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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민원처리 마일리지 평가 제도' 도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민원 처리 마일리지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장려하기 위해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법정 처리 기간보다 빠르게 민원을 처리하거나 가장 많은 즉결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인정해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유도하고 민원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경자청은 매년 12월 마일리지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우수 직원 4명을 선정해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 사기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민원인의 신뢰와 행정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도의 주요 장점으로는 효율적인 민원 처리, 민원인 만족도 제고, 공무원 동기 부여, 신뢰할 수 있는 행정 환경 구축 등이 꼽힌다. 경자청은 이를 통해 민원 처리의 표준을 세우고 민원인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 혁신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민원 처리 마일리지 평가는 민원 처리에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민원 담당 직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 요구와 처리 절차로 어려움이 있지만,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9:0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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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주노동자 안전강화 위한 안전매뉴얼 제작·배포

경기도는 기존 외국어 안전자료의 오·번역과 형식적인 안전교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주노동자 사업장 안전관리 안내 매뉴얼'을 제작했다. 최근 글 중심 안내보다 동영상 같은 시각 자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매뉴얼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개발했다.자료는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이주노동자 주요 유입국 언어를 포함해 총 10개 언어로 구성됐다. 3편의 안전교육 영상과 함께 기본 작업 안전수칙부터 위험 상황별 대응 요령까지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제작했다. 도는 매뉴얼 배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 기업·소상공인, 농·축산업 등 4개 분야 42개 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완성된 자료는 약 15만 개 사업장에 배포돼 이주노동자 안전교육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활용될 계획이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도에서 이주노동자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기본·필수 안전지침 중심의 1단계 콘텐츠 마련에 집중했다"면서 "내년에는 산업군별 특성과 실제 사고 사례를 반영해 내용을 세분화하고 고도화하는 2단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12-11 09:02: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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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청사, 태양광 발전설비 844.4KW로 확대...친환경 에너지 자립 청사 추진

경기도가 도 북부청사 운동장 주차장 지붕 공간에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북부청사의 발전용량은 기존 444.4KW에서 844.4KW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설치는 '경기 RE100' 비전 실현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청사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며,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설치는 2024년 2월 도 공공기관 최초로 건물 옥상에 1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자가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이다. 그동안 북부청사는 자가발전 84.4KW와 에너지협동조합 임대 방식 360KW 등 총 444.4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다. 추가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54만 200K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북부청사 전력 수요의 자립률이 약 16%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3만 4,7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약 229톤)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또 주차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발전설비는 차량 차양 효과를 제공해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줄 것으로 보인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사는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은 '경기RE100'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도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9:02: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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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미술교육과, 부마민주항쟁 기록화 제작 참여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부마민주항쟁 교육용 기록화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 소장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창원에서 전개된 반유신·반독재 시민항쟁이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으며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학생들은 항쟁이 실제 일어났던 부산과 마산을 기반으로 미래 세대의 감각을 담아 민주주의 열망을 새롭게 표현했다. 항쟁 전개 과정과 시민·학생들의 참여 장면을 주제로 스케치, 채색, 구성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냈다. 기록화를 바탕으로 역사 교재도 제작해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교육 자료로도 활용된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작된 기록화는 연말까지 전당 1층 부출입구에서 상설 전시된다. 전당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민주주의 역사와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기억·교육·계승하는 공간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란 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민주주의 가치를 예술적 언어로 해석하는 교육적 경험이자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사회기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1 09:01: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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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GKS 대학원 특화트랙 수학대학' 선정

동아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2028 GKS 대학원 특화트랙 수학대학'에 선정돼 3년간 90명의 정부초청 장학생을 추가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동아대는 건강과학과와 컴퓨터공학과에서 매년 각각 15명씩 총 30명의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대학 중에서는 최대 인원을 배정받았다. GKS 대학원 특화트랙 수학대학은 첨단·신산업 관련 이공계 학과를 대상으로 하며 연구 개발(R&D) 중심 교육 과정 운영과 산업체 연계 취업·정주지원이 특징이다. 일반 수업과 함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병행하는 트랙으로 운영된다. 동아대는 지난 5월 학부과정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학부과정에서는 식품영양학과와 의약생명공학과가, 대학원과정에서는 컴퓨터공학과와 건강과학과가 특화트랙을 운영하며 3년간 총 120명의 정부초청 장학생을 받는다. 이해우 총장은 "이번 선정으로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며 "한국어연수 과정과 석박사과정에 이어 정부 지원 장학생 유치로 대학원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 선발과 교육, 지원 및 관리, 취업과 정주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GKS(Global Korea Scholarship)는 외국인 학생에게 국내 고등교육 기관 수학 기회를 제공해 국제교육 교류 촉진과 국가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는 정부초청 장학제도다.

2025-12-11 09:0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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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G-램프페스티벌’서 장관상 등 연구 역량 인정

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이 최근 소노벨 변산에서 열린 제2회 G-램프페스티벌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등을 잇달아 받으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20개 대학의 G-램프사업단이 참가해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규모 다학제 융합 세미나로 진행됐다. G-램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으로, 대학 연구소와 신진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국립부경대 G-램프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김승희 박사가 탁월한 연구 성과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고, 김창민 박사과정생은 연구 기여도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200여 편의 기초과학 분야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포스터 발표에서 사업단 소속 우희은·김수현 박사후연구원이 각각 우수 연구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 G-램프사업단은 행사 기간 홍보·교류 부스를 운영하며 전 지구적 물순환(Global Water Cycle) 기반 융합 연구 전략, 국제 공동 연구 성과, 학술 활동 및 차세대 연구자 양성 등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영석 단장은 "전지구적 물순환을 중심으로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선도해 온 데 이어 앞으로도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갖춘 관련 분야의 대표적 연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G-램프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협력 강화, 신진 연구자 육성, 융합 기반 연구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물순환 연구 생태계의 발전에 더 힘쓸 계획이다.

