14: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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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진행

서울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종로 일대에서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대청마루에 앉아 소나무 정원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 한방차·전통 다과와 함께 한방재료를 넣은 물에 족욕을 하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카페, 인문학 강의와 함께하는 인왕산 트래킹 등 서울시가 큐레이션한 종로 일대 30여개 매장·업체를 체험해보는 참여형 축제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울시 홍보대사인 양태오 디자이너를 총괄 디렉터로 선임하고, 축제를 기획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양태오 총괄 디렉터는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쉼 ▲맛 ▲멋 3가지 콘셉트의 체험을 큐레이션했다. 축제 기간 중 스마트폰 앱 '부로컬리(BOOLOCALLY)'를 이용해 30여개 매장·업체 중 5곳 이상을 방문해 체크인하거나, 사전 예약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참여 업체의 제품들로 구성된 '서울뷰티트래블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각 업체에서 준비한 이벤트,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장은 다양한 체험 클래스와 특별 사진전 등이 열리는 '서울뷰티하우스'(서울시 민속문화재인 한옥 '휘겸재')다. 휘겸재에서는 진행되는 체험 행사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희망자는 이달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뷰티트래블위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2022-09-06 15:05: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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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선함은 반드시 이긴다"..'사랑쟁이' 배기표 대표

시작은 '사랑쟁이 아빠편지'라는 책이었다. 아들 '경빈'에게 쓴 77개의 편지를 엮어 만든 이 책에는 아빠가 아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경험 그리고 사랑이 담겼다. 저자를 검색하다보니 더욱 흥미로운 사실들에 눈이 갔다. 경빈이 아빠인 배기표(사진) 작가는 이제까지 8권의 저서를 냈다. 2019년에는 아들을 위해 쓴 동시가 아동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신문에 종종 글을 싣는다. 노래도 한다. 올해 아들과 아내에게 쓴 곡을 담아 3개의 싱글 앨범을 냈으며, 다음 달에는 부모와 친구들을 향한 4개의 신곡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요즘 말로 '부캐'에 불과했다. 그의 본업은 공인회계사이며 현재 리스크 매니지먼트 코리아(RMK) 대표를 맡고 있다. RMK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최적의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첫 위기 경영 프로파일링에 특화된 경영 자문사다. 무작정 배 대표를 만났다. 긴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가 홍수처럼 오고갔다. 담고 싶은 이야기가 넘쳤지만 뚜렷한 줄기를 잡기가 어려웠다.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방황하는 중에 그가 웃으며 말했다. "저는 그냥 세상을 따뜻하게 살아가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일 뿐이예요." 그리고 알았다. 그가 하고 있는 모든 일에는 공통적으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선하고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그가 택한 자신의 진짜 모습은 '사랑쟁이'였다. - 아들에게 편지를 쓰게 된 계기는. "2000년대 초 시카고 출장길에 우연히 아빠와 자녀의 감정교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무의식이 형성되는 초기, 아빠와 좋은 관계 속에서 사랑과 존중을 받는 아이들은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타인을 위로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란다는 것을 배웠다. 그 때부터 아빠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나중에 꼭 아이에게 감성교육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나도 처음부터 좋은 아빠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경빈이가 어릴 때 사업하느라 바빴고, 아내는 독박육아를 했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이라 서툴고, 준비도 안된 아빠였다. 하지만 아들을 향한 편지를 쓰며 더 나은 아빠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 부모님의 영향도 있었나. "부모님은 사랑이 넘치는 분이었다. 교장 선생님이었던 아버지와 복지시설 원장님이었던 어머니는 학생들에게도 늘 사랑을 쏟으셨다. 무엇보다 자식을 존재 자체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분이었다. 하는 일이 뭐든 믿어주셨고, 너는 뭐든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지해주셨다. 그 덕분에 나는 다양하고 자유롭게 공부했고, 틀에 박힌 형식이나 두려움 없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었다. 이런 환경이 통합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왔다. 2년 전 배대표는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그가 운영하는 IDC코리아는 부지를 매입하고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국내외 판매하는, 국내 몇 안되는 데이터센터 개발 자문사다. 