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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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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야도서관 '문화형 쉼터'로 변신

시흥시 대야도서관 휴게실이 지난 9월 '문화형 휴게실'로 새롭게 문을 연 뒤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음악과 여행 정보가 함께하는 새로운 쉼터가 되어주고 있어서다. 휴게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은은한 클래식 선율이 반긴다. 바흐·헨델·비발디 같은 바로크 음악부터 모차르트·베토벤의 고전 시대 작품, 슈베르트·브람스 등 낭만주의 곡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은 북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공간 한편에는 '시흥 꼭 가볼 곳' 코너도 마련됐다. 호조벌,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오이도, 웨이브파크 등 시흥의 대표 명소들이 짧은 문구와 일러스트로 소개돼 있어, 잠깐의 휴식 중에도 여행 아이디어를 얻기 좋다. 이용자들은 "쉬러 왔다가 여행지를 찾아보게 된다", "음악이 좋아 오래 머물게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존 운영 코너들도 계속 사랑받고 있다. 시흥시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흥 인사이트', 다양한 책을 소개하는 추천 서가, 신문·기증 잡지를 볼 수 있는 '오늘의 한 장', 시민이 책을 기증하고 서로 나누는 '열린 서가', 북부권 도서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정용현 대야도서관장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자, 자연스럽게 문화·여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이용을 바랐다. 휴게실 관련 문의는 대야도서관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2025-12-11 09:37: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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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국회 간담회 참석… “특례시 권한·재정 강화 시급”

이동환 고양시장이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식 건의문을 행정안전위원회에 전달하며 특례시 제도 정착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행안위 소속 특례시 지역 국회의원들도 함께 자리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례시 특별법 제정이 장기 표류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입법 공청회 개최 등 논의 구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다섯 특례시는 국회 '강변서재'에서 사전 회동을 갖고, 특례시의 법적 지위 강화와 재정특례 확대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22대 국회에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제출한 특별법안과 의원 발의안 8건이 계류 중이나, 약 1년 가까이 상정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협의회는 이러한 지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 행안위를 공식 방문해 조속한 법안 심사를 요청했다. 필요할 경우 입법 공청회 개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특례시 법적지위 명확화 △도시 규모에 걸맞은 재정특례 부여 △실효성 있는 사무이양 등이 핵심 과제로 담겼다. 이동환 시장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특례시가 법제화됐지만, 시민이 체감할 변화는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례시에 맞는 권한과 재정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특례시의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며 법안 심사에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9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 조직을 중심으로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11 09:33: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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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스핀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교자성체 소재를 이용해 저전력 스핀 반도체 소자 개발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복잡한 구조나 강한 자기장 없이도 전류를 스위칭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유정우 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손창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산화루테늄 교자성 소재 내부에서 스핀-전하 변환을 가역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산화루테늄은 최근 반도체 분야에서 강자성과 반강자성 소재의 장점을 결합한 제3의 자성 소재인 '교자성체'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이론상 기존 반도체 소자의 속도 한계를 뛰어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핀 반도체 제작이 가능하다. 다만 자성 소재로 반도체와 같은 전자 소자를 만들려면 '스핀' 신호를 회로가 인식할 수 있는 전류 신호로 바꾸는 과정이 필수인데, 교자성 소재의 경우 확립된 제어 기술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이 물질 내부의 스핀 정렬 방향인 네엘 벡터(Neel vector)를 조절하면 스핀이 전하 전류로 바뀌는 변환 방향이 정반대로 뒤집힌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물질 내부의 자성 정렬 상태를 180도 회전시키는 것만으로도 출력되는 전기 신호의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가역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외부 전력 공급 없이도 정보가 유지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의 '0'과 '1' 상태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제어할 수 있는 원리다. 기존에는 이런 신호 변환 제어를 위해 복잡한 다층 구조를 쌓거나 강한 외부 자기장을 활용하는 방식이 주로 쓰였다. 연구팀은 자체 고안한 소자를 제작해 이를 입증했다. 이산화타이타늄(TiO₂) 기판에 산화루테늄(RuO₂), 코발트철붕소(CoFeB) 박막을 차례로 적층한 소자를 만들고, 코발트철붕소 박막에서 온도 차이에 따라 생성된 스핀 신호를 산화루테늄에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스핀 신호가 산화루테늄에서 전하 신호로 변환되는데, 이 신호를 측정한 것이다. 공동 연구팀은 "교자성체에서 스핀 신호를 가역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실험으로 확인한 연구"라며 "이런 원리는 스핀 기반 차세대 논리 소자나 메모리 소자 설계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 9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계 도전 R&D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방식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고난도·고파급 기초과학 연구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국의 혁신적 연구 개발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소재 합성부터 소자 제작과 측정, 논문 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 1년여 만에 완수했다. 한계도전전략센터의 김동호 책임PM은 "이번 성과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한 혁신 도전형 연구의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 이 기술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핵심 전략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현정 UNIST 신소재공학과 연구원과 소기목 물리학과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나노과학·재료 분야 국제적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11월 25일 게재됐다.

