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이슈PICK] "안드로이드에서 챗GPT 먹통?" 오픈AI 원인 조사 중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챗GPT 사용 시 오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픈AI는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41분,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7시 41분경 '오픈AI 상태(OpenAI Status)' 공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에게서 오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현재 영향받는 기능은 로그인부터 대화, 검색, API 호출, 파일 업로드, 에이전트 기능 등 총 13개 구성 요소에 걸쳐 있다. 사실상 챗GPT의 주요 기능 전반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문제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에게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들은 앱 접속 지연, 대화 불가, 요청 실패, 모델 응답 지연 등 다양한 오류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는 현상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 API 기능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챗GPT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 및 개발자들도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오픈AI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 분석과 함께 완화책 마련을 위해 작업 중"이라며 빠른 복구를 약속했다. 다만 오류 발생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복구 예상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당분간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챗GPT 업데이트가 빈번해지면서 특정 기기나 OS 환경에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날 오류 역시 새로운 모델 적용이나 서버 부하, 안드로이드 앱 패치 과정에서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iOS 기기에서는 동일한 문제가 크게 보고되지 않아 안드로이드 환경 특화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있다. 오픈AI는 상태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복구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일시적으로 웹 브라우저를 통한 이용이나 iOS 기기 사용 등 우회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공식 해결 전까지 안정적 사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챗GPT 이용자와 기업들은 "업무가 마비됐다", "로그인이 안 돼 하루 종일 대기하고 있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빠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오픈AI의 공지에 따라 플랫폼 전반의 장애가 공식 확인된 만큼, 서비스 정상화 여부는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재공지될 예정이다.

2025-12-11 09:22:53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ILO·고용노동부와 세계 최초 공동 '2025 국제노동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지방정부와 국제노동기구(ILO), 중앙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첫 사례로, 'AI 등 기술변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 노동정책 수립'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특히 ILO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이 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포럼이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호르다니 아우레냐 ITUC(국제노동조합총연맹) 부사무총장, 아마두사코 IOE(국제사용자협회) 아프리카 자문관 등 국제기구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한국노총 김동명위원장,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국내 노사정 주요 인사도 참석한다. 첫날인 16일은 '정책의 날'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청년 100인과의 대화 : 일의 미래, 청년의 목소리에 답하다' 세션이 열린다. 김동연 지사와 김영훈 장관, 이상헌 국장 등이 패널로나서 청년 패널들과 함께 ▲계층 이동 가능성 ▲일과 삶의 균형 ▲AI와 일자리의 미래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중남미 21개국이 회원국인 국제공공기구 OIJ(이베로아메리카청년기구)의 니콜라스 카노사(Nicolas CANOSA) 역외협력국장이 연사로 나선다. OIJ는 '이베로아메리카 청년 협약'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 고용, 교육, 디지털 전환 대응 등을 주요 활동 의제로 삼고 있다. 17일은 '대화의 날'로 제3회 'ILO 글로벌 청년 고용 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지털 및 녹색경제에서의 포용적 고용 해법과 청년 노동권'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청년 참가자들이 이틀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청년고용 행동계획'을 공유하며, 청년들이 그리는 일의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국제노동페스타는 기술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미래 노동정책을 수립하고 국제 사회와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청년들과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괜찮은 일자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1 09:04:31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지방보훈청, 강서기적의도서관에 ‘마이히어로북’ 전달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9일 강서기적의도서관에서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 마이히어로북 전달식'을 열었다. 제복 근무자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마이히어로북' 2세트를 지역 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복 근무자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국가보훈부 감사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김혜정 부산강서구청 평생교육과 과장, 최찬호 부산강서소방서 구조구급과 과장 등 2명이 참석했다.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산강서소방서가 함께하며 제복 근무자의 헌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도서를 기증받은 강서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가족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제복 근무자의 역할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다양한 제복 근무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현직 근무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삽화로 구성됐으며 제복 근무자가 자녀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직업 선택 계기와 기억에 남는 일화, 직업적 소명,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남일 청장은 "제복 근무자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영웅일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또 다른 책임을 지닌 엄마·아빠이기도 하다"며 "이런 이야기가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져 제복 근무자를 향한 존중과 공감이 더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9:04: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올해 정기예금 이자수입 50억원 돌파

사천시가 올해 일반회계 공공예금 중 정기예금 이자수입으로 50억 74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억 6300만원 늘어난 금액으로 역대 가장 큰 수익 규모다. 최근 5년간 정기예금 이자수입 추이를 보면 2021년 14억원에서 2022년 17억원, 2023년 34억원, 2024년 41억원으로 증가하다가 올해 50억원을 넘어섰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자금운용을 통해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크게 상승하면서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불황·침체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리 상황을 반영한 선제적·전략적 자금 운용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일반회계 정기예금 이자수입 외에 통합계좌 이자수입, 기타회계 및 통합안정화 기금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을 더하면 시의 올해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식 시장은 "금리변동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시 금고와 유기적 연락을 통한 일반회계 여유자금의 적기 정기예금 예치로 공금예금 잔액 최소화 및 이자수입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9:04:0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시티투어버스' 만족도 조사 진행

