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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채용비리·뇌물혐의 추가해 KAI 임원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채용비리 등 혐의를 받았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원의 추가 범죄 혐의를 포착해 18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KAI 본부장 A씨에 대해 KAI 신입사원 공채 비리 관련 업무방해 및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부정채용자 건수와 뇌물공여 범행 건수를 추가했다. 공채 비리 건수는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추가됐다. 뇌물공여 혐의는 기존 1건에서 3건이 더해져 4건으로 늘었다. 앞서 검찰은 2015년께부터 공채 지원자 서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서류 전형을 통과 못한 1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혐의 등으로 4일 A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당채용을 의심받는 직원에는 최모 전 공군참모총장의 공관병, KAI 본사가 있는 사천시 고위 공직자의 아들, 방송사 관계자의 아들, 정치인 동생인 방송사 간부의 조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채용 비리와 관련해 "내부자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법원은 "주요 혐의인 업무방해죄의 보호법익, 회사 내부의 신입사원 채용 과정 등에 비춰 피의자의 죄책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기본적 증거자료가 수집된 점, 주거가 일정한 점을 종합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A 본부장의 영장을 기각했다.

2017-09-18 17:31: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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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국제로봇콘테스트 5개상 수상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국제로봇콘테스트 5개상 수상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인 '2017 국제로봇콘테스트& R-BIZ 챌린지(International Robot Contest : IRC)'에서 4개 부문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주 열린 '2017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 챌린지(International Robot Contest : IRC)'는 국내 로봇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로 올해 17개 대회 38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8개국 약 2000명이 참가해 다양한 대회에서 우열을 가렸다. 이중 광운대 로빛(RO:BIT)은 지능형 휴머노이드 아마추어 부문과 R-BIZ 챌린지 'DST 로봇멀티미션챌린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기록이다. 지능형 휴머노이드 아마추어 종목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기로 올림픽처럼 육상, 농구, 축구 등의 경기를 통해 로봇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로봇들은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해 자율적으로 움직여 각각의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R-BIZ 챌린지 'DST 로봇멀티미션챌린지' 부문은 여러 개의 서보모터로 자가 변신이 가능하고 다양한 서비스, 기능 퍼포먼스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제작·구현하는 대회로 로빛(RO:BIT)은 앞으로 다가 올 1인 가구 시대를 겨냥한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주제로 로봇 발표 및 시연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로빛(RO:BIT)은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 1위에 그치지 않고 2위도 차지했으며 터틀봇 오토 레이스 부문 3위와 씨름로봇 부문 4위를 차지했다. 로빛(RO:BIT)의 주장을 맡고 있는 이태엽(광운대 로봇학부 3학년) 학생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로봇대회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결과라 매우 기쁘다"며 "로빛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학교와 로빛을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로빛(RO:BIT)은 2006년 11월 광운대가 창단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이다. 현재 단장(심상렬 대외국제처장), 부장(김진오 교수), 학생단원 27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창단 이후부터 국내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약 300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낸 바 있다.

