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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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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꿀벌 피해농가 사육기반 안정화 회생 지원 추진

영암군은 월동기 꿀벌 폐사 및 사라짐 피해를 본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기반 안정화 회생 지원을 통한 양봉 농가의 경영 안정 추진에 발 빠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지속된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인한 월동기 꿀벌 폐사와 집단 사라짐 피해를 본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월 피해조사를 실시하였다. 양봉 등록 농가 88농가 중 57농가에서 6,522군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군 전체 117농가 21,034군 중 31%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영암군에서는 군 자체 사업비와 도비 사업비를 포함한 357백만 원을 투입하여 양봉 기자재 및 꿀벌 입식비를 피해 농가에게 지원하였고, 전라남도 긴급 예비비 지원에 따른 예비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성립 전 예산과 예비비편성 승인을 조속히 추진해 사업비 675백만 원을 지원하여 꿀벌 입식을 통한 피해 농가 경영 회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꿀벌 사육 농가 방역 약품과 해충 구제제, 면역증강제 162백만 원의 약품도 조달 구입하여 농가에 공급하여 위축된 양봉산업 안정화와 경영 회생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담당자는 "꿀벌 피해 농가가 조속히 경영 회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계획"이라며 "벌 이동 시기를 감안하여 꿀벌 입식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06 12:58:15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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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대상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이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가 함께 모여 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은 제철 식재료로 직접 요리를 해보는 '요리교실'과 농촌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자치구별 '부가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10개 자치구(광진·양천·성북·마포·서대문·관악·용산·강서·도봉·중구)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요리교실에서는 ▲1인가구를 위한 간단 요리 ▲제철·친환경 식재료 활용 건강 요리 ▲만성질환별·성별·연령별 맞춤 요리를 배울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주제에 맞는 식재료 꾸러미도 제공한다. 수업시간에 만든 요리나 밑반찬은 집에 가져가서 먹을 수 있다. 서로 만든 음식을 공유하고 맛을 평가해보는 '음식 공유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활동 인센티브를 부여해 활동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자치구별 부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소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중장년 1인가구가 자연스럽게 서로의 관심사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성북구에서는 귀농·귀촌센터와 협업해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중구에서는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과 나누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광진구에서는 요리교실에서 배운 레시피를 '건강밥상 요리책자'로 제작할 계획이다. 행복한 밥상에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 1인가구는 10개 자치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치구별 문의처는 '1인가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06 12:47: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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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청년 34.1%, 5년 내 도시 이주 의사… 취업 등 직업관련 사유

