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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4차 산업혁명+뿌리산업 융합해 새 먹거리 창출

전남, 4차 산업혁명+뿌리산업 융합해 새 먹거리 창출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뿌리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이다. 자동차·조선·정보기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반 기술이다. 하지만 뿌리산업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력산업과 함께 성장이 동반 정체되고 있다. 더럽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3D 및 영세산업 이미지로 인력이 부족하고 공장 입지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순천과 광양에 연구 개발과 공정 개선, 인력 양성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하는 전문 특화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오는 7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순천 해룡산단에 소성가공과 표면처리로 특화되는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광양 익신산단에는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를 2020년까지 가동을 목표로 구축한다. 뿌리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순천 해룡산단과 영암 대불국가산단, 광양 익신산단에 이어 올해는 율촌산단을 뿌리특화산단으로 지정한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뿌리산업은 고용 창출과 수출 기여도가 대단히 큰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영세하고 열악한 작업 환경 때문에 성장이 정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전통산업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융합,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18-04-24 11:24:44 김남중 기자
광주 5.18기념재단, 시·소설 등 신인 문학상 당선 발표

광주 5.18기념재단, 시·소설 등 신인 문학상 당선 발표 시 부문 조성국의 '춤', 소설 부문 박철수의 '덫', 동화 부문 한환식의 '소문' 5.18기념재단이 오해 5.18문학상 신인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5.18재단, 한국작가회의, 계간문학들이 공동 주최한 올해 5.18문학상의 신인상 심사 결과, 시 부문은 조성국 시인의 '춤', 소설 부문은 박철수의 '덫', 동화 부문은 한완식의 '소문' 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신인상은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공모를 거쳐 시 1024편, 소설 91편, 동화 4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공동 주최 기관의 의견에 따라 구성된 각 부문의 심사 위원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수상작이 결정됐다. 시 부문은 '춤' (조성국)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심사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5.18의 기억을 집단이나 조직의 기억이 아닌 개인의 기억으로 세밀하게 잘 풀어낸 작품"이라고 평가 받았다. 소설 부문은 박철수 소설가의 '덫'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고시원에서 살며 취업준비에 목매는 청년의 애환을 잘 그려낸 작품"이라며 "주인공의 분투가 젊은이들의 당대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동화 부문은 한완식이 쓴 '소문' 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80년 5월 18일을 기점으로 어린이의 심리를 따라가며 풀어쓴 것이 인상적이었다. 실제 죽음을 목도하지 않았음에도 소문만으로 충분히 고통에 처한 주인공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며 "고통스러운 그날의 이야기가 어린이의 시각에서 차분하게 풀려나갔다"고 평가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19일 오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상금(본상 1천만원, 신인상 시부문 300만원, 소설부문 500만원, 동화부문 300만원)이 수여된다.

2018-04-24 11:24:30 김남중 기자
박지원 "교섭단체 문제만 해결되면 전남지사 출마"