2017-09-18 17:16: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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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

정부,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강조했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지난 6월에는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시 한 번 시행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보고대회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었다. 박능후 장관이 추진계획을 발표하기 전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가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동안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개인과 가족들이 전부 떠안아야 했기 때문에 많은 가정이 무너졌다"며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 오신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치매 국가책임제의 배경에 대해 "인구 고령화와 치매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2016년 말 현재 69만명으로 추산되는 치매환자가 2030년에는 127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고통은 날로 깊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고통을 국가가 함께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치매예방부터 돌봄, 치료, 가족지원까지 치매 보호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치매가족들은 어떤 절차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려운 구조고, 국민들이 느끼는 치매 의료비와 요양비 부담이 크다. 이번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은 미비점을 보완하고, 치매에 대한 조기진단과 예방부터 상담·사례관리, 의료지원까지 종합적 치매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안심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관련 직역단체, 종교계, 관련 협회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예산당국 등 관계부처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협의를 진행해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7-09-18 17:0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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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 신약개발, 현주소를 말하다]上:바이오 신약에 눈을 돌려라

[한국 바이오 신약개발, 현주소를 말하다]상:바이오 신약에 눈을 돌려라 바이오산업은 4차산업혁명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국내 상위 바이오·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투자를 주도하면서 국내 바이오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약 개발은 녹록지 않다. 개발 과정에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투입돼서다. 그럼에도 바이오에 손을 뻗는 국내 기업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바이오 신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블록버스터 신약의 특허 만료가 이어지고 복제약 시장이 커지면서 화학 합성 신약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이다. 바이오 신약이란 세포 배양의 방식, 인체호르몬의 유전자 재조합, 유전자 조작 등의 방법으로 만들어낸 신약이다. 바이오 의약품은 화학 물질을 결합해 만든 화학 합성 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다. 암이나 당뇨, 아토피,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유전질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미국 제약 시장 조사 기관인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2018년 매출 기준 세계 상위 100대 의약품 중 바이오 의약품이 49%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향후 20년 안에 합성 의약품 대부분이 바이오 의약품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복제약 개발과 생산만으론 미래에 대비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초 자사가 개발 중인 2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신약이 14개, 합성신약이 9개다. 바이오신약 비중이 60%를 웃돌고 있다.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규 후보물질도 9개가 더 있다. 신규 후보물질에는 바이오 신약의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희귀질환 치료제와 북경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면역표적항암 이중항체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2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연구결과를 유럽 당뇨병학회(EASD)에서 공개하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설립 5년 만에 바이오시밀러 6종을 내놓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오리지널 신약 개발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일본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과 손을 잡고 공동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서게 됐다. 2010년 5월 이건희 회장이 바이오·제약 분야를 5대 신수종 사업으로 꼽은 지 7년 만의 결실이다. 양사는 우선 급성 췌장염 치료 후보품목인 'TAK-671' 개발에 착수하고 향후 다른 바이오 신약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다케다제약과의 공동 개발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이오 신약으로 확대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민간 바이오 기업 동부팜한농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진출했다. 2025년에는 전체 매출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 세포치료제, 당뇨, 백신 등 파이프라인도 10~20개 수준으로 육성한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신약 1호 '이지에프외용액'을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신약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에 대웅 바이오센터를 열고 재생의료 분야 연구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강스템바이오텍, 서울대학교병원 등과 줄기세포 개발에 대한 협업체계를 맺고 희귀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재생의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K케미칼도 바이오 신약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용 바이오 신약 '앱스틸라'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캐나다·호주 등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인보사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향후 일본시장에 인보사가 출시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10% 이상의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7일 독일 헤라우스 메디컬과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제대혈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해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한다. 한편 제약 업계 종사자들은 국내 바이오 산업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라고 입을 모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산업은 아직 매출 규모도 작고 성과를 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단순히 투자를 늘리고 공장을 더 짓는다고 대단한 성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 노하우가 쌓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 후발주자로 출발한 국내 기업들이 연달아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면서 한국의 바이오 기술력은 세계 4위권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면서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주류로 부상한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려면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꾸준한 투자와 체계적인 연구개발 인력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7-09-18 16:38:14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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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나온 '슈퍼 공수처'…여야 대치 속 정기국회 최대 쟁점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담은 권고 법안을 18일 발표했다. 개혁위는 이날 "기존 제도로는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를 제대로 방지할 수 없어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공수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검찰 비리도 경찰이 수사하기 어려우므로 공수처가 검찰 비리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제도"라고 밝혔다. 