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팔달산 토막시신 유력 용의자 중국동포 검거…용의자 가명을 여러개 사용

팔달산 토막시신 유력 용의자 중국동포 검거…용의자 가명을 여러개 사용 (종합)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포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 카운터에서 유력한 용의자 박모(50대 중반·중국동포 추정·가명)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하순께 월세방 가계약을 한 박씨가 보름가량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 주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 방 내부를 감식해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인혈 반응을 찾아냈다. 또 방 안에서는 토막시신을 담을 때 사용한 비닐봉투도 발견됐다. 피해여성은 박씨와 동거해 온 김모(40대 후반·중국동포 추정)씨로 추정된다. 용의자는 검거 당시 해당 모텔에 또다른 여성과 투숙을 하러 들어가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주변인 진술이 있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작은 나무들 사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박모, 정모 등 가명을 여러개 사용하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자세한 범행동기나 사건 경위, 나머지 시신 유기 장소 등은 날이 밝아서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분석 결과, 수원천변에서 발견된 검은색 비닐봉지 안 살점은 토막시신 피해자의 인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4-12-12 08:42:02 이정우 기자
기사사진
"추운 겨울 뭐하고 놀까?"…리조트 등 겨울 놀거리 풍성

추운 겨울이지만 여행 등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놀거리가 주위에는 풍성하다. 즐겁고 신나는 겨울을 만나보자. 먼저 코레일관광개발이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해돋이 테마여행을 선보인다. 국내 해돋이 명소로 출발하는 기차여행부터 선상 해돋이와 함께 일본 큐슈의 대표적인 힐링코스까지 둘러보는 새해맞이여행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 온천을 즐기고 대게 등 먹거리도 다양해 겨울 추억을 만들기 적당하다. 대명리조트는 겨울 패키지를 마련했다.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조식 패키지가 이어지고 대명리조트 단양 아쿠아월드 패키지와 대명리조트 변산 힐링 패키지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스키장으로 잘 알려진 비발디파크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과 별도로 눈썰매장 전용 슬로프를 운영한다. 리조트에서의 힐링과 스릴 만점의 눈썰매로 짜릿한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연 이벤트가 워터파크 곳곳에서 펼쳐지며 코믹 분장을 한 산타와 산타걸이 등장해 방문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여수·제주, 그리고 63스퀘어에서 '패밀Re 메모Re'와 '내 귀에 캔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밀Re 메모Re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에게 어울리며 내 귀에 캔들은 연인들의 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다가 63 빌딩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워킹 온 더 클라우드는 와인과 특별선물이 포함된 패키지를 마련했으며 58층에 위치한 슈치쿠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로맨틱하게 장식된 룸에서 고품격 일식 코스를 즐기며 여자친구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다. 종합 레저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투니 플레이존에서는 산타로 변신한 인기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크리스마스 스페셜 퍼레이드'가 재미를 더한다. 또 '산타의 깜짝 선물 증정'과 '크리스마스 포토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으며 따뜻한 실내에서 테마 스파와 눈썰매 등을 만끽할 수도 있다.

2014-12-12 06:17:20 황재용 기자
검찰, '땅콩리턴'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 출국금지

검찰이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해 '땅콩 회항' 당시의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전격적인 압수수색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검찰은 항공기 운항기록과 조종실 내부의 음성녹음 파일, 탑승객 명단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다. 검찰은 해당 항공기의 기장과 부기장, 일등석 담당 승무원을 비롯해 일반석 담당 승무원 중에서도 당시 상황을 알 만한 인물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등석 승객과 일등석 인근에 탑승한 승객들에게도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과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키로 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국토교통부는 이날 조 전 부사장에게 12일 김포공항 근처 항공안전감독관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당초 대한항공 측에서는 이날 출두는 어렵다고 했지만 이후 입장을 바꿔 "12일 오후 3시 출석해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2014-12-11 22:33:54 박선옥 기자
前검찰총장 성추행 피소 사건 "공소권 없음" 마무리

전직 검찰총장이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이 법적으로 처벌 여부를 다룰 수 없게 되면서 '무효' 처리 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성폭력수사대는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오는 12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골프장 전 여직원 A(23)씨는 전직 검찰총장이었던 B(70)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013년 6월 22일 밤중에 기숙사 방을 찾아온 A씨가 껴안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며 "B씨가 '내 아내보다 예쁘다, 애인해라'는 등의 말을 하고 방을 나가면서 5만원을 쥐여 줘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B씨 측이 변호인을 통해 A씨가 주장하는 날짜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지난해 6월 19일 개정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법)'이 시행되면서 성추행이나 성폭력 범죄의 친고죄 조항이 폐지됐지만 그 이전에는 가해자가 누구인지 안 날로부터 1년 이내 고소를 해야만 했다. 그런데 경찰은 B씨의 골프장 예약시스템 기록과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B씨가 기숙사를 방문한 날짜는 5월 말 이전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는 기존 법률이 유효한 때로, 경찰은 당사자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한이 넘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직 검찰청장이 20대 여직원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는지 진실에 접근하지 못한 채 사건은 마무리됐다.