2021년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 요약 /자료=농촌진흥청 농어촌에 거주하는 청년 10명 중 3~4명은 5년 이내 도시 이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골에 혼자 사는 노인 10명 중 약 4명은 30분 이내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어촌 4000가구를 대상으로 '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주요 정책 대상인 만39세 이하 청년 가구와, 만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우선 농어촌에 사는 노인 1인 가구의 경우 의료분야 취약점이 두드러진다. 전 연령층의 의료기관까지 평균 편도 이동시간은 25.8분으로 5년 전보다 2.2분 증가한 가운데, 노인 1인 가구의 경우는 대중교통(59.5%)을 이용해 33.3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는 의료기관까지 자가용(74.0%)으로 이동해 19.4분이 소요됐다. 질병 치료시 가장 큰 어려움은 치료비 부담(29.9%)이 꼽혔다. 청년가구는 적합한 의료기관 찾기가 어렵다(26.0%)는 응답이 더 많았고, 노인 1인 가구는 치료비 부담(37.6%)과 함께 의료기관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점(22.7%)을 힘든 점으로 꼽았다. 국민건강보험 가입률은 95.7%, 국민연금 가입률은 71.8%로 5년 전보다 각각 1.5%포인트, 7.3%포인트 증가했고, 국민연금 수급률은 26.4%에서 30.6%로 증가했다. 다만, 고령화율이 높아 국민연금 가입 등 노후 대비가 필요하지만, 전체 가구 중 28.2%는 가입하지 않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어촌에 사는 청년 가구의 경우 전체 평균이 53.4점인 농어촌생활 종합만족도가 51.6점으로 연령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이내 도시로의 이주 의사 비율은 34.1%로 전체 응답비율(22.6%)보다 높았고, 이유는 취업 등 직업 관련 사유(84.3%)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외 교통·편의시설 등 생활환경 관련 사유도 15.7%였다. 청년 가구의 도시 이주 의사는 2018년 31.1%, 2019년 47.0%, 2020년 38.0%, 2021년 34.1%로 급증했다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3년 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청년 가구는 다만, 국민건강보험(99.9%), 국민연금(84.6%), 산재보험(66.2%), 고용보험(65.2%) 등 4대 보험 가입률은 높은 편이다. 또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농업인 보험 중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지연금 가입률이 높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의 '삶의질향상위원회'에 안건으로 보고돼 농어촌 주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의 근거로 활용된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농어촌 주민들의 사회안전망 관련 수치가 상승했고,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확인했다"며 "청년 가구, 노인 1인 가구처럼 주민별 맞춤형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실태 변화를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06 12:44: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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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 4일 전시주제 및 장소 공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하 '조직위')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설명회를 갖고, 2022부산비엔날레의 전시주제 및 기획 방향 제시와 함께 전시장소와 참여작가 일부를 공개했다. '물결 위 우리(We, on the Rising Wave)'를 주제로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65일간 개최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을 포함하여 민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부산항 제 1부두와 영도, 초량까지 총 네 곳의 전시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근대 이후 부산의 역사와 도시 구조의 변천 속에 새겨지고 감추어진 이야기를 돌아보고, 세계적 팬데믹으로 단절된 구조 속에서 부산으로부터 출발하여 이를 전 지구적 현실과 연결지어 바라본다. 이주, 노동과 여성, 도시 생태계, 기술 변화와 공간성을 중심으로 부산의 구체적인 사건과 상황을 참조하고 이와 연결된 다른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살핀다. 김해주 전시 감독은 "부산의 뒷골목 이야기가 세계의 대도시와 연결되고, 교차하고, 반복되는 구조를 통해 각기 다른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제안하고, 나아가 서로 다른 우리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단단하게 물결을 딛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소는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선택했다. 부산현대미술관이 위치한 낙동강 하구 을숙도는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될 정도로 다양한 생물 종의 삶의 터전이며 70년대까지 아시아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부산항 제1부두는 전쟁과 식민 통치 등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주요 역할을 하며, 근대화 산업의 발원지로서 경제 성장과 노동, 이주의 문제와도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시설이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사용하는 제1부두의 창고는 197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그 면적은 4,093m²에 달해 부산현대미술관에 이어 주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도 전시장은 2000년대 조선업 쇠퇴 이후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는 송강중공업(과거 조선소의 벤더업체로 선박의장품, 조립금속품, 산업기계 등을 제조)의 폐공장 건물이 활용된다. 영도는 1930년대 한국 최초의 근대조선소가 들어서고, 전쟁 당시 피난민과 실향민의 터전으로 많은 애환을 안고있는 장소이다. 마지막으로 초량의 산복도로에 자리할 전시장소는 부산의 근간을 지탱해온 사람들의 삶이 가장 잘 녹아 있는 '집'을 선택했다. 거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산복도로 마을의 골목길과 집들은 부산의 역사적 도시 경관과 부산의 사회 문화적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인 강한 공동체 의식의 토대가 되며, 오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장소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직위는 2022부산비엔날레 전시 방향과 흐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작가 일부를 선공개했다. 이번 공개에는 7명(팀)의 한국 작가와 5명의 해외 작가가 포함되었으며, 연령대도 30대부터 70대까지 고루 분포되어, 전 세대와 지역을 어우르는 전시 기획을 뒷받침한다. 김성환은 이주의 역사에 관한 관심으로 한인들의 첫 공식 이주지인 하와이에서 리서치를 진행해 왔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신작을 포함한 연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이인미는 부산의 사라져 가는 장소나, 지역의 건축적 특수성 및 고유성을 흑백 사진으로 담아오고 있다. 나이지리아 출신 오토봉 엥캉가(Otobong Nkanga)는 자연과 인간의 공생, 역사와 땅의 의미를 탐구하는 설치와 퍼포먼스 작업을 제안한다. 주변 도시 환경을 반영한 대담하고 유쾌한 설치 작품을 만드는 영국 출신의 필리다 발로(Phyllida Barlow)는 부산의 도시 풍경과 산업 및 건축의 재료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감민경, 김주영, 남화연,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이미래, 히라 나비(Hira Nabi), 로르 프루보(Laure Prouvost), 미카 로텐버그(Mika Rottenberg)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준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큐레토리얼 워크숍이 4월에서 6월까지 10주간 예정되어 있다. 이후 온라인 저널, 뱃노래 뮤직비디오 커미션, 심포지움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 중에 있다.

