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브랜드 '아이 서울 유'(I·SEOUL·U), 시민 10명 중 7명 호감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이 서울브랜드 '아이 서울 유'(I·SEOUL·U)를 알고 있으며, 약 70%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아이 서울 유'(I·SEOUL·U) 도입 3주년을 맞아 20~50대 시민 1000명을 대상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서울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의 70.7%가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브랜드 인지도는 2016년 63.0%, 2017년 66.3%에서 2018년 84.0%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2016년 52.8%, 2017년 57.1%에서 2018년 70.7%로 17.9%p 증가했다. 반면, 서울브랜드가 '의미가 내게 와 닫지 않는다', '딱딱하고 단순하다', '독창적이지 않다', '눈에 띄지 않는다'는 등의 비호감을 표시한 시민도 29.3%나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향후 공존, 열정, 여유라는 서울의 핵심가치를 담은 도시 브랜딩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과 어울리는 이미지로 시민들은 '현대적이다'(53.5%), '다양하다'(47.5%), '활기차다·역동적이다'(45.3%), '안전하다'(14.4%) 등을 꼽았다. 외국의 다른 도시에 비교해 서울이 가진 경쟁력은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함과 생활 안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가 274명으로 가장 많았다.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다'(221명), '관광명소나 랜드마크가 많다'(56명), 'IT강국'(51명)이 뒤를 이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의 도시 이미지인 여유와 편안, 다양성, 국제적, 재미와 즐거움 등을 서울브랜드 정책에 담겠다"며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향후 도시브랜드를 통한 서울의 국제적 위상과 시민 자부심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