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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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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문준혁 교수, 에너지 효율 높은 '탄소나노튜브 볼' 개발

서강대 문준혁 교수, 에너지 효율 높은 '탄소나노튜브 볼' 개발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화공생명공학과 문준혁 교수팀이 기존 리튬 전지보다 2배 이상 에너지 밀도가 높은 '탄소나노튜브 볼'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온라인판에 지난 4일자로 게재됐다. 다양한 크기의 미세기공 구조를 갖는 탄소소재는 차세대 에너지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극소재다. 탄소나노튜브의 경우 상업화에 근접한 나노소재 중 하나지만, 형태적으로 잘 엉키는 특성으로 미세 기공을 갖는 높은 밀도의 집합체를 만들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문 교수팀은 수력학적 힘을 통해 탄소나노튜브를 구형 실타래처럼 단단히 뭉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탄소나노튜브 볼을 제작했다. 탄소나노튜브 볼은 뭉쳐진 형태로 인해 미세 기공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다. 문 교수팀은 개발한 소재를 바탕으로 LG화학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차세대 리튬-황 전지를 구현했으며, 기존 리튬전지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했다. 문준혁 교수는 "상용화된 재료의 나노구조를 제어해 제작됐고, 우수한 에너지 저장 특성이 증명돼 산업적으로도 파급력이 높은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튬전지나 커패시터의 전극재료 뿐 아니라 전기화학촉매에도 적용돼 우수한 특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5:56: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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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서 신약개발 전략 발표

LG화학, 美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서 신약개발 전략 발표 LG화학이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컨퍼런스로 1500개 기업, 9000여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이다. LG화학은 2015년, 2017년 두 차례 참가하여 기업미팅 등을 진행했지만 기업설명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전세계 헬스케어 기업 경영진들에게 신약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LG화학은 시장성과 기회요소 등을 고려하여 ▲대사질환 ▲면역·항암분야에 신약 R&D 역량을 집중하고, 자체 연구 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LG, Partners of Choice(LG, 최고의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컨퍼런스 참가 기업들에게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LG화학만의 경쟁력을 발표하는 것에 집중했다. LG화학은 '높은 R&D 역량',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상업화 능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LG화학은 36년 넘게 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축적하여, 국내 최초 FDA 승인 신약 '팩티브(퀴놀론계 항균제)', 당뇨병 치료신약 '제미글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모든 임상 과정과 글로벌 허가에 이르기까지, 전(全) 주기 개발 경험이 LG화학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LG화학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운영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의약품청(EMA)로부터 인증받은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국제기준) 생산 시설과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 평가(WHO PQ)를 획득한 백신 생산 시설 등을 소개했다. LG화학은 원료의약품(API), 생물학적제제(Biologics), 백신, 바이오시밀러, 내용고형제(Oral Solid) 등 다양한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제조 및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어 LG화학은 자체개발 의약품의 사업성과를 소개하며 뛰어난 상업화 능력을 강조했다. 매년 국산신약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제미글로'와 경쟁이 치열한 중국 필러 시장에서 꾸준히 1위(수량 기준) 자리를 지키며 K-뷰티 붐을 이끌고 있는 '이브아르'가 대표적이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의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LG생명과학 합병 이후 유럽당뇨병학회(EASD), 국제당뇨병연맹(IDF) 세계당뇨회의 참가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018-01-11 15:49: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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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은 대학생들 해외 봉사활동 '봇물'

- 한국어, 태권도, K-팝 공연 등 '제2 한류 열풍' 이끈다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들의 해외 봉사활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미술, 음악 등 예체능 과목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전공을 살린 교육이 눈길을 끈다. 태권도와 K-팝 공연 등 문화 교류를 통한 '제2의 한류 열풍'도 기대된다. 전공과 연계한 해외 봉사활동은 명지대(총장 유병진)의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명지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별로 라오스, 네팔, 캄보디아 등 3개국에 84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각각 파견해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있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있는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영어 교육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교사 신축이나 리모델링 등에도 참여한다. 서울대(총장 성낙인)는 지난 9일 베트남 남딘을 시작으로 10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로 학생들을 파견했다. 학생들은 오는 20일까지 유치원생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남딘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학생들이 파견되고 있다. 올해는 교육과 의료, 문화 등 세 가지 키워드로 봉사활동을 벌인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현지 시골 마을의 유치원생들 위한 교육은 물론, 의료 서비스 여건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의료활동도 실시한다. 아울러 사물놀이, 마임, 이야기가 있는 마술, 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통해 교감을 갖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이 합류해 통역을 돕는다. 필리핀에서는 화전농업과 단일경작으로 파괴된 열대우림 새태계 복원을 위한 혼농임업 조성 등 환경과 생태 보호를 주제로 한 봉사활동을 필리핀 국립대 로스바뇨스 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반둥공대와 인도네이사 교육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란짜블랑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교육과 학교 건물 보수 공사에도 참여한다.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지난 10일 '글로벌리더십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태국 우따라딧 왕립대학 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를 비롯해 미술, 과학, 체육, 음악, 무용 등 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교육과 한국문화 알리기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봉사단 팀장을 맡은 이 학교 정보시스템학과 4학년 고민수 씨는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총장 김혜숙)는 총 115명으로 구성된 이화봉사단을 국내외 해외로 나눠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봉사단의 경우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1일간 베트남 다낭 희망마을 고아원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벽화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의예과 학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과 지도교수 등으로 구성된 팀은 오는 1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베트남 화빈성에서 도움이 필요한 현지인들의 치료와 보건사업을 펼친다. KAIST(총장 신성철) 학생들은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각각 호산나고등학교와 산또루까스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과학 실험 교육과 아두이노(Arduino) 교육 등을 벌인다. KAIST 박오옥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의 활동은 KAIST의 사회적 책임과 진정한 사회공헌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건강히 봉사활동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총장 원윤희)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첫 기념사업으로 올해 해외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지난 5일 라오스로 출발해 오는 19일까지 2주간 수도 베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방비엥 지역의 위엥싸마이 초등학교에서 한국어, 태권도, 보건, 미술, 과학 등 교육을 벌이고 학교 시설 개보수 작업에도 동참한다. 학생들은 이번 봉사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매주 1~3회씩 모여 현지에서 운영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성에서 두산중공업의 현지법인 두산비나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지역 소재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클레이 공예, 페인팅 등의 교육을 벌이고 태권도와 K-팝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2018-01-11 14:57: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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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까?"… 직장인 93.8% '커리어 사춘기' 경험