2022-04-06 12:37: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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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소행정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박차

신안군이 생활폐기물의 수거·운반·처리에 종사하고 있는 청소행정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노사합의를 통해 '2022년 환경미화원 임금협상'을 신속하게 타결했고, 4월 5일까지 청소행정 종사자 87명에게 계절별 근무복, 안전모, 보안경, 절단방지장갑 등 10종의 보호구를 지급했다. 군은 환경미화원 등이 작업 특성상 먼지나 악취, 교통사고,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고려, 주간작업 및 보호구 착용 근무 안전보건교육 및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청소차량 사각지대 방지장치 부착 다목적 전동운반차 보급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근로자가 신체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장산·안좌·도초 등 3개면에 휴게시설을 신축했다. 한편, 신안군은 광활한 수거지역과 도서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4개소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향후, 신안군은 안전용품 등 보호구 보급, 청소장비 및 처리시설 현대화, 휴게시설의 확충 등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거점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으로 최적화·광역화 등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4-06 12:37:29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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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손맛으로 담그는 전통발효‘장(醬)’체험

광주 서구가 서창한옥문화관에서 오는 16일부터 된장, 고추장, 메주 제조 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전통 항아리 "장"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 항아리 "장" 학교>는 장맛이 음식의 기본이 되는 한국 음식문화의 특성을 반영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발효 식품을 소재로 '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옥문화관만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창한옥문화관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 사업 중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이다. 남도전통음식연구소 이은경 대표가 직접 강의하는 전통 항아리 "장" 학교는 총 3회에 걸쳐 이달 '장 담그기'에 이어 10월에는 '고추장 만들기'와 11월에는 '메주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 발효 음식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길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자는 일정액의 체험비를 부담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창한옥문화관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거환경 변화로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전통 장을 직접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고유 발효 음식의 우수성을 다시금 깨닫고, '한옥'이라는 차별화된 공간에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전수하고 계승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2022-04-06 12:37: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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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간 서울 2030세대 8% 이상 감소

지난 7년간 서울의 2030세대 인구가 8%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집값·가족·직업 문제로 서울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6일 '2021 서울서베이' 자료를 통해 분석한 2030세대의 주거·직장·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는 286만1556명으로, 2015년 311만5474명과 비교해 8.15%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인구수는 2015년 1002만2181명에서 지난해 950만9458명으로 51만2723명 줄었다. 서울시 전체 인구 감소 비율인 5.12%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젊은층 인구가 준 것이다. 2030세대 감소의 주된 사유는 서울시 밖으로의 전출이었다. 서울시 전출인구 2명 중 1명이 2030세대였다. 전출 사유는 20대는 가족, 직업, 30대는 주택, 가족 순이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특히 30대의 이동 요인 중 유일하게 들어 있는 게 집값이었다"며 "주택 가격 부분에서 서울시가 더 많은 정책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젊은층이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은 아파트가 42.8%로 가장 많았다. 다세대/연립주택(28.1%)이 뒤를 이었다. 주택 점유 형태는 부모님 소유 집을 포함한 자기집(35.8%), 보증금 있는 월세(32.3%), 전세(29.4%) 순이었다. 2030세대는 통근·통학을 위해 주로 대중교통(71.5%)을 이용했다. 서울의 청년층은 시민 전체 평균(57.9%)보다 높은 비율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덧붙였다. 2030세대의 절반 이상(55.4%)은 거주지가 아닌 타 시·도, 서울시내 다른 자치구로 통근(통학)하며 일(공부)을 했다. 서울에서는 50대 이상이 돼야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었다. 지난해 2030세대의 고용형태는 정규직(67.7%), 무기계약직(19.3%), 기간제 계약직(11.9%), 유급 인턴(1.0%)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이 있는 2030세대의 주 평균 근무 시간은 40시간 20분으로, 4050세대(40시간 57분)보다 37분 짧았다. 서울의 2030세대 중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비율은 3%로, 4050세대(6.2%)의 절반 수준이었다. 성별에 따른 공정성 인식에서 2030여성은 같은 세대 남성보다 사회가 더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교육 기회, 취업 기회, 법의 집행, 공평 과세가 어느 정도 공정한지를 묻는 항목(1점: 매우 불평등·5점: 매우 평등)에서 남성은 각각 3.13점, 2.85점, 2.68점, 2.81점을 매겼으나 여성은 3.01점, 2.64점, 2.5점, 2.79점을 줬다. 성평등 분야에서도 성별 간 공정성 인식차(남성: 3.02점, 여성: 2.56점)가 두드러졌다. 이는 30대에 들어 근로소득 격차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20대 50%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300만원으로 남녀 간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30대가 되면 남성의 약 40%는 월평균 소득이 250만~350만원인 데 비해 여성의 40%는 200만~300만원에 그쳐 성별 간 소득 차이가 벌어졌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분석을 통해 2030세대의 직주근접과 여성의 근무 형태 및 보수 체계 개선 정책을 개발할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평등하고 공정한 정책을 많이 발굴하고, 이것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6 12:34: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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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아주대 교수 연구팀, IGZO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 성능 향상 공정 개발

