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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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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나영철 박사의 갱년기 Q&A

Q. 갱년기 한방치료,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가요? A. 여성들이 갱년기에 겪는 안면 홍조, 열감, 우울감, 피로감, 관절 통증 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어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갱년기를 치료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는 방식이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환자의 병력에 따라 적용에 제약이 생긴다. 유방암이나 자궁근종 등 특이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여성호르몬제제를 투여하면 질병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투여 할 시 크고 작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이에 반해 한약을 통한 갱년기 치료는 치료 대상에 별다른 제약이 없어 넓은 범위의 환자들에게 모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방 갱년기 치료가 치료 대상에 제약이 없는 것은 갱년기의 근본적 원인인 '신체 불균형'을 바로 잡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갱년기의 근본적 원인은 호르몬이 부족한 것 차체라기 보다는 호르몬 급감으로 인한 신체의 불균형이다. 한방에서는 갱년기 치료를 위해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과 함께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으로 오장육부와 신체 각 기능을 조화롭게 회복시키는 방식을 적용한다. 따라서 인위적인 약물치료 없이도 효과적으로 갱년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치료 대상에 대한 제약이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일부에서는 한약에 대한 불신으로 한약의 치료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 염려를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기본적으로 몸의 뜨겁고 찬 기운을 조절, 신체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통해 갱년기 증상들을 다스린다. 특히 필자의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은 이런 염려가 없다. 특수 균주를 통한 발효 과정과 폭기(순간적으로 공기를 주입해 천연 물질의 독성이나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방법)과정을 거치는 나노생한약을 처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노생한약은 약재의 입자가 소장벽을 통과할 정도로 작은 나노입자로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독성이 없어 부작용 우려도 없다. 또한 데우는 과정 없이 실온 상태에서 음료 형태로 마실 수 있고 쓴 맛도 없어 환자들의 복용이 상당히 편리하다. 각각의 병증마다 약재의 종류를 달리해 처방하는 나노생한약 중 갱년기 치료에는 황춘탕(黃春湯)을 쓴다. 황춘탕은 육계(계피)와 황련을 주재료로 하며 체내 열을 다스리고 심신을 안정시켜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갱년기를 겪고 있는 남녀환자 누구에게나 처방이 가능하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시킬 염려가 없다.

2015-09-20 09:47:3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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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 제282·283·284기,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4700여만 원 기탁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신임 경찰 제282기, 제283기, 제284기(졸업생 대표 신대현)는 16일 보육원 퇴소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 이하'재단') "푸른등대"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중앙경찰학교 졸업생들이 정성을 모아서 마련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보육원 퇴소 대학생의 생활비로 2016년 1학기에 200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경찰(행정)학과 학생인 경우에는 우선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 곽병선 이사장은 "국가와 사회의 안전이라는 중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첫 출발을 시작하는 신임 경찰들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보육원 퇴소학생을 위한 마음을 전한 따뜻한 기부 "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경찰 제282기, 제283기, 제284기를 대표해 기부금을 기탁한 신대현 경찰관은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만큼 값지고 보람된 기부는 없을 것"이라면서, "신임 경찰로서 국민행복·국민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의 선발 공고는 2016년 1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2015-09-20 09:46:0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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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나무총회,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함께 개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제10차 세계대나무총회가 22일까지 전남 담양에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함께 개최된다. 세계대나무총회(WBC, World Bamboo Congress)는 세계대나무협회(WBO, World Bamboo Organization)가 3~4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대나무 관련 국제 학술 회의다. 대나무와 관련된 교육, 환경, 문화, 산업, 기술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교류하고 회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담양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10차 총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300여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6일간 70여건의 논문 발표 및 30건의 포스터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유명 대나무 건축가인 마뉴에라 멘데스(브라질)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의 건축가와 대학교수, 환경 재단 및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대나무의 미래 비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제10차 세계대나무총회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면서 다양한 대나무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시너지를 내고, 이를 통해 국내 대나무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나무총회와 함께 진행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열린다. 대나무 신산업과 대나무가 가진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국민이 공유하는 공감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5-09-20 09:45:1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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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발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제13회 화이자의학상'을 발표했다. 화이자 제약은 기초의학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철훈 교수(46세)와 임상의학상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은봉 교수(50세)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세대 약리학교실 김철훈 교수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한 'mGluR5 in the nucleus accumbens is critical for promoting resilience to chronic stress' 논문을 통해 우울증,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조절 물질인 수용체 mGluR5의 역할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현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정신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뿐 아니라 예방법도 개발할 수 있는 확고한 기초지식을 산출했다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기초의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 내과학교실 이은봉 교수는 세계 최고 의학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Tofacitinib versus Methorexate in Rheumatoid Arthritis' 논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라는 평가와 더불어 국내 임상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3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조선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남궁성은 회장은 "올해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현대 사회가 당면한 주요 치료 과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인 연구"라며 "대한민국 임상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혁신적 치료 대안 제시와 환자 삶의 질 제고를 통해 세계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들을 발굴하고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혁신적인 치료제 제공을 통해 국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국내 의학계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경쟁력을 높여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상으로,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됐다.

