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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과 통찰이 창의성을 키운다" 서울여대,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특강

"애착과 통찰이 창의성을 키운다" 서울여대,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특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31일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예술수업'의 저자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러시아문학과)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오 교수는 '예술의 말과 생각'이라는 강의로 성균관대 최고강의상인 티칭 어워드를 수상한 명강사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열린 특강에서 오 교수는 창의성의 비밀에 대해서 강의했다. 그는 "새로운 것만 충실히 추구한다고 창의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움만 찾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것이며, 타인과 공유되지 않는 창의성은 창의성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상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인 통찰을 통해 전문성을 얻게 되면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발현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계산이 아닌 생각을 하라고 주문했다. 삶의 이유와 인생의 가치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면 흉악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모든 것이 바쁘고 분주한 시대를 견디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곧 건강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하여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의 인재들이 갖춰야 할 삶의 가치관이나 태도, 창의적 사고능력 등에 관하여 열띤 강의를 한다. 학생들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접하게 되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출 수 있다. 전문가들의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7일에는 손철주 미술평론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2016-05-31 17:40: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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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주차 스트레스, 주차와 불법주차의 차이

운전자의 주차문화의 성숙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 54.4% 이상이 우리나라의 주차문화가 성숙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2054만 8879대로 외형적인 측면으로 보면 이미 '자동차 선진국'에 들어섰다. 자동차 등록 수의 증가에 따라 여러 가지 부작용도 나타나는데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 자동차 운전에 따른 부작용도 사회의 문젯거리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보복운전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야기하곤하는데 이에 못지않게 불법 주차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불법 주차는 이웃 간 살인까지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부분이다. 자동차 보급률은 늘어난 반면에 주차공간의 부족(52.2%)이 주차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 되었다.차주의 이기심(47.7%)또한 주차문제의 원인으로 차주의 성숙된 배려심이 필요하다. 주차 문제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으로 78.9%가 주차공간의 부족, 옆 차량 때문에 주차가 어려울때(63.8), 주차요금이 비쌀 때(49.4%), 불법주차로 주차가 어려울때(49.2%)등이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차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가 주차공간의 부족이라면 과연 운전자들은 정해진 공간에 주차를 하는 것일까? 77.7%의 운전자가 불법주차를 해 본것으로 나타났고 주차할 곳이 없으면 불법주차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나는 자동차 수 만큼 주차 공간도 부족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불법 주차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좀더 성숙된 시민의식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2016-05-31 17:08:16 최규춘 기자
지출 줄이라던 서울시, 구의역 사고 책임은 서울메트로가?