창원특례시는 시티투어버스의 운영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창원시티투어버스 시민 인식 설문 조사'를 지난 10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용객과 미이용객을 나눠 실시하며 이용 만족도, 불편사항, 개선 요구, 재이용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시티투어버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이동 서비스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인다. 조사 항목은 이용 경험 및 만족도, 노선·정류장 구성 적정성, 운행 시간대·편의성, 개선 필요 요소, 재이용 및 타인 추천 의향, 비이용 사유 및 개선 시 이용 의향 등 시민의 체감 인식과 미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설문은 QR 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QR 코드는 시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비이용자별 통계 분석, 주요 관광지 수요 패턴 반영, 시민 의견 기반의 개선방안 도출 등 체계적인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설문 응답자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한다. 정양숙 국장은 "이번 설문 조사는 시티투어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경험과 기대 수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도출된 의견은 앞으로 정책 방향 설정의 근거 자료로 삼아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관광 이동수단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9:03:5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공공디자인 전문직 채용…도시 경관 개선

하동군은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소규모 공공 시설물 디자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완공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1호 사업에 이어, 화개면에서 하동읍 진입 방면의 도시 경관을 저해하던 담벼락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2호 사업을 완성했다. 공공디자인 2호 사업은 인근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노후 담벼락 개선, 공공디자인을 가미한 꽃 담장 설치, 야간경관을 고려한 조명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공공디자인 전문직이 직접 현장을 진단하고 공사를 감독했으며 주민들과 꾸준히 협의하며 생활자 중심, 시민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군의 역점 사업인 '예쁜하동 만들기'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은 하동 고유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으며 타 읍면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군은 공공디자인 전문 인력과 함께 읍면 단위의 소규모 디자인을 꾸준히 개선하고, 디자인 기획과 제작, 시공 자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현재 도심 가로경관 개선, 교통 쉼터 디자인, 공공 안내 체계 정비 등 여러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디자인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설계안 마련을 위해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병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단발성 디자인이 아니라, 하동 전역에 걸쳐 디자인의 일관성과 품격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자문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이 투입되므로, 결과물의 완성도와 주민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공공디자인을 단순한 외관 정비가 아닌 공동체 회복과 지역 문화 재해석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별 디자인 콘셉트 개발, 소규모 예산으로 실현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 제안 등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올해 안에 공공디자인 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디자인 통합 가이드라인 수립, 주민 대상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디자이너와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공공디자인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12-11 09:03: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이철우 지사, 중증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 강화 주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경북도청에서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현안 보고를 받는 등 도정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 도지사는 먼저 국회에 계류 중인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 관련 보고를 받고, 법안 통과 시 도내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의 중증환자 대응 체계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 보고를 듣고,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과 지정병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이송과 적정 수용이 이뤄지도록 체계를 강화해 환자 생존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대책, 공무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 주요 도정 업무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과 관련해, 제정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한 전기요금 감면 등 핵심 지원책에 대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그동안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국비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는 내부 화합을 바탕으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도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12-11 09:03:2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소재부품산업 성과교류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역 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거제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2025년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연계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혁신 주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우수 기업과 수행기관에 대한 성과 시상식이 열렸다. R&D 부문에서는 에어로코텍이, 비R&D 부문에서는 클러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수행한 캠프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안내와 R&D·비R&D 우수 성과 발표, 타 지역 혁신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민간항공기술의 국방사업 전환 및 항공부품 분야 진출 전략'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항공·국방 분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소재부품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수행기관 간 업무협의에서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의 협력 방안과 실질적 성과를 점검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올해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항공소재부품산업을 비롯한 경상남도 전략 산업의 미래를 함께 구상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업 경쟁력 제고와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9:03: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개최

경상남도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도의회 도민공연장에서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8개 연구단체가 추진한 15건의 정책연구 성과를 도민에게 전면 공개하고 전문가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공개 정책 토론회다. 의원 연구단체는 의원들이 주도해 지역 현안을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단체로, 현지활동과 전문가 간담회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정책개발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93건의 정책연구가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등 의정활동 전반에 반영됐다. 이번 대토론회는 연구 성과를 도민이 직접 확인하고 질문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지방의회 모델로 2023년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남도청, 경상남도교육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경남연구원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행사는 1일 차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디지털문해연구회, 경남교육발전연구회, 경남역사문화연구회, 2일 차 사회복지연구회, 인구 감소대응연구회,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다문화연구회 순으로 총 8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정책연구 용역 최종 보고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된다. 도의원을 비롯해 학계 연구진과 실무진 등 각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는 최학범 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오동호 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도민들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으며 전 일정은 경남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세션별 일정과 정책연구 용역 최종 보고서는 도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학범 의장은 "연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도민 의견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이번 대토론회의 가장 큰 의의"라며 "경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9:02:58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