특별감찰관 제도 등이 국정농단 사건과 검찰 간부 비리 사건 등을 방지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개혁위는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87%가 공수처 설치에 찬성한 점도 권고 이유로 들었다. 지금까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로 알려진 기관 이름은 범죄 수사와 공소 담당임을 명백히 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정했다. 개혁위가 정한 고위공직자의 범위는 '국가공무원법상 정무직 공무원,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이다. 헌법기관의 장인 대통령·국무총리·국회의장·국회의원·헌법재판소장·헌법재판관·감사원장·중앙선거관리위원장·특별시를 포함한 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포함한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정보원의 경우 3급 공무원까지 확대되며, 고위공직에서 퇴임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도 범위에 들어간다. 수사 대상에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서 나타난 주요 혐의들도 포함됐다. 개혁위는 공무원의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뇌물죄 외에도 허위공문서작성, 강요, 국회에서의 의증죄 등을 수사 대상에 넣었다. 공수처 규모는 처장 1명과 차장 1명,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최대 122명이며, 공수처 검사는 30명 이상 50명 이내, 수사관은 50명 이상 70명 이내로 규정했다. 고위공직자 수사에 대한 상대적 우선권도 강조했다. 다른 수사기관이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할 경우, 그 요지를 공수처장에 통지해야 한다. 또한 공수처장은 해당 범죄에 대해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 이첩을 요구할 수 있다. 해당 기관은 강제처분 등 특별한 사정이 없을 경우, 이첩에 응해야 한다. 개혁위는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립적 성격을 가진 추천위원회가 공수처장 2명을 추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통령은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공수처장의 자격 요건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거나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학교수로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고 중임할 수 없다. 차장은 처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처장과 같고 중임할 수 없다. 공수처 검사는 변호사 자격자 가운데 인사위 추천과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을 내놨다. 임기는 6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한편, 공수처 신설 문제는 9월 정기국회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개혁위의 공수처 설치 권고 법안 발표 전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공수처 신설에 찬성하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공수처 신설 반대'·'조건부 반대' 등의 입장을 밝히며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수처 설치 법안이 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하려면 전체 재적의원 299명 중 18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의원이 공수처 신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9-18 16:04:1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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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 키우는 외국인 한자리에…21일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

창업 꿈 키우는 외국인 한자리에…21일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 능력과 기술은 보유했으나 마케팅 기회가 부족한 외국인 기업들에게 국내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가 오는 21일 열린다. 매년 평균 300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디자인, 교육, 의료, IT 등 다양한 업종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참가기업 대표들은 캐나다, 미국, 핀란드,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출신으로 이들 기업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자신의 기업,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또한 외국인 창업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시민도 참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내·외국인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업기회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경희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창업가들에게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외국기업이 교류와 협업 기회 발굴을 통해 전문성과 장점을 결합해가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내·외국인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8 15:40:19 송병형 기자
서울 전통시장 126곳서 풍성한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

서울 전통시장 126곳서 풍성한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 추석명절을 맞아 19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의 12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126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종로 광장시장,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 후암시장, 광진 중곡제일시장, 동대문 청량리종합도매, 중랑 우림골목시장, 성북 돈암시장, 강북 강북종합전통시장, 노원 상계중앙시장, 은평 대조시장, 서대문 영천시장, 마포 망원월드컵시장, 양천 목동깨비시장, 강서 송화벽화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현대시장, 영등포 청과시장, 관악 상도전통시장, 송파 새마을 시장, 강동 고분다리전통시장 등에서는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송파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 할인하며 동작 상도전통시장에서는 전 상가 판매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시장별 대표상품을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 25일~10월 31일까지 전통시장의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연중 허용하는 37개시장 외 82개 시장에서 추가로 시행하며, 특별히 이번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10월 31일)까지 연장하여 허용한다.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구간에 대한 정보는 9월 2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을 기리고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에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각종 새로운 이벤트도 즐기며 정과 흥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시장상인들도 추석 이벤트를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18 15:40: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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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⑫-한독,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R&D로 성장동력 마련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⑫-한독,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R&D로 성장동력 마련 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본으로 한독의 연구역량과 국내외 연구기관, 바이오벤처들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의료기기 개발, 바이오 의약품 및 DDS개량신약 글로벌화,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용 식품(Medical Nutrition) 등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바이오에 집중 한독은 바이오 분야의 R&D에 집중하고 있으며 바이오벤처 '제넥신'과 '지속형 성장호르몬제(GX-H9)'를 개발하고 있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제'는 현재 유럽과 한국에서 성인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2개의 대규모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성장호르몬제는 소아의 경우 성장지연, 발달장애, 성인의 경우 심혈관장애, 복부비만, 동맥경화, 지질이상, 고혈압, 인슐린저항성, 인지장애 같은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해 널리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한독은 2015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의료기기 R&D를 위한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을 출범했다. 한독은 2012년부터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를 개발해왔으며 한독칼로스메디칼 설립으로 '디넥스'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유럽 CE마크를 획득했다. 