스크린도어의 잇단 사고의 주 원인은 결국 돈(예산)이었다. 지난 2011년 서울시가 쌓여만 가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서울메트로에게 조직 축소를 요구한 것이 스크린도어 안전 사고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강남역과 구의역의 사망사고 역시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며 공공기관의 규모는 줄이고, 민간기업의 공공사업 개입을 확대한 서울시의 책임이 크다는 주장이다. 서울시는 2011년 누적부채가 3조2000억원을 넘은 서울메트로에 대해 조직축소와 함께 지출감소를 요구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스크린도어의 안전관리를 외주업체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자회사 형태로 스크린도어를 관리할 경우 조직이 더욱 비대해지고 적자폭이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유진메트로, 은성PSD 등의 민간업체가 1~4호선에 설치된 스크린도어의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19세 하청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간 구의역 스크린도어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업체는 은성PSD이다. 서울메트로는 2인 1조 작업 등의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지침을 두었지만 사업체간의 외주계약인 만큼 간섭이 쉽지 않았다. 최저가 입찰로 일감을 따낸 외주업체는 인건비 절감으로 2인1조 메뉴얼을 지킬 수 없는 형편이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31일 "이번 사고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점검 매뉴얼이 있는데도 그것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구의역)사고 당시에도 김씨 혼자 작업을 하다 불상사를 당했다"며 "스크린도어 유지·보수를 자회사로 관리한다면 경영부터 인사까지 모두 우리가 직접하기 때문에 작업 중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관리를 민간에 맡긴 서울메트로의 경우 자체적으로 스크린도어를 관리하는 서울 도시철도공사(5~8호선)보다 고장률이 높다. 서울메트로가 스크린도어 관리를 맡긴 유진메트로의 지난해 일평균 고장 신고 건수는 8.1건으로 서울도시철도공사의 7.3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크린도어로 인한 사망사고는 서울메트로의 경우, 2013년 성수역 사고 이래 4년째 계속됐다. 서울도철은 2012년 이후 한 번도 없었다. 서울메트로 내부에서는 사실상 현재 상황을 만든 것은 서울시임에도 사고에 대한 책임은 산하기관에 떠넘긴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사실상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며 공공사업에 민간을 개입시킨 것은 서울시다. 당시 여론의 폭격으로 적자폭을 줄이라는 서울시의 권고로 인해 스크린도어를 민간에 넘겼다"며 "공사 직원 수 제한 등의 규제를 만들어 놓고 사건이 터지니 우리 잘못이라고 넘긴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을 찾아 "이번 사고의 책임이 서울메트로에 있음을 인정하고 서울시민에게 고개숙여 사죄한다"며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한 후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산하기관 외주화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2016-05-31 16:56:37 김성현 기자
'빅데이터'로 보는 서울 지하철, 서울생활을 엿보다

'25억명의 발인 서울 지하철.' 서울 인구를 1000만명으로 봤을때 1인당 연간 250회 가량 지하철을 이동수단으로 삼는 셈이다. 지하철은 가장 친근한 대중교통이지만 지하철에 대한 정보를 노선도와 열차 도착 시간안내, 일부 앱에서 제공하는 소요시간 등으로 한정적이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공개하는 다양한 통계만 살펴도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붐비는 노선과 시간대를 피해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메트로 신문이 각종 통계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2호선 강남·홍대·신림·신도림 피해야 지하철을 이용할 때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이 여러 경로인 경우 2호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강남, 홍대, 신림, 신도림은 2호선 가운데서도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은 죽음의 역으로 꼽힌다.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호선별 일일 평균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호선이 일평균 승객 20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1~4호선 전체 이용객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며 가장 이용객이 적은 8호선보다 9배나 많다. 특히 강남, 홍대입구, 신도림, 신림에 일평균 약 12만명이 몰렸다. 아현역도 아현 3지구에 3900여세대가 입주하며 전년 대비 이용객이 11%증가했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으로 잠실역의 이용객도 2.5% 늘었다. 7호선도 만만치 않다. 일평균 102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2호선에 다음으로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수는 5호선(84만), 4호선(82만), 3호선(78만), 6호선(54만),1호선(45만), 8호선(24만) 순이었다. ◆더운날에는 지하철이 한가해요 지하철 이용객수는 연휴·기온·역세권에 영향을 받는다. 서울 도심에서 주로 운행되는 1~4호선의 경우는 지난해 5월 22일, 석가탄신일에 이용인구가 가장 몰렸다. 이날 연등행사로 버스노선이 일부 변경되면서 하루 520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이는 일평균 이용객대비 25.2% 높은 수준이다. 혹서, 폭우시에는 이용객수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루 이용객 수가 가장 낮은 날은 6월 7일로 6월중 최고기온(31도)을 기록한 날이다. 당시 이용객수는 일평균의 절반 이하였다. 폭우가 쏟아진 6월 14일과 7월 12일도 절반 수준으로 이용객이 줄었다. 5~8호선의 경우는 지난해 5월 15일, 스승의 날에 가장 많은 사람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일평균(265만)보다 21%많은 336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같은 날 1~4호선도 평일대비 이용객이 25% 늘었다. 이용객이 가장적은 날은 귀성객이 많은 2월 19일 설날이었다. ◆강남, 홍대, 잠실 이용인구 가장 많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역 1~3위는 모두 2호선에서 나왔다. 1위는 강남역으로 일평균 13만 3177명이 이용한다. 강남의 경우 평일만 놓고 보면 하루 15만명이 강남역에서 지하철을 승·하차한다. 홍대입구역은 일평균 11만161명이 이용해 2위에 올랐고 잠실이 일평균 10만4596명으로 뒤를 이었다. 5~8호선에서 중에서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일평균 6만118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소 수송역은 장암역으로 하루 3120명만이 이용했다. ◆금요일 오전 7~9시는 지옥철 금요일은 지하철이 가장 붐비는 요일이다. 지하철 1~8호선 기준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749만명의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금요일에는 평균 794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평일 대비 5.66% 증가한 수치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지하철 이용객이 가장 적은 요일은 월요일(741만명)이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7~9시 출근시간에 일평균 대비 6~10% 승객이 증가했다. 퇴근시간인 오후 6~8시 사이도 같은 수치로 승객이 늘었다. ◆'무임승차' 인원은 소폭↑, 금액은 대폭↑ 지난해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은 2500만명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3200억원 수준이다. 무임승차 인원은 2014년 2490만명에서 지난해 0.4% 증가했다. 다만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인해 무임승차 금액은 2900억원에서 3200억원으로 300억원(9.37%)이 늘었다.