이외에도 그는 국내 처음 주니어 MBA책을 썼고, 아들이 당한 사고를 계기로 '안심유치원 평가인증'을 만들었다. 미국과 유럽 사례를 조사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함께 서울시 350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만든 국내 첫 통합인증 시스템이다. 지난 달 발간한 'MZ 세대에게 알려주고 싶은 협상의 전략'은 협상교육 시뮬레이션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생생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협상 당사자 모두가 상생하는 협상의 기술을 알려준다. 고(故) 이어령 교수는 이 책의 추천사에 이렇게 썼다. "이 책에는 협상 파트너에 대한 인간적 존중이 기본적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생명애인 것입니다." 고인은 생전 배 대표를 '삶의 마술사(Life Magician)'라고 불렀다. 자신의 삶을 엮어 새로운 것을 계속 만들어내는 힘을 가졌다는 뜻이다. -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 "서로를 대하는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인맥쌓기 노하우 같은 것은 없다. 일로 만나건 친구로 만나건 나는 진심을 다해 상대를 돕고 감동을 주기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마음을 다하다 보면 내가 무언가 필요할 때 모두가 발 벗고 나서준다. 노래를 하고 싶다 생각했을 때는 부탁을 하지 않았는데도 뮤지컬 작곡가 김혜성씨가 적극 나서주며 음반을 내게 됐다. 어느 날은 고객이었던 외국계 지사장이 갑자기 연락이 와 새로운 기회를 제안하며 데이터센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어령 교수님을 비롯해 책에 실린 많은 분들의 추천사도 그렇다. 상대를 위하면 마음이 열리고, 서로 돕고자 할 때 윈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어려운 협상과 논쟁도 알아서 해결된다. 그게 살아가는 맛이고 감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삶 속에서 매일 '선함의 힘'을 확인하고 있다. 선하게 살면 더 선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그 선한 영향력은 모두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믿는다. - 베풀다 손해 보고 상처를 받은 적은 없나. "물론 있다. 하지만 그 또한 내 책임이라고 받아들인다. 컨설팅을 하다보니 기업은 욕심을 부릴 때 사기를 당하고 상처를 입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내가 상대에게 욕심을 내고 기대를 하는 순간 실망을 하고 상처를 받는다." - 정말 선함의 힘이 있나. "똑똑하게 이익만 쫓는 기업들은 단기간에 잘나갈지 몰라도 결국은 직원들, 하도급 업체들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기업들이 오래 가고 번창한다. 적당한 손실과 손해를 감수하고 라도 함께 가는 쪽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그런 기업이 결국엔 좋은 에너지를 받고 더 잘된다는 것을 오랜 경험으로 알게됐다. 사람도 그렇다. 선한 사람들은 계속 선한 환경에서 살게 된다. 선하게 살면 더 선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베푼 선함들은 반드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그것이 선함의 힘이다." 그는 선함이 사랑에서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의 마지막 꿈도 '사랑'이다. 어린 아이들에 사랑과 감성을 풍족하게 심어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 꿈이 시골학교 교장인가. "시골에 작은 학교 재단을 하나 인수해 사랑이 넘치는 교육 공간을 만들고 싶다. 선함은 사랑에서 나온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많이 받으면 따뜻하고 바른 인성이 자라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교육이 중요하고, 부모가 해주지 못한다면 대안 교육으로라로 부족함을 채워야한다. 집에서 사랑을 충분히 받지못한 아이들도 사랑을 받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내가 체험한 아빠 프로그램도 넣을 생각이다.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스스로의 존재 그대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경험을 한 아이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 - 마지막으로 세상 아빠들을 위해 조언해준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존재 자체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아이가 하는 말을 끝까지 귀기울여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존중과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아빠가 생각하는 사소한 것이라도 아이와 끊임없이 공유하라고 말하고 싶다. 지인 중에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힘든 시간을 보내며 자신이 겪는 모든 일들을 아이와 공유한 아빠가 있다. 가정은 경제적인 위기를 크게 겪었지만 아이들은 그 과정에서도 아빠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간접 경험을 통해 용기를 갖고 위기를 극복하는 힘도 자연스럽게 얻게 됐다. 사소한 것이라도 아이와 공유하고 교감하며 연결고리를 계속 찾아가는 노력을 한다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6 15:00: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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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명절 취약계층 종합대책' 추진

