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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배움을 잇는 기초학력전담교사 네트워크’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7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기초학력지원센터와 각 학교 기초학력전담교사 대상으로 '배움을 잇는 기초학력전담교사 네트워크'를 운영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전담교사 네트워크'는 맞춤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해소하고, 교사 간 지도사례 공유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네트워크에서는 기초학력 '예방-진단-지도-관리'에 대한 3, 4월 학교별 상황을 공유하고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에 대한 피드백과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또 멘토링제를 통해 경험 있는 전담 교사들의 운영 노하우와 업무 추진 및 지도 방안들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이번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수시로 협의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월별 정기(수시) 협의회를 개최해 문해력과 수리력 신장, 심리정서 지원, 에듀테크 활용 역량 향상 등을 꾀한다. 또 서로의 학교 방문 등 기초 학력을 담당하는 교사 간의 소통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이다. 기초학력전담교사 고소교 교사는 "3~4월 동안 기초학력 관련 업무들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바쁘게 활동했다. 지도하는 학생들이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뿌듯했다"며 "네트워크가 서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기초학력과 관련된 다양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위학교 학습 부진 예방 및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8 15:37: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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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이용자 150만 돌파

토스증권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누적 이용자(15일 기준)는 약 156만명으로 집계됐다. 출시 후 한 달된 시점인 2022년 5월 18일과 지난 15일로 비교하면 14만명에서 156만원으로 늘어 성장률은 1014%를 기록했다. 누적 거래 건수는 2억5000건 이상이다. 이용 고객 연령층을 보면 20대가 28.8%로 가장 많았다. 주요 이용 연령대는 40대(23.5%)가 가장 많았고 30대(23.3%), 50대(14.1%), 10대(7.1%), 60대 이상(3.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기존 1주 단위 구매하기와 거래 방식, 주문 체결 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하다. 각 종목 구매 화면에서 '소수점 주문'을 선택해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지난해 토스증권 고객들이 이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 엔비디아, TQQQ, SOXL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정적 우량주에 대한 소액 투자 수요가 두드러진 셈이다. 올해 1·4분기의 경우 최선호 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SOXL 순이었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후 3년 만인 2023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이달 기준 590만명을 유치했다.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약 300만명이다. 고객층 다변화로 20대, 3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 고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문턱을 낮추고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분배와 수익률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15:37: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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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산청군 산림조합,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실시

함양군 산림조합과 산청군 산림조합이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7일 오후 함양군청을 방문한 함양군 산림조합 박성서 조합장과 오영환 전무, 산청군 산림조합 황인수 조합장과 곽유식 전무 등 4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전달식을 통해 각각 200만원씩 모두 4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산림조합은 임업 기술, 정책자금 등을 주로 지원하는 임업인의 절대적 동반자로 이번 기부는 상호 간 성장·발전과 유기적 협력 차원에서 임직원 40명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상호 기부 전달식에 참석한 박성서 함양군 산림조합장과 황인수 산청군 산림조합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 기부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마음으로 상호 기부에 참여하신 함양·산청 산림조합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기관의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기부금은 함양군을 위해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5:36: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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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단백질-아르지닌 인산화효소 복합체 구조 규명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권은주 교수는 영남대학교 김동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단백질-아르지닌 인산화효소 복합체(McsAB)의 구조를 규명하고 효소 활성화 원리를 제시했다. 단백질의 공유 결합성 변형은 세포 내 단백질의 활성과 기능을 조절하는 주요 방식이다.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 변형 가운데 인산화(phosphorylation)는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 대사 작용, 기억, 신호전달 등 세포 내 모든 작용의 조절과 관련돼 있다. 단백질의 인산화는 수산화기(-OH)를 가지는 아미노산이 주요 표적이지만 모든 극성 아미노산이 인산화가 가능하다. 그람 양성균에는 균-특이적으로 단백질의 아르지닌을 인산화하는 효소가 존재한다. 열충격 조건에서 이 효소가 활성화하며 아르지닌-인산화를 통해 특정 단백질을 분해한다. 단백질의 인산화-아르지닌은 진핵세포의 유비퀴틴에 대응하는 신호라 할 수 있다. 단백질의 분해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단백질-아르지닌 인산화효소의 중요성은 잘 알려진 반면, 이 효소의 활성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단백질-아르지닌 인산화효소의 활성형 복합체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이 효소의 작용 원리를 제시했다. 권은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분석이 어려워 기능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던 단백질-아르지닌 인산화효소 복합체의 구조를 규명했다"며 "논란이 있었던 이 효소의 조절 기작을 명확히 밝힌 것에 의의가 있으며 세균의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램프사업 및 이학연구센터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4월 넷째 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2024-04-18 15:3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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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명랑시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의성군은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하 명랑시대)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의성군과 명랑시대의 업무제휴로 의성군 농특산물 홍보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한 것이다. 명랑시대는 지난 2016년 명랑핫도그 부산대 1호점 런칭 후, 국내 프랜차이즈 사상 최단 시간내 최대 매장을 오픈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탄탄히 다져왔다. 명랑핫도그 측은 현재 국내 600여개, 해외30여개(11개국) 매장을 운영 중으로 명랑 핫도그 브랜드 외에도 삼각김밥 전문점 강다짐 브랜드도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그 노하우를 인정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의성마늘 브랜드사용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며, 명랑시대는 연 20톤 이상의 명품의성마늘을 구매하고 의성마늘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남녀노소가 즐길수 있는 간식거리에 의성마늘 활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성 농산물을 이용하여 제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의성군 농특산물 마케팅에 힘쏟아 의성군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4-18 15:35:3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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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및 전문 강사 특강 실시