2016-05-31 16:42:24 김성현 기자
박원순, 구의역 사고현장 찾아..."지하철 외주 중단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하철 스크린도어 작업자 사망 사고와 관련, 서울시 산하기관 외주화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시장은 31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현장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말했다. 특히 지하철 안전 관련 업무 외주는 근본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올 8월부터 용역업체 대신 자회사를 세워 안전문 유지와 보수를 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박 시장은 이번 사고의 책임이 서울메트로에 있음을 인정하고 서울시민에게 사죄의 말을 전했다.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한 후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영효율을 이유로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저임금 비정규직 악순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박 시장은 "돈 보다 사람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우선하는 행정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출근길에 사고로 숨진 정비용역업체 직원 김모씨(19)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방문해 유족을 만났다. 고인에 대한 예우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족이 바라는 방향으로 모든 편의를 지원하고 이른 시일 내 협의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숨진 김씨는 이달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오작동 수리 중 오후 5시57분께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현재 구의역에는 추모공간이 마련돼있다. 정수영 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은 28일 현장 브리핑에서 "협력업체 관리나 작업자 통제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점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2016-05-31 15:24:4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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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 '짝퉁' 단속 강화..."불법 공산품 퇴출"

서울시가 동대문 패션산업을 위해 불법 공산품 퇴출에 나선다. 원산지를 속이거나 유명 브랜드를 베낀 일명 '짝퉁' 의류 제조·유통을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 50분 동대문 신평화태션타운에서 '불법 공산품 근절을 위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하고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시장과 동대문패션타운 상인 등 60여 명은 이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와 상인, 소비자가 협력해 불법 공산품 유통 근절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불법복제 제품에 대한 단속 강화 ▲상인들은 건전한 상거래 조성을 위해 불법 공산품 유통 근절 ▲소비자 단체는 캠페인 및 모니터링 지속 실시를 상호 약속한다. 우선 중국산 의류를 한국산으로 속이는 원산지 세탁 행위에 대해서 6월부터 시 민생사법경찰단, 서울본부세관, 자치구 등과 월 1회 이상 합동단속을 펼친다. 민간감시원과 협력해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감시·단속 체계를 강화한다. 지난 3월 28일 첫 단속에서는 원산지 표시 위반 9개업체와 라벨 5790점을 압수했다. 단속된 사업체는 행정처분과 함께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유명브랜드를 도용한 짝퉁 제품에 대해서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 상시 수사하고, 서울시, 자치구, 특허청,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축돼 있는 민?관 합동체계(7개 반 총 43명)를 유지해 명동, 남대문, 동대문시장, 이태원 등 거점별로 지속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기획수사에 착수, 파리게이츠, 빈폴, 듀퐁 등 유명브랜드 총 54종을 도용해 짝퉁 의류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일당 9명을 적발하고 '상표법' 위반 행위로 형사입건했다. 박원순 시장은 "원산지를 속이고 타 제품을 불법복제하는 행위는 동대문 의류상권의 건전한 창조역량을 저해하고 일자리를 갉아먹는 만큼 서울시는 상인, 소비자와 함께 불법 공산품 유통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 제조업과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제도 개선을 병행하고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안전성 검사에 합격한 품질 좋은 의류가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공산품 안전·품질(KC)표시 정보은행'(이하 정보은행)을 6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정보은행은 의류 제조업자가 원단에 대한 안전기준 검사를 받으면 그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공유해 같은 원단을 사용하는 다른 상인이 개별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다.