직장인 대다수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하는 이른바 '커리어 사춘기'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사춘기를 경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과 반복되는 업무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직장인 10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8%가 '현재 직장에서 승진할지, 혹은 다른 회사로 이직할지 등을 고민하는 커리어 사춘기를 겪은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이 커리어 사춘기를 겪은 시기는 근무 3년차(34.6%), 근무 1년차(22.9%), 근무 2년차(18.7%) 순이었다. 특히 커리어 사춘기를 겪었다는 답변은 근무 1년차~근무 3년차(3개 답변의 합, 66.2%)에 집중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커리어 사춘기가 찾아 온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너무 낮은 연봉(연봉 인상률이 낮아서)'이 49.8%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서'라는 답변은 35.3%로 2위에 올랐고 '너무 많은 업무량(27.0%)', '고용 불안정성(25.1%)' 등의 답변 순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사춘기를 경험한 직장인 중 69.4%는 '극복하지 못해 주기적으로 고민한다'고 답했고, '극복했다'는 답변은 30.6%였다. 커리어 사춘기를 극복한 노하우로는 '이직, 창업 준비(29.9%)', '회사 생활 이외에 취미활동에 매진(29.5%)', '업무에 더욱 집중(28.2%)', '연봉 협상, 직무 재배치 등 해결책 마련(23.5%)', '친구, 지인 등과 상담(23.2%)' 등으로 다양했다.

2018-01-11 14:44: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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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북한응원단 거처는 오죽 한옥마을? "보안 용이"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응원단의 거처에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11일 열린 긴급 브리핑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응원단에게 숙소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강릉시가 보유한 강릉오죽한옥마을을 숙소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시가 제공하려는 숙소는 시 산하기관이자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오죽 한옥마을과 녹색도시체험센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오죽 한옥마을은 오죽헌 인근에 조성한 전통한옥으로 34동, 51개 객실을 갖춰 최대 300명까지 손님을 맞을 수 있다. 강릉 농악전수 교육관, 선비문화체험관, 경포대, 빙상경기장이 밀집한 강릉 올림픽파크와 인접해 있다. 최 시장은 "한옥단지 전체를 사용할 경우 보안이 용이하고 1000석 규모 강릉아트센터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식사는 호텔업체 가능하면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함께 거론된 녹색도시체험센터는 일반형 객실과 단체형 객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10일 "속초항에 크루즈를 띄워 북한방문단을 맞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남북대화의 활로가 열리고 있는 만큼 북한응원단 방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01-11 14:02:06 유재희 기자
인제대·전북대, 개도국 교육 혁신에 기여

국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이 개발도상국 대학 교육을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로 스리랑카에서 4년제 간호대학이 개교하고 미얀마에서 유전자원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국내 대학의 우수한 고등교육시스템을 개발도상국 대학에 현지에서 수요가 큰 분야 학과를 개설하거나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이화여대와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3개 대학이 13개 국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선정 대학은 연간 4억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아 4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온 인제대는 스리랑카 콜롬보대학의 기존 3년제 과정의 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했다. 특히 스리랑카 정부는 현지 국립대 18개교 내 간호학제를 모두 4년제로 승격시킬 방침이어서, 한국의 우수한 간호 교육 시스템이 세계에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 다곤대학의 경우에는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의 지원을 받아 식물학과 교육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며, 다곤대학 내에 유전자원센터를 설립하는 성과를 냈다. 유전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연구·산업계의 대응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성과를 통해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이었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이 세계 무대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3:09:4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