2014-12-11 22:12:20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비닐봉지에 여성용 속옷도 함께 들어있어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변에서 장기 없는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일 가능성이 큰 인체가 든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사건 제보자에게 최고 5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한편, 경기지역 41개 경찰서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검거 유공자는 1계급 특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24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중간지점 작은 나무들과 잡초 덤불 사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가 발견됐다. 비닐봉지는 100m 근방 4곳에 각기 흩어져 있었으며 매듭은 지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검은색 비닐봉지는 상반신 토막시신이 들어있던 봉지와 같은 색상의 같은 재질인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의 비닐봉지 안에는 뼈 없이 살점만이, 성인 주먹 한개 또는 두개 정도의 양으로 나눠져 들어 있었다. 비닐봉지 4개 중 1개에는 육안으로 볼 때 장기로 추정되는 노란색 덩어리도 섞여 있었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인체가 어느 부위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인체가 맞는지 인혈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봉지 1개 안에서 여성용 속옷을 발견했다. 만일 피의자가 수사진을 따돌리기 위해 엉뚱한 속옷을 넣은 것이 아니라면, 피해자 신원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비닐봉지와 살점, 속옷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또 수원천 현장 근처에서 CC(폐쇄회로)TV 영상을 수거하는대로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최고 5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 전 경찰서에 전담팀을 구성, 검거 유공자는 1계급 특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진 대상은 순경(→경장)에서 경위(→경감)까지다. 경찰은 이날도 여성 미귀가자, 가출인, 실종자에 대한 DNA 대조작업과 함께 팔달산 일대 수색을 이어갔다. 전국 30세 이하 여성 미귀가자 등은 1400여명으로, 경기도엔 240여명이 있다. 경찰은 현재 전국 경찰과 공조해 경기도 거주 18명을 포함 44명의 DNA 대조작업을 완료했으며, 경기도 38명을 포함 147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다만 아직 피해자와 DNA가 일치하는 대상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정말 무섭다"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끔찍하다"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이제 무서워서 밖에 못 돌아다니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2014-12-11 20:38:58 유주영 기자
기사사진
'경비원 분신'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코뼈 내려앉아 '충격'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해 코뼈가 내려앉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0월 경비원 이모 씨가 분신해 숨진 그 곳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아파트 입주민 A씨가 해당 아파트 정문경비원 이모(56)씨를 아파트 상가 근처로 불렀다. A씨는 이씨에게 "왜 나를 쳐다보느냐"고 물었고, 이씨가 쳐다본 적 없다고 하자 곧장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목격한 다른 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해 폭행은 멈췄으나 이씨는 이미 코뼈가 주저 앉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한 사실을 놓고 경비원 이씨는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으나 A씨와 가족들이 거듭 사과하자 결국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일반노조 측은 "분신 사건 이후 경비원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가 재발하지 않도록 요구해 왔는데 이 아파트에서 또다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건을 좌시하지 않고 공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한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어쩜 자꾸 저런 사건이 생기지?"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제발 경비원들도 인간적으로 대해주세요"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정말 충격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10월 7일 경비원 이모(53)씨가 분신자살을 시도한 뒤 치료를 받다가 한 달만인 지난달 7일 숨졌다. 유족과 노조 측은 이씨가 아파트 입주민의 지속적인 언어폭력에 시달린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해 왔다.

2014-12-11 20:33:51 이재영 기자
검찰, 조응천 청와대 전 비서관 내주 재소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이르면 내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불러 정윤회씨를 비선실세로 지목한 문건의 생산 과정과 유출 경로를 보강 조사할 방침이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수사팀은 청와대에서 올해 초 발생한 문건 유출 과정을 감찰한 자료를 넘겨받아 청와대 측이 제기한 이른바 '7인회'의 공모 여부도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7인회' 멤버로는 조 전 비서관, 박 경정,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 박지만 EG 회장의 측근, 언론사 간부, 대검 수사관, 오모 청와대 행정관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모임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이제 나를 엮으려니 7인회를 만들었나. 참 나쁜 분들"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청와대는 조 전 비서관이 주도한 '7인회'가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 문건을 작성하고, 유출까지 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감찰 결과를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중 조 전 비서관을 다시 불러 7인회의 실체와 청와대 문건 유출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비서관의 재소환이) 이번 주는 아니다. 다음 주나 돼야 할 것"이라며 "통보는 안했다"고 말했다. 조 전 비서관의 재소환 조사에 앞서 검찰은 박 경정에게 정씨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회동 의혹을 처음 알린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문건 내용의 출처를 캐고 있다.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설, 이정현 홍보수석 축출설, 김덕중 국세청장 교체설 등 정권의 핵심 인사들을 겨냥한 구체적인 문건의 작성 과정도 확인 중이다. 핵심 인사들의 축출설과 정씨의 은거설, 정씨를 만나려면 7억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문건 내용의 개별 출처가 확인되면 '7인회'가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의 실체도 함께 드러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이 문건의 작성, 유출을 주도했다'고 청와대에서 진술한 오모 행정관도 다음 주쯤 검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오 행정관은 진술서 서명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올 4월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이 제기됐을 때 오 행정관이 제시했다는 유출 문건 사진도 확보해 출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박 경정이 올 2월 서울청 정보1분실에 보관한 짐에서 청와대 문건을 꺼내 복사한 뒤 유출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최모, 한모 경위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영장 발부 여부는 밤늦게 결정된다.

2014-12-11 20:17:4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