2025-12-11 09:0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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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8조 규모 내년도 예산안 의결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완료하고 수정 의결했다. 의결된 부산시 2026년도 예산안은 17조 9311억원으로, 2025년도 당초예산 16조 6830억원 대비 7.5% 늘어났다. 부산시교육청 예산안은 5조 5317억원으로 전년 5조 3351억원보다 3.7% 증가했다. 예결특위는 부산시가 제출한 17조 9330억원에서 19억원을 감액 조정했다. 일반회계 세입부문에서는 국고보조금 변경 내역을 반영했고, 세출부문에서는 수소버스 구매지원 17억 5000만원, 부산 문화회관 지원 23억 5800만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70억원, 중앙대로 확장공사 20억원 등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전통시장 판매 촉진 지원사업 2억원, 대한민국 국제 해양레저위크 2억원, Big 해피 토일릿(Toilet) 프로젝트 16억 8600만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등 재정지원 3억원, 택시 운수종사자 희망키움사업 4억원 등에 증액했으며 나머지는 예비비로 조정했다. 특별회계에서는 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부문에서 국가첨단전략 산업 기업 상수도 사용료 감면액 보전금 8000만원을 삭감했고, 세출부문에서는 원격 검침 유지 보수 용역 2000만원을 줄였다. 교통 사업 특별회계에서는 초읍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2800만원, 소방특별회계에서 초고층건축물 대형복합 재난 통합대응 훈련 시상금 200만원을 각각 증액했다. 기금운용계획안 지출부문에서는 기후대응 기금의 재해쓰레기 등 특별청소대책비 2000만원, 양성평등·출산지원및청소년육성 기금의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 1억 50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했다. 부산시교육청 예산안 세출부문은 중학교 자기 주도학습실 구축비 10억원, 덕도예술마루 23억 6100만원, 연지초 공간 재구조화 사업 7억 3300만원, 학교 공기질 점검 5억원 등을 삭감하고, 기관 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1억원, 창의융합교육원 시설물 소규모 수선 4000만원 등을 증액했다. 교육정보화기금 지출 부문에서는 교원용 컴퓨터 지원 27억 1200만원과 학습용 스마트기기 보급 23억 6800만원을 삭감했다. 조상진 위원장은 "예산편성 절차 준수와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놓고 충실하게 심사했으며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와 안전, 교육 환경 조성 등 부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2026년도 예산안은 오는 11일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2-11 09:00: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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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 환경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해(海)답을 찾다 : 해양 환경 공모전'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공사의 차년도 사회공헌 사업 및 신산업과 연계 가능한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중점을 뒀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6개 팀은 지난 한 달간 캠페인 전략, 사회적 가치, 해양 산업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이날 완성도 높은 기획안으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AI 해양 환경 영화제 'SeaNario Festival' 및 '청년 해양 환경 창작캠프'를 제안한 SeaNario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AI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양 환경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이 숏츠 챌린지 등으로 동참하는 해양 문화 창작 생태계를 제시했다. 시상식에서는 본상 외에도 각 아이디어 특성에 맞춘 명예상이 추가로 수여됐다. 이석용 해양DX전략실장은 "한 달이라는 짧은 멘토링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결과물들이 나왔다"며 "이번 수상작들이 아이디어로만 그치지 않고, 해진공의 2026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내년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해양 환경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산업 내 ESG 경영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1 09:0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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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동영농 확산사업 공모 2곳 선정…경주·상주 전국 시범지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5개소 가운데 경주시와 상주시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자체 심사를 통해 2개 공동영농법인을 선정한 뒤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농식품부에 추천했으며, 추천한 두 곳 모두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경주시 안강읍의 '영농조합법인 대청'과 상주시 중동면의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다. 경주시 '대청'은 올해 '경북형 공동영농' 사업을 통해 안강읍 옥산리 일원 65ha(23농가)에서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을, 겨울철에는 조사료를 재배해왔다. 내년에는 국비 지원과 연계해 공동영농 면적을 90ha로 확대하고 겨울철에는 마늘 등으로 작목 전환을 추진해 소득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안강들 전역으로 공동영농 면적을 220ha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상주시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중동면 일대 30ha(17농가)에서 친환경 당근과 조사료 등 이모작 공동영농을 시행 중이다. 2030년까지는 면적을 38ha로 확대하고 마늘·당근 재배 비중을 높여 소득을 증대할 계획으로, 친환경농업에 공동영농을 적용한 새로운 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경북형 공동영농'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100개 공동영농법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지 규모화와 집단화를 통해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고 법인 중심의 경영 주체를 조직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ha 이상을 공동 경작하는 농업법인은 교육·컨설팅, 공동영농 기반 정비, 시설·장비, 마케팅·판로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 투입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에서 쏘아올린 공동영농이 드디어 결실을 맺으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청년을 농촌으로 돌아오게 하는 농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공동영농이 들불처럼 퍼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9:00:0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