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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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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대구 서구청은 지난 6월 7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PT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두 달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소규모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3기로 나누어 추진된다. 이번 1기에는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자소서·면접 코칭, 개인 운동(PT), 머그잔 만들기, 커플 팝아트, 가죽 공예, 챗GPT 활용법 등 6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 중 커플 팝아트와 챗GPT 활용법 프로그램은 현재 추가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모집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053-663-26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청은 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최초의 청년 공간인 '서구 청년 거점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거점으로 자격증 응시료 지원, VR 면접 지원, 면접 정장 무상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비용 지원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11: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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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여성 취·창업 교실 개강

전남 신안군의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는 지난 10일 신안군 가족센터 교류 소통 공간에서 '2025 신안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실_플로리스트 수료 과정'을 개강했다. 신안군은 매년 ▲3월 지도 선도 수선화 축제 ▲4월 임자 튤립 축제 ▲5월 안좌 퍼플섬 라벤더 축제 ▲6월 도초 수국축제 등 29개의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안군의 풍부한 자연 자원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 기회로 연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로리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총 2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꽃바구니와 꽃다발 제작, 식물 심기(가드닝) 기법은 물론, 테이블 및 아치 장식, 아크릴·말린 꽃 공예 등 다양한 실습과 함께 창업 아이템 기획 등 취·창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미영 회장은 "지난해 진행된 플로리스트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힘입어, 올해는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했다"라며 "수료 이후에는 신안군의 다양한 꽃 축제와 연계한 소득 활동뿐 아니라, 배움의 성과를 토대로 꽃을 활용한 재능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적 치유 봉사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2025-06-12 08:11:3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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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24회 IAPBT 국제총회 개최

전남 신안군은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iano Builders and Technicians 이하 IAPBT)가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신안군 자은면에서 제24회 국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피아노 기술의 발전과 음악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산업적 혁신과 예술적 가치의 융합을 다룬 연구 발표와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IAPBT는 피아노 제작과 조율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적 협회로, 피아노 산업과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친환경 소재 활용, 디지털 피아노 기술 확장, 음향 최적화 연구 등 세계적인 기술 표준을 구축하는데 기여해왔다. 최근 행사에서는 피아노 제작의 친환경적 접근 방식이 핵심 논의 주제였다. 재생 가능한 목재 사용과 저탄소 생산 기법을 활용한 피아노 제작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인공지능 기반 조율 체계를 적용한 실험적 시도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각국의 피아노 교육 방식을 비교하며 음악 교육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2025년 총회 주제는 "인간과 피아노(HUMAN AND PIANO)"로, 피아노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피아노 제작 업체 특강, 독일 정음 전문가의 파이널 보이싱, 음악지도자를 위한 특별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뿐만아니라 최신 피아노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로 제작된 피아노와 관련 기술 전시회가 열린다. 신안군 관계자는 "피아노섬 기반 조성과 정체성 확장을 위해 2023년 제24회 IAPBT를 유치하게 됐다"라면서, "세계 각지의 피아노 전문가가 피아노섬에 방문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피아노섬을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IAPBT 총회를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1991년 서울에서는 피아노 조율 기술 표준화와 세계적 협력을 주제로 한 회의가 열렸으며, 2007년 대구에서는 디지털 피아노 기술과 친환경 소재 연구가 강조되었다. 올해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릴 총회는 피아노섬이라는 독특한 장소적 특성을 살려 더욱 의미 있는 국제 행사로 자리할 전망이다.

2025-06-12 08:11:1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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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해운물류 아카데미 청년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해운물류 아카데미'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거주 청년(19세~34세) 또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다. 도는 평택항의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 업계의 인력난 해소 및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액 도비를 지원해 무료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경복궁역 인근 강의장에서 진행되며, 포워딩 실무, 화물운송 실무 등 국제물류 및 항만 관련 이론교육과 함께 평택항 현장교육, 실무자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한국국제물류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2017년 교육과정 개설 이래 477명의 교육을 수료하였고, 236명(49%)이 물류업, 해운업, 국제물류주선업 등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얻고 있다. 경기도 이민우 물류항만과장은 "평택항은 동북아 허브 항만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강화되고 있어, 해운물류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우수 해운·항만·물류 인재가 평택항을 앞장서서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부산, 인천, 광양 다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 전국 4위 항만이다.

