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꽃박람회 현장 점검… “질서·안전·친절 삼박자 갖춰야”

이동환 고양시장이 23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25일 개막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람회는 전 세계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이 시장은 행사 전반에 걸친 꼼꼼한 준비와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방문객들에게 고양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질서 있는 운영과 청결한 환경 유지, 무엇보다도 친절한 안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기간 동안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차 등 편의시설도 철저히 관리하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꽃박람회 행사장 내 주요 시설물, 동선, 교통체계, 편의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점검이 이뤄졌고, 각 부서의 협업체계도 재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그는 "부동산 개발 기업 크레이그앤비치와의 MOU 체결을 통해 총 700억 원 규모의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의향을 확인했으며, 공립 식물원 조성과 글로벌 호텔 유치 관련 논의도 성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후속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9월 예정된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총회'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 만큼, 각 부서가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지시하며 고양시의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다양한 꽃과 정원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23 19:18:0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꽃보다 안전! 고양국제꽃박람회 앞두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강화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불법촬영 예방과 딥페이크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22일부터 호수공원 일대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고양시니어클럽 '은빛순찰대'와 함께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은빛순찰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26명으로 구성된 불법촬영 감시단으로, 평소에도 지하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화장실에서 매월 10회, 3시간씩 정기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도 행사장 및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 1차 점검을 지난 17일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히 살피는 한편,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경찰은 특히 행사 기간 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호수공원 일대에 집중하여,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일산동부경찰서는 기존 점검 활동 외에도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화장실 칸 천장에 설치된 열감지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카메라 작동열을 감지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경찰이 즉시 대응하는 구조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은빛순찰대와 같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경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에 나서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04-23 19:17:1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1조2983억원...수주 성과로 순조로운 성장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연간 매출 5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첫 신호탄을 쐈다. 2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9.9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3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38% 커졌다. 또 1분기 연결기준 자산 17조4370억원, 자본 11조2801억원, 부채 6조1569억원 등을 기록해 재무 상태도 부채비율 54.6%, 차입금 비율 11.9% 등으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목표로 전년 대비 20~25% 성장률을 제시해 왔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과 생산 능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1분기에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 규모의 초대형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의 38%에 해당하는 성과다. 지난 2024년 연간 수주 실적은 총 5조4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 앞서 2022년 1조7835억원, 2023년 3조5009억원 등으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유럽 소재 고객사 65.2%, 미국 소재 고객사 25.8%, 기타 지역 6.0%, 국내 3.0%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부터 핵심 고객사 범위를 글로벌 상위 20위에서 40위로 늘릴 계획이다. 미국 뉴저지, 보스턴 등에 이어 일본 및 아시아 중요 지역에서도 영업 활동을 확대한다. 주요 고객사와 물리적 거리를 좁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발히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생산 능력 측면에서는 이달 5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6~8공장 증설 계획으로 새로운 청사진을 펼친다. 이번 5공장 완공은 지난 2023년 4월 착공한 지 25개월만이다. 당초 계획보다 5개월 단축된 것으로, 동일한 18만 리터 규모의 3공장 완공이 약 35개월 걸린 데 비해 약 30% 빨라졌다. 단순 생산 역량뿐 아니라 생산 시설 확충 속도에서도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 초격차를 이뤄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총 생산능력을 78만4000리터로 확보했고, 오는 2032년까지 5공장과 동일한 규모의 공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해 8공장까지 완공 시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에 이르게 된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이 1분기 가동을 시작했고, 최근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유망 바이오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단백질 디자인 기술,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비롯한 중추신경계 등으로 다양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 역량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4006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톨로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 등의 유럽 판매가 주효했고,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마일스톤 효과 없이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3종(에톨로체,레마로체,아달로체)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에피즈텍)까지 보유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공략해 왔다. 특히 올해 2월과 4월에는 미국에서 각각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 판매를 개시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면역학 및 종양학, 안과학, 혈액 및 신장학, 내분비학 분야의 바이오시밀러 총 11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유럽에서 8종, 미국에서 6종, 한국에서 9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및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적기 제품 출시 및 판매를 통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6:16:2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소외계층 1.8만명에 연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 지급

올해도 교육 소외계층에게 교육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이 시작된다. 1인당 총 35만원 상당으로, 올해 지원 규모는 1만8000여 명이다. 서울시는 24일 10시부터 다음 달 14일 18시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받을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인 서울시민이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8959명을 선발해 1인당 35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1차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만4332명과 장애인 1596명이다. 선정된 시민은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총 35만원 중 강좌 수강료만큼 차감되는 방식으로 선정된 본인 사용 및 수강이 원칙이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유형은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총 4가지 유형이며 유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번에는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을 우선 모집한다. 일반 이용권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장애수당·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포함)이다. 장애인 이용권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다. 일반 이용권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장애인 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이용권과 노인 이용권은 6월 중 별도 공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충족 여부를 통해 선정된다. 자격충족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엔 추첨을 통해 최종대상자를 뽑는다. 최종 선발된 시민은 NH농협 채움카드(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통해 연간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지원받은 포인트는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평생 교육을 통한 성인들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은 필수"라며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평생학습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3 15:44:1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싱크홀 원인 40% 이상 '이것' 때문?

서울 싱크홀 원인 40% 이상 '이것' 때문?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의 원인의 40% 이상이 굴착, 매설 등 지하공사 부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깊이 5m 이상 대형 싱크홀의 경우 35건 중 15건(42.9%)이 등 지하공사 부실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관 누수는 8건(22.9%), 나머지 12건(34.3%)은 원인 불명확 등 기타로 분류됐다. 지난달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진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지름 20m 규모 싱크홀 사고는 수사와 국토부 사고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하철 9호선 연장 터널 공사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로자 1명이 사망한 광명시 일직동 싱크홀 역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만큼 부실공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도 한국지반공학회 등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5월 말까지 전국의 대형 굴착공사장 89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6월까지는 명일동, 일직동 지반침하 사고조사위원회 조사를 마무리하고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함께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가 지난주 JIS의 싱크홀 발생 상세주소를 비공개한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명일동 싱크홀 사고 이후 서울시가 집값 영향 등을 이유로 싱크홀 지도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과 맞물려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에 국토부는 "사고위치나 피해규모 이외에 작성자 ID, 신고자가 생각하는 발생원인 등 공개가 불필요한 정보는 제거하고 부정확한 정보는 지자체 등의 추가적 확인을 거쳐 정확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반침하 사고정보를 일시 비공개 처리한 것이다. 개선과정을 거쳐 5월 중순부터 지반침하 사고정보를 다시 공개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2025-04-23 15:29:26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56회 정례회 개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허홍 회장의 주재로 지난 22일 하동군에서 제256회 정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동군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례회에는 경남 각 시군의회 의장들과 하동군 부군수,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례회는 환영사와 축사로 시작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방의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허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의회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우리 협의회는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조직체계 개선 등 산적한 안건에 대해 꾸준히 요구해오고 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각 시군이 안고 있는 지역 현안이나 제도적으로 불합리한 사항이 있다면 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안 내용이 정부 등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의회 간 운영 현황 등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교류는 지방의회의 운영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정례회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하동군 내 주요 정책 현장과 지역 현안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의회 간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 대응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5:25:17 손병호 기자