산청군이 신뢰받는 공직 사회 조성을 위한 자정 노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18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결의대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250여 명이 참여해 알선·청탁행위 근절, 금품·향응수수 금지, 이해충돌 방지 준수 등 반부패 청렴 향상을 다짐했다. 특히 공정과 책임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공직 사회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배정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5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사례 소개 등이다. 산청군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이번 결의대회 및 교육을 비롯해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 대회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감찰 ▲청렴 홍보물 제작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집행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산청군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4-04-18 15:3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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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착수… 선거보조금도 국민의힘으로

국민의힘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대한 흡수 합당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18일 당 상임전국위원회(위원장 이헌승 의원)를 소집하고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상임전국위 회의에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자 43인(투표율 70.49%)이 전원 찬성해 전국위원회 소집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늘 22일쯤 전국위를 열어 ARS 투표를 통해 흡수 합당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양당 수임 기구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면 합당 절차가 최종 마무리된다. 해당 과정은 늦어도 다음 주말 전에는 완료될 전망이다. 국민의미래는 이번 4·10 총선에서 득표율 26.67%로 18명의 비례대표 의석을 할당받았다. 양 당이 합당을 완료하면 22대 국회의 국민의힘 의석은 지역구 90석과 비례대표 18석을 합쳐 총 108석이 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지난달 선거보조금 28억443만원을 지급받았다. 이는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에 '의원 꿔주기'를 한 덕분이다. 정치자금법 상 선거보조금 지급 당시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총액의 5%를 배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 당이 합당하면 위성정당이 받은 선거보조금은 모(母) 정당에 귀속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도 같은 수순을 밟고 있고, 양당에 '위성정당을 통한 보조금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4-18 15:34:0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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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장기화'…대출금리 상승, 물가인상에 서민경제 찌든다

이란·이스라엘 중동전쟁 우려가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서민물가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위기 확산 등 한국경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서민들 공포 확산 중동전쟁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는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동지역에서의 전쟁은 유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이여파로 물가상승으로 연결,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올 초 70달러 초반에서 머물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6달러까지 치솟았고, 브렌트유와 두바이유 선물은 90달러를 돌파했다. 전쟁이 확전될 경우 국제유가는 2년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 수 있다. 특히 국제 원유의 주요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동 원유의존도가 72%에 달해 수급 차질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유가가 치솟을 경우 수입물가 역시 상승하면서 무역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실제 올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7.85(2015=100)로 전월(137.24) 대비 0.4%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해 하락했지만,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올랐다. 소비자물가도 수입물가 오름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 양상이 지속될 수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 2.8%로 지난해 하반기 평균(3.3%)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2월과 3월에 농산물·유가가 오르며 3.1%로 껑충 뛰었다. 수입물가 상승은 보통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정부 입장에서는 물가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4월 이후에도 수입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대출 금리 상승도 서민들의 공포를 키우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권 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5년, AAA) 금리는 지난 17일 기준 3.893%로 이달 초(3.737%)와 비교해 0.156%포인트(p) 상승했다. 채권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 대출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다. 은행들은 시장의 기준이 되는 준거금리에 차주 신용도별로 매겨지는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금리를 산정하는데, 준거금리에 해당하는 채권금리가 상승하면 전체 대출금리를 끌어올리게 된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채권금리 상승 추세는 지속돼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4%대에 진입해, 주담대 금리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더 이상 주담대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해 현재도 조금씩 올리고 있다"며 "고물가가 지속되면 다시 금리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부동산PF 부실 우려 증가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전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조 6000억원으로 2022년 말(130조 3000억원) 대비 5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연체율은 2.70%로 1년 새 1.51%포인트(p)나 늘어났다.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9조6000억원으로 1년 새 9000억원 감소했지만 연체율은 6.94%로 2022년(2.05%) 대비 3배 이상 상승하면서 부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PF대출은 건설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보고 은행이 대출해 주는 것을 뜻한다. 건설사가 금융권 대출로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올린 뒤 분양 수익을 내서 대출을 상환하는 구조다. 고금리 지속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만기 연장으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던 사업장의 경우 금리인하 시점이 늦어지면서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업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과 물류비 상승 등은 자연스럽게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져 사업 악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건설사 입장에선 이자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할 뿐 아니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어져 미분양 물량을 늘릴 수 있다. 이번 중동 사태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서 부동산PF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지난 2월 전체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1(잠정)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0년 1월 통계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한 적극적 리스크 관리와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주택 매매 수요침체로 수요 회복 전까지는 주택사업의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PF 경색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18 15:34:0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