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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약바이오사 "1분기 실적 기대말라, 본격 성장은 하반기 부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2019년 첫 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늘어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그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올해 상반기 까지는 매출액 성장은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영업이익 성장 역시 뒷걸음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9일 기업 정보 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조원 매출을 기록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성장한 15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인슐린 주사제 '보믹스'의 판권계약이 종료되면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하지만 혈우병 치료제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 신약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늘어나는 R&D 투자가 상반기 수익성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난히 R&D 투자 비중이 높은 한미약품의 경우에도 수익성은 역성장 한 것으로 예상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26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8.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혈업 치료제 아모잘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등 개량신약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영향이 컸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가량 줄어든 25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되면서 R&D 비용에 약 5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종근당 역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가량 증가한 2330억원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은 10% 이상 줄어든 171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종근당이 판매하는 페렴구균백신 프리베나가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당뇨병치료제인 자누비아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지난해보다 13%(15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R&D 투자비용이 큰 부담이다. 종근당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은 현재 류마티스관절염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염증성장질환 후기 임상 2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바이오기업 역시 실적 부진을 예고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분기 222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10% 가량 줄어들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41% 급감한 685억원에 그칠 것으로예상됐다. 메디톡스 역시 1분기 매출액 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기술수출 효과와 신약 허가 등이 가시화되는 하반기부터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실적이 중요한 바이오시밀러나 톡신 회사들, 그리고 상위제약사들 모두 상반기까지 실적개선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구조"라며 "본격적인 개선은 R&D 투자 모멘텀이 가시화 되는 하반기부터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19-04-09 15:01:34 이세경 기자
경찰, 황하나 마약사건 수사 속도...'입막음용 1억' 의혹도 수사

황하나 마약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9일 황씨에게 마약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 A씨를 특정하고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절차에 돌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출금금지 요청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A씨가 다른 연예인 등에게 약물을 권유하거나 또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단서가 확보되는 상황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씨는 "잠을 자고 있는 나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당했다"며 특정연예인을 가해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문제의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A씨 측 소속사는 "A씨가 국내에 체류 중"이라고 밝히는 등 상당부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황씨가 그가 여러 연예계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해 왔다는 점에서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015년 황씨가 마약공급 혐의로 입건되고도 무혐의로 처분을 받은 과정에 대한 경찰수사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씨가 지난 2015년 공범으로 입건된 대학생 조모씨에게 "마약 투약사실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1억원을 건낸 정황을 확보하고 이 부분에 대한 진위확인에 나섰다. 앞서 조씨는 모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혐의를 뒤집어 써 달라"며 황씨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조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2017년 6월께 황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황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미인대회 출신인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점 때문에 유명세를 탔다. 이와 관련해 남양유업 측은 '황씨가 창업주의 외손녀인 것은 사실이지만 주식을 보유하지도, 회사경영에 참여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황씨 사건을 남양유업과 함께 묶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남양유업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바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8일) '부산 사투리'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씨를 마약투약 등의 혐의로 전격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하씨는 지난 달 인터넷으로 구입한 마약을 자신의 집 등에게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씨는 9일 검찰에 송치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경찰 주변에서는 황하나씨의 마약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이 하씨를 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건이 연결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버닝썬 폭행사건에서 시작된 이번 파문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지를 두고 당혹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19-04-09 14:50:08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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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억 담긴 가게' 50곳 선정해 지원

서울시는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보존가치가 크고 상징성 있는 '추억 담긴 가게' 5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최초 여성이발사가 운영하는 성북구 '새이용원', 1975년 문을 연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전문점 서대문구 '미네르바', 필름 카메라부터 디지털 카메라까지 우리나라 사진 역사의 산증인인 부자가 함께 운영하는 강북구 '서울사진관'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추억 담긴 가게들은 문을 연 지 5년 이상 된 가게로 역사성, 전문성, 창조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지니고 지역·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곳이다. 경영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업주의 참여의지, 가게 보존의지가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들 가게에 점포별로 최대 200만원의 홍보비와 1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홍보는 업주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정을 잘 아는 자치구와 협력해 추진한다. 또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를 매칭해 가게 인테리어부터 제품개발,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는 예술전공 청년이 가게의 간판, 벽화,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의 공간 리모델링, 명함·로고·상품패키지 개발로 가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추억 담긴 가게는 생존의 중심에 서 있는 소상공인 가게들이 오랜 기간 유지돼 온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세대 간 추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며 "지역과 시민, 업주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9-04-09 14:48: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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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법대부업 단속 고삐 죈다

