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온코닉테라퓨틱스, '셀트리온'과 맞손..."블록버스터 항암 병용요법 연구 추진"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셀트리온과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이 개발될 예정이다. 네수파립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로, 암세포의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현재 네수파립을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1b/2상, 자중내막암을 적응증으로 한 네수파립과 키트루다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2상 등이 진행되고 있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쓰인다.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의 작용을 차단해 종양의 혈관 생성과 성장을 억제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난소암 재유지요법 분야의 높은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과 체결한 파트너십은 글로벌 혁신신약 네수파립 개발에 있어 매우 고무적일 뿐만 아니라 국산 블록버스터 항암신약 창출의 모범 사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신약개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시너지 창출은 물론 바이오생태계 구축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네수파립 공동연구 개발은 셀트리온에게도 의미가 큰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6-11 16:02:4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동북부 공공병원' 건립 추진.,..공공의료 거점 확보

경기도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동북부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조사 범위 및 향후 절차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1일 경기도는 양주와 남양주를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이번 보고회는 후보지 선정 이후 처음으로 시·군과 도가 공동으로 논의한 공식 협의 자리다. 이날 착수된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며 양주 옥정신도시를 포함한 대상 부지를 중심으로 공공병원 설립의 타당성과 민간투자(BTL) 방식의 적정성 등을 분석한다. 용역 기간은 약 11개월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道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30년 착공을 목표로 병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의료원 설립은 양주시의 오랜 염원인 만큼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주시뿐만 아니라 북부권역의 의료격차 해소와 주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 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 ▲응급·재활 치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등 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6-11 16:02:47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3연속 지정…현장 중심 성평등 정책 강화

구미시가 전국 및 경북 최초 여성정책을 잇달아 도입하며 실적 중심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여성 일자리 확대, 안전망 구축, 성인지 정책 확산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내며 '양성평등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전국 최초 '일자리 편의점' 도입 ▲경북 최초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및 '우리집 경호원 파견사업'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등이 있으며, '최초'와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분야에서는 전국 및 도내 최초 사업을 연이어 도입했다. 시는 2024년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 일자리 매칭과 자녀돌봄 연계를 결합한 복합형 일자리 모델로, 2024년 225명, 2025년 123명의 취업 성과를 올렸다. 또한 올해는 경북 최초로 '구미시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양성평등 기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여성 근로자 비율이 10% 이상인 중소기업 7개사를 선정해 기업환경 개선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여성 안전정책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구미시는 2023년 경북 최초로 '우리집 경호원 파견 사업'을 도입해 여성 1인 가구와 범죄 피해자 등의 주거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보안카메라, SOS 비상버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로 구성된 '3종 안심세트'를 2024년 80세대, 2025년 42세대에 지원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폭력예방교육 부문에서도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전체 교육대상자 2,880명 중 2,376명이 교육을 이수해 82.6%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고위직 대상 대면교육과 실무자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성인지 교육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구미시는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8년과 2023년 재지정을 통해 3회 연속 지정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182회, 수료자 3,963명을 기록하며 현장 중심 성평등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성별영향평가 분야에서도 도내 유일하게 '우수기관'과 '우수사례' 부문에서 모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조례·규칙 84건, 사업 27건, 계획 2건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정책 전반에 양성평등 기준을 체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단체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구미시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4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활동에서 각각 최우수기관과 단체로 선정됐다.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여성정책은 행정력과 현장 실행력을 결합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일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바로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전국 최초, 경북 최초라는 성과에 머물지 않고,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16:01:4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청도군, 농업대전환 발대식 개최…공동영농으로 소득 향상 기대

청도군은 11일 각북면 금천리 일원에서 '청도 농업대전환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업의 혁신과 공동영농 모델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농업인단체장, 참여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드론 퍼포먼스, 농기계 시연, 새참 나눔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청도군은 2024년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을 확보, 각북면 일원에 80ha 규모의 '혁신농업타운'을 조성했다. 이 타운은 마을 단위 농지를 규모화해 법인이 공동영농을 책임경영하고, 참여농가는 주주로서 수익을 배당받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재 30호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친환경 벼·콩 이모작과 유채, 양파, 마늘 등 복합작목 체계를 도입해 농지 이용률은 1.6배, 농가 소득은 1.5배 증가가 기대된다. 수익은 평당 1,500원 기준으로 연말에 기본 배당금이 지급되며, 영농활동에 직접 참여한 경우에는 인건비 외에 매출 실적에 따른 추가 배당도 제공된다. 박기열 법인대표는 "선배 농업인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젊은 농부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를 잇는 새로운 농업공동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은 청도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이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며 "각북을 시작으로 청도 전역에 지역 맞춤형 혁신농업타운을 조성해 농민이 소득을 걱정하지 않고,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6:01:2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인공지능 기술 세미나 개최…미래산업 전략 모색

