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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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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 포럼 개최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울산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들어 가는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이라는 주제로 울산의 지역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됐다. 행사 당일 현장과 온라인으로 350여 명이 참여해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 고흥섭 장학사는 '지역교육과정 개발과 안착'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과정 발전 방안을 통해 울산 지역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충청북도 제천시 명지초등학교 조연수 교사는 '학년 자율탐구과정 개발과 실천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지정 토론은 '지역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라대학교 이은화 교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버넌스 운영의 중요성과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서로나눔학교 학부모네트워크 임설희 대표는 지역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학부모, 마을, 지역이 연계되는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김은주 연구위원은 현재 부산시가 진행하는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서 겪게 되는 고민을 함께 나누며 울산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장과 온라인 포럼 참가자들은 다른 시도의 지역 교육과정 개발 사례를 바탕으로 울산만의 색깔을 지닌 초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자들에게 질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실제적인 거버넌스가 활성화되고 울산 초등 교육과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모이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 울산 교육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6-20 16:0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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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리그닌으로 나일론 원료 만드는 공정 개발

종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크래프트 리그닌)'를 알뜰히 활용해 '나일론 원료'를 만드는 촉매 공정이 개발됐다. 버려지던 물질을 자원으로 다시 쓰게 하는 기술이라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김용환 교수팀은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부산물인 '리그닌'에서 탄소 화합물과 방향족화합물을 추출해 나일론 섬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Caprolactam)'과 '아디프산(Adipic acid)'을 제조하는 촉매 공정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안광진 교수는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골칫덩어리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재처리해 고부가가치를 갖도록 원료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그동안 복잡한 공정과 다양한 부산물 때문에 상용화가 어렵던 목질계 부산물 처리와 고부가가치화 등에 응용될 가능성이 큰 기술"이라고 말했다. 리그닌(Lignin)은 목재의 15~35%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종이를 만드는 '펄프 공정'이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면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리그닌 속에는 유용한 방향족 물질이 많고 산업적으로 배출되는 양도 상당하다. 제지 회사에서 배출된 리그닌은 전량 회수돼 전력 및 스팀 공급원으로 이용된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 등의 문제와 고부가가치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 또 산업공정에서 나오는 리그닌에 다량의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고, 구조도 복잡해 다른 물질로 쉽게 전환하기 어려웠다. 안광진·김용환 교수팀은 국내 제지 및 석유화학기업에서 제공한 리그닌 부산물을 이용해 유용한 물질을 얻을 방법을 찾았다. 먼저 리그닌에 수열 반응을 적용해 오염물 등 서로 다른 성분을 분리해냈다. 분리된 성분 가운데'수용성 유분'에서는 '구아이아콜(Guaiacol)'을 추출해 나일론 원료로 전환할 기초물질로 삼았다. 리그닌의 다른 성분인 '탄소 분말'과 '리그닌 오일'은 반응 촉매를 만드는 데 쓰였다. 두 물질로 만든 탄소 구조체에 산화몰리브덴(MoO₂)이나 팔라듐(Pd)을 추가해 용도에 맞게 쓰기로 한 것이다. 구아이아콜에 두 촉매를 단계적으로 반응시킨 뒤 산(acid)을 이용한 촉매 반응까지 추가하면 나일론 원료가 만들어진다. 이준경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은 "오염물이 함유된 산업용 리그닌 부산물에서 유용한 물질을 추출할 뿐 아니라 다른 잔여물을 촉매 제조에 활용함으로써 리그닌의 활용을 극대화했다"며 "나일론-6과 나일론-6,6의 초기 물질인 카프로락탐과 아디프산을 둘 모두를 합성할 수 있는 촉매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공정은 펄프 공정 및 당화공정에서 배출된 리그닌을 가져다가 유용한 물질을 추출하고, 탄소구조체 기반 촉매를 만든 뒤 나일론 원료를 얻는 촉매 반응을 통해 최종생성물을 얻기까지 여러 단계가 소요된다. 연구진은 이 부분을 개선해 산업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안광진 교수는 "앞으로 촉매 효율을 높이고 분리 공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실험실 단위의 성과를 산업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촉매제조기술과 촉매공정 프로세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과 후속 과제인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발명된 기술은 '리그닌을 이용한 고분자 단량체의 제조방법'이라는 이름으로 특허 출원됐으며, 촉매와 화학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촉매과학 및 기술(Catalysis Science & Technology)' 6월 호 뒤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2022-06-20 15:5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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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하계학술대회 개최