서울시가 불법대부업 단속에 고삐를 죈다. 서울시는 대부업 피해 근절을 위해 사전예방, 지도·단속, 사후구제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가 불법대부업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총 421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원유발 업체, 장기 미수검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합동 단속을 벌여 영업정지 75건, 등록취소 12건, 과태료 176건 등 총 42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우선 시는 대부업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대부업 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자치구와 시민 참여를 통해 불법 대부업 광고를 점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자치구 담당부서나 시민이 불법 광고물을 발견해 결과물을 제출하면 시가 1주 이내로 불법 대부업 전화번호에 대한 이용정지를 중앙전파관리소에 의뢰한다. 강제적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대포킬러를 통해 통화를 차단한다. 대포킬러는 불법 대부업 광고 전단지에 있는 번호로 3초에 한 번씩 전화를 걸어 해당 업체에서 돈을 빌리려고 하는 사람이 대부업자와 통화를 할 수 없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는 불법대부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 1444건에 대해 중앙전파관리소에 이용정지를 요청하고, 대포킬러로 1434건의 통화를 원천 차단했다. 시는 "불법 대부업광고 모니터링에 대한 일부 자치구의 협조 미흡으로 불법대부업 전단지 광고 점검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불법 대부업 광고 모니터링에 대한 홍보와 자치구 협조 요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속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부업자의 직권말소를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소재지 불명으로 등기 우편이 발송되지 않거나 실태조사서를 제출하지 않는 업체, 영업하지 않는 업체 등을 집중 점검해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업체의 등록을 직권으로 말소처분 한다. 시는 "불법대부업체가 명의를 도용하는 것을 예방하고 대부업체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7~9월 대부업자 직권말소를 위한 단속 계획을 수립,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부업법 위반 의심업체, 장기 미수검 업체를 대상으로 상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자치구와 ▲법정 최고금리 24% 준수 여부 ▲이자율·자필서명 등 대부계약서 필수기재사항 준수 여부 ▲계약 및 대부광고 적정성 ▲불법 광고성 스팸문자 전송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시는 최근 3년간 자치구와 합동 점검으로 총 2546곳의 업체에 1642건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점검 결과 과태료 814건, 영업정지 175건, 등록취소 111건의 행정처분과 26건의 수사의뢰, 미미한 건에 대한 행정지도 516건 등 총 1642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인 불법 대부업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를 강화한다. 대부업체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입은 경우 시에서 운영하는 불법대부업 피해상담센터나 민생침해신고사이트 '눈물그만',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는 불법대부업 피해상담 센터를 통해 지난 2018년 총 484회의 민원 상담을 실시해 3억6900만원 상당의 피해를 구제했다. 서울시의 전방위 압박으로 불법 대부업체 수도 줄고 있다. '서울시 대부업체 현황'을 보면 2016년 3164개, 2017년 2890개에서 2018년 2682개로 482개 줄었다. 최근 3년 동안 15.2% 감소한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장에 거의 매일 나가 단속하는 등 불법 대부업 피해를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집중 단속으로 인해 불법 대부업체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09 14:40: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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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트라우마 안정화 교육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트라우마 안정화 교육 고성 산불 노출된 현화중학교 2학년 대상 평택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8일 수학여행 시 강원도 고성 산불에 노출된 현화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안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위기지원단,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트라우마 심리지원단이 연계되어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해 진행됐다. 심리적 외상 상담전문가 7명이 각반에 투입돼 트라우마의 정의, 큰 스트레스에 따르는 반응과 극복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청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발생하면 신속히 상담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현화중학교 박대복 교장선생님은 "교육청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후속지원 또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9 14:00:45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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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전국 초·중·고생 대상 외국어 경시대회 개최

한국외대, 전국 초·중·고생 대상 외국어 경시대회 개최 6월23일, 참가자 5월 3일까지 접수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오는 6월 23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외국어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0회째(초등부는 17회)는 맞이하는 경시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외국어 경시대회로 매년 정기 개최된다. 올해 참가자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국내 초·중·고 재학생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http://eflex.hufs.ac.kr)에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7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듣기와 읽기 능력을 평가해 최종 종합성적 우수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자 전원에게 한국외대 총장상이 수여되고 응시자 전원에게 성적인증서가 발급된다. 경시대회 수상실적은 지원학과와 관련된 언어수상실적에 한하여 한국외대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한하여 제출할 수 있다. 한편, 한국외대는 국가공인(듣기·읽기 영역)을 받은 플랙스(FLEX) 시험의 출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플랙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에 대해 연 4회 실시한다.

2019-04-09 13:54:4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