인천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다가오는 16일 '2025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16일 오후 1시부터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2025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흐름을 지역 사회와 기업에 전달하고,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공지능이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 – 함께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총 세 개의 전문 강연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된 4대 성인과의 토론 세션이 마련돼 다양한 시각에서 AI의 역할을 조망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포스코 DX의 김필호 고문이 'POSCO의 인공지능 자율 제조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포스코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공유한다. 제조 현장에서 피지컬 AI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진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은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가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시대'를 주제로 발표한다. 초거대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발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이 기업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생산성과 업무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맡는다. 'AI가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이 사회 구조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사회의 변화 방향에 대해 폭넓은 통찰을 제시한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공자, 예수, 소크라테스, 석가 등 4대 성인이 등장해 '삶과 행복'을 주제로 인문학적 대화를 나누는 이색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술과 인간 본연의 가치가 교차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공지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일상과 산업의 필수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 AI 대전환 시대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1 16:01:1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박승원 시장, "국민주권정부의 신속한 국정 운영 신뢰"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국정 운영에 신뢰감을 표현하며, 이에 발맞춰 지역 주요 현안과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 첫 회의에 참석해 "국민주권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산적한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고 있는 점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지방정부 또한 이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 정부는 기초지방정부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고,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광명시는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4일 신속하게 국정과제 TF를 구성하며 발 빠르게 새 정부와 정책 동행을 시작했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야의 분과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시 주요 정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민생경제, 탄소중립, 기본사회, 사회적경제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광명시 세부 사업을 발굴·검토했다. 또한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구일역 광명방향 출구 신설 등 새 정부의 지역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 방향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 노선 신설, 구일역 광명방향 출구 신설 등 새 정부의 지역공약은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핵심 사업"이라며 "내실 있게 준비해 국정과제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운영되는 오는 8월까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분과별 수시 회의와 TF 전체 정기 회의를 거쳐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해 대외 협력·건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9월 이후에는 실무추진단으로 TF를 확대 개편해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2025-06-11 16:00:5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성료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25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본·비즈니스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6월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2회차(2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 이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71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는 기본과정 27명, 비즈니스과정 26명 등 총 53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현장스케치 영상 상영, 교육 성과 공유 등이 진행되었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본과정과 비즈니스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인 「2025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창업오디션은 6월 20일(목) 18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선발 과정을 통해 2개 팀을 선정, 각 팀에 1천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16:00:4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베트남 유학생 유치 본격화

경북도는 9일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해외 인재 유치설명회와 함께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최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하이즈엉 중앙약학대학교 총장, 하노이국제대학교 부총장 등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노이 경북학당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경북학당 운영 계획 발표, 문화·학문·언어 교류 프로그램 안내,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며, 한국어 및 경북학 교육과정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경북 유학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게 된다. 또한 가톨릭상지대를 중심으로 도내 30여 개 대학이 참여해 베트남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학당 운영을 통해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을 사전에 제공해, 해외 학생들의 유학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북학당은 전 세계 5개국 6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하노이 경북학당에 이어 6월 중에는 호치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경북학당이 개소 예정이다. 지난 5월 개소한 인도네시아 경북학당은 시설 보완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경북학당은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이자 산업발전의 중심지인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경북에 모일 수 있도록 유학도시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15:31:2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13일부터 23개 시군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경기도가 6월 13일부터 23개 시군 17만 2천 명의 농어민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농어업 분야 주요 공약사업으로,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된 소득 지원 정책이다. 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는 연간 180만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난해 12월 첫 지급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상반기 지급금액은 총 608억 원 규모로,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씩 6개월분 총 90만원을,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씩 6개월분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중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이상 영농·영어활동을 수행한 농어민이다. 상반기 지급 대상 농어민은 시군별로 3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아, 5월에 지급 요건 검증을 거쳤다. 6월 중 각 시군별 지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지급 이후 180일 이내에 지역화폐를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에는 자동으로 환수된다. 군포시는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 제정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7월 중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해 농어민 기회소득을 받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 하반기 2차 지급도 추진한다. 2차 지급은 9월부터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11월에 지급 요건을 검증한 뒤, 12월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상반기 미신청자들도 농어민 기회소득을 신청해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와 기여를 인정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 2차 지급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민 생활 안정과 농어촌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15:31:0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대구 동구, 5味 담은 음식문화축제 ‘오미락’ 13~14일 개최

대구 동구청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광장 일원에서 '제2회 동구 음식문화축제 2025 동구 오미락(五味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미락(五味樂)'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기본 맛과 함께, 동구를 대표하는 닭, 오리, 연근, 미나리삼겹살, 산채요리 등 다섯 가지 향토 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불로중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칵테일 쇼, 음식문화 퀴즈쇼, DJ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100인의 라이브 쿠킹쇼', '동구 5味를 부탁해' 즉석 요리대결, 박현빈 등 지역가수가 출연하는 '오미락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먹거리맛길존' 부스를 포함해 동구 대표 먹거리 골목의 특색을 담은 미식광장이 조성되며,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동구 대표 음식전시관, 밀키트 및 우수식품 홍보·판매관, 오미 체험존, 제과협회와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 키즈아트존 등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오랜 시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동촌유원지에서 동구의 다양한 맛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축제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자,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1 15:30:4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