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는 지난 16일 '창의·인성 & 배움공동체'라는 주제로 2022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의인성연구소 소장 윤정진(동명대, 유아교육과)는 환영사에서 "엔데믹(Endemic)이 시작되면서 이 변화에 따라 뉴노멀(New normal)을 경험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이 어떻게 창의인성 교육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은 호주 Western-Sydney 대학교 박홍재 교수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립과 고독,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배움 공동체'를 주제로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주영애 교수가 '인성함양을 위한 가정과 사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관련 내용을 다뤘다. 이어 부산대학교 남영희 교수가 '21세기의 창의·인성: 다큐멘터리 영화의 두 시선'을 발표했다. 관련 학술 논문 발표로 창의인성 학문분야의 전문가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학 실습수업 활용 사례에 관한 연구, '유아과학' 관련 연구 동향 분석을 통해 본 유아과학과 창의인성교육과의 연계에 관한 연구 등이 진행됐다. 창의·인성연구소 박진희 교수는 "창의·인성은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표현하는 것이며, 배움공동체는 개인들의 그것을 함께 배워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창의인성연구소는 더 나은 삶(Well-life)을 위해 학문적으로 '창의·인성과 배움공동체'에 대한 깊은 탐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15:5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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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성평등정책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남도의회 성평등정책연구회는 지난 17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의회 성인지 모니터링 및 경남도민여성의회 도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작년 전국 최초로 결성된 도민여성의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의회 성인지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젠더 거버넌스로서 도민 여성의회를 의회 내 상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용역 결과에는 도민여성의회가 의회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가 담겼다. 먼저 제11대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심층 분석했는데 성평등 영역별 키워드를 빈도와 경향, 연도별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도출했다. 또 성평등 관련 의안도 분석했다. 전체 가결된 의안 589건 가운데 29건만이 성평등 정책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 관련 도정질문의 경우 남성의원 질문이 평균 1.9건인 것에 비해 여성의원이 약 3배가량 높은 5.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신문이 배포한 경남도의회에 대한 기사를 빅데이터를 활용, 분석한 결과도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담겼다. 2018년 7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2만 5124개의 기사 가운데 '양성평등' 단어를 제목에 포함한 기사는 87개, '여성'은 348개, '성인지(예산, 역량강화 교육 등)'는 28개로 전체의 약 1.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김경영 의원은 "남성이 과대표된 의회내에 여성들의 정치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젠더의제 논의기구가 상시적으로 정착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민여성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잘 드러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제12대 경남도의회 의원 정수 64명에 여성의원이 3명으로 축소된 현실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연구와 실천방안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의회 성평등정책연구회는 2018년 7월에 결성된 뒤 경남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성평등 정책연구 및 실천방안을 찾고자 토론회, 현지활동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6-20 15:58: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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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선급(KR)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본사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 등 주요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형철 KR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년 역사 동안 세계 7위의 국제선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국 정부와 해운, 조선, 기자재 업계 고객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KR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선박검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디지털·친환경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62주년 기념 홍보영상을 통해 62년사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 고객들과 국회·정부·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서 온 축하 메시지를 통해 62년간 한국선급을 이끌어온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객들 성원에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외부 유공 대표 기관으로 ▲삼부해운 ▲현대중공업 ▲대한조선 ▲현대미포조선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에 각각 상패를 수여했다. 한편 KR은 적극적인 ESG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 예산 등을 확대해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해운·조선 분야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런 활동의 하나로 창립 기념식에서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한솔학교에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조선해양관련 7개 대학교와 15개 초중고등학교에 기금을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은 1960년 선박검사기술 주권 확보와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을 위해 고(故) 허동식 박사와 2명의 선박검사원에 의해 최초 설립됐다. 전 세계 11개 선급만이 가입돼 있는 국제선급연합회(IACS)에 1988년에 가입하며, 세계 7위의 대한민국 유일 국제선급으로 발돋움 했다. 현재는 전 세계 60여개 검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81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 받아 검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6-20 15:23: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