2015-09-20 09:44:2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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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부산지법, 2년 넘은 장기미제사건 247건…"국민 권리 침해"

부산지법, 2년 넘은 장기미제사건 247건…"국민 권리 침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부산지법에서 2년 넘게 처리되지 못한 미제 사건이 200건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산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법의 2년 초과 장기미제 사건은 모두 247건이다. 2012년(89건) 대비 2.8배 늘어난 수치다. 이 중 민사사건은 171건, 형사사건이 76건이다. 소송이 시작된지 2년 초과∼3년 이내인 민사사건은 146건이고 3년이 넘은 민사사건은 25건이다. 형사사건 중 52건은 2년 초과∼3년 이내이고 3년이 넘은 경우도 24건에 달했다. 관련 법은 민사사건의 경우 소가 제기된 날로부터 5개월 이내에, 형사사건은 공소가 제기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항소심과 상고심은 기록을 받은 날로부터 4개월 이내에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 의원은 "헌법은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는데도 장기미제 사건이 증가하는 것은 법원이 헌법이 정하는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소송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당사자의 정신적 고통과 금전적 손해를 고려해 법원은 장기미제 사건을 줄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9-18 17:02:0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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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황산테러 사건, 대법의 재항고 기각…이해할 수 없어"

[법사위 국감] "황산테러 사건, 대법의 재항고 기각…이해할 수 없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8일 대구 고·지법, 부산 고·지법 등 국정감사에서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에 대해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법원이 왜 서둘러 태완이 사건에 대한 재정신청 재항고를 기각해 사건을 영구 미제로 남게 만든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완이 사건은 경찰도, 검찰도, 법원도 외면해 결과적으로 억울한 죽음으로 남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대구 황산테러 사건은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효목동 한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당시 6세)군이 괴한이 뿌린 고농도 황산에 중화상을 입고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을 일컫는다. 대법원이 지난 6월 이 사건 재정신청 재항고를 기각한 것을 계기로 국회는 지난 7월 24일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일명 '태완이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서 의원은 "태완이법은 누구도 아닌 태완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처절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우리 사회가 더는 어린 자식들을 억울하게 죽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5-09-18 16:39:4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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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부산, 아동 성폭력 피의자 기소 40%…실형은 반토막

부산, 아동 성폭력 피의자 기소 40%…실형은 반토막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부산에서 아동 성폭력사범이 기소된 비율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실제 실형으로 이어진 경우도 절반에 그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부산지방검찰과 부산지방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 사범 66명을 수사하고 이 중 18명만 정식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대구지검의 경우 아동성폭력 사범 기소율은 64.7%, 창원지검의 기소율은 50.9%였다. 부산지검의 기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셈이다. 법원의 양형도 가벼웠다. 지난 3년간 부산지법은 아동 성폭력 사범 437명을 재판하고 이 중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115명(26.3%)에 불과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람은 133명(30.4%)이었고 재산형을 받은 사람은 86명(19.7%)이었다. 이 의원은 "사법부는 뇌물수수 사건의 경우 관련자들이 혐의를 부인해도 정황이나 대가성의 유무를 고려해 판단하면서도 유독 성범죄에 대해서는 증거재판주의라는 법 원칙을 기계적으로만 적용하는 등 형식적인 법의 논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아동 대상 성범죄에 대한 법 적용은 유연하게 하고 처벌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09-18 16:10:43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