한독은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및 CMG제약과 TR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인 'RST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준공당 한독 플라스타 생산공장에서 생산할 새로운 패치의약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한독은 몇 년간 투자와 혁신을 이어오며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최근 그간의 투자를 가시적인 성과로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테라큐민'을 활용한 연구가 7월에 런던에서 열린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발표되며 '테라큐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케토톱 확보 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300억을 추가 투자해 설립한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준공해 자체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독은 2013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설계도를 그리며 많은 투자를 해 왔다.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해 '케토톱' 브랜드 확보, 세계 1위 제네릭 제약기업 테바와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바이오벤처 제넥신의 최대 주주로 공동 R&D 진행, 의료기기 R&D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 설립 및 저항성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 개발,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에 투자해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인 'RST 키트' 개발, 일본의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벨류즈 인수,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숙취해소제 레디큐 등의 신제품 출시, 솔리리스, 옵서미트, 데피텔리오 등 희귀질환 치료제 출시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신사업 확대 한독은 의약품뿐 아니라 진단기기 및 시약, 건강기능식품, 유전체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 분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오며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여오고 있다. 한독의 주요 전문의약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과 테넬리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과 옵서미트,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등이 있다. 1973년 당뇨병 치료제 다오닐을 발매한 이래 40여 년간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 '아마릴' 등과 혈당측정기 '바로잰'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테넬리아는 7번째 출시한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이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올해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주요 일반의약품으로는 소화제 훼스탈,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 등이 있다. 2014년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며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한독은 케토톱 확보 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300억을 추가 투자해 설립한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준공해 자체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케토톱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올해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했으며 앞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케토톱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한독은 케토톱 제품뿐 아니라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할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취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의약품뿐 아니라 진단의료기기와 진단시약 분야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독의 메디컬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6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미국 Pathway Genom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인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 '진케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특수 영양식을 정식 수입해 우유 알레르기, 크론병, 단장증후군 등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식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17-09-18 15:38: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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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朴, 잘해보려다 이렇게 돼" 靑 문건유출 정당화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법정에서 증언을 거부하고 최순실 씨의 청와대 문건 수정을 정당화했다. 정 전 비서관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서 "대통령 본인이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연설문) 내용과 문장 뉘앙스까지 손수 챙겼다"며 "그 과정에서 최씨 의견도 듣는 것이 어떠냐는 취지로 말했지, 문건 전달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사심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 전 비서관은 증인 선서에 앞서 "오랫동안 모셔온 대통령께서 재판 받는 참담한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제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증언을 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검찰에서 작성한 진술조서 내용에 대해서는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검찰이 "14회에 걸친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확인, 서명 후 날인했느냐"고 묻자, 한참 뒤 "네"라고 답했다. 정 전 비서관의 답변은 검찰에 대한 기존 진술을 인정하면서도 박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은 거부한다는 취지로 읽혀, 변호인이 반대 신문에서 진정성립 의사를 재차 물었다. 정 전 비서관은 변호인이 "진정성립을 인정한 것은 증언거부권의 전체 취지를 잘 이해 못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묻자 "(검찰 측의 진정성립에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검찰 측은 "변호인 측에서 본인의 유불리를 따져서 증언 거부를 번복시켰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재판부는 진술조서 인정 번복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주장했던 '연설문에 대한 최씨의 감정적 표현 도움' 여부에 대해서도 증언을 거부했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다. 세 사람은 1998년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시기부터 함께 활동해왔다.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청와대 주요 보직을 맡았다. 이들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을 법정에서 마주한 인물은 정 전 비서관이 처음이다. 그는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최씨 측에 청와대·정부 문서 180여건을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에 넘겨진 문건 가운데에는 일반에 공개돼선 안 되는 공무상 비밀 47건도 들어있다. 정 전 비서관은 2013년 2월~2014년 12월 2092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2017-09-18 15:38:14 이범종 기자
'軍 후임 폭행' 남경필 장남, 이번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마약 투여 혐의로 17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남모(26)씨가 이날 오후 11시께 강남구청 인근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긴급 체포됐다고 18일 밝혔다. 남씨는 검거 전날인 16일 오후 3시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남씨가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구입해 1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한 뒤 자신의 주거지에서 투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씨의 간이 소변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정밀검사를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남씨가 SNS에서 필로폰을 투약에 관한 대화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남씨는 입국일 즉석만남 채팅 앱으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할 여성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씨의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독일 베를린 출장중인 남 도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 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남 지사의 장남인 남씨는 2014년 군 복무 도중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그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7-09-18 15:38:06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