2025-06-12 07:46: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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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과 함께 오사카 문화예술 교류 캠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국악합창단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서 문화예술 중심의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고취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해외문화교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국악합창단 학생 25명과 강사진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해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에 나섰다. 첫날 일정으로 인천 국악합창단은 오사카금강국제학교를 찾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이어 국악 합창 교육과정에 대한 공동수업을 운영하며 양국 학생 간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오사카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재외 한인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악 합창 읽걷쓰 콘서트'를 열고, 인천시교육청이 역점 추진 중인 '읽걷쓰' 교육 철학을 국악과 접목한 방식으로 소개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공연은 6월 12일 오사카문화관에서 열린다. '다함께 옹헤야'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민요, 판소리, 합창, 전통악기 연주 등으로 구성되며 현지 시민과 교민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류 활동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국악을 매개로 타문화와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교육과 국제교류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7:46: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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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합동소방훈련 진행...화재상황 대응능력 점검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소방훈련이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펼쳐졌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같은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 중부소방서의 '2분기 긴급구조 통제단 훈련'과 연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지휘차, 구조차, 구급차, 펌프차 등 핵심 장비가 총출동했고,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과 중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여기에 중부경찰서와 중부보건소 등 유관기관도 함께하며 다기관 간 협업 체계를 실전처럼 재현했다. 훈련에는 인천관광공사 임직원과 상상플랫폼 입주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부터 전문 구조대의 합동 작전까지 각 단계별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소방 합동훈련은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상상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7:46: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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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가족센터, 가족상담전문가 역량 강화교육 실시...행동치료 집중 교육

가족 중심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인천동구가족센터(센터장 박미희)가 상담전문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역량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상담전문가들이 주요 심리치료 이론을 폭넓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인지행동치료(CBT) ▲합리적정서적행동치료(REBT) 등 심리치료 이론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각 이론의 핵심 개념과 적용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상담 현장에 접목해 가족 간 갈등 해소와 양육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센터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상담의 깊이와 폭을 동시에 넓혀, 지역 내 다양한 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박미희 센터장은 "상담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생명의 가치를 발견하는 성업으로 세상 모든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으로써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질 높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상담 전문성 향상을 통해 실질적인 가족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6-12 07:46: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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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11일 포항기쁨의교회복지관 비전홀에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그 노인, 곧 나입니다. 모두가 함께 보호해요'를 주제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UN이 2006년부터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데 이어,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이를 기념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도민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민·관 관계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 인권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전 시상, 피켓 퍼포먼스,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최근 경북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수가 늘고 있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 확산과 신고 인식 향상으로 학대 의심 신고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시설 내 학대 신고 건수는 2022년 68건에서 2023년 87건, 2024년에는 137건으로 증가했다. 기념식에 앞서 2주간 진행된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전'에는 일반 도민과 청소년 등 총 63명이 98편을 접수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각각 4편씩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는 일반부 '그 노인, 곧 나입니다. 모두가 함께 보호해요', 학생부 '노인학대 신고, 망설임 노답! 실천이 정답!'이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경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센터, 시군 희망복지지원단 등과 협업하며 지역 중심의 노인 보호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대 예방 캠페인, 언론 홍보, 복지시설 점검 강화, 종사자 교육 확대 등 다각적인 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민자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도민과 함께 촘촘한 보호체계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7:45: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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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부평구 현안사업 현장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인천시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지역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며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부평 일대 도로와 하천, 침수 대응시설을 차례로 살피며 사업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11일 부평구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필요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나상길·박종혁·이명규 의원, 부평구 부구청장, 관계 공무원과 기자단이 함께했다. 현장 점검은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굴포천역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순으로 이어졌다. 첫 일정으로 유 시장은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공사 현장을 찾았다. 공정률 57%를 기록 중인 이 공사는 산곡남중학교에서 주안장로교회까지 706m 구간에 왕복 6차로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 구간이 개통되면 산곡동에서 부평시장역까지 5분 이상 소요 시간이 줄어들고 도로 정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토양오염 문제가 발생해 공사 일정이 5개월 가량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국방부 및 부평구와 협의해 오염 토양 정화 기준을 조정하고 정화 처리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임시 침사지 설치, 신규자 안전교육, 재해 예방 기술지도 등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지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이었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처음 추진한 하천 복원사업으로, 복개된 하천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을 조성해 도심 속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2021년 착공 이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660억 원에 이른다. 유 시장은 "굴포천 복원은 인천 하천사업의 본보기이자 향후 유사 사업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천의 치수 기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공사 구간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굴포천역 지하차도를 찾아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체계를 점검했다. 이 지하차도에는 수위가 15cm를 넘으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진입차단시설과 도로전광표지(VMS), 차로규제신호등(LCS), CCTV 등이 함께 설치돼 있다. 시는 4인 전담 운영체계를 구성해 침수 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며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지속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해답이 있고, 시민 속에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시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7:45:3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