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제2롯데월드 지하 잠실역 공영주차장서도 물새

아쿠아리움에 이어 제2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잠실역 공영주차장에서도 물이 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 매체는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지하 공영주차장에 누수가 발생, 물이 새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수가 발생한 지점은 잠실역 10번 출구와 이어지는 잠실공영주차장의 출입구쪽 벽면이다. 이 너머로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이 있고, 바로 윗부분은 제2롯데월드 주차장과 잠실 공영주차장의 차량 출구가 있다. 누수 이유는 제2롯데월드 주차장과 잠실 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벽면 뒤 흙이 머금고 있는 물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통 이음새 부분에서 물이 새는 경우를 대비해 따로 배수관을 설치해 두는데도 불구하고 물이 새는 실정이다. 공영주차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 측은 지난 11월 초 물이 새는 것을 확인한 뒤 그달 6일 롯데건설 측에 공문을 보내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 공사에 따른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22일 보수공사를 실시했지만 누수는 계속되고 있으며, '보수 중'이라는 표시만 돼 있는 상태다. 한편, 11일 국민안전처는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 현상과 관련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12-11 15:53:19 박선옥 기자
국토부·검찰, 대한항공 압수수색 등 전방위 압박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부사장은 물론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검찰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먼저 국토부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오는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11일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검찰도 이날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참여연대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추가로 사건 당시 비행기의 운행기록과 블랙박스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2014-12-11 15:52:07 김두탁 기자
롯데그룹, "시민께 심려 끼쳐 죄송"…합동조사 지적사항 성실히 이행 할 것

국민안전처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 현상과 관련해 정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밀안전진단 행정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롯데그룹은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누수현상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며 "안전 관련 지적을 엄중히 여기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 합동조사 결과 발표에서 지적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은 "롯데는 객관적인 제3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아쿠아리움 정밀안전점검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또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등의 필요한 조치들을 완벽히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긴급 재난 발생 시 사용될 피난로의 표시와 위기관리 매뉴얼, 재해경감 계획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철저히 보완하도록 하고, 지하 변전소에 기존 방수대책에 추가로 상시폐쇄형 차수문을 계획대로 설치 완료해 외부적 돌발 요인에 의한 변전소 침수에 대한 우려 또한 원천 차단하도록 하겠다는 밝혔다. 끝으로 롯데 측은 "롯데는 이번 일을 계기로 롯데월드몰 안전 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12-11 14:52:39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경찰, 신은미 토크 콘서트서 인화물질 터뜨린 고3 '일베 회원'구속영장

전북 익산경찰서는 11일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인화물질을 폭발시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오모(18·고교 3년)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익산 모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오군은 10일 오후 8시 20분께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이 든 양은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여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군은 다른 관객들에게 제지당하면서 냄비를 바닥으로 떨어뜨렸고,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붙어 관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2명이 화상을 입었다.경찰은 투척 물질이 질산칼륨, 설탕, 물엿, 황 등을 섞어 만든 속칭 '로켓 캔디(일종의 고체연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오군은 범행 전날 이를 암시하는 글을 웹사이트에 올렸다. 오군은 지난해 여름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 가입해 준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7월 인터넷을 통해 화학약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폭발성물건파열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며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2014-12-11 14:47:02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