박성준 아주대 교수 연구팀이 자외선·오존 환경 속에서도 매우 짧은 시간 내에 금속산화물 IGZO 반도체 기반의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의 성능을 향상하고 특성을 조절하는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박성준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외선·오존 환경 속에서도 매우 짧은 시간 내에 금속산화물 IGZO(이그조; 인듐·갈륨·아연·산소로 구성된 어모퍼스 반도체) 반도체 기반의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의 성능을 향상하고 특성을 조절하는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용액공정 IGZO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의 자외선·오존 처리에 따른 효과적인 문턱전압 조절과 영향(Influence of UV/Ozone Treatment on Threshold Voltage Modulation in Sol-Gel IGZO Thin-Film Transistors)'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인터페이스(Advanced materials Interfaces)' 프론트 커버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김원식 학생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과 이원준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아주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곽태현·백석현 학생, 한국화학연구원(KRICT) 이승훈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IGZO 박막 트랜지스터의 반도체 채널층을 자외선·오존 환경에서 3분 가량의 단시간 노출에 의해 문턱전압이 0V에 가깝게 회복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자외선 광에너지로 인해 대기 중의 오존과 활성 산호 이온종들이 IGZO 금속산화물 박말 표면과 반응해 산소 결함이 감소하는 한편, 공핍 모드(Depletion Mode) 상태였던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를 향상 모드(Enhancement Mode)로 바꾸며 문턱 전압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바탕으로 매우 짧은 공정 처리 시간으로 0V 근처로 이동 및 조절할 수 있는 고효율·고속 문턱 전압 조절 공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에 따르면 최소 1시간 이상의 고열·고압처리 혹은 복잡한 과정의 추가 공정이 필요했던 기존 방법들 대비 훨씬 간단하게 금속산화물 박막 전자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선택적인 자외선·오존 처리가 가능해 문턱 전압 수치 차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인버터 등 다양한 전자 소자 개발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박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금속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들을 매우 빠른 공정 속도로 처리하는 후처리 공정법으로, IGZO 산화물반도체 이외에도 다양한 금속산화물 전자재료의 전기적 특성을 매우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며 "자외선 광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어 인버터 및 각종 연산 회로 소자의 전기적 특성의 자유로운 조절 기술로도 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전력공사 사외공모 기초연구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기본과제, 기초연구실, 대학 ICT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6 12:31: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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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부생들, 캠퍼스 ‘화재방재 및 방범 담당’ 자율주행 로봇 시연 성공

인하대 3, 4학년 학부생들이 만든 무인 자율주행로봇이 화재방재 및 방범을 위한 교내 순찰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원종훈 전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 소속 3, 4학년 학부생들이 '스마트캠퍼스 구성을 위한 무인 자율주행 기반 화재방재 및 방범'을 위해 교내에서 레벨4(LV.4)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인하대 캠퍼스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로봇이 교내를 순찰하며 방범과 화재를 감시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자율주행로봇은 지정된 구역을 돌아다니며 적외선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순찰을 시행했다. 로봇에 장착된 인공지능 기반 화재 방재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중앙관제소에 연락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다. 대학 본관 1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는 로봇이 순찰하며 전송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은 보안업체 에스원과 연계해 자율주행 로봇이 캠퍼스를 순찰하며 수집한 영상을 바탕으로 업체의 중앙관제실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화재 발생 지점을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LV.4 자율주행 시스템의 구성을 위해 자동긴급제동과 지역경로생성 시스템을 이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설계했다. 자율주행 서비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6000만원과 주식회사 도구공간과 인하대 산학협력단에서 각각 500만원씩 지원받아 진행했다. 인하대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자율항법연구실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가의 센서를 포함해 인공지능 학습서버 등 다양한 자원 및 노하우를 학부생 연구팀에 제공했다. 인하대 학생지원팀과 창업지원단에서도 연구개발 공간과 사무용품을 제공하며 지원했다. 연구팀 프로젝트 팀장 이재운 학석사과정 학생은 "대학원 연구실이 아닌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성공시킨 LV.4 자율주행 서비스라는 점이 큰 의미를 갖는다"며 "연구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자율항법연구실 및 학생지원팀과 창업지원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종훈 전기공학과 교수는 "대학원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패기넘치는 학부생들이 자체적인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 큰 가치가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 연구개발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학부생들의 연구지원을 위해 힘쓰겠다. 또한 이를 교육부 BK21 사업 ICT-미래차 교육연구단 및 산업부 미래형자동차 전문R&D기술인력양성사업단 등 인하대 대학원과정과 연계해 보다 수준 높은 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6 12:22:5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