박지원 "교섭단체 문제만 해결되면 전남지사 출마" 박지원 평화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남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정의당과 원내교섭단체 문제와 아내 병간호 등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출마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밝혔다. 그는 이날 광주 MBC라디오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 '주변에서 전남지사에 출마하라는 권유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지난 11년간 동안 1년 52주 중 50번 이상의 '금귀월래'를 해왔고 중앙 무대에서 갖는 무게감이나 지역구 호남 발전을 위해서 확고한 예산 활동 등으로 인해 적임자가 아니냐, 좀 나와 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정의당과 평화당의) 교섭단체 문제와 제 아내의 건강문제가 저를 붙들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원내 교섭단체 20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입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들어온다고 하면서 들어오지를 않아서 지난 주말에도 상당한 설득을 하고 있지만 결론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남은 동서부 쏠림 현상이 강한데 상대(더불어민주당)가 서부에서 나와 있다고 하면 저도 서부지역이기 때문에 한번 경쟁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이 전남도지사에 출마할 경우 선거전은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강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2018-04-24 11:24:16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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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⑬ 종로구 창신동에 피어난 봉제 역사관 '이음피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1970년 11월 청계천 평화시장 봉제 공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22세 청년 전태일은 이 짧은 몇 마디를 남기고는 근로기준법이 담긴 법전과 함께 분신자살했다. 봉제 산업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성장에 가려진 60~70년대 대한민국의 민낯이었다. 봉제 노동자들은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작업장에서 폐병에 걸릴 정도로 많은 먼지를 마셔가며 일했다. 전태일 열사는 죽음으로 봉제 산업장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고발했다. 서울시는 약 반세기가 흐른 지난 11일 우리나라 봉제산업을 이끌어온 종로구 창신동에 '이음피움' 봉제 역사관을 세웠다. 봉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봉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여 청년들이 봉제 산업에 유입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음피움은 실과 바늘이 천을 이어 옷이 되듯, 서로 이어 소통과 공감이 피어난다는 뜻이다. ◆60~70년대 봉제로 집안 일으킨 여공들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로 나와 주택가 사이로 난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된 아담한 회색 건물이 나타난다. 외벽을 실로 둘둘 감아 놓은 것처럼 보이는 이곳은 국내 최초의 봉제 역사관 '이음피움'이다. 이음피움은 창신동 골목 끄트머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99.12㎡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15일 봉제 역사관의 문을 두드렸다. 전시관 벽면에는 수십 개의 액자가 빼곡하게 걸려 있었다. 액자 안 사진 속에는 봉제 산업 역사상 크고 작은 중요한 사건의 현장이 담겨 있었다. 소방 호스로 건물에 난 불을 끄는 한 장의 흑백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1911년 3월 25일 뉴욕 맨해튼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찍은 사진이었다. 공장 관리자가 노동자들을 감시·통제하기 위해 비상구 문을 잠가 2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내에선 최악의 산업재해로 손꼽히며 당시 봉제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 착취 현장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으로 기록됐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온 이미숙(65) 씨는 "여기 오니까 언니 생각이 난다. 우리 언니가 올해 76살인데 평화시장에서 봉제일을 해 동생들을 가르쳤다"면서 "여기에서 재봉하는 사람들은 창신동 꼭대기에 있는 공동화장실을 쓰면서 고생하며 살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계단을 통해 한 층 위로 올라갔다. 봉제 마스터 기념관에는 봉제 장인 10인의 모습과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전시관 왼쪽에는 이들이 작업에 사용했던 가위 10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손때가 묻어 반질반질해진 가위들은 3~40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성북구 정릉동에서 이음피움을 방문한 윤종문(57) 씨는 "옛날에는 봉제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때 미싱 시다(보조)로 일하면서 힘들게 살아온 봉제인들의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기념관 오른쪽에는 봉제·패턴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낯익은 쪽가위와 초크에서부터 이름조차 생소한 노루발과 문진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시관 천장에는 봉제 장인들이 직접 만든 7벌의 의상이 옷걸이에 걸려 빙글빙글 돌아갔다. 실루엣 원피스, 라이더 재킷, 테일러드 재킷, 셔츠 원피스 등 봉제 마스터들의 작품을 통해 올봄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이음피움, 이름값 할 수 있을까?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져서였을까. 홍보 부족일까. 이음피움에는 소위 말하는 '오픈 효과(개장 초기 집객 효과)'가 통하지 않았다. 지하철역에서 10분을 더 걸어 들어가야 하는 외진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목 곳곳에 이정표가 없어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다. 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에는 27명이 14일에는 35명이 이음피움을 방문했다. 개관 첫 주말인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관람객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내 손안에 서울'과 같은 서울시 홍보 매체와 버스 광고, 해외 매체 등을 통해 이음피움을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월에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패션 관계자들과 연계한 행사와 이벤트, 워크숍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간이 협소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서대문구 신촌동에서 온 이모(32) 씨는 "기대했던 것보다 볼 게 별로 없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씨는 "봉제인들이 사용하던 물건이나 장인들이 직접 만든 옷들도 좀 더 보고 싶은데 장소가 좁아 예고편만 보여주고 끝낸 느낌이 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동네 주변에 앵커시설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 시는 작은 박물관, 거리의 박물관, 주거 공간에 있는 박물관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독일 베토벤 박물관은 이 보다 더 작은 규모로 운영된다"며 '작지만 강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신동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이음피움에 방문해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이들은 고개를 저으며 손사래를 쳤다. 무리 중 한 명은 "하루종일 옷 만들고 나왔는데 박물관에 가서 또 보고 싶겠냐"고 반문했다. 봉제 역사관 이음피움이 이름처럼 사람들 사이를 잇고 소통과 공감을 피우기 위해서는 봉제업 종사자인 지역 주민들을 끌어안으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2018-04-24 11:21: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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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동영상, 국민청원 "즉각 구속"vs대한항공 "확인 어려워"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갑질 의혹이 동영상 공개까지 이어지는 등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23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일명 '조양호 부인 이명희 동영상'으로 불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은 지난 2014년 5월 인천의 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찍힌 것으로, 영상 속에는 이명희로 추정되는 한 중년 여성이 작업자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어깨를 밀치고 소매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명희 동영상'이 공개되자 대한항공 측은 "해당 영상 속 인물이 이 씨인지는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영상 속 여성의 막무가내 식 행패에도 현장 사람들이 눈치만 보고 있는 걸 봐서는 보통 사람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나아가 일부 국민은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폭력사범 이명희에 대한 즉각 구속이 필요하다"는 청원을 올리기 시작했다. 23일 한 청원자는 "이명희는 대한항공 경영진도 직원도 아니면서 대한항공 경영에 깊숙히 개입하여 대한항공 직원과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증거 영상이 뉴스를 통해 보도된만큼 사법 당국은 지체 없이 이명희를 구속하여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에게나 욕을 하며 달려 들고 얼굴에 침뱉기, 따귀 때리기 등등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위험한 폭력범 이명희를 당장 구속하여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외에도 청원 게시판에는 "이명희를 비롯한 대한항공 일가들 공정한 강력수사 원한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계열 영업허가 취소 및 폐쇠", "갑질이 사실이라면 봉사활동 및 보석 허가 안된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2018-04-24 11:02:39 신정원 기자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2018 후기 신입생 모집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2018 후기 신입생 모집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은 오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디지털저널리즘학과(융합저널리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전공, 방송진행·스피치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전공) 등 3개 학과 6개 전공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디지털 저널리즘학과를 개설하고 AI, VR,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저널리즘 교육을 특화시키고 있으며, 구글 데이터저널리즘 MOOC(온라인 공개 수업)의 한국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한국방송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국잡지협회, 한국성우협회 등 언론현업단체들과 MOU를 체결해 원생 교류와 공동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공연예술경영전공이나 방송진행·스피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등은 새로운 산업인력수요와 학문간 융합이 큰 특징인 전공들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고사로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분야 지원이 가능하다.

2018-04-24 10:41:3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