2016-05-31 15:24:0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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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현실로, 꿈의 공간 '디지털대장간' 오픈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테크숍 '디지털대장간'이 31일 용산전자상가에 문을 연다. 테크숍은 200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회원제 기반 창업지원 공간이다. 누구나 구상한 것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의 공장'으로 불리며 미국 전역에 제조형 창업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산업용 3D프린터부터 대형 CNC머신, 레이저커팅기, 목재절단기, 각종 용접기에 이르기까지 총 36종, 41대의 다양한 장비를 보유한 시제품 제작소로 국내에서도 이정도 전문장비를 갖춘 시설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밖에 강성이 강한 가공물을 손쉽게 절단할 수 있는 플라즈마 커팅기, 각 재료에 최적화된 설정값을 산출해 용접이 가능한 TIG용접기·MIG용접기, 플라스틱판을 가열해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시키는 진공성형기 등이 있다. 기존 전문업체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려면 적게는 100만 원대부터 1000만 원대까지 비용이 필요했다. 디지털대장간을 이용하면 재료비 등 실비만 부담하고 공간과 장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본금이 부족한 초기창업가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비 이용이 서툰 초보자라면 디지털대장간에 상주하고 있는 3명의 전문인력으로부터 제품제작 및 디자인 컨설팅, 장비사용 교육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는 디지털대장간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시장인 용산전자상가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가 모여 제품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제조형 창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대장간은 서울시가 조성하고 미국 테크숍사의 국내 라이선스를 획득한 N15가 위탁 운영한다. 내부는 총 416㎡(약 127평) 공간에 장비 기능에 따라 4개 제작실(주장비실, 목공실, 용접실, 금속가공실)과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나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멤버십 가입 후 이용할 장비와 시간을 예약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와 시민들이 디지털대장간을 이용하면서 제조창업 문화가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이것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인 창업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성북구 도전숙,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등 창업가 밀집지역에 시제품제작 지원시설을 추가 조성해 서울을 메이커 스페이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05-31 15:22:27 김성현 기자
국내서 프랑스 명품 강연과 문화를...'서울, 세계를 만나다'

서울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세계를 만나다: 프랑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세계를 만나다는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에서 주관하며 매년 1개 국가를 선정해 청소년들에게 해당 국가의 다양한 문화, 예술 전문가의 강연과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를 주제 국가로 선정했다. 청소년들에게 프랑스의 노벨상 수상자, 석학(碩學) 및 유명 예술가들의 강연과 프랑스 문화의 창의적인 체험학습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자는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2007년 튜링상 수상자 조셉 시파키스, 2000년 인천공항을 설계한 건축가 장-미셀 빌모트와 200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 등이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영화, 여행, 음식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세계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서울, 세계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비록 프랑스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프랑스 문화 전반에 걸친 전문가의 강연과 다채롭고 새로운 형식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번 기회에 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전했다.

2016-05-31 15:21:5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