2025-12-11 09:32:3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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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국무총리 표창 쾌거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고양시는 청소년 참여 확대부터 복지·진로 지원, 지역 특화사업까지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청소년은 미래가 아닌 오늘의 주인공'이라는 정책 철학을 토대로, 청소년이 정책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강화해 왔다. 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제안창작소 등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실제 조례 개정과 시정 반영으로 이어지며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예술·스포츠 지원 역시 돋보였다. 고양시는 전국 규모로 성장한 청소년 퍼포먼스 대회를 정례화하고, 장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예술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의 전문기관 및 스포츠 구단과 협력해 농구·풋살 등 전문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며 청소년 활동의 범위를 확장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진로 분야에서는 '청소년 생애 디자인 특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프로젝트형 진로교육을 추진했다. '청소년 인생 스타트업', 'Lab to Market'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체험과 멘토링, 창업 교육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웠다. 이 같은 성과는 교육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지는 등 외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지·안전망 구축 또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위기 청소년을 위한 다층적 대응 시스템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운영됐으며, 이동상담버스 '공감톡톡'은 지역 간 접근성 격차를 크게 줄인 혁신 사례로 평가됐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자립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시군 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과 연계한 친환경 실천 캠페인 '용기낼 고양', 항공우주 분야 진로 체험 등 지역 특화사업이 청소년에게 환경·과학·사회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 점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 속에서 청소년이 시정의 동반자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9:32: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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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우수중소기업 7곳 선정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9일 시청 백석 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총 7개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매년 경영 성과, 기술 인증 및 특허 보유 여부, 근로환경·복지 수준,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최초 인증 기업에는 5년, 재인증 기업에는 3년간 인증 효력이 부여된다. 올해 최초 인증을 받은 5개 기업은 분야별 혁신성을 갖춘 기업들이다. 전자폐기물 재활용을 기반으로 친환경 전자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한 ㈜월드와이드메모리, 친환경 젖병과 세척 솔을 제작해 영유아 안전 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하이비코리아, 자가 탈모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 새 모델을 제시한 ㈜뉴로서킷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독자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터 개발 기업 ㈜채우라, 나노 버블 샤워기 등 욕실용품 트렌드를 이끄는 ㈜유니쿠스도 신규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2곳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는 ㈜소프트제국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 제조 기업으로 다양한 교육·복지기관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포유디지탈이 다시 한 번 우수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시 금리 우대, 시책 사업 참여 시 가점 혜택,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감면, 일정 범위 내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정·경영 지원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멈추지 않은 기업들의 노력이 지역 산업의 기반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고양시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9:32: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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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국토부 혁신 모형 사업 선정

울산시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교통위원회의 복합환승센터 혁신 모형 상담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 선정 결과는 지난 9일 발표됐다. 이 공모 사업은 유통업계 변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축으로 복합환승센터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에 맞는 사업 모형을 찾고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롯데가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된 후 두 차례 사업 수정을 거쳐 2021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롯데는 지난 10월 13일 울산도시공사와 맺은 협약 해지와 복합환승센터 부지 및 주차장 시설물 매각을 공시했고, 11월 3일 울산도시공사와 협약 해지에 합의했다. 그럼에도 이 사업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2010년 국가시범사업 지정 이후 철도와 도시철도 등 교통망이 확충되고 복합특화단지, 도심융합특구 등 주변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사업 중요성과 입지 경쟁력이 오히려 강화됐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형을 위한 계획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사업 재구조화 시급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에서 울산을 비롯한 4개 지역이 이번 공모 사업에 뽑혔다. 선정 지역들은 입지·시설, 복합 기능, 사업·운영 주체, 자금 조달·규제 환경 개선 등 각 분야에서 기존 사업 구조 개선과 새로운 사업 모형 설계를 위한 전문 상담을 지원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모 선정으로 KTX울산역세권 및 복합특화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 방향을 찾고, 추진 전략을 보강해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9:31:1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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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베트남 엑스포 참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5 베트남승강기엑스포'에 행정안전부, 대한승강기협회와 함께 참가해 양국 승강기 산업 협력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엑스포 개막 전날 베트남승강기협회(VNEA)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국 승강기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식에서는 공식 리본 커팅 행사에 참여한 뒤 동반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 10개사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해외 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단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엑스포 기간 개최된 승강기 안전 포럼에서는 글로벌 안전 협력의 중요성이 공유됐다. 최형순 안전총괄처장과 류종열 차장이 각각 한국의 승강기 안전관리체계와 사고 조사 사례를 발표했으며 공단은 주최 측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공단은 베트남 내무부(MOHA), 국가표준기관(VSQI), 베트남승강기협회 등과 공식 협의를 진행하며 승강기 안전 인증 체계 공동 연구, AI 기반 스마트 승강기 기술 협력, 안전 검사 제도 발전, 상호 인증 교류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인 자이엘리베이터(XI Elevator) 방문을 통해 현지 시장 현황과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베트남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HISA 엘리베이터를 방문해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공단과 베트남승강기협회는 '승강기 안전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고성균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승강기엑스포를 통해 베트남 승강기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공단은 글로벌 승강기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국제 협력 체계를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강기 안전 기술 및 인증 제도의 국제 적합성 확보, AI 기반 미래 승강기 기술 협력,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양국 승강기 산업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승강기 안전 수준 제고와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1 09:30: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