서울시는 이달 7~13일 민족 대명절 한가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추석 명절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약 21만8000가구에 추석 명절 위문품비를 지원한다. 작년보다 약 1만7000가구가 늘어난 규모로, 이달 1일부터 가구당 3만원씩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시는 섦명했다.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 또는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거동 불편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만5728명에게는 추석 연휴 전·후로 전화로 안부를 묻고 비상 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시설 거주자나 거리 노숙인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시는 1일 3식을 제공한다. 31곳의 생활 시설과 7곳의 이용시설에서 연휴에도 공백 없이 하루 세끼를 모두 지원하며, 거리노숙인 보호시설인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은 매일 24시간 운영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창신동·동자동·남대문·영등포·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쪽방 주민 2460명에게 명절특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실직, 질병, 부상 등으로 외부 활동이 없는 사회적 고립가구 약 3만6000가구가 명절마저 단절된 채 지내는 일이 없도록 오는 14일까지 1200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을 투입,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139개소의 종합복지관에서 300개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2-09-06 14:53: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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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경쟁입찰제 도입 … "비용 낮추고, 풍력 보급 활성화"

산업통상자원부는 그간 발전공기업 중심의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던 풍력발전 사업에 공개경쟁입찰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경쟁입찰제도는 풍력발전사업자가 개발하게 될 풍력사업의 가격 등을 입찰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해 낮은 가격 순으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 그동안 태양광발전에만 적용됐다. 산업부는 연 1회 풍력발전사업자가 개발하게 될 풍력사업의 용량과 가격을 입찰하며, 참여대상은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육상 및 해상 풍력 프로젝트다. 이번 1차 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 참여 대상인 환평 완료사업은 최대 22개 사업, 980MW 규모로 예상된다. 입찰 선정물량은 풍력 보급목표, 풍력발전 인허가 현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적정가격 이하로 입찰을 유도하기 위해 RPS운영위에서 상한가격을 설정해 공고한다. 이번 경쟁입찰에서는 550MW 이내의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며, 상한가격은 MWh당 16만9500원이다. 풍력 분야 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될 풍력 입찰위원회가 가격(60점), 비가격(40점) 지표를 평가해 고득점 순서로 공고된 용량만큼의 사업을 10월 말경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 사업은 입찰된 발전량당 고정가격으로 장기간(20년간) 계약을 체결하며, 이후 사업 착공 등을 거쳐 42~60개월 내 준공해 본격적인 전력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경쟁입찰제도 도입으로 사업자간 경쟁을 통한 발전단가의 하락을 유도할 수 있어 앞으로 풍력발전의 비용효율적인 보급이 기대된다"며 "사업자측면에서도 예측가능성이 확대되고, 가격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06 14:4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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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마을 향기 담은 '디퓨저' 시제품 전달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2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구내면 수정마을회관에서 수정마을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방향제) '수정의 향기' 시제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정마을 배종한 이장 및 마을주민 25여 명과 경남대 LINC3.0사업단 공유협업센터 정은희 센터장 및 김상준 부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 WISE LINC3.0사업단과 수정마을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경남대는 행사를 통해 수정 마을의 감성에 맞춰 개발한 수정의 향기 디퓨저 총 50개를 수정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정의 향기는 경남대 LINC3.0사업 시제품제작 지원을 통해 공동 개발됐다. 개발에는 교육학과 정은희 교수(과제 책임자),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화장품식품개발학부 김교남 교수, 산업디자인학과 박희운 교수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프레그런스(향기) 제품 개발'을 주제로 수정마을의 다양한 감성을 조향해 디퓨저에 담았다. 경남대 공유협업센터 정은희 센터장은 "수정마을의 감성과 지역 특산품으로 활용해 시제품을 개발했다"며 "수정마을의 특색을 완성도 있게 담아낸 수정의 향기 디퓨저가 수정마을의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6 14:4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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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들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반대··· 서울시 어쩌나?

서울시가 기존 마포자원회수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해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마포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6일 서울시의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따르면, 마포구에 쓰레기 소각장을 짓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민원 글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2시30분까지 총 12건 접수됐다. 가장 많은 공감수를 기록한 청원은 '마포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백지화'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상암동에 사는 인모 씨는 "자원회수시설이 반드시 서울에 필요하다면 25개 자치구에 하나씩 소형 소각장을 건립해 각 구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게 제일 정상적인 발상"이라며 "그럼에도 하나의 거대한 소각장을 한 지역으로 밀어 넣는다면 서울의 균형발전이라는 게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것을 서울시장이 몸소 보여주는 게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그의 의견에 2172명이 공감버튼을 눌렀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리모델링해 땅 아래 묻고 지상에는 1000억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을 건립,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시는 연간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마포구 주민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에 사용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시는 2026년까지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짓고, 종전 시설은 2035년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인 씨는 "겉보기에 교묘하게 기존의 소각장을 지하로 넣는다고 하는데 1분만 생각하면 현재 750t에 더해 2026년에 새로 들어오는 1000t(신규 자원회수시설 일일 소각량)까지 무려 1750t을 2035년까지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며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기존 시설을 먼저 폐기하고 그 다음에 최첨단인지 현대화인지 지화화인지를 진행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오모 씨는 "기존에 750t 처리 능력이 있는 소각장이 이미 있는데도 또다시 상암동에 하루 1000t을 처리하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것은 주민을 완전히 개무시하는 엉터리 정책"이라며 "그렇게 좋은 시설이라면 왜 각 구마다 반대를 하겠느냐. 형평성에 맞게 (자원회수시설이) 없는 구에 조성하는 게 백번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간 오 씨의 민원에 290명이 지지를 표했다. 마포구에 33년째 거주 중인 엄모 씨는 "초등학교 때 평화의공원·하늘공원 설립 전 쓰레기 매립장 체험을 한 세대다. 그 악취는 아직도 잊기 힘든 기억"이라고 호소했다. 엄 씨는 "이미 쓰레기 소각장이 있는 구에서 왜 또 희생을 해야 하냐"며 "1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약 37만명의 마포구민을 생각하면 가족 건강을 해치더라도 1인당 약 27만원을 지원한다는 거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연간 피해액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지 생각해봤느냐"고 따져물었다. 엄 씨는 모든 님비 현상을 한 곳에서 해결하지 말고, 각 구에서 나온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 시민들로부터 세번째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포구는 서울시의 계획대로라면 약 9년간 구에서 2개의 소각장이 가동되는 셈이라며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반대 대응TF' 내에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대처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주민 공고·공람과 공청회를 거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한 후 시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반발이 심하다고 해서 마포구에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이 백지화될 가능성은 없다"며 "현재 설명회를 준비 중이고,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06 14:42:1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